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도 2달전까지 일을 했고 여러 상황상 그만두고 지금은 전업 입니다
외동딸 수능 끝내고 담주 정시 원서 넣어야 하는데요
수능을 망쳐서 안정권이 없어요
담주 말 원서 넣고 2월말까지 어떻게 지내야 할지....
여행가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아이도 운전면혀 딴다 스케이트를 배운다 계획은 많았나 본데
정시원서 3장을 어디에 써야 할지 깝깝하고
발표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떠서 뭘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같아요
아이가 하나이니 ... 입시가 끝나니 번아웃이 온건지
저도 아무것도 하기싫고 남편도 지방에 있으니 시간이 많고 자유롭지만 마음이 불편해서
몸으로 행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요
저라도 운동도 등록 하고 백화점 문화센터도 등록 해서 2달동안 바쁘게 살까 싶어 알아보기만 하는데
춥고 나가기 귀찮다며 합리화 하네요
1월에 해외 여행을 하면 시간이 금방 갈것 같아 알아는 보지만 마음이 불편한데 돈만 날리는 건가 싶고요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책도 하고 나름 빠릿빠릿 사는 스타일이라 요즘처럼 늘어지는 생활을 하니
약간 자괴감도 들고 ..
쉴땐 쉬어야 해 . 꼭 뭘 해야하나 이런 합리화도 하고 왔다갔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