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대료 인상 해달래요

화나요 조회수 : 4,428
작성일 : 2022-12-20 10:37:09

10년째 1인 미용업을 하고 있어요

단골 손님들이 있어 자리두 잡고 50중반에 일할 수 있음에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도로변이긴 한데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서 시세 보다 쫌 저렴하게 90만원 내고 있어요

10년전 50만원 으로 시작해서 70만원 .90만원 이렇게 내고 있었구요

비 오면 누수 되고,겨울 되면 결빙으로 전전긍긍 하며 지내고 있어요

이런저런 하자 있어도 보수 하나 안 해줬어요

우리 4개 상가의 임차인들 끼리 서로 분답하며 해결 하고 있구요

상가가 후져도 저렴한 월세에 감수하며 지내고 있는데

오늘 아침부터 임대인 전화해서 내년부턴 10만원을 올려 달라고 하네요

세금이 넘 많다나요

이런 시국에 너무하지 않나요?

약 올라서 당장 나간다고 하고 싶지만 현실은 만만치가 않아서 망설여지구요

아침부터 생각이 많은 날이 될것 같으네요

올려 주는 방법 밖에 없겠지요?

 

 

 

 

 

IP : 183.96.xxx.23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려주는 대신
    '22.12.20 10:38 AM (116.121.xxx.202)

    건물 하자 공사 해달라고 하세요.

  • 2. 에고
    '22.12.20 10:39 AM (49.175.xxx.75)

    아마 임대인이 시세 젤 잘알고 저러는거에요 10년이면 내보낼수도 있고요 재계약하실때 누수 결빙 이런거 특약이라도 거세요 화이팅입니다

  • 3. ..
    '22.12.20 10:41 AM (211.234.xxx.247)

    다시 그가격엔 힘들꺼같다 장사안되는데 가게 빼는거 고민해봐야겠다. 슬쩍 말해두세요. 요즘 누가 가게 오픈하겠어요. 빈상가두느니 안올릴꺼예요. 한번 밑져야본전이니 말해보세요.

  • 4. 5프로
    '22.12.20 10:44 AM (118.235.xxx.72)

    상한선 있는데요.

  • 5. ...
    '22.12.20 10:44 AM (121.132.xxx.12)

    임차인분들이 저런 하자있는데 안나가는 이유가
    시세보다 저렴해서 아닐까요.?
    주인도 알고있고...

    언제 올렸었는지 모르지만...
    10년째면 올릴때도 된거같네요.

    물가 많이 올랐으니 집주인도 세 올리겠죠.
    내년 세들 많이 올려서 장사하시는 분들 힘들거같아요.

    힘내세요

  • 6. ㅡㅡㅡ
    '22.12.20 10:46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10년만에 10만원이면.. 흠.... 무지 안올린건데. 그동안 올렸었나요?

  • 7. 111
    '22.12.20 10:48 AM (106.101.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자영업인데 10년이면 올려주고 더 할거같네요

  • 8. ㅇㅇ
    '22.12.20 10:51 AM (223.38.xxx.43)

    10년 있었으니 5프로 상한 해당 안되죠
    2년마다 5프로씩 올릴 수 있었던 건데 안 올린거면
    10년 만에 10만원이 많다고 볼 수도 없는 금액이구요

    그리고 원래 고금리 시기에는 월세 오릅니다
    건물주가 자기 돈 100퍼센트로 다 샀으면 모를까
    은행 대출 어느 정도 끼고 샀으면
    대출금리 높아져서 내야할 이자 늘어나게 되니
    당연히 월세도 오르는 거죠

  • 9. 기존
    '22.12.20 10:53 AM (118.235.xxx.75)

    월세가 얼마였나요? 10년만에 10만원 올리는거면 많이 올리는거 아닐것 같은데..

  • 10. ...
    '22.12.20 10:55 AM (118.221.xxx.29)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세금이 정말 미친듯이 올랐어요.
    그정도 올린거면 많이 올린것도 아니예요.

