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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3일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어요 2

숨쉬어 집니다 조회수 : 14,639
작성일 : 2022-12-23 01:58:25

죄송합니다.

주옥같은 댓글 잘 읽어 보고  

추스리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12.155.xxx.254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3 2:03 AM (121.161.xxx.95)

    경험자로서...
    위로를 드립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 2. 찌질
    '22.12.23 2:03 AM (116.34.xxx.24)

    상간녀 소송 증빙자료를 남편이 다 준비해 줍니다.

    이거 오히려 싫은데요
    남편한테 원글도 똑같이 9개월? 맞바람 돌고온다고
    그게 인정이되면 그때 같아지는거라고 선택하라고 해 보세요 지는 갈길히 날뛸걸 뭘 잊고 앞만보래
    너랑은 미래가없다 던져주고 나와야지

  • 3. ..
    '22.12.23 2:04 AM (180.70.xxx.249)

    원글님 얼마나 힘든 터널속을 지금 빠져나오고 있나요...
    시간이 약이겠지요..이또한지나가리라

  • 4. 윗님
    '22.12.23 2:06 AM (112.155.xxx.254)

    저도 쓰레기 남편 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아직 사랑하는 거 어쩝니까? 저도 미치고 미치겠습니다.

  • 5. 남편이
    '22.12.23 2:06 AM (61.254.xxx.115)

    상간녀를 보는 눈길은 사랑이 아니죠 엔조이일뿐 사랑은 아니죠
    그냥 논겁니다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녹음된거에 잠자리 시인하는거 다 있죠? 상간녀는 시인 안했지만 남편이 시인했을거 아니니까 만난날 밥먹은식당 모델등 증거갖고 소송하고 돈받으세요 변호사한테 맡기면 알아서 다해줍니다 자해나 자살은 하지마세요 님딸이 불쌍하잖아요 죽거나 아프면 님만 손해에요 여자좋아하는 남편이 수절할ㄹ리없고 님딸은 계모구박받고 용돈이나 시집갈때 가난하게 나가야겠죠 아이 생각해서라도 강해지세요 독하게 맘먹고 소송하시구요

  • 6.
    '22.12.23 2:06 AM (220.117.xxx.26)

    빌만큼 하고 있는데 용서 안해주니
    너가 털어야지 어쩌겠냐
    이런소리 하나요
    되게 자기중심적인 가해자네요
    남편은 정신과 상담 안하죠 ?
    잘못 저질러도 너만 덮으면 되니
    무마하려고 하고요

  • 7.
    '22.12.23 2:07 AM (222.236.xxx.112)

    원래 그게 배신감이 어마어마 해요. 그리고 바람핀거 알게되면 정이 떨어질거같은데 실질적으론 매달리게 된다라고해야하나? 진짜 상간녀가 더 좋아서 이혼하겠다가 아니니 다행? 괜히 내 자신이 더 위축 되더라고요.
    이런일이 있기전엔 바람피면 끝이지..그렇게 쉽게 말했는데....
    이혼하고 싶으심 이혼하는거고, 그거아님 그냥 사는거에요. 근데 내가ㅇ계속 그거에대해 언급하고 생각하면 남편도 질려하지만 제일힘든건 나 자신이잖앙요.
    그냥 너랑30년 살았음 됐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뭐 쉬운일은 아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 8. 글고
    '22.12.23 2:08 AM (61.254.xxx.115)

    안만난다는 각서 따위가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각서에 사인은 하던가요? 안했을거같은데..그저 소송해서 돈으로 피눈물나게하면 둘이
    정 떨어져서 다신 못만납니다 그래서 소송하는것이구요

  • 9. 글고
    '22.12.23 2:11 AM (61.254.xxx.115)

    남편이 뭐라든 족치고 싶은만큼 족쳐도되고 쉽게 잊으라하는데 잊으란다고 잊혀지는건 아닙니다 죽을때까지 상처는 갖고 가지요 남편놈은 지 편하게 살려고 지 유리한 발언만 하고있는거에요 분노도 할만큼 해야 그런얘기 안꺼낼수있으니 하고싶은만큼 달달볶으세요

  • 10. 쉽게
    '22.12.23 2:12 AM (61.254.xxx.115)

    용서해주면 그짓거리 또해요 남편놈도 피눈물 흘리게 님이 무섭게.눈물 쏙빼놓게 혼구녕을 내놔야 마누라 무서워서 딴생각을 못합니다

  • 11. ...
    '22.12.23 2:12 AM (68.1.xxx.86)

    법적으로 해결하세요.

  • 12. ㅡㅡ
    '22.12.23 2:16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선
    냉정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내 평생 남편의 그 더러운 몸을 받아 들이지 않겠다 ㅡ
    저보다도 조금 나이가 있으신듯한데
    그나이에 이 무슨 신파극 찍으시나요
    1편에 일주일에 한번하던걸 안하고 등등
    뭘 그리 사랑타령씩이나 하시구요

    전 남편한테 큰기대도 없고
    사이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정도의 금술도 아니어서 그런가
    왠 오버인가싶어요
    너무 비련의 여주인공에 빙의되신듯해요
    이혼도 못하실듯한데
    앞으론 날 한번 배신했던 파트너 놈과의
    동지애 정도로 지내보세요

  • 13.
    '22.12.23 2:19 AM (112.155.xxx.254)

    저는 남편한테 "분노도 할 만큼 해야 그런 애기 안꺼낼수 있다" 라고 할께요.
    남편 정신과라던지 상담센터 한번 받아보게 하겠습니다.
    저도 남편이 너무너무 밉지만 가정을 다시 세우고 싶습니다.

  • 14. 그냥
    '22.12.23 2:20 A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이번에 모든 재산 다 님 명의로 바꿔두세요.
    정말 남편이 다시는 외도안하고 소중한 부인이랑 평생 같이 살겠다 결심했으면 그거 못해줄거 없잖아요?
    용서를 해보려하다 안되면 그만인거고 갈라서게 되더라도 억울하지나않게...

  • 15. 부부사기단
    '22.12.23 2:21 AM (217.149.xxx.2)

    말 나올만 하네요.
    남편놈 실컷 유부녀 갖고 놀다가
    마누라한테 틀키니까
    증거모아서 상간녀 소송이요?

    진짜 이런 멍멍이 새끼를 사랑해요?

    부부사기단이란 말이 나올 법 해요.

  • 16. 그냥
    '22.12.23 2:21 AM (174.29.xxx.108)

    이번에 모든 재산 다 님 명의로 바꿔두세요.
    정말 남편이 다시는 외도안하고 소중한 부인이랑 평생 같이 살겠다 결심했으면 그거 못해줄거 없잖아요?
    용서를 해보려하다 안되면 그만인거고 갈라서게 되더라도 억울하지나않게...
    상간녀말고 상간녀 남편앞으로 소송자료 보내시고요.
    그 여자 만나서 뭐하게요?
    그 여자 골탕이나먹이면 되지.

  • 17. 1,236.님
    '22.12.23 2:22 AM (112.155.xxx.254) - 삭제된댓글

    첫날 충격에 그런 짓을 했지만, 저도 그날 왜 그랬는지 모릅니다.

