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 좀 열심히 할걸

ㅇㅇ 조회수 : 6,597
작성일 : 2022-12-17 18:58:21
학벌 컴플렉스까지는 아니지만
똑똑한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워요.

어쩌면 그렇게 진작 공부들을 다 해서
영어도 잘하고 수학도 잘하고 상식도 많고
다들 그렇게 똑똑한지
무슨 대화를 해도 막힘이 없고
그냥 한마디 툭 내뱉는 말에도 교양이 묻어나고
참 부럽습니다.

이제와서 열심히 하려고해도
아침에 외운거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지금 내 나이에 똑똑함이 갖춰져 있는 상태라면
얼마나 좋을까.

어릴때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허구헌날 부모님 부부싸움에 시끌벅적하고
맨날 혼나고 맞고, 공부 보다는 뭐 먹고 살아야 되나
오늘또 부모님 싸우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살고
참고서도 사고 싶고 행복한 부모님 아래에서
걱정없이 공부하고 싶고 부잣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낸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이제라도 해도 되는거 알고 지금부터 해도 되는거
알지만 그냥 현재 나란 사람이 좀 많이 배우고
똑똑해서 돈이 없어도 뭔가 내세울만한게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IP : 121.139.xxx.7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7 7:04 PM (61.78.xxx.139)

    어쩌겠어요.
    세월은 흘렀고 지금의 내가 난데..
    지금부터라도 작은거 하나씩이라도 개선해가며 나은 인간 되려 노력해서 좋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 2. ㅇㅇ
    '22.12.17 7:04 PM (221.150.xxx.98)

    오늘부터 문학책을 부지런히 보시면
    1년도 안지나
    님이 지금 말씀하신 그 내세울만한 것이
    별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시게 될겁니다

  • 3.
    '22.12.17 7:17 PM (221.140.xxx.34) - 삭제된댓글

    여기는 왜 이렇게 문학책, 인문학 타령하는 비현실적인 허세꾼들이 많아요?
    매일 일간신문 1년 이상 보세요. 인터넷으로 보지 말고 종이신문으로 펼쳐서 한눈에 전체 기사가 눈에 들어오도록. 주간 경제지(해외 번역판) 하나 선택해서 1년만 기사 선별해서 읽어보세요. 누구랑 대화해도 못 알아듣거나 뒤처져 보이는 상황 없어질 거예요.

  • 4. 문학이든
    '22.12.17 7:21 PM (118.235.xxx.96)

    뭐든 관심가는 분야를 공부하세요 책을 읽던 유투브를 보던.. 어느분야건 전문가가 되면 멋진것 같아요 여기서 얼마전에 차(tea)에 대해 얘기할때도 그렇고 증여나 상속에 대해 얘기할때나 임대차법에 대해 얘기할때 전문적인 지식 가진 사람들의 댓글 읽다보면 참으로 멋지다..하는 말이 절로 나오잖아요.
    지금 님이 바라는건 그냥 저절로 그렇게 되어 있었으면..하는 수준이에요.지금도 늦지않은걸 잘 아시니 차근차근 공부하시자구요

  • 5. 인문학으로
    '22.12.17 7:31 PM (175.193.xxx.206)

    인문학 책을 위주로 한달에 한권씩만 봐도 사람이 달라져요. 내가 달라지는건 그렇다 쳐도 그렇게 책을 읽는 사람을 대하다보면 느껴져요. 대학은 나왔지만 책 가까이 안하는 사람보다 대학 안나와도 꾸준히 책을 보는 사람이 더 똑똑해 보이긴 해요.

  • 6. ㅁㅁ
    '22.12.17 7:35 PM (211.244.xxx.70)

    원글님과 댓글님 모두 지나가는 제게도 깨달음을 주시네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 피곤하다는 이유
    반성하게 됩니다.

  • 7. ㅇㅇ
    '22.12.17 7:35 PM (221.150.xxx.98)

    문학은 다른 분야와 좀 많이 다릅니다

    왜냐면 문학은 인생을 거의 다 포함하고 있고
    다른 분야는 대부분 그 한가지 뿐입니다

    그래서 문학또 문학을 사람들이 말하죠

    세상이 눈 아래 보이는 순간이 오면
    화목한 가정을 빼면 이세상에 부러운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그 내세울만한것은 별게 아니게 되는겁니다

  • 8. 원글님
    '22.12.17 7:41 PM (1.227.xxx.55)

    어차피 그때도 핑계, 지금도 핑계예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환경에 살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갔고
    제 동생은 못했어요.
    그런데 꼭 제가 제 동생보다 행복한 건 아니예요.
    지나간 건 잊으시고 지금이라도 책 읽고 공부하면 돼요.

  • 9. 원글
    '22.12.17 7:42 PM (121.139.xxx.72)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로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내친김에 인문학 책 주문 하려고 하는데
    쉽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도 사람이 아는게 없으면
    초라해지는것 같아서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공부를 시작해볼까합니다.

