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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씻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그것이 문제일까요?

ㅇㅇㅇ 조회수 : 5,674
작성일 : 2022-12-17 16:38:17
아침에 이 주제로 올라온 글에 간단히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알려줘도 뭐 도시 괴담처럼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거나 일평생 닭을 씻어왔지만 암시롱 안 했던 울 엄마 등등 개인의 지극히 작은 케이스를 가지고 문제없다 단언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작정하고 글 써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닭은 씻지 말아야 해요. 
이유는 닭을 씻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교차 감염의 문제 때문입니다. 닭을 씻는 과정에서 개수대가 오염되고 오염된 개수대에서 생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 등을 씻다가 교차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닭 자체는 대부분 익혀 먹기에 고온에서 균이 사멸되어 닭을 먹는 것으로 인한 감염은 오히려 적어요. 

올 여름이었죠. 김해 한 냉면집에서 30명이 넘게 집단 식중독이 걸렸고 그 중 한 명은 사망했던 사건 기억하실 거예요. 달걀 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던 사건. 아마도 달걀 껍질을 만지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차 감염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사건이었죠. 이렇듯 감염된 개체 자체의 문제보다는 그로 인한 교차 감염 문제가 더 심각해서 교차 감염의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국가가 시행하는 영업장 위생 교육에서는 닭을 씻지 말라고 합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냐의 문제를 얘기하자면 근거를 대지 않으면 또 평생을 닭 씻고 조리한 울 엄마는 괜찮았다, 내 새끼들 문제 없었다 하실까봐 미국 질병청인 CDC 자료까지 찾아봤어요 ㅋㅋㅋ 살모넬라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 케이스는 연간 135만 건, 이 중 입원으로 연결되는 케이스는 26,500건, 이 중 사망으로 연결되는 케이스는 420건. 조사 연도는 나와있지 않으나 지금 현재 웹사이트에 게재된 정보니 최근 조사로 추정됩니다. 제일 무시무시한 사망 케이스만 봐도 결코 적다고 할 수는 없죠. 

닭과 같은 가금류가 이러한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감염되는 주요 경로라는 건 이미 상식 수준일 거예요. 

에이 그래도 여름도 아니고 시원한 계절에는 감염 확률이 별로 안 될 거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네, 살모넬라는 따뜻한 환경에서는 훨씬 급속도록 증식합니다. 그래서 여름에 더 조심해야 하는 건 맞아요. 그렇다고 나머지 계절이 안전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료가 주로 외국 것이라 또 미국 CDC 자료를 근거로 들자면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닭의 경우 25패키지 중 1패키지는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봅니다. 샘플링 조사를 하면 이렇게 나오는 거죠. 저희 집이 만약 미국에 있고 연간 25팩의 닭을 구매한다고 하면 그 중 한 팩은 살모넬라에 감염된 걸 구입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한국이라고 다를까요?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내가 산 이 닭은 살모넬라에 감염되었다고 가정하고 그에 준하는 취급을 하는 게 맞고 업장에서는 이렇게 교육합니다. 그 중 손질이 많이 된 패키지(분쇄육, 절단육 등)의 감염률이 더 높은데 이유는 짐작하시겠지만 한 마리 절단하고 싹 소독하고 또 한 마리 절단하고 이런 식으로 작업하는 게 아닌만큼 도구를 통해 교차 감염이 되기 때문이죠. 25팩은 통생닭, 분쇄육, 절단육 모두 포함이라 실제 가정에서 많이들 구입하시는 닭가슴살팩, 닭볶음용 절단육 팩의 닭들은 높은 확률로 살모넬라에 감염되었다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닭은 씻지 마세요. 유통 과정에서 더러운 것이 묻었을 것 같아 찜찜하시면 가볍게 삶아서 그 물은 버리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통 생닭은? 
저 역시 뼈 사이사이에 있는 핏물로 인해 국물이 탁해지는 걸 싫어해서 물에 씻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지만 그렇게 하진 않고 애벌로 한 번 삶아요. 찬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삶고 이 물은 버리고 새로 조리해요. 이렇게 한 번 끓인 물에 닭의 맛이 다 빠져나가고 그러진 않아요. 맘 놓고 버리셔도 됩니다. 

암튼 닭은 씻지 맙시다. 
씻지 않고는 너무 찜찜해서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은 흐르는 물에 씻지 마시고(물방울이 튀면서 주변부가 온통 오염됨) 물을 믹싱볼 등에 받아서 씻으시고 닭과 접촉된 모든 부위는 끓는 물을 여러 차례 부어 소독을 하시거나 99% 균을 사멸시키는 살균제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닦아내시고 닦은 것은 버리시거나 삶아서 소독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IP : 1.231.xxx.14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정보
    '22.12.17 4:40 PM (59.6.xxx.156)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 마침
    '22.12.17 4:41 PM (218.239.xxx.72)

    닭 양념하려고 했는데
    끓는물에 잠시 담갔다 꺼낼까봐요

  • 3. 하지만
    '22.12.17 4:41 PM (112.153.xxx.249)

    20년 이상 씻어서 조리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것.
    앞으로도 계속 씻어서 먹을려구요.
    이론하고 실제는 다른 게 많나보다 합니다.