    동지애라도 생겨서 제가 예전의 저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18. ㅡㅡ
    '22.12.23 2:25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선
    냉정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내 평생 남편의 그 더러운 몸을 받아 들이지 않겠다 ㅡ
    저보다도 조금 나이가 있으신듯한데
    그나이에 이 무슨 신파극 찍으시나요
    1편에 일주일에 한번하던걸 안하고 등등
    뭘 그리 사랑타령씩이나 하시구요

    전 남편한테 큰기대도 없고
    사이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정도의 금술도 아니어서 그런가
    왠 오버인가싶어요
    너무 비련의 여주인공에 빙의되신듯해요

    외모도 그닥이고
    성격도 고지식하고
    매력과는 거리가 좀 있으신듯한데
    잘 가꾸고 몸도 맘도 좀 가볍게 하시고
    본인한테 집중해보세요
    그나이 남자 그냥 줘도 싫을판에
    뭘 자해씩이나 하고 정신줄을 놓습니까

    이혼도 못하실듯한데
    앞으론 날 한번 배신했던 파트너 놈과의
    동지애 정도로 지내보세요

  • 19. ..
    '22.12.23 2:26 AM (182.221.xxx.146)

    남편 진짜 별로입니다
    아휴 뻔뻔
    그 여자 남편에게도 알리세요
    님 남편도 상간남 소송 당해야죠
    내 식구라 감싸지 마시고 님남편도 호되게 당해야
    정신 차려요.

  • 20. 솔까
    '22.12.23 2:28 AM (68.1.xxx.86)

    님 남편은 반성조차 안 하네요.
    지가 상간남이었다는 소리는 듣기 싫은 거 보니 되게 뻔뻔한 인간이에요.
    시가에 알려서 제대로 망신을 당해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
    본인이 소개 까지 시켜달라고 했던 인간이죠 사실.

  • 21.
    '22.12.23 2:31 AM (174.29.xxx.108)

    남편말 앞뒤가 안맞아요.
    너만 애인있냐? 나도 소개시켜달라 한 사람이 바람피워야지 생각한게아니라 어찌어찌하니 바람피고 있더라?

  • 22.
    '22.12.23 2:32 AM (160.202.xxx.60)

    남편 말 믿지 마세요
    남편이 몰래 거짓말하고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어요
    님이 용서 안하고 안받아 주면 결국 또 다른데서 위로를 찾으려 할테니까요
    유유상종이라고 … 그 홍길동 시티가 젤 나쁘네요
    옆에서 보고 나도 한 번 … 이리 된거죠
    그 놈을 끊어야해요 . 내 남편 이리 만들었는데 나도 니 부인에게 말하겠다
    연락 할 생각 마라 해야죠
    모든건 님 마음에 따라 결정되는거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정말 사랑한다면 1번의 기회는 주고 더 돈독히 지내세요
    정 떨어지면 차갑게 돈 버는 기계로 대하고 살겠지만 …
    일단 재산 명의 다 님 앞으로 해 놓으세요
    그게 가장 중요해요 . 현실적으로
    돈에 쥐여 살게 해야함.

    아무튼 다시 기회를 가질건지 지옥에서 살건지는 님 하기 나름이예요

  • 23.
    '22.12.23 2:32 AM (222.236.xxx.112)

    제가 아는 집은 부인이 남편을 더 좋아해서 남들앞에서도 남편 매일 쓰다듬고 그러더니, 남편 바람핀거 걸리고 죽는다
    난리치더니 얼마 안지나 또 남편 편들고 쓰다듬고 있던데.원글님도 그럴듯 하네요.

  • 24. ...
    '22.12.23 2:35 AM (182.220.xxx.133)

    본인 건강 챙기세요. 상간녀는 님 그러는 동안 밥 잘먹고 웃음 질질 흘리면서 잘 삽니다.
    훌훌 털고 일어나는게 쉽진 않겠지만 고작 그런 년 때문에 님 건강 해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기운을 내셔야 상간녀 잡고 남편도 때려잡을 힘이 생기죠.
    그리고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건강은 신경쓰시길요.
    낼 소고기 사드시고 사고 싶었던거 사고 마사지도 끊고 돈 좀 쓰세요. 님을 위해 돈 시간 쓰면서 에너지 팍팍 채우세요.
    부디 더이상 과거로 회귀하지 마시고 미래를 생각하세요.
    재산 전부 내명의로 돌리는거 혹은 시댁식구들한테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 등 앞날에 대한 생각하시고 기운내서 잘 준비하시길요.

  • 25. ㅁㅁ
    '22.12.23 2:36 AM (58.230.xxx.20)

    님 글 읽으니 용서하고 살아야될것 같은데요
    사실 안 이후 잠자리도 하셨을거같고
    전 그 남푠이 최악 으 넘너무싫어요 바람을 떠나서 서류까지 참나 진짜 그 상간녀 부부사기단 생각들겠어요
    님 남편 소름 돋을 만큼 젤 별로 내요

  • 26. 217님
    '22.12.23 2:37 AM (112.155.xxx.254)

    소송은 상간녀 영업점으로 진행됩니다. 상간녀 남편도 거기 같이 근무 합니다.
    제 남편에게 소송 들어오는거 각오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그거 감수 한다고 했고, 그래서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홍길동에게 "그만 한다고 , 그만하고 싶다고 " 이야기 했습니다.
    홍길동이가 본인 내연녀랑 엮여서 그런지 조금만 더 조금만더 만나보라고 했습니다.
    10월에는 전화발신이 딱 1번 있었습니다.

    뭐 제 남편 쓰레기는 맞지만 주변의 분위기도 한 몫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상간녀 남편이 오면 잘못한거 맞으니 미안하다고 무릎 꿇겠다고 했습니다

  • 27. 그래요
    '22.12.23 2:42 AM (174.29.xxx.108)

    깔끔한 남편은 바람피고 싶지않았는데 주변에 휩쓸려서 바라폈고 바람필 생각도 없었는데 나쁜 친구 꾐에빠져버렸고..
    남편은 왜 홍길동에 그만하고 싶다고 하나요?
    바람을 홍길동이랑 폈나...
    저기 남편이 좀 모자란듯하니 님이 엄마처럼 잘잡고 잘 가르치면서 바른길로 선도하셔야지 그 남편분 부인없으면 등신이겠어요.

  • 28. 시가에는
    '22.12.23 2:43 AM (61.254.xxx.115)

    알리지마세요 남편 바람나고도 바지가랑이 붙잡고 사는 우스운년됩니다 아무리 내아들 바람났다해도 내새끼고 니가 뭘못해주니 바람났지 니가 잘했음 바람났겠냐 보통 99프로는 그러니까 이혼안할거고 시댁 계속 갈거면 안알리는게 낫습니다 남편 바람나고도 사는 능력없고 속없는년 되니깐요

  • 29. 58님
    '22.12.23 2:45 AM (112.155.xxx.254)

    제가
    죽음과 삶을 오갔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치유되게 소송하겠다고 남편에게 소송들어오고 괜챦겠냐고 해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잠자리는 안했습니다. 남편도 " 너가 아픈데 내가 이런거 참는 거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 30. ㅁㅁ
    '22.12.23 2:51 AM (58.230.xxx.20)

    남편도 " 너가 아픈데 내가 이런거 참는 거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지가 뭔데 참는다 안참는다 결정해요 참 저 남자 넘 이상함

  • 31. 174님
    '22.12.23 2:53 AM (112.155.xxx.254)

    그렇네요...
    제가 지금도 제 정신이 아니녜요... 그만만나고 싶다고 상간녀한테 직접 이야기 해야지..
    왜 홍길동이에게 이야기 했나요? 그랬네요

    제가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

    따끔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32. 복잡한
    '22.12.23 2:53 AM (174.29.xxx.108)

    거처럼 보이는 문제일수록 간단히 생각하라 하잖아요.
    남편을 사랑해서 계속 같이 살고싶으면 바람을 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좋은것들이 더 많았으니 용서하자.
    바람핀게 도저히 잊혀지지않고 배신감에 나를 죽인거처럼 밉다.이런 저런 좋은것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바람핀걸로 모든건 다 사라지고 내가 망가져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어디에 두실지는 글쓴님만 아시고 끌쓴님만 결정하실 수 있어요.
    둘 중 하나밖에 없어요.

