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고양이와 같이 살게된 초보집사예요.
딸아이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한지 한2년 정도 되는데요,
동물이라면 이쁘지만 거리두고 지켜만 보았던 저라서
계속 반대해오다가 12월 초에 결국 눈여겨 봐왔던 아이를 우리집 막내로 데리고 오게 됐어요.
근데 지금은 쳐다만 봐도 좋고
저랑 눈 맞주치면 야옹~이라고 인사하고 제 앞에 와서 배만져달라고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세상반갑게 현관까지 우다다배웅나오고...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있을수 있나요?
지금 병원 입원중이라 집에 못간지 5일째인데
요녀석이 보고싶어서 진짜 죽겠네요ㅋ
2년동안 강력히 반대했어서 가족들한테 막내보고싶단 말도
못하고 혼자 사진보는 낙으로 버티고 있어요ㅋ
초보 집사입니다.
대머리독수리 조회수 : 692
작성일 : 2022-12-22 10:57:33
IP : 106.101.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22.12.22 11:03 AM (175.119.xxx.110)눈에 밟혀서 우째요.
집사 언넝 쾌차하라냥^-^2. ..
'22.12.22 11:20 AM (121.136.xxx.186)저도 재작년에 열흘 입원하는동안 가장 힘들었던 게 우리 냥이들 못보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ㅋㅋ
저희 냥이들은 그러고 나서 좀 더 껌딱지가 되었어요.
또 떨어질까 걱정되는지 졸졸졸 ㅋㅋ
빨리 쾌차하시고 이쁜 냥이랑 상봉의 기쁨을 누리세요~~3. …
'22.12.22 11:37 AM (67.160.xxx.53)고양이 보러 가셔야 하니 얼른 나으셔야겠어요. 쾌차하시길 :)
4. ...
'22.12.22 11:58 AM (112.147.xxx.62)집에가면 머리박치기하면서
걸어다니는 내내 다리에 붙어서 따라다닐듯 ㅋ5. ...
'22.12.22 12:10 PM (222.98.xxx.31)늦지 않았어요~
이제라도 이 생명체를 알게 된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집안 씨씨 설치하시면
밖에서도 실시간 볼 수 있대요.
몇 만원이면 한다고
종고등 아이 정도면 설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여 쾌차하세요~6. ᆢ
'22.12.22 12:46 PM (118.32.xxx.104)새끼냥이 오죽 이쁠까ㅠ
7. 대머리독수리
'22.12.22 1:55 PM (220.84.xxx.47)줌인줌아웃에 막내사진 올릴께요~ 저 완전 팔불출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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