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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톨릭 미사불참으로 성사 보기

ㅇㅇ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22-12-23 10:22:37
계속 반복이네요 ㅜㅜ

이러다 한동안 냉담하게 되고...

미사 매주 안빼먹고 다니시는 분들은

그런 습관 들이는게 힘들진 않으셨나요?

막상가면 일주일 버틸 마음의 양식 얻은듯

마음이 평안한데 왜이리 안가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36.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톨릭
    '22.12.23 10:35 AM (223.62.xxx.216)

    전 매일 미사다녀요.마음이 아파서요...
    희한하게 다녀오면 슬픔이 적어지고 살아갈 희망이 생겨요.
    자매님도 냉담하다 가고싶은것도 계속 하느님이 부르고 계신거에요.응답에 계속 대답하시는것 또한 자매님께서 주님의 은총 받고 계신거지요.
    그 시간 누워있음 뭐해요.나가서 한 마디라도 듣고 이해하면 내 건강도 좋아진다 생각하세요

  • 2. 그래서
    '22.12.23 10:35 AM (220.124.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무조건 특전미사를 가요
    혹시 특전 미사를 못가면 주일 새벽미사,
    그건도 놓치면 9시미사,
    심지어 뱅기타고 제주도 도착해서 택시로 성당가서 짐은 남편에게ㅐ 맡기고 미사를 본적도 있고요
    엄마네집 가면 성당을 가기가 엄청 힘들어요
    9시 시골버스타고 면사무소 가서 10시반까지 도서관가서 책보다가 11시 미사보고
    다시 피시방가서 12시까지 기다려서 12시 버스타고 귀가,
    심지어 그거 하기 싫어서 어느해는 산골에서 서울까지 미사보러 갔다온적 있고요
    무조건 미사는 본다
    그래서 그렇게 하고있어요
    다른건 못해도 무조건 하나만이라도 잘하려 노력해요

  • 3. 저도
    '22.12.23 10:43 AM (211.109.xxx.57)

    한때 그런적이 있었어요
    그땐 특히 아이들이 어리고
    혼배성사는 받았으나 성당에 같이 다니지 않는 남편 덕에
    혼자 주일미사 보기가 참 힘들었네요
    그러다 저도 냉담하고

    근데
    주님께서 주신 것에 비해 전 너무 드리는 것도 없이
    1주일에 딱 한 시간도 할애하기 힘든가 되물으면
    넘 창피하더라구요

    제가 mbti 중 j 가 좀 강하기도 하지만
    주말~주일 생활하면서 미사 갈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고자 합니다
    주일에 바쁠거 같음 토요 특전미사를 보고
    그렇다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나만 특별하게 굴지 않게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고자 하면
    또 되더라구요

  • 4. 윗 글에 이어
    '22.12.23 10:47 AM (211.109.xxx.57)

    개신교 신자들 보면
    토요 특전미사 그런거도 없고
    무조건 주일 11시 예배에 식사도 같이 하고
    오후 예배도 이어 드리는 경우도 있고
    가족 행사 있어도 예배는 빠지지 않으시더라구요

    거기에 비하면 천주교는 많이 배려해 주시고
    기회를 주시잖아요
    어느 성당을 가든 같은 미사구요

  • 5.
    '22.12.23 11:04 AM (116.122.xxx.232)

    의무라고 생각하면 그렇지만
    특권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배고프면 밥 먹 듯 찾아가게 됩니다.
    미사는 예수님이 스스로 제물이 되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기념제사에요. 기쁘게 참여해야 구원의 영광을 누리는거겠죠.
    그걸 깨닫는 순간 주일미사는 물론 매일미사도 참여하게 된답니다.^^

  • 6. 129
    '22.12.23 11:05 A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이 아파서 매일미사 하려고 노력중에요.
    마음이 아픈데는 매일미사가 짱인거 같아요.............
    언제쯤 치유가 끝날런지.
    예수님께 순종 안했다가 피본 느낌이라.
    절대복종 하기로...마음 먹었는데...
    여튼 결론은 미사는 치유에 짱이다.
    님도 가셈

  • 7. ㅇㅇ
    '22.12.23 11:44 AM (175.223.xxx.47)

    십년도 넘게 성당 나가지 않다가 가을부터 계속 미사참례하고 있습니다. 갈 때마다 미사도 좋았고 ... 가족을 보내면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미사가 쌓여가면서 누군가에게 받는 그 어떤 위로보다 더 큰 위안을 얻고 있어요. 저는 홍성남 신부님의 유튜브 강의에서도 많은 걸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원글님께 꼭 들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미사에 새롭게 좀 발을 붙이니 내일 저녁의 성탄전야 미사와 성탄절의 미사가 이 추운 날씨에도 기다려집니다.

  • 8. 한참을 냉담하다
    '22.12.23 12:29 PM (118.235.xxx.95)

    다시 성당다닌지 두달돼가네요
    무늬만 신자였던지라 될수있으면 주일 미사는 빠지지않고
    보고있습니다. 사정이 허락지 않으면 토욜 특전미사를
    볼수있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직장다니지만 레지오도 저녁반에 다니고 있어요
    뭔지 모르지만 제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코끝 시린 쨍한 겨울 바람도 상쾌하게 느께지고
    제가 살아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9. ㅇㅇ
    '22.12.23 2:11 PM (125.179.xxx.236) - 삭제된댓글

    미사뿐아니라 뭐든 꾸준히, 성실히가 힘들긴 하네요
    이부분 기도해봐야 겠어요
    댓글들 두고두고 볼게요
    지우지 말아 주심 감사합니다
    복된 성탄절 보내시길요

  • 10. ㅇㅇ
    '22.12.23 2:11 PM (125.179.xxx.236)

    미사뿐아니라 뭐든 꾸준히, 성실히가 힘들긴 하네요
    이부분 기도해봐야 겠어요
    댓글들 두고두고 볼게요
    지우지 말아 주심 감사합니다

    복된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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