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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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자식이 부모에 대해서 부정적인 질문을 하시면
1. ᆢ
'22.12.17 3:23 PM (125.176.xxx.8) - 삭제된댓글어떻게 생각하는거야 본인의 뜻이지만 이왕 태어난것 감사맘으로 살면 삶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편안해지겠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것 하고 불평으로 사는것 하고 어느것이 더 좋은지 ᆢ
어차피 태어낳고 살아야 하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ᆢ2. ..
'22.12.17 3:29 PM (223.38.xxx.36)그럼 불행해하며 사세요
아마도 이리 대답하실 듯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누구라도
행복해야 한다3. ..
'22.12.17 3:32 PM (223.38.xxx.36)인생은 큰 뜻이 있어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냥 태어난 거다
그러니 인생은 그냥 사는 거다
그러나 행복하게 사는 건 나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4. 어제
'22.12.17 3:38 PM (221.155.xxx.170)오랫만에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똑.같.이. 불행한 상황에 놓인 부부가 각자의 삶을 어떻게 천국과 지옥으로 만드는지 묘사를 잘해놨더군요.
영화내에서는 물질은 환상이고 생각이 진짜라고 계속 얘기합니다.
이왕 태어나서 이 생에 육신을 가지고 살고 있잖아요.
태어나서 어차피 하루하루 살거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아야하는겁니다.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요.5. ㅇㅇ
'22.12.17 3:41 PM (139.28.xxx.134) - 삭제된댓글불교에서 집착을 버리기 위해 하는 수행법 중에
너무 좋아하게 되는 대상에는 그 사람도 그냥 한 생명체에 불과하다는 점을 집중해 떠올리라 하고
(싫어지게끔. 오물, 장기, 찌꺼기, 시체등..),
싫어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자비심을 내세워 그를 아끼는 생각을 하라 하죠(용서, 받들기, 감사..)..
그런 맥락에서 생각하세요.6. 천천히
'22.12.17 3:43 PM (218.235.xxx.50)이세상은 불행과 행복이 교차하며 사는 곳입니다.
아마 법륜스님은 삶자체가 고행의 바다인데 그 속에서 어떻게 하면 번뇌를 잊고
깨달음을 얻을수 있을까? 하는게 참된 공부인데
그 공부를 할수있는 기회를 얻은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갖아라 하는 뜻이 아닐까요?
원글님도 법륜스님의 말씀을 찾아 보신게
마음에 불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신거 같은데
그 조차 내가 풀수없는 문제의 해답을 구하신것이니 공부아닙니까?
행복에 집착하면 괴로우니
행복과 불행의 경개를 갖지마시고
마음의 평안을 찾으세요.
저도 깊이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공부하는 선에서 말씀드려보네요.7. 방편으로
'22.12.17 3:4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하는 답변이죠
태어난 걸 저주하고 부모 미워해봐야
괴로운건 누구예요?
자기자신이에요
그러니 그 미움을 차라리 감사로 돌려서
거기서부터 딛고 일어나라는 말이겠죠
감사하니까 그 마음 갖고 효도하라는 말 아니잖아요?
그냥 감사하고 주어진 인생 부모 탓하지 말고 열심히 살란 말이죠
다음 생 있을까 없을까 쓰잘데 없는 생각도 말고
이번생 충실히 괴로움 없이 살란 말이에요8. 그러게요
'22.12.17 3:48 PM (211.212.xxx.141)저도 법륜 그닥인게 성폭행한 아버지도 생명을 주신 고마운 분이니 용서해라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그래서 영 별로예요.
그렇다고 평범한 부모님한테 태어남 당했다며 억울해하는 게 맞단 얘긴 아닙니다.9. ....
'22.12.17 3:5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저는태어난 당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저는 이세상 살아가면서 원글님 같은 생각은 솔직히 안들거든요
그래도 이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도 만날수 있었고 그밖에 사랑하는 가족들 사람들도 만날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것도 하면서살수 있는거구요
그리고 이미 태어났는데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면 뭐하는데요 . 뭐 바뀌는거라도 있나요 .???10. ....
