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엄마는 아들 몇살까지 이런 애정표현 가능할까요

..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22-12-22 10:49:12
저는 열살 아들이 아직 너무 애기같고 그렇게 이뻐서 물고 빨고 ㅠㅠ

뽀뽀하고 볼 쓰다듬어주고
머리 쓰담쓰담
꼭 안아주고 업어주고
엉덩이 토닥토닥 꼬집꼬집
손도 조물조물

다 해주는데…

샤워는 혼자 하지만 욕실 들어가기 전후로 다 벗고 다니고

이거 넘 당연한 줄 알았는데
아들도 열살에는 이러면 안되는 걸까요? ㅠㅠ

물론 그 영상은 정말 말이 안되는 거긴 합니다.
저희 남편이 아들이 귀찮게 굴거나 놀아달라고 찌르고 하면
제압한다고 다리 사이에 끼우고 항복시키곤 하는데
저는 애가 아빠한테 눌려서 기를 쓰고 싫다는데도 그러는 거
너무 거부감 느껴져서 부부싸움 불사할 정도로 화내고 하지말라곤 하는데
(그러면 꼭 애처럼 아들이 먼저 자기 귀찮게 했다고-.,-;;;;)

암튼 제 행동도 혹시 잘못된 것일지 점검받고 싶네요.
IP : 223.38.xxx.1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12.22 10:50 AM (1.227.xxx.55)

    엄마가 옷을 입고 있다면 아이가 몇살이든 혼자 못씻으면 해줘도 된다고 봅니다.
    가물가물한데 제 아들은 초4정도부터 혼자 씻었던 거 같아요.

  • 2. ..
    '22.12.22 10:51 AM (222.117.xxx.67)

    초3 이후로 아들 알몸 본적없어요

  • 3. ㅅㄷㅂ
    '22.12.22 10:52 AM (58.230.xxx.177)

    우리는 애들7살부터는 혼자 씻은거같아요
    등도 안밀어줌
    가운사서 입고다니라하세요

  • 4. ……
    '22.12.22 10:53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그 나이는 엄마가 씻겨주는 게 아니라 혼자 씻는 법을 가르쳐야하는 나이죠. 안아주는 건 평소에 하지 목욕시키면서 해야하는 건 아니쟎아요.

  • 5. ...
    '22.12.22 10:53 AM (122.40.xxx.155)

    애마다 성향차이인지 우리애는 초등입학하고 샤워시 엄마 절대 못들어오게 하더라구요. 혼자하고 옷도 욕실에서 다 입고 나와요. 벗은 몸은 유딩때 마지막으로 봤네요. 조카는 초등인데 엄마가 등도 밀어주고 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6. 대중목욕탕에
    '22.12.22 10:53 AM (183.97.xxx.120)

    엄마랑 동행할 수 있는 나이가
    만 4세까지랍니다
    https://maanspot.com/%EC%97%84%EB%A7%88%EB%9E%91-%EB%AA%A9%EC%9A%95%ED%83%95%E...

  • 7. dlf
    '22.12.22 10:57 AM (180.69.xxx.74)

    이젠 혼자 씻는 연습도 필요하죠

  • 8. ....
    '22.12.22 11:02 AM (211.221.xxx.167)

    10살 여자아이가 본인 아빠 앞에서 벌거벗고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하실수 있어요?
    왜 엄마들은 아들은 다벗고 다니고 팬티만 입고 다녀도 괜찮다고 할까요.

  • 9. 초 고
    '22.12.22 11:11 AM (220.75.xxx.191)

    되면서부터 확 달라져요 ㅎ

  • 10. ...
    '22.12.22 11:12 AM (211.234.xxx.117)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모르겠고
    엄마라 할지라도 아들을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성행위가 연상되는 체위로 엎어놓고 민감한 부위 위주로 만지면
    (게다가 아이가 싫다고 하면서 다른 성인에게 도움까지 구하면)
    엄마라 할지라도 저는 역겨울 것 같아요.
    예전에 로앤오더에서 자기 자식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여자의
    에피소드도 봤는데, 아이가 제법 커서도 동침하더라구요.
    어릴 적부터 길들여진 아이는 엄마를 피하지 못하고...
    그런 성적학대는 친엄마라 할지라도 용인되면 안되죠.
    학대인지 애정인지의 경계는 사실상 가해자가 제일 잘 알잖아요.

