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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친과 헤어진 아들..

어쩜 조회수 : 10,939
작성일 : 2022-12-20 19:43:14
이유는 모르겠어요
며칠전부터 도통 밥도 제대로 안먹고 그냥 그냥 지내는데
오늘 쫌 전에 그러네요
헤어졌다고
오래 사귀었어요
여친은 올해 9급공무원 되었구요
아들은 준비하고있습니다
여친 합격소식 들을때부터 많이 불안해 하는모습이 보였어요
동갑내기
고딩1때부터 쭉 사귀다가
대학(서로 지역이 다름)들어가며 헤어졌다
군 전역하고 복학시쯤에 다시만났는데
오늘 정리 했다네요
마음이 아파요
안그래도 마른아이 더...
엄마인 제가 뭘 어떻게 해줄까요
독서실가는 아이 뒷모습을 못보겠어요
IP : 175.207.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0 7:4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본인이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할 시기이니까요.

  • 2. ..
    '22.12.20 7:44 PM (39.7.xxx.233)

    잘됐어요. 더 좋은 여자 만날겁니다 사귀고 헤어지고 하면서 사람보는 눈도 길러져요

  • 3. 안 될 인연은
    '22.12.20 7:44 PM (211.58.xxx.8)

    아무리 해도 안 되요.
    그냥 묵묵히 지켜보고 위로해 주는 수 밖에요.

  • 4. 000
    '22.12.20 7:45 PM (116.45.xxx.74)

    아드님 합격이 먼저예요
    합격하면 곧 다른세상 올거예요

    마음 아프네요..남의 연애지만...
    긴세월 추억이 얼마나 많을꺼예요

  • 5. 에효
    '22.12.20 7:49 PM (14.32.xxx.215)

    9급이 뭐라고 사람까지 가려요
    아드님 잘 될거에요 걸러줘서 고맙다 소리 나올겁니다

  • 6. ㅇㅇㅇ
    '22.12.20 7:51 PM (222.234.xxx.40)

    어려서부터 만나오고 헤어졌다 재회하고 긴추억이 있겠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겠습니다.. .
    시간이 좀 지나야지요

    아드님 잘 이겨내고 반드시 합격한 뒤
    좋은 인연 꼭 만날거예요

  • 7. ..
    '22.12.20 7:52 PM (112.153.xxx.110)

    많이 속상하겠네요. 인연이 아닌거겠죠. 잘 다독여 주세요

  • 8. 얼마나
    '22.12.20 7:55 PM (118.45.xxx.47)

    슬플까..ㅠㅠ
    딱히 방법없잖아요...
    시간이 지나야 잊혀지죠..
    ㅠㅠ

  • 9. ㅇㅇ
    '22.12.20 8:02 PM (106.101.xxx.5)

    에고 마음이 아프네요

  • 10. ...
    '22.12.20 8:05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아드님도 얼른 합격하기를.
    맘 아픈 것도 빨리 나아지길요

  • 11. ㅜㅜ
    '22.12.20 8:07 PM (121.139.xxx.20)

    인연이 여기까진가보다
    부디 다음엔 합격해서
    더 좋은 인연만나자
    아드님 마음이 너무 추울꺼 같아요

  • 12. dlf
    '22.12.20 8:07 PM (180.69.xxx.74)

    헤어질때가 된거죠
    우리애도 대1에 만나 군대 다녀오고 헤어졌어요

  • 13. 더좋은여자
    '22.12.20 8:09 PM (175.208.xxx.235)

    더 좋은 여자 만나려고 헤어진거예요.
    잘 이겨내고 공무원시험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아프니까 청춘입니다.
    부모들도 다~ 경험해봤잖아요?
    아무일 없다는듯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아들몫이잖아요

  • 14. 구글
    '22.12.20 8:23 PM (220.72.xxx.229)

    엄마가 해줄게 뭐가 있겠어요

    아들은 곧 더 좋은 사람 만날겁니다

  • 15. 9급 붙었다고
    '22.12.20 8:36 PM (112.144.xxx.235)

    헤어질 여자라면 설사 안헤어졌더라도 앞으로 험난한 인생 얼마나
    재면서 살겠어요. 일찌감치 잘 정리되었지요.

  • 16. 완소윤
    '22.12.20 8:41 PM (222.239.xxx.147)

    제가 다 마음이 짠하네요 이번일 맘 잘 추스리고 열심히 하면 아드님도 좋은소식 있을거에요

  • 17. ㅇㅇ
    '22.12.20 8:51 PM (118.37.xxx.7)

    소고기 구워주시고 방 따끈하게 해두세요.

    아들아 꽃피는 시기가 꽃마다 다르단다. 너의 봄날을 응원할게.

  • 18. ..
    '22.12.20 9:02 PM (112.159.xxx.182)

    그러면서 단단해지는거죠
    맘은 아프지만..

  • 19. ㅡㅡㅡㅡ
    '22.12.20 9: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본인에 비할까만은 옆에서 지켜 보는 것도 힘들죠.
    그냥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
    아드님 하고자 하는일 다 잘 되고,
    새로운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엄마는 그냥 맛있는 거 해 주고
    지켜 보는 수밖에요.

  • 20. 여친
    '22.12.20 10:30 PM (211.250.xxx.224)

    잘 못없어요. 여자들 먼저 졸업해서 취업하면 자긴 여엿한 성인인데 아직 학생인 남친이 한없이 미숙하고 어리게 느껴지죠. 서로 가는길이 다른거예요.

  • 21. 조카
    '22.12.20 10:34 PM (211.250.xxx.224)

    대1에 만난 여친있는데 조카는 수의대생 여친은 컴퓨터관련 학과. 결국 헤어졌어요.
    여친 취직한 후 몇번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하다. 제 조카지만 여친 입장 이해되더군요.
    회사가면 어른 남자들이 있는데 여전히 남친은 용돈도 주고 밥도 사줘야하고 학생이라 우물안 개구리 같고...
    그런 조카 한동안 엄청 힘들어하더니 졸업하고 몇년전 더 찰떡인 아이 만나서 아이 낳고 잘 살아요. ^^

  • 22. 엄마가
    '22.12.20 10:38 PM (61.254.xxx.115)

    해줄건 없고 모른체 하시고 밥이나 잘 챙겨줘야죠 여친입장에선 사회인 되었는데 언제까지.기다리기도 그렇고요

  • 23. 말 전해줘요
    '22.12.21 1:06 AM (220.122.xxx.137)

    어려서부터 만나오고 헤어졌다 재회하고 긴추억이 있겠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겠습니다.. .
    시간이 좀 지나야지요

    아드님 잘 이겨내고 반드시 합격한 뒤
    좋은 인연 꼭 만날거예요 2222222

  • 24. 애고~
    '22.12.21 8:21 AM (180.229.xxx.203)

    경험자로서
    위로드려요.
    저는 딸이었는데
    제가 더 충격 받았었어요.
    내딸이 아파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결론적으론 더 잘됐지만요.

    다 잘되실거예요.
    근데 시간이 필요해요.
    맛난거 해주시고
    용돈도 좀 주시고
    모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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