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워서 3주째 말 안하고 있는데
앞으로 일주일은 집에 계속 있을텐데
국 한솥 끓여놓고 어디 가있다 오고 싶은데
같이 갈 친구도 없고 가슴 답답하고 한숨만 나오네요
1. 근데
'22.12.19 12:02 PM (1.227.xxx.55)말 안 하는데 코로나 걸린거 어떻게 아셨어요?
2. 전
'22.12.19 12:03 PM (182.216.xxx.172)저희 부부는 싸우고
먼저 화해신청하는 사람이 승자
진정되면
화해 먼저 신청한 사람이 요구하는거
들어주기로 했어요
그래서인지
싸우고 한시간 이상 끌어본적이 없어요
안살것도 아니고
어차피 같이 살건데
그냥 빨리 화해 해버려요
그거 뭐 좋은거라고
3주를 속 앓이를 하는건가요?
부부싸움에서 이기면 나라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한재산 거저 생기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싸움을 끌고 가는내내 받을텐데요3. ㅇㅇ
'22.12.19 12:03 PM (112.170.xxx.69)사이가 좋아도
한 집에 같이 있으면 혹시나 전염되어 걸릴수도
있는데
이럴경우 요즘은 어찌 지내시나요?
초창기엔 방에서 안나오고 격리로 지냈는데요
낮에 잠깐 마트 백화점 까페 도서관 하루씩
바람쐬고 오셔요4. ㅇㅇㅇ
'22.12.19 12:03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남편 급여는
쓰시나요?
그럼 간호라도5. ..
'22.12.19 12:04 PM (68.1.xxx.86)그나마 대화가 없어 전염력 걱정이 줄었네요.
6. ......
'22.12.19 12:05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잘됐네요.방에 몰아놓고 얼굴 안볼수 있잖아요.
간단하게 차려서 문 앞에 놓고 노크하세요.7. ...
'22.12.19 12:06 PM (211.221.xxx.167)잘됐네요.합버적으로 방에 몰아놓고 얼굴 안볼수 있잖아요.
방 하나 쓰라고하고 거실에서 크게 티비도 틀어놓고 보고
신나게 즐기세요.
그리고 식사는 간단하게 차려서 문 앞에 놓고 노크하면되죠.8. ㅠ
'22.12.19 12:07 PM (118.235.xxx.213)급여얘기하는 사람은 종인가?
9. 으이그
'22.12.19 12:13 PM (59.8.xxx.220)급여 얘기가 왜 나와
돈 주면 개처럼 취급해도 괜찮다는 얘기네
버스타고 야외로 나가보기도 하고 카페가서 넷플릭스 시리즈 보고 와요
안싸워도 한공간에 오래있음 지겨워요
저도 맛사지 받으러 나갈 채비중10. ㅋ
'22.12.19 12:14 PM (118.235.xxx.213)월급주니 감사해서 개처럼사나보죠
11. 잠시
'22.12.19 12:1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휴전 하시고
토닥토닥
이혼 하실 생각 아니시면
아플때 섭섭함은 뼈에 새겨져요12. 또
'22.12.19 12:16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전업들 몰려와 발악들
남편 그리 꼴비기 싫으면서 돈은 써야겠다...
기생충??13. ..
'22.12.19 12:18 P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이참에 통크게 화해하시고 간호 해주세요
남편분 말은 안해도 고마워할거예요14. ㅇㅇ
'22.12.19 12:1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이혼할거 아니고 평생 말안할거
아니면 아플땐 좀 챙겨주세요
사람이 몸 아픈데 배우자가 너무 냉랭하고
신경안써주면 너무 서럽잖아요
그러다 진짜 냉정 오래갈수 있으니
좀 챙겨주세요 그러다보면
안좋은 마음도 풀리고 그래요15. dd
'22.12.19 12:2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이혼할거 아니고 평생 말안할거
아니면 아플땐 좀 챙겨주세요
사람이 몸 아픈데 배우자가 너무 냉랭하고
신경안써주면 너무 서럽잖아요
그러다 진짜 냉전 오래갈수 있으니
좀 챙겨주세요 그러다보면
안좋은 마음도 풀리고 그래요16. ..
'22.12.19 12:20 P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이참에 화해하시고 간호 해주세요
언젠간 화해해야할텐데 아플때 먼저 손내밀면 통 큰 사람 되는거고
남편분도 아프시니까 속으로는 되게 고마울걸요
그렇게 화해하고 사는거죠17. 흠..
