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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 지분을 도준이한테 그냥 휙 넘겨준 게 좀 이상해요

000 조회수 : 11,845
작성일 : 2022-12-18 00:23:28

 도준이 캐릭터로는

 나한테 지분 넘겨라, 안 그러면 경찰한테 증거 넘기겠다고 협박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 지분 받는다고 서검사한테 우리 할머니 봐줘라고 하는 건 더 이상하쟎아요??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이어져온 도준이 캐릭터 붕괴인데, 

 갑자기 흑화시키는 거면 몰라도....

 하긴 오늘 보니까 도준이 아버지도 순양을 생각한다면서 갑자기 흑화하기는 하더군요. 

 막판으로 갈 수록 지분 관계로 너무 꼬이게 만들다보니 좀 억지인 거 같은데 
IP : 210.2.xxx.25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12:24 AM (110.15.xxx.133)

    안 이상한데요????

  • 2. ㅇㅇ
    '22.12.18 12:24 AM (61.101.xxx.67)

    서검사 지키려고 그러거 아닌지

  • 3. ㅡㅡㅡ
    '22.12.18 12:25 AM (122.45.xxx.55)

    계속 그렇게 하나씩 사왔는데 무슨 말씀을..

  • 4. 도준
    '22.12.18 12:27 AM (1.235.xxx.28)

    도준이는 복수하는 중인데요.
    현우 죽인 인간들 한테

  • 5. ㅇㅇ
    '22.12.18 12:28 AM (211.206.xxx.204)

    계속 그렇게 하나씩 사왔는데 무슨 말씀을..
    2222

  • 6. 122.45
    '22.12.18 12:29 AM (210.2.xxx.251)

    그 동안 지분 모은 건 돈을 주고 사온 거지,

    협박을 해서 넘겨받은 건 없쟎아요.

    그리고 복수를 위해서 이제는 나도 원칙 같은 거 필요없다고 이제 도준이도 막 가기로 했으면

    할아버지 명예 지키겠다고 CCTV 는 왜 지우나요.

  • 7. ..
    '22.12.18 12:31 AM (223.39.xxx.1)

    장남이 어머니를 살인교사죄로 감옥에 넣을 모양이고, 어머니 살인교사죄 폭로 협박으로 도준이가 받은 17% 지분을 되찾겠다는 심산이던데...그러려면 오늘 흐름 필요햇죠

  • 8.
    '22.12.18 12:33 AM (180.65.xxx.224)

    캐릭터 붕괴맞죠
    서검은 왜자꾸 나오는지

  • 9. ㅡㅡㅡ
    '22.12.18 12:36 AM (122.45.xxx.55)

    백화점 증권 다 협박 아니었나요? 협박의 좁은 의미 넓은 의미가 필요한건지.. 움직일 수 없는 조건에서 줄 수 밖에 없게 했고. 할머니 건이 가혹하게 보인다면 그건 할머니가 한 짓이 이전보다 더 센 것일 뿐인데요.

  • 10. 223.39
    '22.12.18 12:38 AM (210.2.xxx.251)

    줄거리를 그렇게 억지로 진행시키기 위해서 할머니 지분이 어떤 식으로든

    도준이한테 넘어가야 했다는 건 맞는데요. 그동안 쌓아온 캐릭터하고는 붕괴라는 거죠.

    빌드업도 없이 그냥 갑자기 ? 이런 느낌이고

    그 할머니도 참고인 전화 조사 한 번 왔다고 '이게 니가 원한 거였냐 !!" 하면서

    달랑 넘겨버리는 것도 좀 우습구요. 그동안 캐릭터들이 그냥 다 붕괴되버리면서

    너도 흑화, 나도 흑화, 에브리바디 다 흑화, 그런 느낌이에요

    소설 원작에서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나요 ???

  • 11. ??
    '22.12.18 12:38 AM (223.39.xxx.1)

    그 동안 지분 모은 건 돈을 주고 사온 거지,

    협박을 해서 넘겨받은 건 없쟎아요.

    잉??

