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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50대 초?) 초혼으로 해도 잘사는 사람 있지요?

..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22-12-22 20:28:00
오늘 50대 초반인 지인이 뒤늦게 결혼할까 싶어하는데 제가 한살이라도 젊을 때 빨리하라고 했다가 
또 얼마전에 82게시판에 늦게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신랑이 벌어놓은 게 생각보다 없다고 걱정했던 글 올라오니 
'내가 공연히 헛소리했나' 싶기도 하네요. 

돌싱이면 그래도 경험이 있고 관록이 있으니 슬기롭게 헤쳐나갈텐데 둘다 초혼이다보면 어떤 면에서는 
순진하기도 하고 '맹~'할것 같아서 따질것 못따지고 덜커덕 결정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잘 사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요? 
IP : 124.54.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핫
    '22.12.22 8:30 PM (220.75.xxx.191)

    오십이람서요
    그나이에 덜커덕 한다한들
    손해볼게 뭐있어요
    그래도 결혼이라도 한번 해봤다
    하는거죠 ㅎㅎㅎㅎㅎ

  • 2. 두 커플
    '22.12.22 8:32 PM (211.208.xxx.8)

    알아요. 다만 그 전에 10년 이상 오래 알고 지낸 사이들이었어요.

    서로 뭘 원하는지 아는 거죠. 그걸 서로 채워줄 수 있고.

    돈보다는 건강 딸리기 시작하고 노후 의지하고 안정 찾는 건데

    그렇다도 성관계가 없는 것도 아니고 경제력이 약하지도 않아요.

  • 3. dlf
    '22.12.22 8:37 PM (180.69.xxx.74)

    애도 없으니 살아보고 아니다 싶음 헤어지면 되죠

  • 4. ...
    '22.12.22 8:39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그게 빨리 하라고 했다고 할 수 있는거면 진작에 했겠죠. 결혼은 하늘이 맺어주는 인연이에요.

  • 5. 61에 결혼한
    '22.12.22 8:41 PM (211.58.xxx.8)

    제 친구 너무너무 잘 살아요.
    남편이 경제력이 풍부하니까
    결혼해서 호강만 하네요. 다들 부러워해요

  • 6. ..
    '22.12.22 8:41 PM (124.54.xxx.2)

    맞아요~ 반세기를 살았는데 살아보다 아니면 쿨하게 원점으로 가면 되겠죠

  • 7.
    '22.12.22 8:41 PM (122.42.xxx.81)

    누구랑요?상대방도 초혼이에요 잘살기만을 기원하면 되는거죠

  • 8. 저라면
    '22.12.22 8:48 PM (61.254.xxx.115)

    혼인신고부터 덜컥 하지말고 이왕 늦은거 잘 알아보고 동거도 해보고 진짜 이사람이다 싶음 일이년 살다 혼인신고하라고 하고싶네요 혼인신고는 쉬워도 이혼은 어려워서요 여자가 돈좀있음 남자들이 안해주기도 하고요

  • 9. wldls
    '22.12.22 8:59 PM (220.117.xxx.61)

    아는 언니가 진짜 연하랑 40중반에 초혼을 해서 강원도 산골로 갔는데
    힘들어하다가 코인을 해서 좀 벌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 결혼은 안하는게 나았어요.

  • 10. 있죠
    '22.12.22 9:09 PM (123.212.xxx.148) - 삭제된댓글

    오십대 초반에 초혼으로 두 살 아래 남자 만나서 잘 살고 계신 분 알아요. 두 분 다 직업도 안정적이고 같이 여행 다니면서 잘 지내세요. 시부모는 돌아가셨고 형제들 남았는데 시월드 그런 거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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