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눈사람 일부러 부수고 다니는 사람들

눈사람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22-12-22 15:26:08

어제 그제 있었던 일인데요
매일 다니는 산책 길을 따라서 신기한 종류의 눈사람들이 아주 많이 만들어졌어요
아저씨 눈사람소녀 눈사람 배불뚝이 할아버지 눈사람 평범한 눈사람 길쭉한 눈사람
그리고 눈 벽돌로 지은 성까지

근데 그날 밤에 산책을 다시 나갔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다 부서져 있더라고요
일부러 발로 차서 부순 거겠지요

황당했고 놀랐고 기가 막혔고 어쩌면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누가 일부러 이런 짓을 할까요 아니면 왜?
부서진 잔해를 보면서 산책하는데 마음이 좀 그러네요

지나가면서 본 저도 마음이 이런데 만든 사람 참 속상하겠다 싶구요
IP : 39.7.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12.22 3:31 PM (1.232.xxx.65)

    그런 사람들은 누군가 정성껏 만든걸 부수고 망치는것에서
    쾌감을 느끼는거래요.
    그냥 눈덩이 쌓아놓으면 절대 안건드림.
    누군가의 정성을 짓밟는게 좋은것.
    그런인간들이 동물학대하고
    여자 성추행, 강간하고.
    자기보다 약한 대상을 짓밟으며 쾌감을 느끼는거죠.
    내용은 달라도 같은 맥락.
    세상에 범죄자들 많잖아요.
    오늘도 중학생이 아줌마 날아차기.ㅜㅜ
    인간도 발로 차는데
    눈사람쯤 그들에겐 아무것도 아니겠죠.
    처벌도 안받으니 얼마나 신나겠어요?

  • 2. ㅇㅇ
    '22.12.22 3:31 PM (222.101.xxx.27)

    눈으로 같이 보며 즐기면 좋은데 꼭 그런 사람들 있어요 마음이 아픈거지요

  • 3. ㅇㅇ
    '22.12.22 3:32 PM (49.164.xxx.30)

    저희 아파트도 3천세대 넘는 대단진데..단톡방에
    정말 멋지고 예쁜 눈사람 많이 올라왔거든요
    근데 그담날 아침봤더니 싹 다 부셔놨어요
    저흰 근처사는초등고학년무리들이 그랬다는데..
    정신세계가 참..

  • 4. ..
    '22.12.22 3:33 PM (123.214.xxx.120)

    사는게 팍팍하니 화가 그리로 뻗쳤을까요.
    그런 마음과 태도로 살면 될일도 더 안된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 5. ㅇㅇㅇ
    '22.12.22 3:3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애들이 그러죠
    지나가는 사람도 발차기로하는 세상에

  • 6. ...
    '22.12.22 3:37 PM (211.234.xxx.171)

    그런애들이 공부잘해 자라서 높은자리가면 그들처럼되는거예요. 안씨 한씨 2 굥씨

  • 7. ...
    '22.12.22 3:4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거 애들이 그랬을걸요
    좀 큰 애들이 그랬거나
    어른들은 그럴만한 사람들이 없거든요
    울 애도 눈사람 만드는거 좋아해 만들어놓으면 매번 순식간에 없어져요
    밤에 만들어놓고 아침에 보면 없어져있고
    그거 보면서 못됐다 싶어요

  • 8. ....
    '22.12.22 3:44 PM (218.55.xxx.242)

    그거 애들이 그랬을걸요
    좀 큰 애들이 그랬거나
    어른들은 하릴없이 그럴만한 사람들이 없거든요
    울 애도 눈사람 만드는거 좋아해 만들어놓으면 매번 순식간에 없어져요
    밤에 만들어놓고 아침에 보면 없어져있고
    그거 보면서 애들이 못됐다 싶어요

  • 9. ...
    '22.12.22 3:46 PM (106.247.xxx.105)

    예전에 어떤분이 데이트 하는데 남친이
    커다란 눈사람을 발로 차버리는걸 보고
    너무 놀라 화를 냈더니 장난이야~ 그러더래요
    그래서 바로 헤어졌다는 글 본적 있어요

  • 10. 원글
    '22.12.22 3:49 PM (39.7.xxx.21)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네요 그런 장면은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지만
    만약 저도 데이트하는 남자가 내 앞에서 눈사람을 부수면 헉 할 거 같아요
    나 없을 때 몰래 그러는 것도 기가막힐 텐데 하물며 내 앞에서 당당히?

