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수시 6광탈 아들
그런 아이를 지켜보는 저도 가슴이 조마조마 하고 사춘기가 이제야 왔나 싶을 정도로 힘들고 퇴근하고 아이 안색 먼저 살피곤 하느저를 보면서 자식이 상전이구나 하고 속엣말도 하고요
딸들보다 더 살가운 자식이었는데 대학이란 곳이 그렇더군요
남편은 내년에 군대나 가라고 군대 가야 사람된다고 하고요
수시는 접수했고 수능도 접수했지만 당일날 시험 보러 안가고
이게 뭐하자는 짓인지 저도 불만이 터져 나오고 중간에서 남편이 말리더군요
15일날 수시 결과가 나오는데 2개 최초합 2개는 예비1 예비2
받았더군요 아이가 몽땅 지거국만 썼다고 하든데 좋아서 방방 거리더니 순식간에 옛날의 아들로 돌아 오더군요
아들말로는 작년 고3 2학기 성적 관리 했다고
지거국이라 또다시 집을 떠나야 하지만 너무나 기쁘게 갈 수 있다고 행복해 하네요
어제는 먼저 다니던 학교 자퇴서 내느냐 이리 저리 바쁘게 움직이고 아이 친구들이 자기일 같이 기뻐해 주니 아이는 더 행복해 하고 예비2번 받은 학교를 제일 가고 싶어해서 20일 추합 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수시 추합 소식 좋은소식 들리기를 기대합니다
1. ㅁㅁㅁㅁ
'22.12.17 9:06 P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눈물나네요.
아들님 꽃길만 걸으시길....2. ㅎ
'22.12.17 9:08 PM (211.234.xxx.136) - 삭제된댓글축하드려요
원글아드님 수시로 끝장을 봤네요
예비번호도 가능성있어보여요
울녀석도 논술끝나니 다시 착해지고
가고싶은 학교 조마조마기다리고있는데
1배수라도 뒷자락이라 ..맘내려놓고 있어요3. ...
'22.12.17 9:11 PM (220.75.xxx.108)합불 발표가 아니라 수능만 끝나도 애들이 착해지더라구요.
공부가 뭔데 애들을 그렇게 까칠하고 예민하게 만드는지...4. 작년고3맘
'22.12.17 9:12 PM (175.192.xxx.113)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원하는 결과 있을겁니다~5. como
'22.12.17 9:13 PM (182.230.xxx.93)까칠하기 더럽게 까칠하던 놈이 합격후 순한양이 되어 엄마~~~~~~이러고 있어요
6. 진짜
'22.12.17 9:16 PM (39.122.xxx.3)너무너무 잘됐네요 울 첫째도 그렇게 짜증 불만 사춘기로 힘들게 하더니 대학합격후 싹 없어지고 다시 예전 아이로 돌아왔어요 내년에는 더 행복한 학교생활 하겠네요 너무 축하해요
7. ㅗ
'22.12.17 9:18 PM (220.94.xxx.134)달라지지않아 반수도 포기했어요
8. 제발
'22.12.17 9:19 PM (125.190.xxx.180)예비2번 학교 꼭 합격하세요!!!!!!
9. .....
'22.12.17 9:19 PM (221.157.xxx.127)3학년2학기 성적관리해놓은보람이있네요 축하드려요
10. 네
'22.12.17 9:31 PM (122.36.xxx.14)꼭 빌어드릴게요
예비 2번 가능성도 있네요11. 훌륭하네요
'22.12.17 9:38 PM (125.133.xxx.166)3-2도 챙기고 훌륭합니다.
현역정시러 제 아이도
수능이 끝나니 어릴적 순한 양으로 잠깐 돌아왔다가
정시원서접수를 앞두고
다시 까칠해졓다 순해졌다
변검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도 제발 2월에는 순한 양만을 만나기를~~~12. ᆢ
'22.12.17 9:39 PM (119.193.xxx.141)진짜 대학이 뭔지 부모도 아이도 이렇게 힘들게 하네요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기를 바라겠습니다13. ㅎㅎㅎ
'22.12.17 10:40 PM (175.114.xxx.96)현역 고3맘인 저도 이해가 가는 맥락이네요
애가 왜 저리 오락가락 ㅈㄹ인가 했더니...
에구 왜 안그러겠어요....얼마나 힘들까요..본인이 가장 힘들지.14. ㅋㅋ
'22.12.17 11:20 PM (1.241.xxx.216)에고 맘고생 심했겠어요
최초합2개 예비 1 2 얼마나 기분 좋았을까요
다시 돌아온 이쁜 아드님과 올 겨울 더더욱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