  • 11. 아..
    '22.12.22 11:24 AM (175.114.xxx.96) - 삭제된댓글

    열살 아이가 벗고 다닌다.....뇨.
    그게 자연스럽지 않아요.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집도 초딩 아이들 키웠지만
    초딩 입학부터는 샤워 전후라도 꼭 옷이나 가운 걸치고 나오도록 했어요.
    아이가 스스럼없이 다니려 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번 주의 줬고요.
    우리에게 보지 않을 권리도 있고,
    너도 너의 몸을 소중히 여겨라...고 가르쳤어요.

    너의 방에서 알몸으로 있는건 상관없지만
    공동 공간에서 그러거나 남(가족이라도)에게 보이지 말라고 했어요.
    초5 막내아이에게는 속옷으로 가리는 부위는 누구에게도 만지게 하지 말라고 했고요.
    그리고 싫을 땐 언제든지 말하라고요.
    0.1초만에 손 떼기로.
    아빠한테도 애가 싫다하면 장난으로라도 절대로 몸에 손 두지 말아라 했고요.

  • 12. 알몸안돼죠
    '22.12.22 11:25 AM (175.114.xxx.96)

    열살 아이가 벗고 다닌다.....뇨.
    그게 자연스럽지 않아요.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집도 초딩 아이들 키웠지만
    초딩 입학부터는 샤워 전후라도 꼭 옷이나 가운 걸치고 나오도록 했어요.
    아이가 스스럼없이 다니려 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번 주의 줬고요.
    우리에게 보지 않을 권리도 있고,
    너도 너의 몸을 소중히 여겨라...고 가르쳤어요.

  • 13. ㅠㅠㅠㅠㅠ
    '22.12.22 11:40 AM (183.88.xxx.46) - 삭제된댓글

    https://www.instagram.com/p/BoEL8LjA7jZ/?igshid=YmMyMTA2M2Y=

    세 번째 사진 너무 이상하던데요.
    제가 예민한거죠.

  • 14. ㅇㅇ
    '22.12.22 11:46 AM (119.69.xxx.105)

    저는 딸인데도 초등 입학후 부터 혼자 욕실 들어가 씻던데요
    그후로 엄마인 제가 딸 알몸을 본적이 없어요

  • 15.
    '22.12.22 11:53 AM (175.114.xxx.96)

    저희 남편이 교회에서 초딩 애들 인솔해서 수련회 가면
    큰 방에서 여럿이 자는데
    초등 남자애들이 샤워 전후 홀딱 벗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고..
    아마 집에서 그러나보다...하던거 생각나요.
    그게 당연한 줄 아는 애들은 밖에서도..

  • 16. 어흑
    '22.12.22 12:29 PM (121.157.xxx.153)

    저도요ㅜ 9살인데 아기같아요ㅜ 애가 밖에서는 의젓한데 집에서 애기짓하고 걍 너무 귀여워서 뽀뽀하고 쓰담쓰담, 애도 아무렇지 않게 소파가 아닌 엄마 다리를 의자로 쓰고요ㅜ
    잘때도 엄마아빠 사이에서 꼭 안겨서 자는데 이번일로 저도 생각이 많네요 하면 안되는 건가...이제 거리를 둬야하나ㅜㅜㅜ 우리 애도 혼자 씻지만 당연하게 홀딱 벗고 나와요 부모 앞에서는 부끄럼도 뭐도 없어요

  • 17. ...
    '22.12.22 12:33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등남아는 매일 엉덩이를 주물러 달래요. 시원하다고요. 이것도 하면 안될까요? 사실 너무 귀찮아요

  • 18. 아들엄마입니다
    '22.12.22 1:10 PM (175.209.xxx.111)

    초2부터 혼자 씻었고 알몸으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교육시켰어요.
    씻으러 욕실 갈 때 최소한 팬티는 입은 채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새 팬티로 갈아입고 나와요. 아이 초등학교 성교육강사가 부모 자식 간에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어릴 때부터 알몸으로 돌아다니는거 습관되지 않도록 교육 시키라 하더라구요.

