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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벽한 내향형인간은 정말 힘드네요

내향형 조회수 : 6,378
작성일 : 2022-12-17 12:46:52
제 친구는 완벽한 외향형이에요. 그냥 만날때마다 제돈 안아까워하며 베풀었더니 어느덧 베프가 되었어요. 제가 베푼게 친구만들려고 한게 아니라 친구면 이정도 해줘야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얘도 제가 주면 받고 끝이 아니라 감동하고 주고 이런 성격이라서 더 잘맞았어요
그런데 얘는 어디 하루만 못나가도 이게 사는거냐 심장이 두근대고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다고. 코시국 내내 정말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얘는 욕망을 형상화한 스타일이라 돈이 많은지 어쩐지 몰라도 가지고 싶은거 가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해야하는 애고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는 가지고 싶은게 많지 않고 음식도 소식하고요
가고 싶은데도 없어요.
또 한 친구 셋이서 많이 어울리는데 얘는 돈이 많아요. 그래서 어디든지 가고 즐기고 해요.
저는 확실히 얘만큼은 못써요.
그치만 우리가 만나는건 비싸고 자기 수준으로 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수준에서 만나서 쓰고 즐겨서 같이 노는게 가능하죠.
근데 둘은 여행을 좋아하고 매일 어디 가자고 해요
저는 집에 아픈 애도 있고 아직 자유부인이 아니구여
저 둘은 애들 다 키웠어요.
그러니 너무 힘든거에요. 매번 여행가자는데 저는 아직 일본 불매중이고 예전에 두번이나 다녀와서 가고 싶지 않기도하거든요. 그런데 돈 많은애는 일본서 사업을 하고 외향형 애는 엔화가 많다며 자꾸 가자는거에요. 나는 그냥 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도 매일매일 새롭게 그래요.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자는데 둘다 자기네가 호텔 잡고 숙소 잡는거 기필코 한적 없을거에요. 애들이 다 해줘서 다니지. 저는 제가 할 줄 아는데 가면 잘사는 공주님수발들어주고 외향형인애에 맞춰서 뭐 먹고 사고 할 일이랑 제가 모든걸 다 해야하는 상황이 그려져요. 지금도 만나면 음식 날라오는거 그걸 아무도 안해요. 제가 하죠. 왜 안하냐고 하면 니가 해줌 되지웅? 하고 애교를 부리고요 ㅜㅜ
그러니 전 둘을 만나면 재밌고도 힘든데
여행이라니요. ㅜㅜ
제 성격에 집식구랑 가는 여행도 힘든데 왜 얘네들이랑 ㅜㅜ
그리고 전 돈도 없어요. 한 천들여서 갔다오자 어쩌고 저는 이런 재력도 없어서 돈 없다고 하면 모른척.
셋이 무척친한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지금 한 아이 여행 한달째인데 여행 사진이 수백장 올라오고 또 다른 애도 여행 다녀온 사진 푸는데 전 진심 부럽지도 않고 안가고 싶어요
근데 이해를 못해요.
베프는 인기가 많은 애라서 가끔 제게 내가 없는 시간 쪼개서 너랑 노는거다. 난 새로운 사람만니는거 더 좋아하는데 그래주는ㄷ 니가 감히?? 이런 식으로 화도 잘 내요.
오십대들은 남편이랑 가족보다 친구랑 같이 여행 가는건가요? 걔네 말로는 그래요.
남편이랑 가족보다 이제 우리나이는 친구라고
그런데 전 아픈 애를 매일 제가 돌보고 남편과는 그거때매 더 끈끈한 파트너에요.
이런 말을 할 수도 없어요. 니가 그건 니가 자초한거지 놔두면 다 잘한대요.
지적장애아가 놔두면 다 잘하나요. 저 없으면 죽을거 같은데 ㅜㅜ
징징거리는거 안하려고 했는데
저는 친구들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글 한자 올렸어요.
쉽지 않네요. 저를 그래도 나가게 해주는건 걔네들인데 저는 너무 과도하게 매일 만나야하고 여행 다녀야한다고 강요하는게 부담스러워요. 매일 모든 나라돈이 환전 된 애들은 첨봤어요.
왜 내 베프들이 ㅜㅜ
저는 그냥 집에서 있는게 가장 행복한 사람인데 하필 이럴까요.
IP : 222.117.xxx.17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7 12:4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가고 싶지 않다고 하지 마시고