  • 33. 주변에 아무도
    '22.12.23 2:55 AM (112.155.xxx.254)

    모릅니다.
    정신과에 가서 하소연 하고 옵니다.
    어떨댄 시댁에 알릴까? 생각도 합니다.
    하루에도 이랬다 저랬다

  • 34. 서서히
    '22.12.23 2:57 AM (121.139.xxx.20)

    정떼세요 세상에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랑이 있을까요
    지금은 배신감에 마음 쓰라리시겠지만 대단한 기대도 사랑도
    바라지 마시고 아이들을 위한 atm기 정도로 두고 보세요
    이제는 남편보다는 본인을 위주로 생각하시고 현실적으로는 집 명의같은거 이참에 다 본인명의로 돌리시는것도 좋겠네요...반성 그런거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냉정하게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시길

  • 35. 여기서
    '22.12.23 2:58 AM (112.155.xxx.254)

    소개해준 여풍당당 바람대처법 계속 듣고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사례도 보고 있습니다.

    모든 건 제가 결정 하는 건가요?
    저도 갈팡 질팡,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 36. .....
    '22.12.23 2:59 AM (106.101.xxx.35)

    원글님의 깊은애정을 남편은 너무 잘알고있나봐요
    너무 당당한거아닌가요? 이런거 참는거 아무것도 아니라니
    꼴깝을떨어요. 아무것도 아닌거 평생 참고 살라해요.
    신뢰를 깨고 평생의 상처를 안기고 개소리하네요.
    재산이나 원글님앞으로 잘 돌려놓으세요
    신나게 바람폈으니 그맛을 어찌잊겠어요.
    피폐해진 부인 얼굴보느니 또한번 이제는 더 완벽하게 즐기겠죠.

  • 37. ㅡㅡ
    '22.12.23 3:05 AM (1.232.xxx.65)

    원글님. 제일 중요한건 원글님 몸과 마음이에요.
    먹기 싫어도 죽이라도 드시고
    요리하기 싫을테니 배달음식이라도 드세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댓글들이 볼때 웃기는 남자랑 살든 말든
    원글님 마음이니
    마음가는대로
    잘 하시고
    계속 살기로 하셨으면 빨리 마음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 38. 칼자루는
    '22.12.23 3:09 AM (61.254.xxx.115)

    니모손아귀에 있지요 남편도 잡고 상간녀는 소송하세요 그럼 다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둘이 다시 만날까 고민하지않으셔도 되요 소송하면 서로 정나미가 다 떨어져요

  • 39. 시댁엔
    '22.12.23 3:10 AM (61.254.xxx.115)

    알리필요없구요.바람나도 우리아들 붙잡고 사는 여편네만 될터이니

  • 40.
    '22.12.23 3:10 AM (112.155.xxx.254)

    음.... 좀 볼만합니다.
    문화교실이나 뭐 배우러 다닐때 남자들 약간 대시하고, 좀 괜챦은 눈빛으로 보는거 느꼈습니다.
    "남편은 좋겠다고 이렇게 애교 있는 여자랑 사시니까" 하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전 다음학기 등록 안했습니다.
    저 한테는 그런것들이 혐오 였고 토나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11월3일 이후로 먹은 것은 없지만 헛구역질을 계속 했습니다.
    지금 피례하지만... 직장에서(저는 여성만 있는 직장입니다) 아련하게 눈이 촉촉하고 예쁘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남편도 제가 절대 바람 못핀다는 거 알고 있어요.

    윗님 "신나게 바람 폈으니 그맛을 어찌 잊겠냐"고 이것도 평생 살자니 불안해서 살겠냐 싶고 그러네요

    남편은 " 너만한 여자 없더라.. "라고 하지만 젊은 여자가 나타나면 어떻게 될런지요?

  • 41. ㅎㄷㅁ
    '22.12.23 3:11 AM (221.165.xxx.65)

    결국 원글님도
    남들이 보기엔 홍길동 마누라처럼 사는 거죠..개의치 않는 것처럼..

    남편을 사랑한다는 건 뭘까요
    집착인지 상간녀보다 내가 낫다는 증명을 하고 싶은지..

    근데
    남편의 언행이나 행동방식 보니 참 기가 차네요
    자기가 저지른 일인데 남의 일처럼 보고 있나봐요

    제 3자 입장에서
    님더러 잊어라 훈수하는 것 같고 ㅋㅋ

    재수없어요 진짜

  • 42. ㅡㅡ
    '22.12.23 3:14 AM (223.38.xxx.2) - 삭제된댓글

    꽉막히고 열정적인 마누라 가진 놈인지부터
    살피고 바람펴야지
    이건 뭐 녹음, 서류, 소송 ..
    겁나 피곤하겠네요
    이런거 참는거 아무것도 아니라니 ㅠ ㅡ 으왝
    그여자도 참
    모지리 부부사기단한테 걸렸네요
    그 고양시 아짐이 불쌍할 지경이예요

  • 43.
    '22.12.23 3:15 AM (112.155.xxx.254)

    윗님.... 그런것들이 속상합니다.
    겉으로는 자꾸 과거이야기 하면 과거 속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한다고 날 생각하는 거 같지만
    본인이 괴로우니 그만 이야기 하라는 거겠죠...

  • 44. 몇년에 걸쳐
    '22.12.23 3:17 AM (112.155.xxx.254)

    제 맘에서 남편을 조금 밀어낼 수 있을까요?
    이런 일을 겪으면 서서히 정이 떨어질까요?

  • 45. 00
    '22.12.23 3:18 AM (1.232.xxx.65)

    아니. 원글이 뭘 잘못했다고 자꾸 부부사기단이라고 하세요?
    안그래도 힘든 분한테 자꾸 소금뿌리네.

  • 46. ㅋㅋ
    '22.12.23 3:19 AM (68.1.xxx.86)

    그 상간녀 동정할 필요 없어 보여요.
    남편과 같이 자영업 하면서 바람질을 하는 여자였잖아요.
    거기에 이 집 남편인 상간남이 보내주는 선물들 다 받아챙김.
    그 상간녀 남편은 눈치 챘을텐데 몰랐을까요?
    네명이 뭉쳐 다니며 바람을 폈는데 말이에요. 아주 코메디

  • 47. 223님
    '22.12.23 3:21 AM (112.155.xxx.254)

    여기서 추천해준 사이트에서 보고 두서없이 정신없이 고대로 한겁니다.

    제가 11월3일 사실을 알고 82쿡부터 왔겠지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외도" 검색하고 추춘해준 사이트에서
    권하는데로 했습니다

  • 48. ㅡㅡ
    '22.12.23 3:23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꽉막히고 열정적인 마누라 가진 놈인지부터
    살피고 바람펴야지
    이건 뭐 녹음, 서류, 소송 ..
    겁나 피곤하겠네요
    이런거 참는거 아무것도 아니라니 ㅠ ㅡ 으왝
    그여자도 참
    부부사기단 소리 나올만하겠어요
    그 고양시 아짐이 불쌍할 지경이예요

  • 49. 68님
    '22.12.23 3:26 AM (112.155.xxx.254)

    그 상간녀도 남편이 15년전에 바람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남편에게 본인도 남편 바람으로 5년을 괴로웠는데 오빠 와이프에게 "미안하네" 하더랍니다.

    그래서 상간녀 남편이 친구랑 1박2일로 여행 간다고 해도 보내주고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보다 약간 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바람피면 눈치 잘 못챈다고 여러 사이트에서 이야기 합니다.

  • 50. 이 긴 싸움을
    '22.12.23 3:27 A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견디라고 하세요.
    고작 두어달 시달리고 님더러 그만하라고 합니까.
    바람피는 열달가까이는 꿈나라같고 좋았겠죠.

    님의 분노가 사라지는 때는 언제가 될까요
    그게 지금 가늠이나 되는 건가요.
    잊었나 해도 죽을 때까지도 불쑥불쑥 솟을 텐데요.

