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과 전망은 어떤가요
요샌 어떻고 어디로 취업하나요
미리 감사합니다
1. 수학과는
'22.12.20 9:46 PM (58.228.xxx.108)본인 스스로 수학 연구하는거 아니면 거의 학원강사 아닌가요
2. TOP
'22.12.20 9:49 PM (210.2.xxx.98)탑 수학과 레블이면
금융사나 수학연구원쪽으로 갈 수도 있구요.
그냥 그저 그러면 임용고시 보거나 학원강사.3. 삭제
'22.12.20 9:49 PM (121.141.xxx.57)오래전 검색해보고 지금 다시해보니 글이 더 많아졌네요
좀둬보고 새로운글이 올라오면 원글 그대로 두고
아님 지우겠습니다4. ..
'22.12.20 9:51 PM (58.121.xxx.201)수학 베이스로 복수전공하면 취업 무궁무진합니다
5. zzz
'22.12.20 9:51 PM (119.70.xxx.175)수학 쪽이면 변리사 공부 한 번 시켜보세요.
회계사 못지 않은 좋은 자격증인데 수학과 나온 친구들에게 유리하답니다.6. 수학과
'22.12.20 9:54 PM (115.164.xxx.122)스카이카포 정도 수학과면 굉장히 고급인력으로 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석박으로 다른과(공학, 응용통계)공부해도 역시 고급인력이죠.
경쟁에서 밀리면 수학강사 하는거죠.
근데 강사도 수학 잘가르치면 인기 엄청 좋지 않나요?7. 수학과 진로
'22.12.20 9:56 PM (59.8.xxx.220)무궁무진하죠
하다하다 안되면 수학 과외라도 할수 있고요
아는 사람은 자식이 미국 FDA에 취직했어요
물리, 통계,공학..두루두루 필요한게 수학이니까8. dlf
'22.12.20 9:58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미국은 수학과는 어디나 환영해요
9. 58.228
'22.12.20 10:19 PM (106.102.xxx.161) - 삭제된댓글무식한 말씀을 당당히도 하시네
10. 학교레벨
'22.12.20 10:2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학교레벨로 답이 너무 갈려요.
상위권이면
증권사, 금융권, 물리학, 통계, 뭐뭐뭐
갈길이 진짜 많아요.
수학이 필요 없는 곳이 없잖아요
근데 중하위권부터는 진짜 의미없어요
그정도 수학실력은 어디서도 안 필요하거든요11. 대학마다
'22.12.20 10:55 PM (118.235.xxx.151)스카이는 CPA도 많이 봐요.
12. 츄비
'22.12.20 11:09 PM (221.139.xxx.166)복수전공으로IT쪽 왔어요
13. 상위권
'22.12.21 7:23 AM (223.38.xxx.233)아니고 인서울 중위권 수학과 나온 같은 학번 동기들
은행, 중,고등선생님, 대기업 전산직, 의사,약사(이 친구들은 졸업 후 수능 다시봐서 의대, 약대 입학했어요. 대학때 수학과외 많이 했던 친구들), 교수. 진로가 이러네요.
이 중 아이티, 컴퓨터쪽이 20퍼센트 정도고 학교 선생님이 15프로 정도로 제일 많아요.
나머지는 학원 강사, 전문과외(이 친구는 과외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대형주상복합도 샀어요) 학습지회사 문제만드는 직종 등등으로 폼은 안나도 놀고 먹지는 않았는데 자기 능력껏 풀려요.
수학과가 수학 자체만으로 취업하기는 힘든데 워낙에 기초과목이고 모든 곳에 필요한 논리를 훈련시키는 과라 다른 쪽 접목시키면 경쟁력은 있어요. 전산쪽 간 친구들 스카이 출신보다 일 잘한다고 인정받아서 대기업있으면서 남자들만큼 직위 올라가고 프리로 일하는 친구들도 꾸준히 일의뢰 들어와서 대기업 부장이상의 연봉 꾸준하더라고요. 저희 학번이 유난히 잘 풀렸는지는 모르겠는데 동기들은 그래요.
단..공부가 어려워서(고등학교때 수학과 완전 많이 다름),
학교 다닐때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고 자괴감도 엄청 들고..
친구들이 수학과 가겠다는 자식들은 다들 말리긴 해요.
네가 생각하는 그 수학이 아니야~~하며.
저도 아이가 수학과 공부 따라갈 가능성만 보이면
학부는 수학과 주전공으로 기초 닦은 후에 진로는 대학원까지 넓혀서 다른 쪽으로 가라고 하고 싶은데,
전공과정 공부가 따라갈 수준인지가 자신 없어서 못권해요.14. 상위권
'22.12.21 7:47 AM (223.38.xxx.192)글 남긴데서요,
프로그램 만드는 일하는 친구들 말에 따르면
코딩언어야 배우면 되는데
프로그램 구현할때 어떤 논리를 구현하냐에 따라
몇 페이지짜리
복잡한(일처리시 시간 많이 걸리거나 자꾸 에러나는) 프로그램을 루프 이용해서 서너줄 짜리로 만드는게 가능한데
타과 출신 엔지니어들이 생각보다 이 과정 못보는 사람들 많다고 하더라고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약간의 조건과 변수만 조정해주면 간단한 툴 사용해서 해결 가능한것을 굳이 조건을 너무 세분화 시켜서 프로그램을 복잡하고 용도 좁고 시간 걸리게 만드는 사람들 많다고요. 이 경우는 그런 사람들이 만든 프로그램 사용도, 이후 업데이트 시키는 것도 힘들어서 시간 지나면 같이 일 안하려고 하나보더군요.
수학이란 학문 자체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는 상관없지만
조건과 변수의 변화에 따른 로직의 흐름 가르치고 훈련하는 과라 수학 기초로 배우고 이런 쪽 진출하면 좋겠구나(단 소프트웨어 컴공쪽은 진짜 적성타요. 그래서 저포함 수학과라고 모두 전산쪽으로 가지는 않아요) 하는 생각은 들더라고요.15. 상위권님
'22.12.21 8:32 AM (125.177.xxx.96) - 삭제된댓글글 모두 동감입니다.
특히....
저도 아이가 수학과 공부 따라갈 가능성만 보이면
학부는 수학과 주전공으로 기초 닦은 후에 진로는 대학원까지 넓혀서 다른 쪽으로 가라고 하고 싶은데,
전공과정 공부가 따라갈 수준인지가 자신 없어서 못권해요.
......
요즘 빅데이터분석 등 데이터사이언스 쪽...정말 핫하죠.
수학전공자가 그런 공부하면 너무 큰 강점을 가지게 되죠.16. 수학과
'22.12.21 11:4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나온아이 it쪽에서 일해요
데이터분서쪽이요
상위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17. 수학과
'22.12.21 11:4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나온 아이 it쪽에서 일해요
데이터분석이요
상위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