    못간다고 하세요

  • 2. 친구들도
    '22.12.17 12:5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님을 한숨 돌리게 해주려는것도 있겠지만
    경제적으로 더 못하고, 지적장애 아이도 있는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해외여행 가자고 하는건 친구도 아니네요

    그나저나 일본여행을 천만원 들여서 가자고 해요????
    셋이 천만원도 일본여행으로는 말이 안되는데요???

  • 3. 어머
    '22.12.17 12:50 PM (123.214.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글만 읽어도 힘든데, ㅎㅎ
    원글님은 그런 친구들 상대하느라 힘들겠네요.
    안맞는 애들하고 어울리려고 너무 애쓰시는 거 같아요.

  • 4.
    '22.12.17 12:51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이 부분 보니 문제 있어 보여요 원글님...

    "저는 제가 할 줄 아는데 가면 잘사는 공주님수발들어주고 외향형인애에 맞춰서 뭐 먹고 사고 할 일이랑 제가 모든걸 다 해야하는 상황이 그려져요. 지금도 만나면 음식 날라오는거 그걸 아무도 안해요. 제가 하죠. 왜 안하냐고 하면 니가 해줌 되지웅? 하고 애교를 부리고요 ㅜㅜ"

  • 5. ㅜㅜ
    '22.12.17 12:52 PM (211.58.xxx.161)

    아픈애있는거 알거아니에요
    그런데도가재요?? 넘 철없는거아니에요?
    님이 정색하고 난 진짜 안가고싶으니 둘이가라고 하세요
    진짜 괜찮으니 꼭둘이 가라고 사진이나 보내달라고하세요
    그사진 안궁금하지만

  • 6. dlf
    '22.12.17 12:52 PM (180.69.xxx.74)

    그러며 왜 만나요
    만나서 편하고 즐거워야죠

  • 7.
    '22.12.17 12:53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저라면 못견딜거같은데요?
    그리고 상대의 형편을 배려하지않는 친구가 진정 베프라 할수있나요?
    저는 끊어요

  • 8. 괴로우면
    '22.12.17 12:53 PM (1.235.xxx.26)

    적당히 멀리 하세요...
    서로에게 좋은 일.

  • 9. 제가
    '22.12.17 12:54 PM (222.117.xxx.173)

    제가 지지리 못사는건 아니에요. 제가 아주 잘사는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제가 애들 수발 드는게 정말 이상한 상황인데요. 저도 이 상황을 고치려 무단하게 애썼지만 애들이 서빙의 개념을 몰라요. 커피를 날라오는 일? 그런것도 몰라요. 정말 모를만한 애가 모르는건 이해되는데 그정도도 아니거든요. 보통 사람은 이상한 부분이 있게 마련인데 애넨 이상한 부분이 없는데 그런 서비스를 받기만 하려는게 정말 이상한 부분이에요.

  • 10. ㅇㅇㅇ
    '22.12.17 1:03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님친구들 좋은친구가 아니에요
    상대를 배려할줄모르고 어쩌면 무시하는~
    저라면 손절할것같네요

  • 11. 저도내향형인데
    '22.12.17 1:05 PM (121.139.xxx.20)

    외향인들은 일년에 한번 만나도 기빨리고 피곤해요
    성향이 안맞다면 멀어지는게 답이예요
    전 내향인이라 가족 아니면 저 혼자있어야
    안심되고 편해요

  • 12. 학교라면 몰라도
    '22.12.17 1:09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수준차이가 나서 괴롭다면
    더이상은 어울리지 않는쪽으로 ..

