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육아의 고통을 미혼이 알 필요가 있어요?
친구들 대부분 결혼했고요
직장에도 유부녀가 많아요.
시댁의 괴로움과 육아의 속상함을
그냥 이야기할때는 그냥 날씨 이야기처럼 들어주는데
너는 잘 모르지? 이를 갈면서 말하거나
시시콜콜 매일매일 디테일까지 알라고 설명할테는
내가 왜 알아야되지? 싶어요 솔직히.
결혼 못한 사람이 결혼한 사람들 애환까지 다 알아야 되나요?
그들은 미혼이 태평성대인 줄 알던데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속상한 거 많거든요?
서로서로 알아줘야되는데
보면 꼭 기혼들이 미혼한테 군림하고 우위에 서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육아 힘들다하면 아 힘들구나 애쓴다, 애 있으니 보람있지않냐. 라고 말해줬으면 충분한 거 아니에요?
아파트 청약도 못 넣는데 미혼은..
1. ..
'22.12.21 9:44 PM (114.207.xxx.109)그러게요 뭔 갑질을 하는지 ㅎㅎ
2. 서로
'22.12.21 9:47 PM (220.117.xxx.61)서로 이해하면 남북통일이 왜 안되겠슴까?
그냥 그렇구나 너도 딱 그거밖에 안되는구나 흥 하세요.3. 오
'22.12.21 9:51 PM (220.117.xxx.26)그거 알고 결혼 안했으니
거기까지만 말해요
받아쳐요4. 음
'22.12.21 9:51 PM (106.101.xxx.241)아니 그렇게 말을 하세요 ㅎㅎ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기 힘든 얘기 하는 사람은
계속 자기 얘기하는거지 뭘또 그리 편가르기 시전??5. .....
'22.12.21 9:53 PM (211.36.xxx.233)맞아요. 주변 친구들만 봐도 인성이나 인격 좋은 친구는 육아 얘기 시시콜콜하게 얘기 안 해요. 국가에서 미혼 복지 사각지대 만드는 것부터 잘못이라고 봅니다
6. .....
'22.12.21 9:56 PM (222.234.xxx.41)어차피 들으셔도 이해도안가실텐데 그냥 그러쿠나 그랬었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전 딩크인데 저붙잡고 애들얘기하면 잘들어주긴하는데 전 스트레스는 안받아요 저도 조카들통해 알고는있지만 직접키우는건 아니라서 부모만큼 스트레스받는건 아니니까 그냥 힘들겠다 힘내 그러쿠나 하고 넘어갑니다
7. ..
'22.12.21 9:58 PM (58.79.xxx.33)그런애들은 지들 바쁠땐 문자도 씹고 어쩌다 열뻗치면 연락와서 무조건 만나자하고 늘 밥값 커피값도 안내요. 본인 힘든ㄱㅓ 심적물적 위로받고싶고 스트레스 쏵 풀고 가면서 너보다 내가 그래도 낫다 그러고 가더군요. ㅜㅜ
애키우고 힘든거 잘 이해하는데.. 이건 아니잖아요. 실컷 얻어먹고 위로받으면서 너 노후는 어쩔래? 이딴소리하고싶은지. ㅜㅜ8. ㅇㅇ
'22.12.21 10:03 PM (118.235.xxx.111)미혼 복지 사각 지대! 맞아요 맞아요
솔직히 미혼이 기혼에게 해주는데 많은데 혜택 받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축의금에 돌잔치에 조의금도 시가 처가 양쪽 받아가고, 세금 내고 연말정산에 돌려받는 것도 없는데, 아파트 청약 기회도 안 주고
회사에서는 출산 육아 휴직들어간 직원 대체인력도 안 뽑아주고 미혼들한테 몰빵하려고 눈이 빨갛고
지방 근무 주말 근무도 똑같은 순번으로 돌리면 되는데, 어떻게든 미혼들 보내려고 아둥바둥 하고
챙겨주는 건 하나도 없으면서 휴9. ㅇㅇ
'22.12.21 10:04 PM (118.235.xxx.111)실컷 얻어먹고 위로받으면서 너 노후는 어쩔래? 이딴소리하고싶은지. ㅜㅜ
ㅡㅡㅡㅡㅡ
악!! 너무너무 얌체 덩어리네요 ㅠㅠ10. ㅇㅇ
'22.12.21 10:0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원글님 주위 그 기혼들이 이상하네요.
저는 미혼한테 말 안하거든요.11. 그래서
'22.12.21 10:19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시간이 지날수록 기혼자들끼리
만나고 미혼자끼리 만나는 거죠
공감이 안되니....12. ㅇㅇ
'22.12.21 10:23 PM (118.235.xxx.111)티 안내려해도 은근은근 티나는 경우도 있고
대놓고 깔아뭉게려는 경우도 있고
별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없던 반감도 생기게 하는 건 두번째 케이스고요.
그래서 예전엔 기혼들 2번 도와줬으면 요즘은 1번 도와주거나 몰라라해요.13. ㅇㅇ
'22.12.22 9:01 AM (211.206.xxx.238)내주변 기혼들은 대부분 그런소리 없이 잘사는데
넌 결혼해서 힘들구나 어쩌니?
하며 불쌍하게 바라보세요14. 아이고 힘들겠다
'22.12.22 9:56 AM (112.144.xxx.120)그래서 내가 결혼을 못하잖아.
15. ㅇㅇ
'22.12.22 4:14 PM (118.235.xxx.251)넌 결혼해서 힘들구나 어쩌니
ㅡㅡㅡㅡ
ㅋㅋㅋㅋ 엄청난 위트를 지니셨네요!
진짜 던져주고 싶네요.
그래도 모 기혼자를 디스하고 싶진 않으니 면전에서 뭐라할 순 없잖아요.
결혼한 삶에 대해 호불호가 없는데, 했나부다,
어떤 기혼자들은 왜!! 미혼의 삶에 호불호와 간섭질을 멈추지 못하는지.. 어이상실 아이러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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