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물에뜨고 가라앉는 원리가 궁금해요.

d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22-12-18 00:28:08
일단 저는 수영을 못합니다. 물도 무서워하고요.
그래도 젊었을적 수영을 배워보고자 몇번 강습을 했었는데 힘들기만하고 재미가 없어서 포기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영화나 다큐에서보면 얼굴만 동동뜨고 손발만 대충 휘두르는거같은데
물속에서 떠있는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헤엄치는것도 아닌데 저렇게 떠있다니. 
그렇다면 헤엄치는 방법을 모르더라도 저렇게 떠있을수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헤엄치는방법을 모르면 떠있을수없다가 대원칙인건가싶기도하고...

혹시 이 부분, 앗 난 좀 알거같아 하시는분 계실까요? 

저도 깊은 물에 들어가면 동동 떠있을수 있을까요? 그럴려면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IP : 112.152.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12:34 AM (183.98.xxx.139)

    폐 안에 공기가 가득차면 물에 뜨는 비중인데
    다리가 가라앉으니 상체가 위로 가고 비스듬하게 기울어져서 뜨겠지요.
    그게 귀까지 잠기고 얼굴만 동동인데
    귀가 잠기면서 공포를 느끼고 몸에 힘을 주면서 고개를 들려고 해요.
    그러면 딱 코까지 잠겨버려요;;
    누우면 뜹니다.
    생존수영 딱 하루 배웠습니다. ^^
    겁쟁이 저는 딱 뜨기만했는데 대담한 동생은 수영까지 하데요.
    우선 물이 익숙해야할 것 같아요.

  • 2. 곰고미
    '22.12.18 12:37 AM (1.231.xxx.121)

    머리통이 핵심이예요.
    하늘을 보듯 머리통을 뒤로 젖히고 몸에 힘을 빼면 누구나 물에 그냥 떠요.
    이때 귀가 물에 잠기는걸 절대 두려워하지마시고
    눈코입은 물밖에 나와있으니 숨을 쉴수있어요.

  • 3. 곰고미
    '22.12.18 12:40 AM (1.231.xxx.121)

    역으로, 잠영을 배울때
    머리통이 물 속에 수직으로 꽂지않으면 절대 잠수가 안돼요.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게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두려움에 버둥거리다가 물 표면에서 물 먹고 폐까지 물이 차야 가라앉는거죠.

  • 4. 오 댓글님들
    '22.12.18 1:16 AM (116.41.xxx.141)

    이해가 딱딱 ....

  • 5. 와오
    '22.12.18 1:44 AM (116.125.xxx.249)

    82똑똑이님들 덕분에 지나가다 잘배우고갑니다

  • 6. 염도
    '22.12.18 4:37 AM (1.126.xxx.10)

    작년에 집에 수영장에 소금을 한 100 킬로는 넣었나 봐요
    그러니 몸이 물에 둥둥 뜨더라구요
    수영을 잘 하는 게 아니라 풀누들 가지고 들어가긴 해요.
    물 관리하느라 소금, 염소 넣는 대 소금이 그나마 나아서 많이 넣었어요

  • 7.
    '22.12.18 10:20 AM (106.102.xxx.24)

    에 힘이 들어가니 물속으로 몸이 갈아 앉는겁니다.
    물이 무서우니까요.
    몸에서 힘을 빼면 몸은 뜨게 되구요.
    근데 무서우니까 긴장하니까 물 속으로 갈아 앉게
    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831 대파김치가 5 ㅣㅣ 2023/02/02 1,803
1435830 작은 법인인데 세무사쓰면 뭘 해주나요? 2 세무사 2023/02/02 1,207
1435829 보리차는 알갱이를 직접 끓이시나요 티백으로 우려내시나요 9 2023/02/02 1,660
1435828 타카페서 기미에 티눈약 효과있다고 난리?났는데 해보신분 있나요?.. 11 .. 2023/02/02 4,593
1435827 삼전 사도 될까요? 7 .. 2023/02/02 3,071
1435826 남아는 남고 가는게 내신유리한가요? 8 .. 2023/02/02 1,193
1435825 제가 쓰는 화장품 가격이 두배로 올라버렸어요 9 우왕 2023/02/02 3,283
1435824 엄마 잘 챙기는 아들 21 ... 2023/02/02 4,300
1435823 예쁜 레터링 라떼잔을 사고싶어요 3 2023/02/02 855
1435822 신해철 토론 2 .... 2023/02/02 1,274
1435821 네팔에 관한 여행건 여쭤요. 2 가고파 2023/02/02 661
1435820 생일이라고 엄마가 택배를 보내셨는데 25 생일 2023/02/02 7,508
1435819 모임에서 본인 가까운데로 약속잡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23/02/02 1,881
1435818 청국장가루로 묵 만들수있나요? 4 .. 2023/02/02 581
1435817 찰스맛 본 윤 7 .. 2023/02/02 2,666
1435816 배민 배달료 또 올리나봐요 8 ..... 2023/02/02 2,122
1435815 전직 청와대 부대변인입니다, '용산'은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5 2023/02/02 2,941
1435814 3일 물단식 후기 9 ㅇㅇ 2023/02/02 2,471
1435813 식도염인지 봐주세요. 3 봐주세요 2023/02/02 928
1435812 천공 도사 '한남동 공관' 방문 27 2023/02/02 4,791
1435811 환전 1 nice72.. 2023/02/02 593
1435810 대입 합격소식 들으면 그냥 축하만 해주면 안되나.. 14 .. 2023/02/02 5,100
1435809 눈썹문신 예약했는데 장소가 아파트네요. 6 눈썹문신 2023/02/02 2,838
1435808 장도리 외전 간도리 1-5화 jpg 11 ... 2023/02/02 1,562
1435807 남자 연예인이랑 키스하는 꿈 꿨어요 14 어머 2023/02/02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