    그 친구들이야 어떻게 살건 그건 그들인생이고
    아픈애가 있는 님은 그쪽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게 ..

  • 13. ..
    '22.12.17 1:11 PM (220.94.xxx.8)

    그렇게 배려심없고 자신들 위주인데 좋은 친구들이라고 할수있나요?
    그 셋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시기바래요.나이드니 상황과 처지가 맞아야 관계도 유지되더라구요.
    저라면 거리두고 가끔 보는 정도로만 유지할거같아요.

  • 14. 완벽한
    '22.12.17 1:1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내향형과 완벽한 외향형이 베프인것도 되게 드문경우인듯
    특히나 그럼에도 넘 잘맞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안맞는데도 만난다는게..
    외향은 내향을 심심하고 노잼인 캐릭터로 느끼고
    내향은 외향을 정신없고 피곤하다고 느낄거같은데...당연히 더괴로운건 내향형이고요.
    근데 그럼에도 난 왜 이친구를 만나고싶을까 생각해보세요
    이친구를만나서 괴로운게 더 싫은지 안만나고 혼자있는 외로움이 더 싫은지

  • 15. cls
    '22.12.17 1:11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성향이 안맞아그럴거에요,
    어떻게 베프가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친구들 만나서 마음에 부담이 되고 힘들다면
    서서히 만남과 연락을 줄이시는게....

    저는 반대로 어느정도 심하지 않은 외향형인데
    내향형 친구 만나면 살짝 재미없거든요.
    편하기는 해도...

    일본여행은 일본불매중이라 안간다고 딱 잘라 정색하며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

  • 16. 완벽한
    '22.12.17 1:12 PM (222.239.xxx.66)

    내향형과 완벽한 외향형이 베프인것도 되게 드문경우인듯
    특히나 그럼에도 넘 잘맞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안맞는데도 만난다는게..
    외향은 내향을 심심하고 노잼인 캐릭터로 느끼고
    내향은 외향을 정신없고 피곤하다고 느낄거같은데...당연히 더괴로운건 내향형이고요.
    근데 그럼에도 난 왜 이친구를 만나고싶을까 생각해보세요
    이친구를만나서 괴로운게 더 싫은지 안만나고 혼자있는 외로움이 더 싫은지
    다른사람생각말고 가장 소중한 내자신만 놓고 가만히 생각하면 답이나와요

  • 17. 꼬마버스타요
    '22.12.17 1:16 PM (180.70.xxx.65)

    그게 무슨 친구인가요.
    원글님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 친구들이 정말 이상한 거 맞는데요.
    왜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지 스스로도 생각해보세요.

  • 18. ㅡㅡㅡ
    '22.12.17 1:16 PM (122.45.xxx.55)

    서빙을 자기 손으로 안하고 시켜먹는 짓에 만나준다는 표현에.. 내향 외향이 아니라 뭐 구걸에 선심도 아니고 넘 화나네요. 남편분과 사이도 좋은데 왜 이런 관계를 여태 놔두고 겪어내는지 남인데 속상할지경이네요.

  • 19. ...
    '22.12.17 1:18 PM (112.161.xxx.234)

    외향인 내향인 문제가 아니에요.
    님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고 님은 그들을 과도하게 배려하고 있잖아요.
    서빙 개념을 몰라요? 개가 웃을 얘기네요.
    님 앞에서만 모르나보죠.
    님은 그들과 친구가 아니에요.
    편리해서 데리고 다니는 애쯤 되겠네요.
    니가 그건 니가 자초한거지 놔두면 다 잘한대요.->이게 바로 님을 대하는 자기 얘기예요.