'22.12.17 3:59 PM (222.236.xxx.19)저는태어남을 당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저는 이세상 살아가면서 원글님 같은 생각은 솔직히 안들거든요
그래도 이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도 만날수 있었고 그밖에 사랑하는 가족들 사람들도 만날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것도 하면서살수 있는거구요
그리고 이미 태어났는데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면 뭐하는데요 . 뭐 바뀌는거라도 있나요 .???11. ㅎㅎ
'22.12.17 4:21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무섭도록 현실적인게 불교교리예요
기왕에 태어난거 어째요
다시 엄마자궁속으로돌아갈수도없고
비관하고 원망하며 비참하게 살아봤자 내손해지
그러니 상황이 거지같아도 최대한 내가 손해 덜보는쪽으로 마음을바꾸고 살라는거죠ㅡㆍㅡ12. 법륜스님이
'22.12.17 4:34 PM (121.139.xxx.20)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그 나쁜 부모들을이랑 대충이라도 화해해야 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예요
개새끼 부모라도 나를 세상에 낳게한 존재고 뿌린데 그 뿌리를 계속 미워하고 부정하면 결국엔 내 자신을 미워하고 저주하게 되고 그 끝은 우울증 자살 알콜중독 등등이죠
개같은 부모나마 나 태어나게 해서 고맙고 그 수준에 밥이나 먹이느라 고생많았다 이렇게 인정해야 절연하고 내 자신과 화해할수 있어요13. 이왕
'22.12.17 4:37 PM (121.139.xxx.20)태어났는데 아무리 진창같은 조건이어도 맘편히 행복하게 살아야지
원망하고 저주하면서 죽을날 기다리고 자살하기위해 애쓰는 삶이 바람직한가요 법륜스님은 인생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이예요14. 글쎄요
'22.12.17 4:42 PM (211.212.xxx.141)나에게 범죄저지른 부모까지 뭘 용서합니까? 부처입니까?
치료의 방법은 여러가지일텐데 저는 법륜의 억지용서보단
오은영선생님 말씀이 더 와닿더군요15. 음
'22.12.17 4:48 PM (118.235.xxx.76)님이 태어나길 스스로 선택했다면요? 강제로 태어남 당했다는 게 정말로 진실일까요?
16. 그죠..
'22.12.17 5:01 PM (211.177.xxx.117) - 삭제된댓글저도 저런 말에 공감이 안됩니다
태어난 자체가 싫은데
태어난 걸 감사하라니요
그래서 저분 말씀은 들을 시기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저도 내가 태어난 거에 대한 원망도 하고..어쩌면 태어난 자체가 아니라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게 싫어서 그런건 아닌지 하는 시간에 오래 있었어요
결론은 내가 알 수 없는 일인 거 같아요
이제는 알고 싶지도 않은 상태가 되었어요
이게 제가 찾은 안정감인 듯 해요
제가 부모원망을 많이 했듯이..
그와는 다르게 따뜻하게 키우려고 노력했던 내 딸에게서.. 걔가 고등학교 즈음 내게 왜 자기를 태어나게 했냐? 대들어서 놀랐죠..처음에는 많이 섭섭했지만..여러번 듣다보니 저도 속으로 '나도 너같은 애가 나올 줄 몰랐어'라고 했죠..맞대응하고 싶었지만 못했어요..
걔의 마음이 너무 아픈 게 느껴졌거든요..
맞아요 우린 모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요
우리 부모도 우리같은 애가 태어날 줄 몰랐을 거예요..
우리 조부모도 그랬을 거고
우리 증조부도 그랬을 거고요..
그냥 다른 동물들과 똑같이 1회의 성행위로 태어난 거죠
인간이라 해서 더 고귀한 것도 아니고
큰 사명감이 있는 것도 아니게요
태어나서 큰 일을 하고 싶으면 하고
그러고 싶지 않으면 그냥 인생을 살면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제가 좀 편안해진듯 해요
하긴 내 나이가 곧 60이라서 그런 지도 모르겠어요
인생은 누굴 통해서 왔건 간에
자기 혼자 태어난 거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자기를 위해서 좋은 듯 해요17. ....