  • 11. ㅈㅈ
    '22.12.20 10:57 AM (221.149.xxx.124)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세금이 정말 미친듯이 올랐어요.
    그정도 올린거면 많이 올린것도 아니예요. 2222222222222222222

  • 12. ㅎㅎㅎ
    '22.12.20 10:57 AM (222.120.xxx.60)

    편들어달라고 글 올리셨을 텐데 다들 주인 편에서 댓글 다시네요.
    근데 그게 현실이니까요.
    물가며 세금이 이렇게 오르는데 10만원 인상은 그리 많은 건 아닌 듯 싶네요.

  • 13. ㅇㅇ
    '22.12.20 11:01 AM (211.206.xxx.238)

    얼마만에 올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시세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셨으면
    약오를거 까진 아닌거 같아요

  • 14.
    '22.12.20 11:02 AM (182.225.xxx.163)

    이런 시국은 세입자나 주인이나 둘다 해당되는거죠
    서로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바래요

  • 15. ...
    '22.12.20 11:03 AM (49.1.xxx.69)

    10년만에 10만원이면 올려주세요. 주변 시세 참고해서 비싼거면 옮기지만 싼거라면 이전비가 더 들어요.

  • 16. 10년을
    '22.12.20 11:03 A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한푼도 안올렸다면 주인도 건물상태가 하자있억서 그런거예요.
    저도 건물주지만 십년동안 한푼도 안올리다가 이제 십만원 올렸다고 나간다고하면 그냥 나가라고 할듯.
    그돈이면 들어오겠다는 세입자 구할수있어요.
    주변보다 세가 많이 낮을텐대요.

  • 17. ...
    '22.12.20 11:04 AM (49.1.xxx.69)

    10년동안 계속 올린거네요^^;; 주변 시세 대비해서 올려주든 옮기든 해야겠네요. 건물주야 주변시세에 맞출려고 하겠죠.

  • 18.
    '22.12.20 11:07 AM (39.120.xxx.191)

    보통 10년이면 물가 두 배 된다고 해요. 50에서 시작해서 100 되는거면 오를만큼 올린거네요
    물가만큼 올랐다고 생각하시고 감수하시거나 나오시거나..둘 중 하나죠 뭐
    세금도 세금이지만 금리가 너무 올라서...건물주들도 쉽지 않을거에요
    대출이자가 두 배가 됐으니까요

  • 19. ??
    '22.12.20 11:09 AM (219.248.xxx.211) - 삭제된댓글

    다들 원글은 읽고 댓글 다시는건지..
    10년전 50에서 시작해서 70, 90으로 올렸다가 이번에는 100달라는거잖아요

  • 20. 주변시세
    '22.12.20 11:15 AM (203.237.xxx.223)

    알아보시고, 저렴하거나 비슷하면 올려주시고, 대신 하자 보수 요청하세요.
    비싸면 당연히 옮겨야지요. 같은 자리 너무 오래 있어도 발전이 안생겨요.
    울동네 미용실 10년째 다지는데, 단골은 꾸준히 있지만, 미용실이 점점 낙후되어간다는 느낌이...
    단골이고 잘 잘라서 옮기지는 못하는데 바로 옆에 생긴 깔끔한 미용실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환하고 예쁘게 인테리어 다시 해서 시작하세요. 젊은 사람들은 그게 굉장히 중요해요

  • 21. 10년간
    '22.12.20 11:15 AM (102.88.xxx.242)

    안 올리고 이제 10만원 올렸는데데 약이 오르다고요 ?
    세금 장난 아니게 올랐는데 …
    그간 안 올린걸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
    참 사람 생각이 이리 다르군요

  • 22. ....
    '22.12.20 11:18 AM (123.109.xxx.224)

    주변 다른 곳 임대료는 얼마쯤 되는데요?