    저는 십년 전.. 남편이 바람은 아니지만
    어떤 여자가 매달리는데 남편이 반응이 없으니 죽겠다 난리치고
    연락두절.
    그때 남편이 정말 자기 때문에 죽을까봐
    따뜻하게 안부 물어본 문자 하나로도
    지금도 화가 불쑥 나는데요.

    하물며 님은..에휴.
    남편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님 말대로 남편은 자기가 편하고 싶으니 잊으라는 거고요.
    님 분노 절망 다 쏟아내고
    그게 흐려지다 다시 짙어지고
    몇년이 걸릴 지 모릅니다.죽을 때까지 할 거라고 하세요.
    못 견디겠음 헤어져야죠.

  • 51. july
    '22.12.23 3:27 AM (223.131.xxx.33) - 삭제된댓글

    스스로의 상황 속에 빠져 본인의 상처만 들여다보며 확대해석하고 그 감정에서 빠져나올 생각이 없는 듯 보입니다. 사회적경험이나 갈등으로 인한 문제해결을 해본 경험치가 굉장히 낮으시군요.
    본인감정에 빠져 그만 허우적대시고 얼른 빠져나오세요.
    똥통에 빠졌으면 얼른 나와서 씻어야하는데, 님은 지금 계속 그 안에 앉아서 왜 내가 빠진건지, 누가 나를 빠뜨린건지, 내가 얼마나 비참한지만 생각하며 나올 생각이 없어보여요.

  • 52. ㅡㅡ
    '22.12.23 3:32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아니 여기 댓글에서
    하란다고 뭘 또 그걸 다해요
    그러면 진짜 치.유.가 되나요
    읽는거만으로도 피곤하구만
    열정 넘치는건 인정이네요
    그모자란 남편 줘도 암도 안가져요
    그노무 사랑 그만좀하시구요

  • 53. 친구
    '22.12.23 3:36 AM (69.131.xxx.96)

    원글님,,,전 원글님 글 처음봅니다. 그래서 어떠한 선입견 없이 친구처럼 말씀 드릴까해요.

    전 외국에 살아요 여러나라 살아봤습니다. 얻는 결론은 사람 다 똑같다.
    그런데,,,나이가 들고 돌아보니까요. 우리는 쓸데없는 것에 신경쓰고 인생을 보내더라,
    그리고 남자들 참 어리석습니다 생각보다 단순하고요

    제가 님의 이글을 읽고보니 님의 남편분은 단순하기도 하고 고쳐 쓸만한 재목은 된다 싶어요.
    제 지인중에 심리교정을 하는 분이 있어요 그분이 그러데요.

    부부란H이다...하나가 무너져도 하나가 굳건히 서있어야 한다 A 하면 하나가 무너지면 같이 무너진다.
    이건 성인이 아니다.

    님은 그냥 에이치의 작대기 하나이고 남편분은 그 작대기 하나 부러졌다가 스스로 고쳐볼려는 작대기입니다.

    이제 새로운 모습 새로운 색의 작대기라고 한걸음 물러서서 에이치 사이에 그 작대기를 조금 떨어트려 보면 떨까요..압니다..저따위가 무슨 위로가 될까요.

    전요...세상에 꼬옥 그래야만 하는건 없더라. 어떤 누구도 나를 대신 할수 없다
    신은 나의 안에서 나오는것이다. 교회에서 절에서 절을 하고 기도를 해도 결국은 나 자신에게 하는것이다


    원글님..그래도 여기에 모르는 저희에게 풀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러니..그냥 새로운 막대기다 스스로 고쳐볼려는 어리석고 또 어리석으나 너 니가 다 고치고 중간 막대기는 같이 고쳐보자 심정으로 다시 에이치를 만들면 어떨까요.

    조금 크게 조금 멀리 보면 인생 코미디더이다.


    부디 부디 부디..식사 하시고 저대신 맛있는거 드시고
    건강 하시어 님의 작대기 지켜 주세요.
    결혼은 내 인생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라는점..결혼 생활30년에 깨닫습니다.

    또 뵈어요...

  • 54. 친구
    '22.12.23 3:38 AM (69.131.xxx.96)

    아ㅡㅡㅡ그리고 앞으로 제목ㅇ 판도라라는 단어를 쓰시면 찾아서 읽어볼께요
    전 항상 82를 오지 않거든요.

    님이 저희를 믿고 올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55. 글쎄요
    '22.12.23 3:38 AM (211.245.xxx.178)

    홍길동이 마누라도 남편 사랑해서 참고 사는지도 모르지요,
    홍길동이 마누라도 남들 안볼때는 남편한테 난리부릴수도 있는거고요.
    남들 눈에는 원글님이나 홍길동이 마누라나..
    제 의견도 윗님 223님하고 같아요.
    속이 말이 아니겠지만 글로만보면 원글님 글속의 출연진들이 뭔가 굉장히 코믹해요.ㅠㅠ
    죄송해요.
    원글님이 남편사랑한다니...어지간하면 덮고 살아야지요. ..

  • 56. ..
    '22.12.23 3:39 AM (211.36.xxx.230)

    사랑한다구요? 주변 눈 두려워 가정은 지키고 싶은 거 아니구요?
    평생 지옥일텐데 그걸 왜 버텨요. 차라리 증오한다고 하세요. 애처롭네요

  • 57. july
    '22.12.23 3:42 AM (223.131.xxx.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글솜씨가 없다고 생각해도 30대 새댁의 감정상태도 아니고 중년을 훌쩍 넘기신 나이같은데 정신적 미숙이 숨길 수가 없네요. 지금껏 미성숙하게 있어도 괜찮았을 환경에 감사하시고 성숙하실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세요. 모든 인간에겐 백가지, 천가지 방법으로 고난이 옵니다. '왜 내게'란 생각은 짧게만 하시고 어떻게 해쳐갈지에 집중하세요. 이 과정속에서 무너지지않고 더 낫게 만들 방법을 강구하시구요

  • 58. ㅡㅡ
    '22.12.23 3:46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July님 댓글 좋네요
    동감입니다

  • 59. ..
    '22.12.23 3:46 AM (1.235.xxx.28)

    부부사기단 이라는 말 쓰는 사람들은 상간녀들이 몰려온건가요? ?
    여기에서 왜 그런 말이 나와요? 어휴

  • 60. ...
    '22.12.23 3:48 AM (69.131.xxx.96)

    여러분들 물가에 빠진분 왜 애초에 물을 좋아했냐고 야단 치지 맙시다
    그래도 정신 잃지 않고 여기 오시는 분입니다

    사람이 눈 보라에 갇히면 나는 바로 간다고 생각 하지만 한쪽 방향으로 뱅글 뱅글 돈다고 합니다.
    오른발과 왼발의 나도 모르는 차이가 있어서


    야단차지 맙시다 우리 믿고 오는 사람에게

  • 61. july
    '22.12.23 3:51 AM (223.131.xxx.33)

    아.. 정신이 퍼뜩 듭니다. 반성하고 댓글 지웁니다.

  • 62. 여기 글들
    '22.12.23 3:52 AM (112.155.xxx.254)

    다 고맙습니다.

    저 이혼하는 거 두렵지 않습니다.

    제가 두려운건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 품에 안겨서 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버림받을까봐 집착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린건지 지금의 남편과 바람핀과거의 남편이 같지 않다고 느낄 때 많습니다.
    현실 회피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다 동일 인물인걸 자각하면 분노를 표출하지요.