'22.12.17 5:04 PM (125.138.xxx.11) - 삭제된댓글음...
부모가 나를 골라낳은게 아니고 내가 부모를 특히 엄마를 골라 나온거에요. 이거 아는 분들은 댓글 달 성정이 아니시죠..저는 깊이가 얕아서 답니다만18. 어쨌든 세상에
'22.12.17 5:13 PM (211.208.xxx.8)뭐라도 하나 좋았던 게 있다면 태어나서죠.
태어나짐을 당한 거예요. 압니다. 사랑이 어쩌네..애 키울 생각하면
그렇게 쉽게 편하게 막, 만드는 짓(!)을 못하죠.
과거는 이미 어쩔 수 없어요. 계속 거기 얽혀 있으면 과거가 아니라
현재입니다. 이미 끝난 걸 님이 잡고 계시는 거예요.
그나마 사람이니 존중받는 편이죠. 벌레보다는 죽이기 어렵잖아요.
세상의 모든 생물체를 두고 생각하면 그나마 사람이 나은 겁니다.
그 사람 꼴을 부모 덕에 갖춘 거죠. 감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잘하지 못했으면 그게 부모에게 돌아갈 겁니다.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챙기지 않겠죠. 인과 관계입니다.
어쨌든 태어나서 부모가 죽이지 않고 키워준 것도 사실이에요.
그게 자식 살인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라고 해도 말이죠.
미워하는 것도 나에게 이렇게 해줬어야 했는데 안/못해줬다는 기대가 있어서잖아요.
그 기대가 부모 자식이라는 관계 때문이잖아요. 그걸 인정하란 거죠.
왜 마음대로 낳아놓고 상처를 주냐, 사는 게 지겹다, 안 태어나고 싶다.
전 이런 얘기하는 사람 여럿 봤어요. 다 부모가 자기가 바라는대로 안 해준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부모는 시작일 뿐이에요. 부모도 자식 낳아놓고 후회해도
다시 만들 수도 없고. 불쌍하지 않나요? 그게 자연의 이치여도 말이죠.
자연의 이치가 꼭 1도 예외가 없지 않아요. 사자도 토끼도 다
부모가 힘들면 자식을 죽입니다. 부자든 아니든 부모가 불행하면
자식을 학대해요. 자기 인생 살기도 죽겠거든요. 그런 시절을 지나
이제 출산율이 이 모양이 났잖아요? 전 솔직히 이대로
인류가 끝나도 된다고 생각해요. 지구에 순 민폐 뿐이고..
살아있는데도 서로 괴롭히고..그 존재 자체가 행복하지 않은데
남을 위해 살고 생식할 필요 없잖아요.
살기 힘들면 기쁨이 아니라 고통에 민감해지죠.
윤회의 고리를 끊으려면 해탈해야 한다는 게.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에요.
다시 안 태어난다는 의미거든요. 님은 아직 멀었어요.
님이 과거의 고통으로 몸부림 치는 건 지금이 행복하지 않단 거예요.
지금에 집중하세요. 자살은 이 모든 걸 풀지 못하고 갑자기 끊는 것,
모든 걸 꼬아놓습니다. 찬찬히 다 풀고 가세요. 다 대가가 따라옵니다.
부모도 힘들었겠다. 내 부모가 아니라 한 사람의 존재로 이해해보세요.
용서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이렇게 이해하는 건 되게 단순한 겁니다.
그 사람은 그렇다고요. 그리고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를 거예요.
자식인 님이 부모를 미워하고 고통받고 있잖아요. 노후도 덜 챙기겠죠.
부모가 죽으면 어쨌든 연락 받고 가야 할 거예요.
성대한 장례를 치르라는 게 아니라 무연고 시신에 서명이라도 해야 하니까.
무연고는 혈육이 거부하면, 혈육이 있어도 그렇게 됩니다.
그 또한 대가를 치르겠죠. 자식 보기 주변 보기 조심스러워질 거예요.