    힘드시다고 5만원 인상으로 합의는 안되려나요?

  • 23. ...
    '22.12.20 11:18 AM (124.50.xxx.217) - 삭제된댓글

    올려주고 있는 것과 빼는 것 중에 남한테 이로운 걸 선택하세요.
    가게 빼면 시설비와 권리금은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철거까지 해주고 나가야 하는지 잘 따져보셔야죠.
    그거 빼서 다른 가게 자리 알아보고 인테리어 싹 다시 하고 하면 어마러마하게 큰 돈 들어갈 것 같은데요.
    단골도 있다면 10만원 올려 주고 그 자리애서 계속 장사 하는 게 이득 아닌가요.

  • 24. 10년동안
    '22.12.20 11:20 AM (211.36.xxx.109)

    월세 계속 올렸구만 안 올렸다고 댓글 쓰는 사람들은 글 읽고 쓰는 건가요?

  • 25. 본문을
    '22.12.20 11:22 AM (174.29.xxx.108)

    바꾸셨어요.
    첨엔 10년간 올렸다고 안쓰셨거든요.

  • 26. ...
    '22.12.20 11:22 AM (221.154.xxx.171) - 삭제된댓글

    제에~~~~~발 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다셔요
    원글님 속 터져 넘어가시겠네요

  • 27. 엥?
    '22.12.20 11:28 AM (222.120.xxx.60)

    사람들이 다 그렇게 그동안 월세 안 올린 거냐고 물은 거면 본문이 그랫을 거라는 생각 들지 않나요?
    사람들이 집단으로 이상한 것도 아닐 테니, 당연히 본문을 수정한 거겠죠.

  • 28. ....
    '22.12.20 11:34 AM (211.36.xxx.30)

    주변 시세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과 주변분들이 계속 장사하신다면
    그동안 이익이 크기 때문일텐데 ...
    올려주고 옮기지 마세요.

  • 29. 주변에
    '22.12.20 11:35 A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부동산 상가나온거 없나 한번 보고 매매 가능한 상가있으면 사면 어때요
    월세내느니

  • 30. ...
    '22.12.20 11:3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을 수정했으면 수정했다고 표시를 하세요.

    초반댓글들 죄다 글 안 읽는 사람들 만들고 후반댓글은 또 초반댓들힐테 글을 안읽니 어쩌니 알지도 못하면서 훈수두고.

    항상 똑같은 패턴ㅉㅉ

  • 31. 음...
    '22.12.20 11:43 AM (223.38.xxx.29)

    10년째 하고 계시다면 자리 잡으신것 같은데 저라면 10만 올려주고 걍 있겠습니다. 임차인도 이해 가는게 그거 다 세금으로 내는거 맞을거예요ㅠㅠ

  • 32. 원글
    '22.12.20 11:50 AM (183.96.xxx.238)

    임대료 부분 수정해서 죄송해요

  • 33.
    '22.12.20 12:13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건물주 입장인데요.
    옆 건물들보다 월세 저렴하게 받고 있고
    세입자도 알고 있어요.
    이번에 월세 올리면서 뭔가 미안함이 있었는데
    세입자가 흔쾌히 알겠다고 해서 고맙더라고요.
    그래도 옆 가게들보다 신축이고 월세도 20프로 이상 저렴하긴 해요.

  • 34. 주인이
    '22.12.20 12:41 PM (112.153.xxx.249)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 35. 그냥
    '22.12.20 12:45 PM (220.124.xxx.221) - 삭제된댓글

    미용실들도 가격 다 올리셨잖아요
    미용하는 값은 올리고 임대료는 올리면 안되나요
    시설 공사하면 아마도 상가를 전부 비워야 할겁니다.
    그리고 최하 150부터 시작하겠지요
    주인이 고치면 절대로 임대료 주변보다 싸게 안줘요
    미용실 나간자리 미용실 다시 임대들어오면 되거든요
    그리고 권리금을 받을래도 그 건물 전부 새로 리모델링 공사한다고 나가라면 권리금 보장도 못 받아요
    전부 아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같이 수리도 하는거구요
    다들 서로가 힘든 상황이네요