    전 이혼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남편이 두려울 수 있겠지요... 그래도 지 마누라라고 아끼고는 있는 거 같습니다.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얻었을때 모든 남자들이 집적 댄다는 거 그거 괴롭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거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 63. 어휴
    '22.12.23 3:53 AM (1.235.xxx.28)

    3주만에 9kg 빠진 분이세요.
    지금 배신감에 정신없는 분한테 무슨 글솜씨 정신적 미숙 어휴

  • 64. ..
    '22.12.23 3:55 AM (69.131.xxx.96)

    원글님 새로운 남자라 생각 하심 어떨까요?
    나에게 뻔뻔하게 이 남자는 새 남자다..라고

    어쩌겠어요 물건도 고쳐 쓰는데 엤날거 버리고 새로 샀다라고 생각 하고

  • 65. 그리고
    '22.12.23 3:56 AM (112.155.xxx.254) - 삭제된댓글

    앞으로 아이들 결혼하고 할텐데 이혼가정이라는 타이틀을 아직은 주기 싫습니다.
    제 아이들은 당당합니다.
    이혼가정 타이틀 아무상관 없다고 할 것입니다만....

  • 66. ..
    '22.12.23 3:57 AM (175.119.xxx.68)

    결혼으로 낯선 도시에 와서 그런일 겪고나니 사람 만나는 것도 무의미하다 생각되어 친구도 없고 남편도 없는 인생 외롭지만
    15년 지나니 이제 좀 마음이 홀가분 해지네요

    긴 인생 나만 생각하라는 것도 억지같고 딴 사람 좋아할수도 있지 합니다 득도 했어요.
    죽으면 어차피 화장터에 홀 태워질 몸 마음대로 쓰고 죽으라고 하세요

    부모님이 살아계시는지 모르지만
    지금 흘린 눈물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눈물들 아까웠다 할 날이 올 겁니다

  • 67. ㅡㅡ
    '22.12.23 3:59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나이에 맞지않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거 맞고요
    갈등해결을 해본 사회적 경험치가 낮은것도 맞습니다
    이분 아직도 사랑타령에
    품에 안겨 자는소리하시는거 보니
    계속 비련의 여주인공 하시며
    모자란남편과 같이 사실듯합니다

  • 68. 69님
    '22.12.23 4:05 AM (112.155.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게 보낸 문자입니다.

    당신이 절망했던 그날 이전에 당신이 알던 000이라는 남자는 세상에서 사라지고
    지금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은 당신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따
    뜻하며 포근하게 보듬어줄 당신의 영원한 반려자이자
    평생 당신을 지켜줄 보디가드입니다.
    지난날 000라는 남자로 인한 상실감과 분노는 이제 내던지고
    새롭게 태어난 또다른 000과 새로운 인연으로 매일매일을 함께 사랑합시다
    이 사람에게 당신은 유일한 사랑이며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
    .
    .
    이럴때는 또 괜챦아집니다.
    하지만 또 분노가 치솟아 용서가 안됩니다... 이게 저를 미치게 합니다

  • 69. ㅡㅡ
    '22.12.23 4:24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나이에 맞지않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거 맞고요
    갈등해결을 해본 사회적 경험치가 낮은것도 맞습니다
    이분 아직도 사랑타령에
    품에 안겨 자는소리하시는거 보니
    계속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모자란남편과 아. 직. 은 안하신거
    다시 하면서
    같이 사실듯합니다

  • 70.
    '22.12.23 4:30 AM (1.232.xxx.65)

    사랑하면 이제 용서하시고 다시 잘 살면 되죠.
    댓글들은 원글이 걸크러쉬로 대차게 이혼하고
    상간소송하고 재산분할받아서
    혼자 잘 살면서 멋진 연하남친도 만나고
    뭐 이런 아침드라마나 웹소설같은 결말을 원하나본데
    그건 원글이 원하는게 아니잖아요.
    모자란 남편이라도 사랑한다는데
    그런 원글을 왜 비웃는건지.
    그럼 원글이 어떻게 해야 만족들하시겠어요?

  • 71. ㅡㅡ
    '22.12.23 4:46 A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나이대보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부부중
    하나가 불륜을 저지르면
    대처 또한
    이리 미성숙하게 하는구나 싶네요
    그나이에 성숙해지시라 한들
    못해내실 분같으니
    그냥 그리 사실듯 하는거겠죠

  • 72. 결혼
    '22.12.23 4:56 AM (217.149.xxx.2)

    33년이면 지금 최소 50대 중반에서 후반이고 내일 모레 환갑인 부부가
    진짜 이게 뭔지.

    뭔 눈가가 촉촉하고 예쁘고, 애교가 있느니 없느니.
    남편 바람폈다고 자해를 하니 마니.
    잠자리를 하니 참느니.

    미성숙하고 오바스러워요.

  • 73. 처음엔
    '22.12.23 5:03 AM (42.118.xxx.255) - 삭제된댓글

    남편에 대해 배신감이 큰데..시간이 지나면서 고통받다보면 꽁깍지가 벗겨져요. 객관화됩니다.
    다시보니 주변 변변찮은것들보다 못한놈이었다는걸 깨닫게 되고 홀딱 깨죠. 내가 사랑한건 허상이었고 원래 저런 개시키였고.. 속아 산거죠. 정 똑 떨어지는날이 와요. 그럼 그냥 애들 생각해서 살아져요.

  • 74. 소설
    '22.12.23 5:27 AM (112.171.xxx.252) - 삭제된댓글

    소설 같아요

  • 75. 당해보지
    '22.12.23 5:32 AM (211.234.xxx.222)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저 또한 이전에는 "저러고 어떻게 사나 이혼해야지"
    막말 했습니다.

    알콩 달콩 잘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 허상입니다

  • 76. 42님
    '22.12.23 5:34 AM (211.234.xxx.222)

    고통받다 보면 콩깍지 벗겨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많이 힘듭니다

  • 77. gg
    '22.12.23 5:57 AM (58.239.xxx.168)

    부부사기단이니 미성숙하다느니
    어쩜 이리 못된 글들이 있나요
    차라리 젊을때 바람피고 했으면
    이혼하고 새인생 시작하기 좋지요
    남자들이야 늙어도 그런짓 하는사람 많지만
    원글님은 남편이 남긴
    오점 때문에도 몸서리 치지고
    반평생이 허무하게 날아간것 같은
    느낌일텐데요
    화낼만큼 화내시고
    예전처럼 돌아가진 못해도
    시간이 지나면
    남편에 대한 애증이
    그냥 같이 사는 동거인이 됩니다
    나이들어 이혼한들
    더 외롭고 비참할거예요
    혹시나 늙어서 몸 아플때
    의지하는 동거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날들이
    오지 싶어요
    눈에 아무것도 안들어 오더라도
    여행 한 번 다녀 오시면 좋겠어요

  • 78. Tre
    '22.12.23 6:19 AM (121.138.xxx.52)

    님,,,시간이 지나도 그 상처가 희미해질뿐 이미 깨진 그릇은 원상복구 되지 않아요
    지금 남편이 좋아서 집착하는 걸로 보이지만 한참 뒤에 돌아보면 그거 아닐 수도 있어요.
    남의 말이 잘 들어오지 않겠지만 님 인생에 우선순위가 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님이 1순위가 되면 님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잘라내야 해요 특히 남편이 그 여자와 뭘 했든말든 아는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는게
    님의 행복에 뭐가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나의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는 관심도 갖지 말고 끊어내세요. 물론 쉽지 않지만 이미 흘러가버린 과거는 되돌릴수 없고 그들은 하나도 안괴롭고 님만 괴롭습니다
    님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면 그 상처도 희미해지는 날이 언젠가는
    올 거예요.