그걸 치르고 넘어가면 됩니다. 자유로워지세요.19. ㅇㅇ
'22.12.17 5:15 PM (2.58.xxx.50) - 삭제된댓글위에 용서하라니요? 우리가 부처입니까?
라는 댓글에 답드리자면,
불교란 게 일단은 부처님 말씀 따라 수행하는 거에요..
우리 모두가 사실은 부처니까 너가 깨어나서 그 상대로 수련을 이어가라
(예를 들면... 화내지 않고 평정심을 지키는 법을 깨우쳤다면 그 모습이 너니까 깨어난 그 상태를 유지하라)
입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가면 내가 용서 할 수 없어 상상속에선 진짜 칼로 500번 찌르고 싶은 사람에
대한 화를 내려놓을 줄 아는 게 불법인거죠.
법륜 또한 다른 불교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불법(불교교리)에 의거해 설교하는거구요.
그러니 감정이 있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려 오히려 법륜 발언이 피해자를 욕되게 하는 거처럼 느껴지지만요.
나한테 상처준이에게 오히려 감사해라 내가 더 미안하다 생각해라,,?
마음을 한 억만번은 다스려야 겨우 1단계에 돌입할 거 같은데, 쉽지 않죠.
저도 용서 안되는 부모 상대로 이런 생각 1도 안 돼요. 근데 불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틀린 해법은 아닙니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되레 가야 할 길이지...20. ㅇㅇ
'22.12.17 5:18 PM (2.58.xxx.50) - 삭제된댓글위에 용서하라니요? 우리가 부처입니까?
라는 댓글에 답드리자면,
불교란 게 일단은 부처님 말씀 따라 수행하는 거에요..
우리 모두가 사실은 부처니까 너가 깨어나서 그 상태로 수련을 이어가라
(예를 들면... 화내지 않고 평정심을 지키는 법을 깨우쳤다면 그 모습이 너니까 깨어난 그 상태를 유지하라)
입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가면 내가 용서 할 수 없어 상상속에선 진짜 칼로 500번 찌르고 싶은 사람에
대한 화를 내려놓을 줄 아는 게 불법인거죠.
법륜 또한 다른 불교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불법(불교교리)에 의거해 설교하는거구요.
그러니 감정이 있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려 오히려 법륜 발언이 피해자를 욕되게 하는 거처럼 느껴지지만요.
나한테 상처준이에게 오히려 감사해라 내가 더 미안하다 생각해라,,?
마음을 한 억만번은 다스려야 겨우 1단계에 돌입할 거 같은데, 쉽지 않죠.
저도 용서 안되는 부모 상대로 이런 생각 1도 안 돼요. 근데 불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틀린 해법은 아닙니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되레 가야 할 길이지...21. ㅇㅇ
'22.12.17 5:22 PM (2.58.xxx.50) - 삭제된댓글위에 용서하라니요? 우리가 부처입니까?
라는 댓글에 답드리자면,
불교란 게 일단은 부처님 말씀 따라 수행하는 거에요..
우리 모두가 사실은 부처니까 너가 깨어나서(깨어났다기보단 본래의 너가 그런 존재이니
딱 눈을 떠서 알라고 하죠) 그 상태로 수련을 이어가라
(예를 들면... 화내지 않고 평정심을 가진 그 모습이 너니까 깨어난 그 상태를 유지하라)
입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가면 내가 용서 할 수 없어 상상속에선 진짜 칼로 500번 찌르고 싶은 사람에
대한 화를 내려놓을 줄 아는 게 불법인거죠.
법륜 또한 다른 불교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불법(불교교리)에 의거해 설교하는거구요.
그러니 감정이 있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려 오히려 법륜 발언이 피해자를 욕되게 하는 거처럼 느껴지지만요.
나한테 상처준이에게 오히려 감사해라 내가 더 미안하다 생각해라,,?
마음을 한 억만번은 다스려야 겨우 1단계에 돌입할 거 같은데, 쉽지 않죠.
저도 용서 안되는 부모 상대로 이런 생각 1도 안 돼요. 근데 불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틀린 해법은 아닙니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되레 가야 할 길이지...22. 정답이 어딨음
'22.12.17 5:25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법륜스님이 정답도 아니고.