    고모 협박하는것도 봣고 뉴데이터 사게 작업치는 것도 봣고 심리조종도 하고
    서검한테도 순양백화점 수사하라고 심리 조종하고 그랬엇지않나요

  • 12. ...
    '22.12.18 12:40 AM (223.39.xxx.1)

    그 할머니도 참고인 전화 조사 한 번 왔다고 '이게 니가 원한 거였냐 !!" 하면서

    달랑 넘겨버리는 것도 좀 우습구요

    ㅡ맞아요 이건 좀 아쉬웠어요 몇 장면 더 있었으면 싶었어요

  • 13. 증거인멸을
    '22.12.18 12:42 AM (114.207.xxx.128) - 삭제된댓글

    댓가로 지분 받았나보네요. 수사해도 증거가 없으면 기소가 어려울테니..

  • 14. ㅇㅇ
    '22.12.18 12:43 AM (220.89.xxx.124)

    도준이 착한 캐릭터 아니에요

    복수하려고 뭐든 하는 캐릭터지

  • 15. 서검사가
    '22.12.18 12:44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범인인걸 밝혀내면 할머니는 상속자격을 잃을걸요. 우영우에서 나온대로요. 그렇게되면 할머니 지분 17%는 큰아버지 고모들과 나뉘게 되니 도준이는 순양을 장악할수 없게되고요. 그래서 할머니 지분을 통째로 가져오려면 할머니의 범죄는 덮어야할거같아요

  • 16.
    '22.12.18 12:47 AM (180.65.xxx.224)

    할머니는 상속이 아니고 위작팔아 차명으로 모은거에요

  • 17. ㅇㅇ
    '22.12.18 12:51 AM (110.8.xxx.17)

    할머니가 참고인 조사 받아도 확실한 증거 없으면
    빠져나올수 있을듯
    하지만 도준이가 빼박 증거(낙관이랑 차번호 써진 종이)
    갖고 있으니 그거 넘기면 끝
    그래서 도준 협박에 넘어감
    할아버지 명예는 지켜주고 싶지만
    피한방울 안섞이고 본인 죽이려한 할머니 명예는 지킬 생각없음
    소설에선 할머니 외국에서 영영 한국 못들어오게 만들어요

  • 18. 뱃살러
    '22.12.18 12:52 AM (221.140.xxx.139)

    CCTV 지우면서 아버지는 다를 줄 알았다더니
    바로 할머니에게 협박하는 것 보고
    이제는 로멘스 뿐 아니라 진도준 인생 목표 자체가
    개연성이 사라져버려서 채널 돌렸네요.

    드라마가 마지막 회까지 쫄깃하기가 참 힘든 듯.

  • 19. 뱃살러
    '22.12.18 12:57 AM (221.140.xxx.139)

    진도준에게 윤현우가 그냥 허무하게 소멸해버렸어요.

    나는 미래를 알고 있지, 날 죽인 쑤냥~! 내가 가질꺼야~!!

    이랬던 애가 갑자기

    할아버지가 온 힘으로 일군 쑤냥은 내가 지킨다~~

    되어버림.

    중간 중간 할아버지의, 돈이 정의란 욕심에
    자신의 원래 가족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고통받은 건
    그냥 어디서 머리라도 맞고 잊어버림?
    울라프 아저씨랑 고용승계가지고 싸웠던 게 급 쌩뚱.

  • 20. ..
    '22.12.18 1:09 A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순양을 가져서 파괴시킬 목적도 아니고 가져서 잘키우는걸 원하니 순양을 가지는기 곧 지키는거기도 하죠.

    윤현우일때의 삶에서 느낀 분노 원한 슬픔이 진도준인 삶에서 느낀 분노 슬픔과 다를수밖에 없는걸 보여주는게 이 드라마의 핵심 주제 아닌가요?
    돈이 정의 그런 욕심에 고통받은 서민들 생각 아직도 그걸 1순위로 두고 가치판단하고 있다면 진도준이 분당땅판돈에서 시작한 사업을 이정도로 일구지 못했을 듯요

  • 21. ..
    '22.12.18 1:10 AM (58.226.xxx.35)

    순양을 가져서 파괴시킬 목적도 아니고 가져서 잘키우는걸 원하니 순양을 가지는게 곧 지키는거기도 하죠.

    윤현우일때의 삶에서 느낀 분노 원한 행복 슬픔이 진도준인 삶에서 느낀 분노 행복 슬픔과 다를수밖에 없는걸 보여주는게 이 드라마의 핵심 주제 아닌가요?
    돈이 정의 그런 욕심에 고통받은 서민들 생각 아직도 그걸 1순위로 두고 가치판단하고 있다면 진도준이 분당땅판돈에서 시작한 사업을 이정도로 일구지 못했을 듯요

  • 22. 미나리
    '22.12.18 2:11 AM (175.126.xxx.83)

    드라마는 워낙 말들 많아서 얼렁뚱땅 넘기는 식으로 진행되나 봐요. 소설이랑은 다르다더라구요.