  • 79. 어휴
    '22.12.23 6:21 AM (58.120.xxx.132)

    판도라1 읽었는데 나잇대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솔직히 님 남편 행태가 되게 천박하네요. 비슷한 친구들끼리 지방 모텔, 술집 전전하며..그런 남편을 여전히 사랑한다는 님도 딱하고요. 원글님, 원글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딸이자, 사랑스러운 딸의 엄마이기도 하잖아요. 오십 중반 바람 피우고 반성하는 척하는 늙다리 그저 그런 남자가 뭐가 중하다고 ㅜㅜ

  • 80. ..
    '22.12.23 6:43 AM (121.163.xxx.14)

    원글님

    원글님남편은 바람 핀 놈 치고는
    정말 양심적인 놈이네요

    저렇지 않고 대개
    발뺌 - 뻔뻔 - 다시 상간녀 몰래 만남으로 이어져요

    글만 봐선 남편이 반성하고
    그나마 양심도 있네요

    같이 살려면 잊고 정리하세요
    같이 상담치료도 받고 여행도 가고

  • 81. ..
    '22.12.23 7:15 AM (173.73.xxx.103)

    토닥토닥
    힘든 시간이겠지만
    잘 이어붙이든 끝내 갈라서든
    글쓴 님께서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거 충분히 다 해보고 천천히 결정하세요
    떠밀리지도 말고 휘둘리지도 말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시간 들여 생각하고 하고 싶은 말도 다 해보고요
    상간녀 소송도 하고 싶은 만큼, 치료도 화해도 복수도 하고 싶은 만큼요

  • 82. ,,
    '22.12.23 7:18 AM (117.111.xxx.191)

    등 뒤에서 내게 비수를 꽂고
    내 가정을 몰락시킨 ㄴ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었던
    그 남자
    아직도 사랑한다니 이해불가
    남자 입장에서는
    그러면 나를 용서해야지
    지금 너에게 최선을 하는게 안보이니
    다 잊고 앞만보고 잘 살자고?
    남자라는 것들은
    참 쉽기도 하다
    쉽기도 하더라
    이 숙제의 답안지는
    원글이 갖고 있지만
    그런 쓰레기를
    아직도 사랑한다하니...
    당해본 사람들은
    그 심정을 다 잘 알지만
    세상사
    모든것은 정도 차이라서(제가 사는 법)
    이미 원글의
    기존의 인생과는
    다른 길이 열렸고
    사랑해서 버릴수 없다면
    함께 하면서
    나를 우선 순위에 두면
    나름대로 잘 살수 있고
    인고의 시간이 더 더 더더더더
    지나야 가능합니다
    버리느니 곁에 둬도
    내게 나름 유익한 인간으로

  • 83. .
    '22.12.23 7:25 AM (110.9.xxx.68)

    댓글에좋은 글이있네요
    "결혼은 내 인생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라는점..결혼 생활30년에 깨닫습니다."
    저는 결혼을 내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해서 남편의 단점 불행했던결혼생활등등으로인해 우울감도 많았던거같아요
    그만큼 결혼에 ㆍ남편에 집착했던거같네요
    결혼생활이 좀 안좋을수도
    남편의 단점이 보여도
    그게 전부가아님을알고
    그저 내인생의 일부구나하는 맘으로살아도 좋다는거
    결혼 남편보다 내가 젤중요하다는걸
    이글속에서 갑자기 깨닫네요

  • 84. ....
    '22.12.23 7:28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50일 됐네요

    내가 알던 남편, 내가 바라는 남편과
    실제 남편은 달랐다.
    그 남자는 이기적이고 유아적이예요.
    자기 시간을 즐겁게, 충만하게 채웠네요.

    님 남편은 A예요.
    고작 그걸로 이혼은 싫겠죠.
    즐겼을 뿐인데, 그 이상 아무 것도 아닌데
    왜 그걸 이해 못하지?
    그러고 기다리는 중.

    B도 있어요.
    새 상대를 만났는데
    즐겁고, 결혼도 가능할 거 같네?
    이리 저리 계산해봐도 이쪽이 남아.
    그러면 오십대에도 이혼하고 재혼하죠.

    제 주변 선후배 중에는 B도 좀 있어요.
    그 부인들 모두 미인에 전문직에 애들도 잘 키우고요.
    주변 모두 얼떨떨한 충격을 받죠.
    결국 그건 부인의 문제는 아니예요.
    그 남자들은 자기 인생에서 늘 최고만을 찾아온
    이기적이고, 헌신이라고는 모르는 족속인거죠.
    여자의 눈이 밝지 못했을 뿐.
    그냥 남자 운이 없었던 거예요.

    이건 님 남편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인간이라는 거 말고는 더하고 덜 게 없어요. 그런 인간을 사랑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지만.. 밥 꼬박 꼬박 드세요. 루틴을 지켜야 합니다.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 85. Dd
    '22.12.23 7:40 AM (202.55.xxx.108)

    님 남편 정말 최악이이요
    글 읽은 제가 기분이 더러워질 정도로
    치졸하네요
    그리고 자기연민에서 좀 빠져나오시길

  • 86. 와,,,
    '22.12.23 7:41 AM (223.62.xxx.54)

    불륜 상간남을 천하에 없는 좋은 남편으로 포장하는
    피해자 원글님이시네요

    상간녀 소송을 도와주고
    너가 아픈데 그런거 참는다???

    미치겠다

  • 87. 저도
    '22.12.23 7:42 AM (211.234.xxx.200) - 삭제된댓글

    무심하게 쓴 댓글들이 와닿네요
    남편에게 올인한 인생이 아깝고 아쉽고 어이없죠
    그럴 가치 없는 사람이었단 걸 인정하면 님 인생도 송두리째 부정다한 느낌일테니까요
    이제부터가.진짜.님의.인생이.시작됐어요
    잘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 88. ..
    '22.12.23 7:46 AM (110.15.xxx.133)

    남편 참 이기적이네요.

  • 89. 나비
    '22.12.23 8:08 AM (124.28.xxx.198)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실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버릴 것은 버리세요.

  • 90. 와 남편
    '22.12.23 8:12 AM (122.254.xxx.38) - 삭제된댓글

    너무 이기적이고 못됐네요ㆍ
    죽여달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뭐가어쩌고 어째?
    남편 말하는것들으니 참 가해자가 본이인걸 잊은거네ᆢ
    진짜 뻔뻔시럽다ㆍ
    그리고 뭐? 이마당에 잠자리 참을수있다고???
    미친놈 ᆢ와 진짜 보통인간이 아니네ᆢ
    아직도 사랑한다니 할말이 없네요ㆍ
    평생 잊혀지지않고 님 정신 힘들어지는건 바뀌지않아요
    님 정신차리세요

  • 91. 서로 지옥
    '22.12.23 8:34 AM (58.79.xxx.16)

    계속 이런식이면 원글님은 말라 시들어 죽을꺼고 남편과 상간년은 더 역반하장잉꺼에요.

    정신차리고 냉철하게 생각하고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떨어져 지내든지 별거하세요.
    애들때문에 상황때문에 내가 감수한다는건 결국 더 큰 상처를 예견하고 파국이 되는거죠.

    우아떨지 말고 속에 울분이 나오는대로 해보세요.
    안그러면 내가 어찌 살 수 있을까요?!

