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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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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아프면 집안은 어떻게 되나요?

.... 조회수 : 4,971
작성일 : 2022-12-18 09:38:53
저번에 한번 대상포진 걸려 일주일 넘게 아팠을때
식구들이 밥 한번을 안차려줬는데
더 큰 병 걸리면 어떻게 될지
마음놓고 아프지도 못하는 인생이 참 서글프네요
IP : 223.62.xxx.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9:39 AM (58.123.xxx.225)

    죽 배달시켜 드세요

  • 2.
    '22.12.18 9:40 AM (118.235.xxx.9)

    남편 교육 시켜야죠
    애 밥도 굶기기 전에

  • 3. 내몸은
    '22.12.18 9:43 AM (61.109.xxx.141)

    내가 챙겨야져
    한참전에 심한 독감 걸려서 꼼짝 못하고 누워 있는데
    남편 "열있네 병원가"
    아들 "엄마 내밥은?"
    정말 서러눴어요

  • 4. ....
    '22.12.18 9:45 AM (122.36.xxx.234)

    그 집에 주부만 사나요? 먹고 어지르는 남편, 아이들이 당연히 해야죠.
    아플 걱정 아니더라도 평소에 제대로 교육시키세요.

  • 5.
    '22.12.18 9:46 AM (116.42.xxx.47)

    평소에 분담시키세요
    혼자 다 독박쓰는게 좋은게 아니죠

  • 6. ㅡㅡㅡㅡ
    '22.12.18 9:4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어린가요?
    그럼 남편이 하고,
    아이들이 컸으면 아이들도 같이 해야죠.

  • 7. 그래서
    '22.12.18 9:49 AM (180.224.xxx.118)

    가족 모두 집안일에 참여해서 같이 해야 합니다..잘하진 못해도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건 기본으로 익혀야 엄마가 부재일때 집안이 돌아가는거죠..모든걸 혼자 하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 애들은 어릴때부터 같이 하는게 익숙해서 내가 긴 여행을 가도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잘 해먹었어요..독립해서도 어찌나 야무지게 잘 해먹고 청소 잘하고 사는지 제가 해줄일이 없더라구요..어릴때 난 팥쥐인거 같다고 툴툴대더니 지금은 엄마가 옳았다고~ㅎ
    애들을 위해서라도 서로 할일을 만들어주고 시키세요 엄마부재에도 잘 살아갈수 있도록

  • 8. 윗님처럼
    '22.12.18 9:56 AM (118.235.xxx.115)

    했어야 했는데ㅠㅠ 진짜 어릴때 안시키니까 커서도 안해먹더라구요..요새 배달이니 포장이니 잘되어있으니 그런것만 먹고..그나마 배달시키기라도 하니 다행인건지..ㅠ

  • 9. 잘 안아프지만
    '22.12.18 10:02 AM (121.133.xxx.137)

    한번 비실거리니
    방문 빼꼼히 열더니
    뭐먹고싶어 하더라구요
    핸펀에 배민 켜들고 ㅋㅋㅋ

  • 10. 교육
    '22.12.18 10:07 AM (182.172.xxx.9)

    어렸을부터 요리, 청소, 경제 교육이 필요한거 같아요.

  • 11. 근데
    '22.12.18 10:07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진짜 잘 안되더라구요 ㅡㅡ 저희남편은 제가 화내면 시켜먹으라고 말은하는데 같은주머니면서 뭘 그리 당당하게 사먹으라 하는지 인간하나가 움직여야제일빠르고 싸거든요

    배달음식도 없고 그 분리수거도 짜증나요 ㅡㅡ
    그래도 그렇게 아프다고 사다 앵긴적도없고

    저도 열 39쩜 몇도일때 끙끙 죽을거 같다가 38.5 언저리가면 쬐금살겠을때 밥해놓고 ;; 빨래돌리고

    애들 어리니 시킬수도 없고 큰애딸인데 더더군다나 차별로 느낄까봐 각자 할일이나 딱 정해진거말고는 손 안빌렸거든요 애들어릴땐 음식도 가려먹일때라 진짜 시킬것도없어요 시키느니 계란밥이라도 해먹는게 낫거든요

    쓰레기버리고 빨래개는거 최소 자기방ㅈ에 갖다놓는 정도는 시키는데 진짜 드럽게 안하더라구요
    남편도 시댁이 호더끕이라 진짜 시키면 한다는데 무슨 고장난로봇도 아니고 개선이 안되요ㅡㅡ

    보다보다 너 회사에서 일 드럽게 못하지 하고 갈궜는데
    몇번아프다보면 정이 뚝뚝떨어져요

  • 12. 심지어는
    '22.12.18 10:19 AM (115.164.xxx.2)

    맞벌이 인데도 그러네요.
    에휴 내가 시녀병이었지ㅜㅜ

  • 13. ...
    '22.12.18 10:24 AM (175.223.xxx.86)

    우리집 제가 아프면.

    1. 남편 자기밥 딱 챙겨먹고 컴터방에 들어가서 유투브보고 놈
    2. 제가 일어나서 애들 밥 시켜줌
    3. 남편 화장실가다가 안방문 닫아주며 쉬라고함

    ㅋㅋㅋㅋ ㅠㅠㅠㅠ

  • 14. 일은분담해서
    '22.12.18 10:26 AM (175.193.xxx.206)

    엄마도 일단 아프면 하지 말고 쉬어야죠. 아이들이 재활용쓰레기, 일반쓰레기 담당은 일찍부터 정해주고 자기방 청소는 스스로 하게하고 밥도 엄마가 바쁘면 계란후라이 해서 햇반으로 돌려서라도 스스로 해결해버릇 하는게 낫더라구요. 큰애는 초6에 라면 첨 끓여보고 계란후라이도 중학교 가서 겨우 했는데 막내는 어릴때부터 해서 알아서 잘해요. 큰애도 첨부터 시키면 다 했을것 같아요.

