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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가 따뜻하긴 하네요.

... 조회수 : 4,648
작성일 : 2022-12-17 13:48:41
전 동물보호 운동가는 아니지만
패딩은 사봤어도 밍크는 못 사겠더군요.
50 중반인데, 몇년전 동생이 입으라고 모피자켓을 주었는데
한번도 안 입다가 오늘 결혼식이 있어
입고 나왔는데 지하철에선 덥네요.
가볍고 따뜻하고.. 보이는 모습이 꼭 복부인같지만
있는 거 버릴 수도 없고 가끔씩 입어야겠어요.

미안.. 밍크야.
IP : 211.234.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17 1:57 PM (222.100.xxx.212)

    흠.......

  • 2.
    '22.12.17 1:58 PM (121.165.xxx.112)

    패딩도 지하철안에선 더워요.
    걍 입으시면 되지
    뭘 또 보온때문에 입는다고...
    그리고 모피입고 다니는 사람은
    지하철타는 뚜벅이 별로 없죠.

  • 3.
    '22.12.17 1:59 PM (223.62.xxx.70)

    있는 건 입어야죠
    버릴 순 없잖아요
    모피 없어도 목 폴라 니트 좋은 거 입고
    경량조끼에 머플러 패딩만 입어도 땀 나요
    여튼 있는 거는 잘 입고 다니세요

  • 4. 뒤뜰
    '22.12.17 2:01 PM (121.131.xxx.128)

    맞아요. 따뜻하긴 하더군요. ㅎㅎㅎ
    작년에 친정엄마가 주셔서 두어번 입었는대
    엄청 따뜻하더라구요.

    그런대...
    그거 입으면 마음이 안 편해서리....
    우리집 옷장은 보관할 곳이 없다고
    작년 겨울에 다시 맏겨 놓고는
    올 해는 안 가져 왔어요. ^^;;

  • 5. ...
    '22.12.17 2:02 PM (210.183.xxx.26) - 삭제된댓글

    산것도 아니고 동생이 준거 그냥 버리나요
    원글님 그냥 편히 입으세요
    뭐라하는 분들은 패딩조차 집에 사놓지도 샀더라도 동물한데 미안해서 전혀 안 입으시겠어요

  • 6. 음..
    '22.12.17 2:02 PM (121.141.xxx.68)

    자연털이 가장 따뜻하죠.
    그래서 저는 겨울에는 머리를 조금 길러서 귀를 덮고 다녀요.

  • 7. 뒤뜰
    '22.12.17 2:04 PM (121.131.xxx.128)

    푸하하하...
    자연털이 따뜻해서 머리 길러 귀를 덮는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 8. 모피 2개
    '22.12.17 2:08 PM (116.41.xxx.141)

    팔았어요 올해
    3년간 안팔려서 아 이젠 진짜 모피 안입나보다했는데 ㅜ
    팔리더라구요
    유행이 아니면 좋겠고 ^^
    누군가의 생명이었는데 그래도 장농이나 쓰레기통으로는 아닌거같아요 ...

  • 9. ...
    '22.12.17 2:09 PM (180.70.xxx.60)

    동생이 준 것 버리나요
    222222222
    잘 입으세요^^

  • 10. 동글이
    '22.12.17 2:15 PM (122.34.xxx.148)

    가볍고 따듯하죠 동물 보호 환경 이야기 하지만 구스도 에코퍼도 어차피 환경 파괴에 동물 학대 어차피 마찬가지에요 인간은 어차피 이기적으로 자기 면에서 생각해서 그냥 개인의 선택입니다

  • 11. 리기
    '22.12.17 2:23 PM (125.183.xxx.186)

    이미 있는거 안쓰고 의식있어보이려고 굳이 다른거 새로 사는게 오히려 환경파괴지요..

  • 12. ㅇㅇ
    '22.12.17 2:31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의식있는사람들이 많아져서 모피가격이 거의 예전의 절반수준이더군요
    전 10년도전에 산 모피를 동네 마실갈때나 입지 모임에는 못입고 가겠더라고요
    구식디자인 모피 입은분 보면 할수없이 있으니 입는구나 해주세요
    버릴수는 없잖아요
    확실히 모피입는사람이 많이 줄었어요

  • 13. 옴니히트
    '22.12.17 2:34 PM (223.62.xxx.205)

    전 모피는 모르겠구요. 패딩 점퍼에 옴니히트 기술 들어간거 그거 진짜 따뜻해요.
    모피는 뭐 내가 이거 있던거에요. 붙여놓을 수도 없고 어쨌든 구매한 사실이 있어야 제게 있는거라 원글님처럼 좀 그런 기분 이해해요.

  • 14.
    '22.12.17 2:39 PM (223.62.xxx.70)

    예전 진도모피 처럼 나이든 복부인 모피 아닌
    백화점 가 보세요
    오르빗 스토케 유모차 끄는 젊은 엄마들
    모피 많이 입어요
    조끼 형태나 숏으로

  • 15. ..
    '22.12.17 2:39 PM (1.232.xxx.29)

    있는 건 입어야죠
    버릴 순 없잖아요 22

    편하게 입으세요.

  • 16.
    '22.12.17 2:48 PM (211.109.xxx.163)

    그 밍크털의 주인도 그 털로인해 이세상을 살아갈수있게
    조물주가 만들어준건데
    인간이, 너 그거 따뜻하겠다? 하고
    억지로 산채로 가죽을 벗겨버린뒤 죽인거죠
    그 털의 주인을 죽여버리고 그 털 뺏어입어
    따뜻해봤자 ᆢ 더이상은 할말하않 입니다
    원글님께하는 말은 아니예요

  • 17. 있는거
    '22.12.17 3:02 PM (114.207.xxx.128)

    그냥 입어야지..하는 사람이 꽤 모이면 그것도 모피 유행에 일조하는 거고..그러면 또 모피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 생길테고..그러면 결국 또 새로운 동물들 죽을테니..전 그냥 장농에서 안꺼내요..

  • 18. 아롱이다롱이
    '22.12.17 4:02 PM (211.234.xxx.253)

    82글 보다보면 배울만한 분들도 참 많고
    저러면 안되겠다 생각들때도 가끔 있고
    참 다양한 인격체들이 있어요.

  • 19. ㅣㅣㅣ
    '22.12.17 4:07 PM (121.132.xxx.198) - 삭제된댓글

    이미 죽어서 희생된 동물 버릴버에야 입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더 사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20. 0011
    '22.12.17 7:37 PM (58.233.xxx.22)

    저 예단으로 받은거 그냥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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