  • 10. 핑계라고 하신 분
    '22.12.17 7:45 PM (121.139.xxx.72)

    핑계일 수도 있겠죠.
    어느 상황에서든 할 사람은 했을테구요.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어도 그 상황이 같을 수는
    없어요.
    짧은 글 안에 모든 상황을 다 설명할 수도 없는
    거구요.
    그래서 내 경험을 비춰 판단하고 조언하는 일은
    참 위험한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거든요.

  • 11. 결국
    '22.12.17 7:53 PM (1.227.xxx.55)

    님도 님 경험에 비춰 글 쓴 거 아닌가요?
    어떤 답을 원하시나요 그럼?
    여러 각도에서 보는 다양한 답을 원하는 거 아니셨어요?
    아이구 힘드셨구나...지금도 힘들고 그러니 공부하지 마세요...
    라는 답을 원하시는 건가요 혹시?
    끊임없이 핑계를 찾는 사람이 발전하기 원하면 반칙이죠.
    짧은 답글 안에 모든 걸 다 설명할 수 없겠죠?

  • 12. ㅇㅇ
    '22.12.17 7:59 PM (221.150.xxx.98)

    토지로 시작해보세요
    누가 뭐라고해도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일단 끝까지 가보세요
    님은 쉽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입하셔도 되고
    형편이 별로면
    도서관이나
    광역시도 전자도서관에 가시면 무료입니다

  • 13. 원글
    '22.12.17 8:01 PM (121.139.xxx.72)

    님 말씀대로 다양한 각도의 조언을 듣기 위한 글이지
    내 과거의 일을 본인의 잣대로 평가해달란
    글이 아님을 모르시네요.

  • 14. 원글
    '22.12.17 8:01 PM (121.139.xxx.72)

    아...네 토지 한번 읽어볼게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ㅇㅇ
    '22.12.17 8:02 PM (221.150.xxx.98)

    원글님 핑계글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 16. 원글
    '22.12.17 8:08 PM (121.139.xxx.72)

    221님, 네 감사합니다

  • 17. 네네
    '22.12.17 8:15 PM (1.227.xxx.55)

    그래서 저는 제 관점에서의 조언을 했어요.
    지금이라도 책 읽고 공부하면 된다구요.
    과거는 잊으라구요.
    이 정도 조언에도 심사가 뒤틀릴 정도면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되겠죠?

  • 18. 지금
    '22.12.17 8:22 PM (1.246.xxx.87)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라도 공부하심 좋겠네요.
    제가 올해부터 방송대 다니는 50대인데요
    대학도 나왔고
    남들에게 무식하다 소리는 안듣고 살았고
    책도 좀 읽은듯 보여졌는데
    방송대가 온라인이라도 중간과제하고 시험보고 학점 나오고 하니까
    훨씬 뭘 배운다ㅡ알아간다는 느낌 들어요.
    실제 많은 재학생들이 본인의 환경에 맞게 1과목도 하고 2과목도 하고 해요.
    방송대 추천합니다.

  • 19. ..
    '22.12.17 8:28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일단 서점에 가셔서. 둘러보시고 손에 잡히는 쉬운 책부터 시작하세요
    아니면 도서관 가셔서요. 수필도 좋고. 뭐라도 쉽고 얇고 글자 큰 걸로요. 공부 잘한것과 상식 등 많이 아는 것은 관계가 별로 없어요

  • 20. 원글
    '22.12.17 8:39 PM (121.139.xxx.72)

    방통대 추천해주신 분 감사해요.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많아서 당장 방통대는
    어렵지만 님 말씀 들으니 우선 공부할 수 있는
    강좌를 찾아봐야겠어요.
    한참 유튭으로 이런저런 영상 보면서 공부 했었는데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223님 그러고보니 제가 서점 나간지 한참
    됐었네요.
    오늘은 토지 주문 해놓고 인문학도 유튭으로
    검색하고 내일은 오래간만에 서점도 다녀와야겠어요.
    감사해요.

  • 21. ㅇㅇ
    '22.12.17 9:01 PM (221.150.xxx.98)

    나이 들어서 전공 살려 취직할 것도 아니면서 대학공부하는 것 거의 의미 없습니다
    단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이죠

    대학은 크게 지식을 얻어 취직하는것
    둘째 교양적인 공부를 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
    셋째 다양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
    네째 다양한 취미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대충 이정도인데
    나이 들어 대학 공부해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인생이 길지않으니
    그 나이에는 문사철 인문 공부하는 것이 가성비 최고죠
    투자한 시간에 대해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인문공부 라는 거죠

    서점 자주 가는 것 좋습니다
    그런데 님은 토지 끝내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음에 또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죠

  • 22. ....
    '22.12.17 9:10 PM (122.35.xxx.179)

    핑계라고 해도 누구나 그 상황에 처하면 원글님과 똑같이 행동했을 수 있죠.
    그러므로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되는 거겠죠