  • 11. 원글
    '22.12.22 3:53 PM (39.7.xxx.21) - 삭제된댓글

    지금 산책하고 있는데 부서진 잔해 바로 옆에 누가
    피노키오 눈사람을 또 만들어 놨어요
    팔과 손도 있고 옷도 입었고 모자도 쓴 눈 사람이에요
    이분도 굴하지 않고 소신 있으시네요

  • 12. ..
    '22.12.22 3:55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동물 학대도 하고 키우던 개도 버릴 거 같아요

  • 13. ,,,,,,,
    '22.12.22 3:57 PM (124.155.xxx.103)

    아이들일수도 있고 어른일 수도,,
    일본에서 어른이 동상이나 예쁜 화분 꽃 등등
    길에서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꽃을 꺾더군요
    화분도 훔쳐가고 동상도 망가트리고,,어디에든 그런 사람들이 있죠,,

  • 14. 성격 장애들이
    '22.12.22 4:00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많잖아요
    여기도 많고
    오프에도 많고

  • 15. ...
    '22.12.22 4:15 PM (211.36.xxx.124)

    에휴. 중학생 남자애들중에 그런거 하는 애들이 있나봐요.

    며칠전에 저희애가 눈사람 부셔도 되냐고 웃으면서 말하길래. 누가 열심히 만든 건데 속상할테니 그러지마라. 요새는 그런 사람들 골탕먹으라고 벽돌 넣어놓는 사람도 있다더라고 얘기해 줬어요.

  • 16. 직접 목격
    '22.12.22 4:16 PM (165.194.xxx.105)

    낮에 애기랑 같이 만들어놓고 밤에 음식 쓰레기 버리러가다가 우리 눈사람 부수고 있던 여중고생들 발견했네요. 왜 부수냐고 하니까 죄송하다고....쩝 그냥 평범한 애들이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729 나이 오십에 느끼는 것들 100 ... 2022/12/25 32,102
1409728 김건희는 왜 조사 한 번 안받는거요? 51 ,,,,,,.. 2022/12/25 3,067
1409727 수도가 얼었어요 5 ㅠㅠ 2022/12/25 1,734
1409726 수면 내시경 끝난후 간호사가 바른자세로 눕혀주나요? 4 질문 2022/12/25 2,847
1409725 저 살찔수 있을까요? 6 ㅇㅇ 2022/12/25 1,413
1409724 처음으로 혼자 잤어요.. 8 ㅇㅇ 2022/12/25 3,749
1409723 아줌마들 틈에서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7 ㅇㅇ 2022/12/25 2,949
1409722 모바일 페이 뭐 쓰세요? 7 답답이 2022/12/25 1,507
1409721 운동선수들 보면 머리도 좋은거 13 ㅇㅇ 2022/12/25 3,664
1409720 80대 노인이 가기 좋은 일본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0 여행 2022/12/25 7,492
1409719 2년 전 오늘. 크리스마스. 3 늙은아줌 2022/12/25 1,400
1409718 전 카톡에 모르는 사람 친추되면 무조건 차단 후 프사 비공개해요.. 7 .... 2022/12/25 4,784
1409717 싱글 크리스마스 식사 6 .. 2022/12/25 2,518
1409716 주소지상에 거주하지않으면 문제있나요? 1 ㅇ.ㅇ 2022/12/25 1,379
1409715 알려주세요. 딸이 자가키트 양성이에요.. 27 ㅠ.ㅠ 2022/12/25 4,424
1409714 아바타보고 궁금한점 스포있음 7 2022/12/25 2,033
1409713 어머나… 이 구청장님 왜 이러시나요 ㅜ 18 감동 2022/12/25 5,249
1409712 오늘같은날. 기분이 무거울때 어찌하세요? 8 왜 하필 2022/12/25 1,880
1409711 국조특위에서의 오생태 수준 3 ... 2022/12/25 711
1409710 수리알파카 코트.. 말인데요 4 00 2022/12/25 2,047
1409709 자손이 조상의 업을 받는다는거 억울해요ㅠ 14 ㅠㅠ 2022/12/25 5,241
1409708 항상 부정적인 친구 어쩔까요? 3 친구 2022/12/25 2,354
1409707 뽀글이랑 초경량구스 중 어떤 게 더 따뜻한가요? 2 겨울 2022/12/25 1,068
1409706 추합전화는 일요일에도 오나요 ? 5 질문 2022/12/25 2,440
1409705 감기 걸리면 혈뇨 나오시는 분 계실까요? 5 신장 2022/12/25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