  • 36. 원글
    '22.12.20 1:06 PM (183.96.xxx.238)

    임대료 인상 할수 있어요

    하자보수 1도 안해주면서 임대료만 인상하려는 임대인이 이해가 안된다는 거예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대

  • 37. 이해안되네요.
    '22.12.20 2:34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10년 임대료 안올린 임대인이면 이해불가능한 사람이네요.
    돈개념이 원래 없는 분인가봐요.
    10년 만에 10만원 올리다니.
    그래도 도로변 건물이면 가격이 꽤 나갈텐데 보수도 안하다니 나같으면 수십억 건물 쓸고닦고 할텐데요.

  • 38. 보통 상가면
    '22.12.20 2:4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월세외에 관리비조로 따로 돈 받아서 건물관리해요.
    보통 전세보증금 2프로정도 관리비로 받아서 보슈하는데 쓰죠.
    그동안 상인들이 관리해서 관리비 안내고 저렴히 운영한것 같아요.
    본인 관리비 본인 품으로 때운거니 아까워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724 5수를 해서 스카이를 간 경우 14 ㅇㅇ 2022/12/20 4,159
1415723 결혼지옥 재혼아내는 2 ... 2022/12/20 3,683
1415722 세상에서 가장 좋은 부모는 이 세상에 안낳는 부모같아요 27 2022/12/20 4,419
1415721 추가합격 됬네요 53 이게되네 2022/12/20 7,331
1415720 퇴직연금 계좌의 상품 해약하고 1 회사 2022/12/20 968
1415719 이전에 살던 사람 택배가 가끔 오는데요 11 .. ㅇ 2022/12/20 2,378
1415718 눌러붙어 타는 후라이팬. 버리는건가요? 6 ..... 2022/12/20 1,441
1415717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45평 49억 실거래 11개월만에 계약취소... 18 ... 2022/12/20 4,643
1415716 초5여. 초2남 조카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은가요? 4 선물 2022/12/20 943
1415715 굴 사러갈건데.. 굴무침 만들어 먹고 싶네요 1 미침 2022/12/20 917
1415714 날이 풀려 다행 14 기억 2022/12/20 1,994
1415713 안경 김서림 방지제 추천 해 주세요 7 고등딸 2022/12/20 1,128
1415712 한은 총재 "내년 상반기 경기...침체 경계선".. 25 이미경기침체.. 2022/12/20 3,733
1415711 시누이 남편이 아플때ㅜㅜ 14 ... 2022/12/20 4,014
1415710 양말 두 겹 신으세요 18 명아 2022/12/20 6,076
1415709 제가 저번 주말에 여직원을 봤는데요 114 ... 2022/12/20 28,582
1415708 [입시] 우리나라 수시는 정말 모르겠네요 28 진짜 2022/12/20 4,197
1415707 손톱 울퉁불퉁한거 좋아지신 분들 계신가요? 7 .... 2022/12/20 1,788
1415706 남편이 갑상선암 진단 받았어요. 16 ..... 2022/12/20 5,906
1415705 초간단 낫또 비빔밥에 맛들였어요. 7 낫또 2022/12/20 1,714
1415704 약사님들, 인공눈물 개별포장 유통기한 8일 지난 거 써도 될까요.. 9 인공눈물 2022/12/20 1,802
1415703 명치가 아픈 건 왜 그럴까요 5 2022/12/20 1,219
1415702 예비2번인데요 ㅠㅠ 7 감사 2022/12/20 2,094
1415701 임대료 인상 해달래요 26 화나요 2022/12/20 4,428
1415700 박희영 용산구청장 대화방 "분향소 부숴버리자".. 15 ㅇㅇ 2022/12/20 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