  • 4. 뱃살러
    '22.12.17 4:42 PM (221.140.xxx.139)

    좋은 글 감사해요

    저는 고인물에 헹구기로 했어요

  • 5. ㅡㅡ
    '22.12.17 4:4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50년째 씻은 닭안 먹었어요
    깔큼한 집이긴하나
    글쓴이만큼 철저히 분석하고
    세균따질 만큼은 아닙니다
    체력도 면역력도 약한 집안이지요
    그래도 씻어서 끓여 요리한 닭때문에
    탈난적은 없습니다

  • 6. ...
    '22.12.17 4:45 PM (118.37.xxx.38)

    닭볶음탕 하려고 절단육 하나 사왔는데
    갑자기 무서워서 못먹겠네요.
    비닐장갑을 환경 때문에 되도록 안썼는데
    또 꺼내 쓰고 환경오염에 보태야하나...ㅠㅠ

  • 7. 원글
    '22.12.17 4:47 PM (1.231.xxx.148)

    네 몇 십년째 씻었지만 문제 없다 하시는 분들 계실거라 짐작했어요.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행여나 업장을 운영하시거나 도울 일이 있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 8. ..
    '22.12.17 4:4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삶아 쓴다고 글 쓰긴했는데
    제 주변에 병 걸린 분 얘기는 안 썼었어요
    80대 노인분이고 동네 언니 어머니세요
    원인 불명 ..
    큰 병원 가서 찾아낸건 원글님이 쓰신 이유였어요
    뭐 그분도 평생 개수대에 씻어 드셨겠죠
    300번의 반복이 한번의 사고를 만든다는..
    결론은 계란 닭고기 관리 잘하라는 거였구요
    노인분이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내가 만든 요리로 남 아프게 할 수는 없잖아요

  • 9. 이런분
    '22.12.17 4:50 PM (223.38.xxx.48)

    고집쎄신분, 남한테 요리해주지 마세요.
    이리 설명을 해줘도 답이없어요.


    22.12.17 4:45 PM (1.236.xxx.203)

    50년째 씻은 닭안 먹었어요
    깔큼한 집이긴하나
    글쓴이만큼 철저히 분석하고
    세균따질 만큼은 아닙니다
    체력도 면역력도 약한 집안이지요
    그래도 씻어서 끓여 요리한 닭때문에
    탈난적은 없습니다

  • 10. 그래서
    '22.12.17 4:50 PM (182.227.xxx.251)

    저는 닭 씻기 전에 미리 채소랑 씻고 썰어야 할것 다 준비 해 놓고
    개수대 주변에 빈그릇을 싹 치운 후에
    닭을 씻어요.
    그리고 그 후에 닭을 데쳐 내놓고 닭에 사용한 도구들과 개수대를 락스로 소독 합니다.
    그 후에 뜨거운 물로 다시 한번 씻고 손도 마찬가지

    개수대 락스 소독 할때도 쓰다가 버릴 수세미로 청소 하고 수세미 바로 버립니다.

    번거로워서 닭 정말 안먹고 싶을 정도지만 남편이 닭볶음탕을 너무 좋아해요.

  • 11. 근데
    '22.12.17 4:51 PM (58.120.xxx.107)

    닭 판매시 닭이 담겼던 플라스틱 그릇이나 스치로폴 그릇도 씻어서 내 놓아야 하잖아요. 그럼 어짜피 교차감염 위험에는 노출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 12. 원글
    '22.12.17 4:53 PM (1.231.xxx.148)

    58.120님 맞아요. 그래서 모든 닭은 감염되었다 가정하는 게 속편해요. 익혀먹으면 전혀 문제없으니 우리집에서 추가로 교차 오염시키는 가능성만 줄이면 안전합니다.

  • 13. ㄹㄹㄹㄹ
    '22.12.17 4:59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하..닭음식은 사먹는게 속편하겠....

  • 14. ㄹㄹㄹㄹ
    '22.12.17 4:59 PM (125.178.xxx.53)

    힘들어서 닭못먹겠.....

  • 15. ...
    '22.12.17 5:00 PM (106.101.xxx.46) - 삭제된댓글

    닭 판매시 닭이 담겼던 플라스틱 그릇이나 스치로폴 그릇도 씻어서 내 놓아야 하잖아요. 그럼 어짜피 교차감염 위험에는 노출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222222
    제가 늘 고민하던 부분이요.
    이걸 어떻게들 처리하시는지 궁금해요.
    닭은 그냥 끓는물에 퐁당 데쳐서 한다고 치고요.

  • 16. 계몽이
    '22.12.17 5:01 PM (223.38.xxx.137)

    이리 어렵습니다.

  • 17.
    '22.12.17 5:04 PM (58.143.xxx.191)

    닭 안 좋아해서 다행이네요.
    삼계탕 끓일때 겉껍질 벗기느라 씻어댔어요.
    무시무시한 행위를 했네
    앞으론 비비고삼계탕만 먹기로.