다 생각하기나름이죠.
그렇지만 스님들은 고마워 할껄요?
인간으로 태어나야 깨달음을 얻고 열반에 들 수 있죠.
아니면 무한반복 윤회잖아요.23. ㅇㅇ
'22.12.17 5:39 PM (2.58.xxx.50) - 삭제된댓글제가 얼마전에 가수 최희준이 간증한 영상을 봤어요. 자동재생으로 우연히 본 거 같은데..
최희준 아버지가 자수성가한 분인데 장남인 자기한테 정말 엄청 강압적이고 엄했대요.
그래서 억압적으로 자란 최희준씨 마음속에 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자수성가한 아버지 밑에 자랐으니 집안도 좋았고
공부도 잘했고, 가수로도 성공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돈이나 명예는 그냥 당연히 자기한테 따라붙는 걸로 생각했대요. 시니컬..
(기억안남)
그러다가 하나님 믿게 됐고, 본인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용서' 라는 걸 입으로는 내뱉어도
내면 깊숙이 마음으로는 본인이 아버지를 용서했음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아버지가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맨몸으로 남한와서 성공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
자식들한테 엄할 수 밖에 없었겠지 내가 아버지 마음을 몰랐구나
오히려 본인이 더 죄송하단 생각이 들면서 엄청 울었대요.
그러자 마음속에서 자유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화도 사라지고, 사실 어려서부터 쌓인 울화로
자녀들한테도 본인 아버지처럼 엄하게 굴었는데 그런 모습도 사라지고요.
근데 만일 상황극처럼
ㅎㅎ 법륜에게 와서 누가 그런 상담을 했다 합시다.
"폭압적인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로 일생이 힘들어요" 그때 법륜이
아버지가 그 어린 나이에 남한와서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
아버지한테 내가 더 죄송하다 생각하세요..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들은 심리적 저항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하지만 도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틀린해법은 결코 아니죠.24. ㅇㅇ
'22.12.17 5:42 PM (2.58.xxx.50) - 삭제된댓글제가 얼마전에 가수 최희준이 간증한 영상을 봤어요. 자동재생으로 우연히 본 거 같은데..
최희준 아버지가 자수성가한 분인데 장남인 자기한테 정말 엄청 강압적이고 엄했대요.
그래서 억압적으로 자란 최희준씨 마음속에 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자수성가한 아버지 밑에 자랐으니 집안도 좋았고
공부도 잘했고, 가수로도 성공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돈이나 명예는 그냥 당연히 자기한테 따라붙는 걸로 생각했대요. 시니컬..
(기억안남)
그러다가 하나님 믿게 됐고, 본인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용서' 라는 걸 입으로는 내뱉어도
내면 깊숙이 마음으로는 본인이 아버지를 용서했음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아버지가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맨몸으로 남한와서 성공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
자식들한테 엄할 수 밖에 없었겠지 내가 아버지 마음을 몰랐구나
오히려 본인이 더 죄송하단 생각이 들면서 엄청 울었대요.
그러자 마음속에서 자유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화도 사라지고, 사실 어려서부터 쌓인 울화로
자녀들한테도 본인 아버지처럼 엄하게 굴었는데 그런 모습도 사라지고요.
근데 만일 상황극처럼
ㅎㅎ 법륜에게 와서 누가 그런 상담을 했다 합시다.
"폭압적인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로 일생이 힘들어요" 그때 법륜이
아버지가 그 어린 나이에 남한와서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
아버지한테 내가 더 죄송하다 생각하세요..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들은 심리적 저항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하지만 도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틀린해법인 건 결코 아니죠.25. ㅇㅇ
'22.12.17 6:21 PM (46.165.xxx.77) - 삭제된댓글위에 용서하라니요? 우리가 부처입니까?
라는 댓글에 답드리자면,
불교란 게 일단은 부처님 말씀 따라 수행하는 거에요..