  • 20. 저는
    '22.12.17 1:19 PM (210.96.xxx.10)

    원글님이 이해가 잘 안돼요
    수발 들어줘야 하는 친구들
    내 사정 이해 못해주고 자꾸 자기네 하고싶은대로 하자는 친구들
    성향이 정반대인 친구들
    저라면 그 친구들 안만납니다

  • 21. ㅇㅇ
    '22.12.17 1:23 PM (119.198.xxx.18)

    셋이 무척 친한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ㄴ원글님 혼자만 애쓰고 있으니까요
    안맞는 코드 맞추느라
    늘 동동거리는건 원글님뿐
    이제 현타온거죠
    친하면 항상 같이 여행다니고 경험 공유해야하나요?
    외향형 인간들 스타일은 그래야 하나 보군요.
    코드 맞는 둘이 짝짜꿍하며 나다니도록 좀 내버려두시죠
    같이 경험 공유 안해도 친구잖아요?
    10년에 한 번 만나도 어제 만난 사이같은게 친구 아닌가요?

  • 22. 외향 아님
    '22.12.17 1:2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천방지축 정서불안이죠 외향적이라서가 아니죠

  • 23. 서로
    '22.12.17 1:31 PM (1.235.xxx.154)

    이해못해요
    역지사지 절대 안되는 두 분이 어떻게 친구되셨을까
    여고동창생이세요?
    제가 그렇거든요
    전혀다른 친구랑 1년에 한두번 정도 만나요

  • 24. 외향인내향인은
    '22.12.17 1:33 PM (121.139.xxx.20)

    절대 서로 이해 못해요 저도 내향인이라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고
    재택할때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외향인친구 여행 못가고 사람못만나서 코로나블루니 우울증이니 심각해했어요 ㅋㅋ 님의 상황이 여기서 더 좋고 님이 경제적으로나 상황적으로 그 친구보다 우위에 있어도 이 관계는 오래 못갈 사이예요 애초에 물과 기름이죠

  • 25. ..
    '22.12.17 1:35 PM (49.168.xxx.187)

    다른 친구도 만드세요.
    다른 친구 사이가 깊어지면 잘 안맞는 친구는 서서히 멀어질거예요.

  • 26. ..
    '22.12.17 1:37 PM (49.168.xxx.187)

    아니면 집 가까운 성당 나가시면서 활동 해보세요.
    카톨릭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차분하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님과 맞는 분 만나기가 더 쉬울거예요. 어려운 상황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분위기도 있고.

  • 27. 이건
    '22.12.17 1:42 PM (125.131.xxx.232)

    외향내향 문제 아니에요.
    그들은 친구 아니에요.

    저도 내향형인데 가끔 외향형 친구 만나요.
    이 친구 만나면 매번 제가 안 가 본 새로운 곳 가서 구경하고 식당 카페도 본인이 찾아서 길치인 저 데리고 다녀요.
    항상 만날 때 화장품 샘플이던 새로운 과자던 소소한 물건도 가져나와서 주고요.
    그나마 이 친구 덕분에 저같은 집순이가 여기저기 서울 구경도 다니네요.
    전 고마워서 만날때 밥은 제가 사는 편이에요.
    제가 더 넉넉하면 더 잘해주고 싶은 멈이에요,
    제가 밥사면 커피는 이 친구가 사구요.

    만난지 3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는 싱글 저는 결혼하고 자녀도 있구요.
    이 친구는 저 멀고도 다양한 연령 직업 친구들 많아요.

  • 28. 만나면
    '22.12.17 1:45 PM (123.214.xxx.168) - 삭제된댓글

    좋은 친구~~~
    여야 하는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인연 이어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저는 진짜 이기적인 성격인가봐요. 저런 애들 만날 이유를 모르겠어요. ㅎㅎ

  • 29. 니들 둘이
    '22.12.17 1:48 PM (211.224.xxx.56)

    갔다 오라 해요. 난 여행 취미 없다고 하시고.