  • 18. .....
    '22.12.17 5:07 PM (211.221.xxx.167)

    몰랐어요.피덩어리 제거하느라 씻었었는데
    먼저 끓는 물에 한번 데친후 씻어야겠네요.

  • 19. 원글
    '22.12.17 5:08 PM (1.231.xxx.148)

    앗 제가 이해를 잘못했군요. 저는 닭 포장재는 키친타올에 살균제 묻혀서 닦은 후 재활용 통에 담아내요.

  • 20. ..
    '22.12.17 5:1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삶으면 핏덩어리도 잘 빠지고 비계도 잘 떨어지고 껍질도 훌러덩 잘 벗겨져서 저는 이유 모를때부터 삶아 씻었어요
    아! 저는 생강 넣은 물에 삶아요

    담겼던 용기는 그 끓는 물 버릴 때 배수구 입구에 뒀다 씻거나 배수구 안쪽으로 물 떨어지게 최대한 노력해서 씻어서 재활용 봉투에 직행

  • 21. 종량제
    '22.12.17 5:20 PM (210.205.xxx.46) - 삭제된댓글

    용기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쓰봉에 버릴래요...

    환경도 중요하지만
    위생도 챙기겠어요

  • 22. ㅇㅇ
    '22.12.17 5:24 PM (119.194.xxx.243)

    생닭은 재료손질 중 맨 마지막으로 씻고 바로 뜨거운 물로 싱크대 구석구석 씻어요. 철수세미도 따로 두고 쓰고 있어요.
    전 삶았을때 특유의 냄새가 너무 힘들어요ㅜ

  • 23. 초승달님
    '22.12.17 5:34 PM (121.141.xxx.41)

    그럼 안 씻고 바로 웍에 쏟아부어 익혀 먹어야겠네요.
    데치기 귀찮~~

  • 24. 네 그럴게요
    '22.12.17 5:42 PM (112.152.xxx.66)

    닭은 씻으면 안되는거군요
    감사합니다

  • 25. ...
    '22.12.17 5:51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글쎄요 요즘 위생정도면 교차감염 걱정 안해도 될거에요
    피 깨끗이 씻어내고 바로ㅠ조리 하고요
    싱크대 다 닦아야죠

  • 26. ..
    '22.12.17 5:53 PM (77.98.xxx.105)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지침을 내려줬으면ㅠ 그럼 닭 닦은 믹싱볼 프라스틱인데 이걸 삶을수도 없고 이걸 닦은 수세미는 다 버려야 되나요? 레서피보면 우유에 담가두라는데 하면 안되는 행동이네요. 그럼 달걀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 껍질 닦아서?

  • 27.
    '22.12.17 6:09 PM (58.120.xxx.107)

    살균제는 없는데. 키친타월로 닦어서 내놓는 건 괜찮네요

  • 28. ㅡㅡ
    '22.12.17 7:10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

    아니
    그렇게나 위험한 닭을
    스쳐지나는것도 아니고
    어찌 입으로
    그것도 드신다 하시옵니까
    아뢰오기 황공하오나
    드시지 마시옵서서
    계몽이 다 왠말입니까
    천것들이나 먹고 죽는지 말든지
    많이 배우고 높으신분들은
    그저 옥체 보존하소서
    암요

  • 29. 자격지심으로
    '22.12.17 7:21 PM (223.38.xxx.116)

    똘똘뭉친 사람의 댓글이 보이네요.
    알려주면 배워야지 그저 똥고집만 있어요.

  • 30. ...
    '22.12.17 7:49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저번글에 통생닭 여쭤봤는데 아무도 답 안해주셔서ㅜㅜ 저에게 너무 도움되는 글이고 제가 찾던 정보입니다!
    글 감사해요

  • 31. ...
    '22.12.17 7:49 PM (110.9.xxx.132)

    저번글에 통생닭 여쭤봤는데 아무도 답 안해주셔서ㅜㅜ 저에게 너무 도움되는 글이고 제가 찾던 정보입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

  • 32. 참고할게요
    '22.12.17 8:36 PM (175.198.xxx.21)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

  • 33. 닭손질
    '22.12.18 1:48 AM (58.148.xxx.236)

    씻지말기

  • 34. ...
    '22.12.18 6:01 AM (110.9.xxx.132)

    제가 최근에 인스턴트팟을 샀는데 거기 삼계탕 조리법에도 닭을 흐르는 물에 씻어서 조리하라고 나와있어요. 아마 이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이글을 다들 읽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과거에는 깨끗한 자연이라 안 삶고 바로 씻었어도 어무 일 없었고, 괜찮았던 것 같고 점점 환경오염이 심해지니까 이제는 삶은 다음에 씻어야겠어요. 암튼 글 감사합니다.

  • 35. 닭 요리 할 때 마다
    '22.12.18 10:22 AM (106.102.xxx.163)

    조리도구랑
    씽크대 소독 너무 힘들어서
    씻지말고 그냥 할까?
    고민하면서도
    매번 씻었는데
    이젠 그냥 조리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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