  • 23. 아니요
    '22.12.17 9:17 PM (1.126.xxx.129)

    문학은 됬.. 오디오북으로 기술 서적 들으면서 운동 합니다

  • 24. 지나가다
    '22.12.17 10:47 PM (115.139.xxx.169)

    기술 서적이라하면 어떤 책들을 말씀하시는걸까요?
    지나가다 저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25.
    '22.12.17 11:19 PM (121.159.xxx.222)

    몽테크리스토 백작 한번 읽어보세요
    무지하고 순박해서 모든것을 빼앗긴 에드몽 당테스란 남자가 지혜를 얻고 운명과 싸워 이기는 과정.
    문학 연애소설 백날읽는것보다 재밌고 각성효과가 큽니다
    첨부터 민음사 엄청 두꺼운완역본 힘드시면 중고학년 세계명작편으로 장황한 주절주절 독백 그런거 걷어내고 봐도 좋아요. 옛날 프랑스에선 글자수대로 원고료 책정이라 작가들 부피늘리기 너무많았던것도 사실이거든요.

    갈매기의 꿈도 추천드리고
    가벼우면서 삶에 대한 통찰을 기르는걸로는
    오헨리 단편선도 좋고요

  • 26.
    '22.12.17 11:25 PM (121.159.xxx.222)

    토지는 개인적으로 개인차가 있다 생각돼요.
    전 오헨리 단편선, 갈매기의 꿈, 몽테크리스토백작
    만화 고우영 십팔사략, 펄벅의 대지 추천드리구요 이외에 호불호는 갈리는데 강신주의 다상담, 법륜스님 정토회 법문 들어보심 좋을것같아요.

  • 27. ㅇㅇ
    '22.12.18 6:57 AM (221.150.xxx.98)

    개인차가 없어 이세상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책이 이세상에 있을까요?
    토지
    제가 책을 많이 보았는데 아주 좋은 책입니다
    전 두번 본 책이 많이 안되는데 토지는 세번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 몽테크리스토백작도 보시면 되겠군요

  • 28.
    '22.12.18 12:23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안좋단건 아닌데 너무길어서요ㅜㅜ그래서 청소년토지도 나왔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6978 젤린스키가 월드컵 결승전 직전 연설을 하게 해달라고 FIFA에 .. 17 ... 2022/12/17 2,928
1406977 둔촌주공 이어 장위자이도 20점 당첨…미분양 리스크 커졌다 3 ..... 2022/12/17 3,036
1406976 요새 먹는 낙 밖에 없는데요 6 Dd 2022/12/17 2,427
1406975 지금 CJ홈쇼핑 레녹스 홀리데이 셋트 6 레녹스 2022/12/17 3,158
1406974 펌글) 요즘 여자들이 거르는 남자 유형 26 ㅇㅇ 2022/12/17 17,091
1406973 바쁜게 좋고 안바쁘면 컨디션이 다운돼요 2 ... 2022/12/17 1,401
1406972 주휴수당 폐지찬성하는 사람은 7 00 2022/12/17 2,375
1406971 코로나 걸린 후 생리가 6개월째 멈춤 9 큰일 2022/12/17 3,335
1406970 식기세척기 6인용도 괜찮을까요? 21 .. 2022/12/17 2,309
1406969 대텅령부부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 행사에 연옌 섭외를 못한다네요 58 .... 2022/12/17 20,275
1406968 부모와 연 끊고 살다가 나중에 다시 관계가 회복되신분들 5 인생 2022/12/17 2,498
1406967 중년 여성의 혈관병 위험, ‘이 음식’이 낮춘다 12 ㅇㅇ 2022/12/17 8,577
1406966 이번에 전문대 졸업하는데 편입을 해야할지요 24 .. 2022/12/17 3,858
1406965 60살이면 앞으로 평균 수명이 몇세까지일까요? 16 연금이나 2022/12/17 4,804
1406964 조성진과 임윤찬의 특별한 공통점 8 피아니스트 2022/12/17 4,219
1406963 주식하시는 분들 내년에 어떤 계획이세요? 1 ㅇㅇ 2022/12/17 1,357
1406962 치아가 나빠서인지 나이드니 채소먹기가 점점 힘들어요.. 15 고민 2022/12/17 3,594
1406961 해리 매건 이젠 끝났네요 37 .. 2022/12/17 26,101
1406960 이화여대 입결 위치 알려드려요 37 2022/12/17 11,229
1406959 고덕역 맛집 추천바랍니다 2 배고파 2022/12/17 1,392
1406958 50대 초반 백발 8 ㅇㅇ 2022/12/17 6,156
1406957 참 몽쉘.. 19 으이그~~ 2022/12/17 5,538
1406956 서울시에 강변구 있어요? 5 ….. 2022/12/17 2,192
1406955 새벽까지 게임하는 예비고3 3 ㅇㅇ 2022/12/17 1,835
1406954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뽑은 한국 영화 탑10 (2022년) 23 영화 2022/12/17 7,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