  • 15. ...
    '22.12.18 10:30 AM (175.223.xxx.86)

    아.. 저희는 애들이 어려요

  • 16. 그냥
    '22.12.18 10:36 AM (218.147.xxx.180)

    그냥 나 챙겨주는건 바라지도않고 아플때 한 2일만 혼자있어보고싶어요 175님 ㅋㅋ 저희남편도 괜히 자기가 인상쓰면서 푹쉬래요 주둥이만

  • 17. ㅇㅇ
    '22.12.18 10:38 AM (119.198.xxx.18)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기 마련이죠.
    질은 떨어질지 몰라도
    그럭저럭 다 끼니떼우고 살게 됩니다

    이상 , 초딩때 엄마가 갑자기 별세하셔서
    반강제로 살림 맡았어야만 했던 딸이었습니다.

  • 18. ...
    '22.12.18 10:46 AM (211.179.xxx.191)

    애들이나 남편이 다 해요.

    애들 어릴땐 남편 시부모님이 도와주셨구요.

    그러고보니 시부모님께 잘해야겠네요.

  • 19. 얼마전
    '22.12.18 10:58 AM (110.11.xxx.45)

    일주일동안 아팠는데
    아이한명은 기숙사 한명은 고딩이 남편은 주말부부
    죽 시켜먹고 뭐든 배달해서 입맛 없는데 먹고 약먹었어요
    고딩이한테 간단한 심부름은 시키구요
    왜 서글퍼하세요? 아프면 대충 시켜먹고 누워서 쉬세요

  • 20. 경험이 있으시니
    '22.12.18 11:09 AM (223.33.xxx.79)

    이제부터라도 시스템을 만들어놓으셔야죠.
    지난번 내가 아플때 보니 아픈사람이 밥 차리고 살림하는게 말이 안된다. 아픈 사람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평상시에 집안일을 나눠서 해야겠다. 하면서 하나씩 실천하면 되지않아요? 저도 코로나 걸렸을때 50살인 남편보고 톡으로 이것저것 많이 얼려줬어요. 컬리에서 찌개사서 주문하고 집앞 반찬가게에서 뭐뭐 사오라고 시키고, 알려주면 합니다. 안하면 원글님이 먼저 나서지마시고 할때까지 기다리세요.아픈 사람이 무슨 살림을 한답니까..

  • 21. 그러게요
    '22.12.18 11:13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없으면 없는대로 살게 되죠
    아내 엄마 자리 지켜주던 존재가 그 몫을 못하게 될 때 빈자리는 있겠지만 그래도 굴러가는 게 삶이잖아요
    딱 드러누우면 되는데
    성격이 팔자인건지 아구아구 하면서 몸이 부서져도 식구들 끼니챙기고 집안일 하는 성격이 문제죠
    나 아니면 이 집안 안돌아간다..당연한거니 그냥 안돌아가게 놔둬요 세상 안무너져요

  • 22. 평소에
    '22.12.18 11:22 A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내가 다 하는 25년차 입니다
    모든걸 내가 다 하지요
    그런데 가끔 아프면 대접받어요
    아들놈에게 커피 사오는 심부름까지 시키고요
    밥은 둘이서 알아서 어떻게든 먹고
    내가 먹을것도 냐가 주문하는대로 해줘요
    그랴서 평소에 나 혼자 다 하는거 불만없어요
    저도 맞벌이입니다
    귀찮아서 혼자 다해요

  • 23. dlf
    '22.12.18 12:21 PM (180.69.xxx.74)

    시켜야죠

  • 24. ...
    '22.12.18 1:04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엄마 아플동안 개판으로 지내다
    다 나으면 차근차근 치워요.
    제 주변은 다 그래요.

  • 25. 미리 미리
    '22.12.18 2:14 PM (116.122.xxx.232)

    교육시켜야 해요.
    아님 마누라 암투병해도 내밥도 못 챙기는 남편 만들게 되니 ㅠ

  • 26.
    '22.12.18 2:34 PM (118.235.xxx.238)

    내가 다 하는 25년차 입니다
    모든걸 내가 다 하지요
    그런데 가끔 아프면 대접받어요
    아들놈에게 커피 사오는 심부름까지 시키고요
    밥은 둘이서 알아서 어떻게든 먹고
    내가 먹을것도 냐가 주문하는대로 해줘요
    그랴서 평소에 나 혼자 다 하는거 불만없어요
    저도 맞벌이입니다
    귀찮아서 혼자 다해요


    ㅡㅡㅡㅡㅡ

    이런 사람들 땜에
    남자들 맞살림의식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거임.

    이집 아들은 나중에 결혼해서
    맞벌이해도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겠지.
    자기 엄마가 다 하는거 보고 컸으니...
    에휴..
    진짜 왜 저러고 살까?

  • 27. ㅎㅎ
    '22.12.18 3:5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맞벌이까진 아니고 세시간 알바다니는데
    평소 집안일 나눠하고 남편이 잘해요
    아프니 약 챙겨주고 누워있으라고 하고ㅎㅎ
    저도 돈버니 그런거같기도한데 .아프면 쉬고 서로보살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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