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 반어적표현
작성일 : 2022-12-20 06:29:05
3569547
저는 이게 그리 헷갈리드라구요.
가장 쉽게 구분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예를들어 영화 아름다운 인생은 내용은 전혀 아름답지 않잖아요. 그럼 이건 역설적 제목인가요. 아니면 반어적 제목인가요..
IP : 220.120.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0 6:58 A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역설은 말이 안 됨 반어는 말은 됨
그런 의미에서 반어적 표현
2. 반어
'22.12.20 7:00 AM
(211.206.xxx.180)
소설 "운수 좋은 날"도 같은 맥락.
3. ..
'22.12.20 7:33 AM
(125.177.xxx.178)
역설은 논리적 모순
예)소리없는 아우성
반어는 반대로 말함
시험 앞두고 게임만 하는 아들에게 참 자알한다
비꼬거나 의미를 증폭시킬때
4. ..
'22.12.20 8:21 A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윗님들 말씀 다 맞고
그래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몇 가지 예시가 있죠.
역설은 ‘님의 침묵’에서
아아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말이 안 되는 표현을 통해
님을 떠나보낼 수 없는 절절함을 표현
반어는 위에 나온 대로
‘깃발’에서 (제목 이거 맞겠죠? ㅎㅎ)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아니면 ‘운수 좋은 날’에서 운수가 나쁜데 좋다고 말함으로써 충격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든가…
이런 거 외우면서 익혔죠 ㅎ
이럴 때 보면 어떤 건 주입식으로 외워 버리는 것도 쓸모가 있는 것 같아요.
5. 까칠마눌
'22.12.20 9:12 AM
(58.231.xxx.222)
억..
유치환의 깃발에서 소리없는 아우성은 역설의 대표예시예요.
그냥 간단하게, 내용은 차치하고
그 표현만 가지고 딱 봤을 때 이게 뭔 말이야 글이야 말이 되나 싶으면 역설이에요.
사뿐히 즈려밟고 (김소월 진달래꽃)-즈려밟다는 짓밟다의 평안 방언. 짓밟는데 사뿐해? 말도 안되지. 그럼 역설
소이없는 아우성 - 아우성이 큰 서리 치며 난리 치는 건데 소리가 없어? 미쳤네. 그러니 역설.
차가운 불꽃
뭐 이런거요.
그 상황을 더 강조하기 위해 쓰는 표현이죠.
반어는 문장 자체엔 모순이 없어요. 다만 정황을 봐야하죠.
운수 좋은 날 -현진건. 실제론 매우 운 없는 날이죠. 아내가 죽었으니. 근데 그걸 반대로 표현함으로써 그비참하게 운 없음을 극대화 시켜 전달.
6. ...
'22.12.20 2:40 PM
(211.246.xxx.61)
영화 친절한 금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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