  • 30. 음..
    '22.12.17 1:49 PM (58.228.xxx.108)

    아무리 님 사정에서 얘기를 해도 님이랑 전혀 안맞고 좋은 사람들 아닌거 같아요
    님 굳이 힘들게 만날필요 없어요 그친구들 만나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폐해질듯 하네요
    글로만 봐도.. 그냥 마음편하게 만날 사람들을 주변에서 만나세요 어휴 끼리끼리 놀라고 하세요
    님은 아쉽지 않을거 같은데

  • 31. 나무
    '22.12.17 1:52 PM (182.172.xxx.225)

    베프 맞나요.. 듣기만해도 기운딸리네요. 너무 힘드러.

  • 32. ...
    '22.12.17 2:05 PM (121.128.xxx.222) - 삭제된댓글

    저는 내향인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요.
    외향인은 앞으로 점점 힘들거에요.
    사회가 그걸 받쳐주지 않아요.
    외향인은 외향인을 좋아하지 않아요.
    자신이 방방뜨는걸 받아주길 바라죠.
    그래서 님에게 자꾸 연락하는거고요.
    생각보다 바쁘지도 않을거에요.
    저런 사람은 한 번 만나면 최소 한달은 휴지기가 필요하니까요.
    아무튼 전 대세는 내향인인거 같아요.

  • 33. ㄹㄹㄹㄹ
    '22.12.17 2:16 PM (125.178.xxx.53)

    글만 읽어도 힘든데 222

    내향외향문제가 아니고
    친구들이 생각짧고 이기적
    화가날 지경이네요

  • 34. ..
    '22.12.17 2:19 PM (211.49.xxx.12)

    친구 사정 따윈 상관없다.내가 원하는대로 해라 이건가요?ㅎㅎ
    둘이 노는것보다 셋이 노는게 더 재미있고
    그 한명은 속된말로 부려먹기 편하니까 자꾸 부르는거 아닌가요?
    친구라는것들이 지적장애인 아이 돌보는 엄마한테
    툭하면 여향가자고 말하는게 제 정신인가요?
    너 힘들고 여행가고 싶으면 얘기해~우리가 시간 맞춰볼게.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나이들어서도 배려할줄 모르고 공주처럼 떠받들어줘야하는
    미성숙한 사람들과 엮이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나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 만나면 편합니다.

  • 35. 제가 외향 같은
    '22.12.17 2:20 PM (211.208.xxx.8)

    내향인데, 저건 ㅆ가지 문제 아닌가요?? 배려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함부로 대하는 거잖아요. 미친 ㄴ들 둘이서 님 시녀 삼고

    공주놀이 하는 걸로밖에 안 보여요.

    님은 그저 내성적일뿐인 거지 내향형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니 저런 ㄴ들을 만나러 굳이 꾸역꾸역 나가고 있죠.

    대놓고 똑바로 얘기하세요. 난 아이 돌봐야 하니 둘이 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지금 내가 얘기한 거 못 들었어?

    이렇게 대놓고 무시 당하는 데 왜 못 끊고 계세요? 끊고

    다른 인간관계 만드세요. 아이 다니는 복지관에 자조모임 없나요?

    저도 성당 추천해요. 비워야 새로 담을 수 있습니다.

  • 36. ㅇㅇ
    '22.12.17 2:27 PM (106.102.xxx.165)

    셋이 무척 친한게 아닌데 님이 다른 친구가 없어서 착각하는것 같아요
    그들이 왜 님을 막대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님께서 싫으시면 거절하면 될것을 다른 친구가 없으니 얽매이고 있는것 아닌가요?
    거절해도 자꾸 연락이 온다고 하실것 같은데 집 앞에서 뻗치기 하는건 아닐꺼 아니예요?
    외향 내향 이런 성향 차이의 문제가 아니니 상황을 직면해보세요