  • 19. ㅇㅇ
    '22.12.22 1:21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알아서 거부할때요

  • 20.
    '22.12.22 4:35 PM (124.199.xxx.190)

    샤워 전 후에 아빠 하는 것처럼 하게 해 주세요.
    저희집은 전 후로 샤워가운 사용해요.

  • 21. ..
    '22.12.22 6:00 PM (1.241.xxx.148)

    저는 애기를 되게 좋아하는데 결혼 전엔 애기들은 5세까지만 애기 같이 귀엽고 그 이후엔 어린이니까 애기 같거나 귀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 애를 낳아 보니 그 배로 나이를 먹어도 매일매일 귀엽고 웃기고 좋아요 반대로 남의 집 애기들은 이제 진짜 애기여도 덜 귀엽게 느껴져서 놀랐구요..

  • 22. ...
    '22.12.22 8:59 PM (211.108.xxx.113)

    팬티는 입고나오게 가르치셔야될것 같아요 남녀가 바뀌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걸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801 어르신이 너무 풋풋하려고 하면 서정희가 됩니다. 81 ㅇㅇ 2023/01/01 24,491
1419800 여러분은 빈말을 하시나요? 10 60대 향해.. 2023/01/01 3,393
1419799 고금리 때문에 집 갈아타기 어려운 거 맞나요? 9 ㅇㅇ 2023/01/01 2,642
1419798 임대차3법 때문에 안도의 한숨 돌린 사람인데요. 39 지나다 2023/01/01 4,280
1419797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하나도 없어요 5 2023/01/01 2,332
1419796 첫 염색 하려는데요 53세 2023/01/01 705
1419795 이승기 삭발 8 why 2023/01/01 5,049
1419794 올해 더 센 놈 온다…최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미국서 출현 ㅜ.. 3 ㅇㅇ 2023/01/01 5,239
1419793 KFC 1+1 오늘은 하루종일이래요 6 ... 2023/01/01 4,416
1419792 노인 기초연금 질문이요 4 궁금 2023/01/01 3,140
1419791 정말 귀여운 딸 ㅎㅎ 9 루비 2023/01/01 5,781
1419790 지인이 82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 9 혹시~~~ 2023/01/01 4,808
1419789 한국어 문제 풀어보세요. ..... 2023/01/01 1,153
1419788 질문)작년 국가건강검진 놓쳤으면 1월에 가능한가요? 6 새해복많이받.. 2023/01/01 1,799
1419787 송혜교 얼굴 안 건드리고 나이 들어서 보기 편하네요 26 송혜교 2023/01/01 8,628
1419786 2023다이어리 1 ㅇㅇ 2023/01/01 857
1419785 센트룸 어덜트 먹는데요 ㅇㅇ 2023/01/01 588
1419784 40대 중반 인중에 노화오는 나이인가요? 5 .. 2023/01/01 3,020
1419783 아카데미나 칸영화제에서도 공동수상 있었나요? 3 궁금 2023/01/01 1,174
1419782 야구장꼬마김밥 맛의비밀 7 2023/01/01 4,840
1419781 양가에 새해인사 전화로 드리셨나요? 9 아멜리에 2023/01/01 1,989
1419780 요즘 젊은 새댁들 22 ……… 2023/01/01 9,790
1419779 러시아 소설 읽을 때 이름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한 팁(펌.. 7 읽어보자 2023/01/01 2,514
1419778 내솥이 가마솥으로 된 밥솥이 있다는데 아시는 분 1 밥솥 2023/01/01 1,223
1419777 복많이 받으세요 3 즐거운 새해.. 2023/01/01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