우리 모두가 사실은 부처니까 너가 깨어나서(깨어났다기보단 본래의 너가 그런 존재이니
딱 눈을 떠서 알라고 하죠) 그 상태로 수련을 이어가라
(예를 들면... 화내지 않고 평정심을 가진 그 모습이 너니까 깨어난 그 상태를 유지하라)
입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가면 내가 용서 할 수 없어 상상속에선 진짜 칼로 500번 찌르고 싶은 사람에
대한 화를 내려놓을 줄 아는 게 불법인거죠.
법륜 또한 다른 불교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불법(불교교리)에 의거해 설교하는거구요.
그러니 감정이 있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려 오히려 법륜 발언이 피해자를 욕되게 하는 거처럼 느껴지지만요.
나한테 상처준이에게 오히려 감사해라 내가 더 미안하다 생각해라,,?
마음을 한 억만번은 다스려야 겨우 1단계에 돌입할 거 같은데, 쉽지 않죠.
저도 용서 안되는 부모 상대로 이런 생각 1도 안 돼요. 근데 불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틀린 해법은 아닙니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되레 가야 할 길이지...26. ㅇㅇ
'22.12.17 6:22 PM (46.165.xxx.77) - 삭제된댓글제가 얼마전에 가수 조하문이 간증한 영상을 봤어요. 자동재생으로 우연히 본 거 같은데..
조하문 아버지가 자수성가한 분인데 장남인 자기한테 정말 엄청 강압적이고 엄했대요.
그래서 억압적으로 자란 조하문씨 마음속에 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자수성가한 아버지 밑에 자랐으니 집안도 좋았고
공부도 잘했고, 가수로도 성공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돈이나 명예는 그냥 당연히 자기한테 따라붙는 걸로 생각했대요. 시니컬..
술도 많이 마셨다 함.
그러다가 하나님 믿게 됐고, 본인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용서' 라는 걸 입으로는 내뱉어도
내면 깊숙이 마음으로는 본인이 아버지를 용서했음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아버지가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맨몸으로 남한와서 성공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
자식들한테 엄할 수 밖에 없었겠지 내가 아버지 마음을 몰랐구나
오히려 본인이 더 죄송하단 생각이 들면서 엄청 울었대요.
그러자 마음속에서 자유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화도 사라지고, 사실 어려서부터 쌓인 울화로
자녀들한테도 본인 아버지처럼 엄하게 굴었는데 그런 모습도 사라지고요.
근데 만일 상황극처럼
법륜에게 와서 누가 그런 상담을 했다 합시다.
"폭압적인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로 일생이 힘들어요" 그때 법륜이
아버지가 그 어린 나이에 남한와서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
아버지한테 내가 더 죄송하다 생각하세요..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들은 심리적 저항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하지만 도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틀린해법인 건 결코 아니죠.27. 길손
'22.12.17 7:46 PM (106.102.xxx.23)인생 생과사 부모자식
감사합니다28. ㅇㅇ
'22.12.17 9:01 PM (133.32.xxx.15)부모가 안낳아줬으면 가축으로 태어나거나 벌레 또는 귀신으로 헤메고 다닌대요
29. ...
'22.12.18 1:05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부모가 안낳아줬으면 가축으로 태어났다는게 부모는 뭐 지정해서 나를 낳겠다고 해서 낳은건 또 아니니까요.
법륜스님 얘기들 다른건 납득이 가면서도
부모에 관해서는 부모에게 맞춰주라고 하는거 저도 좀 안맞아서 그부분은 패스하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사네요.
법륜스님 모든 말이 진리요. 길은 아니니까요.
부모도 부모나름이니까요.
부모란 자체로 모든게 용서되고 납득되는건 아니니까요.30. ....
'22.12.18 1:06 AM (110.13.xxx.200)부모가 안낳아줬으면 가축으로 태어났다는게 부모는 뭐 지정해서 나를 낳겠다고 해서 낳은건 또 아니니까요.
법륜스님 얘기들 다른건 납득이 가면서도
부모에 관해서는 부모에게 맞춰주라고 하는거 저도 좀 안맞아서 그부분은 패스하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사네요.
법륜스님 모든 말이 진리요. 길은 아니니까요.
부모도 부모나름이고
부모란 자체로 모든게 용서되고 납득되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