  • 23. 그게
    '22.12.18 2:16 AM (211.212.xxx.141)

    결정적 증거는 도준이가 가지고 있어서 도준이가 증거안내주면 수사결론이 힘든 거 같구요.
    진영기가 검찰에 엄마고발해서 그 주식을 무효화시키려고 하는거래요.불법비자금으로 모은 주식은 무효된다나

  • 24.
    '22.12.18 7:27 AM (1.238.xxx.15)

    그걸 가지고 와야 할머니를 돕죠
    손자며느리가 알고있다는걸 알고있잖아요
    협박이든 뭐든 해야 할매를 돕고 그 할매가 아무일 못하게 차단하겠죠

  • 25. ..
    '22.12.18 10:23 AM (211.234.xxx.75)

    얼렁뚱땅~222
    거기서 정상적인 사람은 오대표 뿐..

  • 26. ...
    '22.12.18 1:06 PM (106.101.xxx.100)

    너무 웃시고 재미있지 않나요?
    저렇게 우아한 척 번듯한 척하는 진 회장네 가족이 막장 막장 개막장이라는 거 ㅎㅎㅎ
    자식 위한다고 남편까지 죽일 생각을 하는 재벌가 마나님
    가족을 화목하게 하는 자식에게 자기 지분을 주겠노라 자식들 앞에서 지분을 흔드는 할머니
    도대체 가족의 화목이 뭐길래 ㅎㅎㅎ
    그런 엄마를 자기 아들 위한다고 검사한테 찔러버리는 아들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 집안이 없잖아요
    도준이가 아버지가 cctv 공개하자는 것에 실망한 이유도 그거잖아요
    최소한 자기 아버지는 그 콩가루의 일원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똑같은 콩가루

  • 27. ㅇㅇ
    '22.12.18 1:16 PM (223.38.xxx.137)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할머니 잡혀들어가서, 그 내막이 다 공개되면
    부인이 자식에게 기업을 승계시키기 위해
    남편 살해를 교사한 게 전국에 다 알려지게 되는 거잖아요

    여태까지 도준이가 한 거 보면
    할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진양자동차도 그렇고 cctv공개 안하는 것도 그렇고)
    그게 까발려지면 할아버지의 명예는 물론이고
    기업 이미지에까지 먹칠을 하게 되니 막으려 한 것 같아요

    할머니가 지분이 없었어도 도준이는
    할어니의 죄가 밝혀지는 건 끝까지 막으려 했을 것 같아요

    근데 그 과정에 지분이 있으니
    (그것도 떳떳하게 산 지분이 아니라
    가짜 그림 판매로 얻은 어둠의 돈으로 사들인 차명 주식)
    할머니가 그 지분을 이상한 쪽으로 움직일까봐
    손발을 묶는 의미에서 그리 처분한 거죠

    도준이 입장에서는
    이 다음에 카드대란 사건이 벌어질 걸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 지분이 그리 절실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 28. 동글이
    '22.12.18 1:37 PM (175.194.xxx.217)

    드라마가 마지막까지 쫄깃하게 힘들다는 개인감상은 우습다는 듯이 어제 시청률은 최고점이였고. 오늘 또 최고점 경신할 것 같구..도준이 수익률 처럼 아름답게 그래프가 정비례하네요.

    막화는 놀라울 시청률 나올 듯..그리고 이 원작도 뷰수 최고였기에 판권 사들이고 제작한거임..재밌으니깐요

  • 29. ...
    '22.12.18 10:22 PM (221.151.xxx.109)

    재벌들 알고 보면 막장 맞지 않나요 ㅎㅎㅎ
    ㅈㅈㅇ회장은 수많은 혼외자가 있었고 배다른 아들들 재산싸움
    ㅇㅂㅊ회장도 혼외자 있었고요
    그 아들 ㅇㄱㅎ는 집으로 여자들 불러서 성매매에...
    ㅊㅌㅇ도 첩 좋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나
    ㄷㅅ그룹도 형제의 난
    까놓고 보면 다들 막장....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하죠

  • 30.
    '22.12.18 11:12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도준이가 윤현우를 죽이게 될수도 있겠네요??? 만약 사장이 도준이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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