  • 37. ㅇㅇ
    '22.12.17 2:27 PM (222.98.xxx.185)

    내향형 외향형이 문제가 아니라 친구 둘이 님을 착취하고 있는 듯

  • 38. ㅁㅁ
    '22.12.17 2:59 PM (112.151.xxx.85)

    친구라고 모두 배려하고 잘맞고 그러지는 않아요. 오래 알다보니 재미있기도 하다보니 절친이라고 여기고 절친이라고 여겼기에 맘이 상하면 더 속상한거죠.
    근데 카페에서 님이 오더 받아오는건 친구들이 할줄 모른다가 아니라 님도 그냥 가만히 있으셔요. 벨이 울리면 매번 벌떡 일어나지 마시고 친구들도 일어날 기회를 주세요.
    님보고 가져오라 눈짓하면 나 손목을 삐끗해서 들수 있으려나..하고 앉아계세요.
    그친구들도 딴사람 만나거나 다른모임에서는 벌떡벌떡 일어나서 가지고 올꺼에요.
    불편하면 텀을 가지고 적당히 만나시고 친구가 아니라면 멀어지겠지요.

  • 39. ,,,
    '22.12.17 3:08 PM (116.44.xxx.201)

    공주님들과 무수리네요
    그들도 알아요
    님이 무수리인거
    그 무수리 그만 하세요
    네가 커피좀 가져와라
    그말을 못하는건 님이 그들의 무수리가 되길 자처하는 겁니다
    그들이 그런 걸 못하는게 아니라 무수리가 있기 때문에 안하는겁니다
    친구도 아닌것들이죠

  • 40. 저런 타입하고
    '22.12.17 4:58 PM (14.32.xxx.215)

    어떻게 친구가 되셨나요 그게 더 신기해요

    그리고 일본 칼팩으로 가루이자와 같은데가면 천도 모자라요

  • 41. 저도i형
    '22.12.17 5:53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저는 i, 남편은 e
    우리는 둘이 베프고 둘이서 놀고 여행 다녀요
    친구들은 가끔 만나죠
    여행도 가끔은 갈 수 있지만
    그렇게 수시로 그들한테 맞추는 짓은 안해요
    각자 여건이 맞으면 가는거지..무슨~
    택도 없는 소리를? 감히?ㅎㅎ
    그들이 내게 맞춰서 놀든가 말든가지..내가 일방적으로 맞추는 짓은 네버 안합니다

  • 42. 초록
    '22.12.17 6:29 PM (59.14.xxx.42)

    헉! 진짜 친구사이 맞나요?

    저는 글만 읽어도 힘든데, ㅎㅎ
    원글님은 그런 친구들 상대하느라 힘들겠네요.
    안맞는 애들하고 어울리려고 너무 애쓰시는 거 같아요.
    22222222222

  • 43. soso
    '22.12.18 1:06 AM (1.232.xxx.65)

    절교할 때가 온거죠.
    이제 손절하세요.
    외향인. 내향인 차이가 아니죠.
    싸가지없는 뇬들 수발드는 무수리 노릇은 이제 그만하세요.
    아픈애를 네가 자초한거고 그냥 두면 다 잘한다고요?
    이게 제정신인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인가요?
    쓰레기들 정리하세요.
    그리고 첨부터 아낌없이 베풀다보니친구가 되었다.
    친구라면 그 정도는 해야한다 생각했다.
    이것부터 잘못된 생각이에요.
    그들도 주거니 받거니 했으니 그나마 다행인데
    그들이 돈이 없었음 원글 돈문제로도 호구잡히고
    매번 밥사고 여행경비 댔을걸요.
    돈이 많으니 돈요구는 안하지만
    다른부분에서 호구잡힌거죠.
    서빙셔틀.
    막말.
    화도 낸다면서요.
    제발 절교하시고 혼자노세요.
    스트레스 주는 인간들을 무은 베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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