'22.12.19 12:21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저 윗분 말대로 안살것도 아닌데
뭘 3주씩이나 말안하고.. 불편하잖아요.원글님도요...
그냥 한마디 툭 던지세요.
그게 이기는거예요.
오늘 밥하기싫은데 뭐 시켜먹을까?18. ㅋ
'22.12.19 12:21 PM (118.235.xxx.213)전업이 기생충 ? 이사람은 죽을때까지 돈벌어야겠네 ㅋ
19. ..
'22.12.19 12:22 PM (180.70.xxx.249)이번기회에 화해하심이 어떨까요
아플때 챙겨주면 남편이 고마워할거 같아요20. 아플때
'22.12.19 12:22 PM (175.114.xxx.59)잘 챙겨주면 누구라도 고마울꺼예요.
반대면 정말 손절각이겠죠?
이 기회에 화해하시고 푸세요.21. ....
'22.12.19 12:23 PM (39.7.xxx.243)전업 싫으면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면서
지가 번 돈 맘대로 쓰고 살면되는걸
부인이 양육비도 보내주니 개이득일텐데
왜 이혼 안하고
굳이굳이 부인이랑 붙어 살면서 기생충 취급하는거야?
그 기생충한테 붙어먹는 남자들은 악성 구더기 아닌가?22. ㄹ
'22.12.19 12:23 PM (220.94.xxx.134)누가보면 자기남편 월급으로 전업하는줄 돈벌어 전업 먹여 살리나? 무슨유세
23. 시니컬하루
'22.12.19 12:31 PM (182.212.xxx.88)먼저 말거는 사람이 승자라는 댓글님!! 너무 좋은 방법인데요??
그거 보고 바로 남편한테 전화했어요. 우리도 그런 룰 정하자고요!!
성격 급한 내가 맨날 이길 것 같지만요 ㅎㅎ24. 으이구
'22.12.19 12:32 PM (39.7.xxx.9)한남들아
니네들 논리면 니 엄마.니 할머니도 기생충이었다.
가서 니네 엄마.할머니한테 기생충아 집에서 꺼지라고 그래
근데 너야말로 하는것도 없이 니 애비 돈으로 먹고 살았는데
니가 바로 기생충 유충이었지.25. ㅋ
'22.12.19 12:55 PM (118.235.xxx.188)유충 ㅋㅋㅋ
26. ㅋ
'22.12.19 12:56 PM (118.235.xxx.188)남자예요? 기생충 ? 돈아까워 장가못가겠네 ㅋ
27. ..
'22.12.19 1:0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여기에 글 쓰는 남자는
변태끼가 있다고 봐야하나요?
여자들한테 쓴 소리 들으면서도 꿋꿋이 글쓰니...
여자한테 쓰는돈 아까우면 평생 혼자살면 됩니다.
안 말려요
시어머니들도 포함.28. ㆍ
'22.12.19 1:14 PM (182.225.xxx.163)싸워도 빨리 화해하고 사세요
위댓글에 먼저 화해하는사람이 승자맞구요
인생 짧아요
코로나 걸린거 맘으로 축하해주고 화해하세요29. ...
'22.12.19 1:44 PM (175.123.xxx.105)이혼할거 아닌바엔 모른척 풀고 코로나 잘 지나가게 해주세요.
부부싸움 길어봐야 두사람다 손해에요.30. 급여얘기하신분
'22.12.19 2:16 PM (124.54.xxx.37)그럴려면 아내에게 생활비 말고 임금을 줘야하는거 아님?
31. .......
'22.12.19 2:44 PM (61.78.xxx.218)둘다 미련곰탱이인가요? 어휴.. 싸웠어도 몇일 지나면 둘중 아무나 화해 하자 해야지..
32. ㅇㅇㅇ
'22.12.19 3:20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기싸움
이혼 강추33. 전업이 뭔데??
'22.12.19 3:49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전업
집에서 일하는거 아님?
근데 그일은 안하고 남편돈은 쓰고싶고
그러니 기생충이지
누가 다 기생충이했나
전업에 태만한 기생충!34. ....
'22.12.19 6:29 PM (112.150.xxx.216) - 삭제된댓글223.38.xxx.115
응 니네 엄마 기생충.
니네 할머니도 기생충
넌 기생충의 자식
근데 넌 기생충한테도 버림받은 도태인생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