  • 92. ...
    '22.12.23 8:34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댓글1순위 태진아 글 좀 읽고 오세요
    부인 불륜으로 현대건설사장 남편이 택한
    악순환의 길, 부부는 이혼하고 딸은 자살하고
    아들은,,,
    피끊는 분노야 다 이해가지요
    분노대로 언행하면 나 자신과 가정만 화염속에 사라질뿐
    주변인들은 연민으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불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82에 상간녀들도 들어와 이혼해이혼해! 하는 곳입니다

    68님 댓글도 좋고
    이런 위기는 나의 본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태진아 글 읽고
    자신의 화 끊는 분노를 남의 일 보듯 멀리서 바라보길 권합니다
    악순환을 또는 선순환을 택할지

  • 93. ....
    '22.12.23 8:35 AM (122.32.xxx.176)

    지 편하자고 좋은생각만해 떨쳐야지 니가 편해지는거라고 가스라이팅하네요
    상간녀 소송도 하고 남편한테 재산이라도 내명의로 돌려라
    돈으로 보상하라고 하세요

  • 94.
    '22.12.23 8:51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판도라 2부터 읽어서 나이도 있는부부가 적당히하지
    사랑한다면서 같이살꺼면 묻어야지 어쪈다고
    이러지 ? 했어요
    판도라 1 읽으니 남편이 등신이네요
    구구절절 아내한테 말하고 그런얘기 왜듣고있어요
    언제 여행가고 모텔가고 하는말을 하면
    아내가 미치죠

    같이살꺼면 그런거 모르는게 좋지않나요
    그런 그들의 연애스토리 알아서 뭐해요

    제가보기엔 돌아올수없는강 건넜네요

  • 95.
    '22.12.23 8:53 AM (58.79.xxx.16)

    사람을 믿지 않아요. 내자신도 헉스러울때가 있는데 누굴 믿나요?! 전 행동에 대한 댓가는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혼한다고 모든게 끝나나요?! 응징의 방법으로 그걸 선택하는거죠?! 그 나이에 외도로 이혼당했단 꼬리표가 가장 처참한 응징이 되는거죠. 정말로 남편이 후회와 개과천선이 된다면 호적도 혼자가 된다해도 구미호가 와도 또 그럴까요?!
    친구는 핑계인거에요. 그런놈이였던거죠.

    전 청부살인할꺼라 했어요. 다 죽자고 그렇게 하는 거니
    다 죽일꺼라고… 그 만큼 부부간에 하면 안되는 거죠.

    아이들도 안싸워도 분위기로 다 알아요.
    그만 냉정해지도록 애쓰세요. 분노로 움직이고 남편에 대한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인거죠. 살아온 시간에 대한 습관이고요. 살아내요.

  • 96. 윗님
    '22.12.23 8:56 AM (211.234.xxx.222)

    전화기 발신 써어비스로 언제? 어디서? 전화한 이력 다 나와요
    그래서 제가 어디장소 하며 다 알아버려서 남편이 이실직고 할수 밖에 없었어요

  • 97. @@
    '22.12.23 9:08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남편 참 비겁하고 이기제입니다

  • 98. @@
    '22.12.23 9:09 AM (223.62.xxx.46)

    남편 참 비겁하고 이기적입니다

  • 99.
    '22.12.23 9:17 AM (118.34.xxx.85)

    1도 보고 2도 봤는데 원글님 미성숙하다 욕하기엔 쿨한사람도 닥치면 화가 시시때때로 치밀고 풀어졌다가도 얼굴보면 화나고 멀쩡하다가도 미친년처럼 날뛰게될거같긴해요

    바람아니어도 남편이랑 다투면 가족인지라 그런패턴이 되더라구요 무자르듯은 안잘라지죠 그치만 지금처럼 구는게 당연히 이상한데 답을 알려줘도 님은 전혀 안하실거같고 불보듯 뻔히 보이는 미래를 얘기하자면 님은 그렇게 계속 급작스럽게 폭발하고 울고 늙어가고 주변에선 지겨워하겠고 특히 자식들은 본인이 겪어볼나이가 되기까진 이혼안한 엄마 원망하고 성격유한 남편 안타까워하기도 하겠죠


    더구나 남편은 어우 저 ㅁㅊㄴ 하며 익숙해지다가 나중에 저런거 보기싫어 다른여자만난다 소리하겠죠??

    동물이나 사람이나 강약약강 제가 계속 깨닫는건데 사람은다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뻗어요 1편글에서 남편행동 솔직히 개그에요 신나게 ㅅㅅ 하고 물고빨고 커플 여행다니고 즐겼더만 유체이탈화법도 분수가 있지 어디 먼데사는 다른 놈 같이 혼내주듯이 그래 내가 고소장도 써줄게 ;; 와우 멘탈갑이에요 남편 ;; 애기들 넘어지고 땅바닥 패는것도 아니고 페르소나 다르게 설정하고 딱 그때 걔는 내가 아냐~~ 이건가봐요

    고소장 입력해주는게 고마울일은 아니죠

    님도 다른 페르소나로 본인을 바라보고 생각해보세요
    자식도 그렇게 키우면 버릇나빠져요
    자기죄에 서사를 갖게되잖아요
    내가 그런애가 아닌데 너무 외로워서 이런 유혹을 ;;

    님 아이가 학폭으로 처맞고 왔는데 가해자가 저런소리한다고 해봐요 얼마나 열받겠어요

    친구 유혹은 개뿔 ㅡㅡ 남편친구도 저질이고 주변이 다 그럴거같은데 여기 제3자들이 다 이혼하란 얘기도 아니고 뭐 그 용기를 증명해라도 아니고 냉정히 거리를 두셔라하는거죠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화도 못내시나본데 그럼 그냥 그 주기적인 레파토리 반복되는거죠 한번은 비극의 여인이지 자꾸하면 동치미 나오는 아줌마 되는거에요


    엊그제 더쿠에서 나이겁나많은 40대후반 노총각이 별도따다줄수있다면서 술처먹고 울며 전화했길래 그럼 내일 도시락이나 싸달라했더니 개정색을하며 밥을하라그러냐하더니 담날 생깠다는데 님도 몸매도 외모도 볼만하시면 등산동호회라도 가보겠다하세요 남편한테 네 호기심과 외로움 이해하니까 고소는 됐고 나도 한번 슬픈마음 달래줄 오빠한번 만나볼껀데 어떠냐고 해보세요 반응 함 보세요


    역지사지에요 당한놈만 알지 백날천날 찢어지는 마음 읊어봐야 아무도 몰라요

  • 100. **
    '22.12.23 9:19 AM (110.15.xxx.133)

    남편이 홍길동 아내랑 비교한다고요?
    그 집은 부부싸움 한 번하고 잘 지내는데 너는 왜 그러냐고 한다고요??

    남편 진짜 나쁜 사람이군요.
    지금 남편 행동들은 아내의 미안함 보다 지금 상황 빨리 봉합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발각된지 두 달 밖에 안 됐는데 남편 대처들이 너무 성급하고
    이기적이에요.
    그 동안 님이 알고 있던 남자가 맞나 싶으시겠어요.
    외도도 문제지만 후속 대처도 그에 못지 않네요.

  • 101. 구글
    '22.12.23 9:22 AM (220.72.xxx.229)

    글 읽어보니....


    남편의 말이 참...

    남편 입장에선 님에게 용서만 받으면 그냥 일상을 살수있는 입장이니
    바람피려고 한게 아니다..그런 마음먹고 지낸게 아니다
    너만 잊으면 된다라니

    님이 자기 사랑하고 이혼 못할거 아니까 넘 안일한거 아닙니다
    상간녀와도 슬슬 정리하려던 와중에 님한테 딱 들키니 차라리.잘 되었네
    이.핑계로 그 여자랑 헤어지고 어차피 나랑은 헤어지지 못하는 부인에게는.용서빌고 남은.평생 살아야지 하고있는거.같은데요


    저라먼.이혼하고 나.혼자 살겠어요
    정말.미안하고 후회한다면 재산.남은거.한푼 없이 다 달라하세요

    안줄걸요?
    남편 개쓰레기에요
    어차피 은퇴만 남은 나이같은데
    저라면 헤어지고 살거같아요

    남은 인생 지옥되요

  • 102. ㅇㅇ
    '22.12.23 9:2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이실직고 하는 것도 당장은 알아내서 시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다시 곱씹게되고 힘들던데요. 지금 그러고계시잖아요.
    차라리 아니라해주지... 이런 이중적인 마음요.

    그래도 분노할때 분노 안하면 후회되고 병생겨요. 저는 속전속결로 이혼 선택했어요. 이게 내 분노의 표현방법였어요.

    저도 2주만에 7키로 빠졌었어요. 그맘알아요.

  • 103. 구글
    '22.12.23 9:31 AM (220.72.xxx.229)

    그리고 님은 '남편'인 그 남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지난 30년 세월 한 남자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살았던 자신의.시간에 집착하고 '남편'이란 역할을 사랑하는거에요


    지금 그 남자가 님 남편이란 자리에 있어서 그렇지
    그 남자는.님에게 사랑받을만한 존재가.아니에요

  • 104. ㅡㅡ
    '22.12.23 9:35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6년지났는데 아직도 잊지 못해요,
    그래도 살아져요.
    님남편은 그래도 훌륭하네요. 좋은사람이에요.

    저는 쓰라고 몇번을 난리쳐서 각서받았어요..

  • 105. ㅜㅜ
    '22.12.23 9:52 AM (125.176.xxx.131)

    외도 배우자를 살인하는 행위입니다.

  • 106. 남편
    '22.12.23 10:08 AM (119.206.xxx.138)

    약아빠진 비굴한. . .
    유체이탈로 이미 제3자가 되었네?!
    친구 잘못 사귄거 아니고 자발적 찰떡 친구들이고만
    제대로 바른 길 가는 사람은 내연 상간 친구 안봅니다

  • 107. 그놈의 사랑
    '22.12.23 10:1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사랑 좀 참으세요.
    사랑 땜에 님 죽겠는데요.

    차라리 애 때문에. 돈 때문에. 명예 때문에
    라면 이해하겠어요.
    사랑 때문에 남편과 죽을거 같은거 참고 살겠다니.
    기가 찹니다.

    일단 시간보내면 결단이 나겠죠.
    님이 잊던지. 남편이 못버티고 이혼하자 하던지

  • 108. 그러게요
    '22.12.23 10:18 AM (123.214.xxx.168) - 삭제된댓글

    내가 개쓰레기 같은 걸 사랑했구나... 그걸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죠.
    원글님은 남편의 그런 본모습을 진작 알았다면 사랑했을까요 과연?
    원글님은 님 상상 속 허구의 인물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으셔야죠.

  • 109. 구글
    '22.12.23 10:37 AM (220.72.xxx.229)

    맞다~~
    연애할때도 이렇게 바람끼있던 남자들
    헤어지고 나서 나름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거 보면

    내 판단이 틀렸었나 싶었는데
    우연히 톡주고 받게되어 잘 지내나 물어보니 그 남자의 아내가 예전 저처럼 그 남자 바람필까봐 엄청 신경쓰고 산다는거 본인 입으로 스스로 떠드는거 들었는데 아...역시 버리기 잘했구나 잘헤어졌었구나 싶던데요...

    사람 안 바뀌더라구요

    바람펴도 님처럼 '사랑'한다며 곁에 붙어 있는 아내가 있으니 계속 피는듯

    저런 남자들의 부인은

    님처럼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도 참고 버티고 잊고 살거나
    나가면 내 남자 아니다 생각하고 모른척하며 세상 쿨하게 살거나
    둘중 하나더라구요

  • 110. ㅡㅡ
    '22.12.23 10:38 AM (211.234.xxx.73)

    님은 '남편'인 그 남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지난 30년 세월 한 남자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살았던 자신의.시간에 집착하고 '남편'이란 역할을 사랑하는거에요22222

    내가 무너지는게 두려워서
    이 가정을 잃을까봐 무서워
    사랑이라 포장하고 집착하지 마셔요

    지금은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워 그러시겠지만
    사람 별거 없어요.. 님 남편도 한심한 인간 중 하나일 뿐이고요
    그 인간과 별개인 원글님은 원글님을 지키세요
    딸과 님을 우선으로 여기시고, 이미 본성을 들킨 짐승은 짐승으로 보세요~

  • 111. 구글
    '22.12.23 10:41 AM (220.72.xxx.229)

    님이 계속 살지말지 결국
    본인이 감당할수 있을지 말지
    스스로 결정하는것이니 뭐라 말 못해요

    그러나 저는 님 남편의 태도가 문제란 생각이 들어서요..

    자기가 잘못해놓고 무슨
    부인한테 잊어야 네가 편하다? 개소리를 지껄이나요 감히...반성하고 있는거 맞나요?

    저 남편이 본인을 고쳐서 앞으로는 부부로써 스스로 잘 살려고 하는걸로 보이세요?

  • 112. ......
    '22.12.23 10:45 AM (112.145.xxx.70)

    쓰레기인거 알면서도 계속 살기로 정하셨으면
    내 마음이 찢어지고 괴로워도 참고 사는 거죠 뭐.
    방법있나요.

    직장도 있으시고 아이도 곧 성인이니
    그냥 이혼하셔도 되는 거구요.
    보통은 경제력이 안되거나 애들이 어려서 이혼하기 힘든 건데, 님은 둘 다 큰 문제는 아니니까요.

    이혼안 할 거면
    화내고 소송하고 몸 망가지고
    그러면서 늙어가는 거죠.. 별 수 있나요.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그럭저럭 같이 늙어 가다 보면
    조금은.잊혀지는 날도 오겠죠

  • 113. ...
    '22.12.23 10:56 AM (211.206.xxx.191)

    친구님 댓글 공감됩니다.
    원글님이 남편을 심정적으로 너무 의지하고 살았나봅니다.
    인간은 언젠가는 결국 혼자가 됩니다.
    원글님도 태어날 때 부터 남편과 둘이었던 삶은 아니잖아요?
    시간이 좀 더 흐르면 그와 나 사이가 보이겠지요?
    지금은 어떤 말을 들어도 위로가 되지 않을거라는 거 알아요.

    나를 위해 그를 조금 밀어 놓아 보세요.
    그래야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잘 보이고
    앞으로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도 보입니다.

  • 114. ...
    '22.12.23 11:46 A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그게 어찌 잊힐 일입니까? 못 잊죠.
    근데 원글님은 답장녀 같으셔요. 이런 일이 반복돼도 그냥 시실듯...

  • 115. ...
    '22.12.23 11:47 A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그게 어찌 잊힐 일입니까? 못 잊죠.
    근데 원글님은 답정녀 같으셔요. 이런 일이 반복돼도 그냥 시실듯...

  • 116. ...
    '22.12.23 11:50 A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그게 어찌 잊힐 일입니까? 못 잊죠.
    근데 원글님은 답정녀 같으셔요. 이런 일이 반복돼도 그냥 사실듯...

  • 117. ....
    '22.12.23 1:11 PM (110.70.xxx.82)

    불륜인 동료에게 나도 저런 여자 소개시켜 줘. 소개팅을 했군요.

  • 118. ...
    '22.12.23 10:22 PM (112.164.xxx.245) - 삭제된댓글

    여풍당당은 너무 극단적인것같아요.
    이혼안하실거면 다른것도 많이보셰요.
    하우투라이프 라는 유튜브도 시청 해보세요.

  • 119.
    '22.12.23 10:34 PM (117.111.xxx.105)

    결혼 30년?
    원글님 사랑이 아니고 내것에 대한 집착이네요
    정신 차리세요
    남편 의존증이 심한 분이네요

  • 120. 그냥
    '22.12.23 11:28 PM (118.235.xxx.81)

    주변분위기가 님남편 망친거라고 생각하시고 낭편에겐 용서를 선물해주시면 되겠네요 저같으면 그딴 남편 사랑안한건데..

  • 121. 그냥
    '22.12.23 11:29 PM (118.235.xxx.81)

    사랑안한건데--->> 사랑안할건데

  • 122.
    '22.12.24 1:17 AM (1.234.xxx.121)

    원글님 나이가..
    원글님이 쓰신 댓글보니 뭔 신파같은ㅜ.
    남편도 저질중 저질.
    불륜하는 친구한테 소개해달라니 ㅎㅎ
    원글님 30년 산 부부 맞아요?
    이 지경에 드라마 각본같은 대사들에 놀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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