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원도우미를 두사람이 같이해도 될까요?
나이 더 먹고 은퇴하면 알바삼아 하원도우미를하고 싶어요.
근데 일주일 내내 시간을 지키긴 어려울것 같은데
은퇴한 남편이 제가 못나가는 날 대신 도우미를 해주는거
말도 안되는 일일까요?
남편도 아이를 좋아해서 길에서 아이만 봐도 웃는 사람이에요.
일이라기보단 손주 캐리어하듯 돌보고 싶은데요.
여하튼 이런 식으로 노부부가 한아이를 하원도우미 하는거
엄마들이 싫어하려나요?
물론 처음에 미리 다 얘기하고요
1. 음
'22.12.17 10:18 AM (180.224.xxx.146)전 아이 다키운 엄마지만...여자아이라면 남자분이 하원도우미 해주시는거 꺼려져요.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요.
남편분이 훌륭하신 분이라 해도 다른사람들은 속까지 알수가 없으니까요.2. 저도
'22.12.17 10:20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남성에게 딸 하원 도우미 안맞겨요
3. 이건
'22.12.17 10:21 AM (122.34.xxx.60)그 때 가서 생각하셔도 될 듯 해요. 그 때 당시의 2030 들이 생각하는 트렌드가 있으니까요
문제는, 아기를 안 낳으니 그런 등하교 도우미 일자리가 거의 없어질거라는거죠. 작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문 많이 닫았어요. 서울은 워낙 인구가 많아서 잘 못느낄짖모르시만 지방은 아주 심각합니다
그래서 툭 하면 베이비시터나 등하원 도우미 하라는 글 보면,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못느끼시는 듯 합니다.
여튼, 출산율이 관건이예요
등하원도우미하다가 요증 은 대부분 요양보호사로 가지요4. 음..
'22.12.17 10:22 AM (49.224.xxx.28) - 삭제된댓글제 친구가 아이를 맡겼었는데 마침 남편되시는 분이 집에 계실 때여서 한 사람 급여만 지불했지만 두 명이 같이 아이를 돌보게 됐거든요. 급할 때는 남편 되시는 분이 혼자 돌보기도 했고요. 두 명이 같이 돌보니 스트레스도 적고 워낙 인품이 좋은 분들이고 애를 너무 예뻐하셔서 여유되면 제 애도 맡기고 싶었어요. 원글님 포함 예비 인력이 생기는건데 저라면 괜찮을거 같아요.
5. 원글
'22.12.17 10:23 AM (180.228.xxx.136)엄마들이 싫어하겠군요. 저희 애들을 친정부모님이 다 키워주셨는데 저는 엄마아빠라 그런지 노부부가 아이 예뻐하면서 돌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거든요. 그래서 할머니할아버지 마음으로 돌봐주면 아이에게도 더 좋을것같은데엄마들 입장에선 믿을 수가 없겠죠 ㅠㅠ
6. ㅁㅁ
'22.12.17 10:26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하원도우미가 딱 문앞까지가 아니라 집 안으로 들어가서 아이 옿도 갈아입히고 부모가 올때까지 케어하는것인데...할아버지에게 안맞겨요
간식 챙겨서 먹여야 할때도 있도
특히 딸 아이면 화장실 뒷처리를 해줘야 할 수도 있고7. ..
'22.12.17 10:33 AM (58.122.xxx.45) - 삭제된댓글길에서 아이 잠깐보고 좋아하는거랑 달라요.
아이 하원후 저녁까지 챙기는 경우도많고
씻기고 놀아주고 아플땐 짜증내고 엄마 찾고..
친할아버지도 쉽지 않아요.8. ㅇㅇㅇ
'22.12.17 10:33 AM (175.198.xxx.70)할버지가 옷도 입히고 물건도 챙기고,머리도 빗기고 자질구레한거 챙기고 달래서 그 집을 드나들어야 하는데
가능할까요9. ㅁㅁ
'22.12.17 10:3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원글님 하원 도우미 업무를 모르시네요
유치원에서 집 앞 문까지.데려다 주는것이 아니라
하원해서 엄마 올때까지 아이를 케어하는것이죠
딸 아이라면 화장실 뒷처리까지 해 줄 경우도 있는데
할아버지에게 안 맡겨요 ㅎㅎ10. ...
'22.12.17 10:49 AM (1.243.xxx.100)생각만 해도 너무 싫은데요.
원글님은 친정부모님이었지
생판 모르는 하원도우미 믿고 맡기는 건데
그 남편까지 드나든다니 싫어요.11. 당연히
'22.12.17 10:50 AM (58.120.xxx.107)원글님 남편분은 아니 세상의 대부분 남자들은 아니겠지만
신문에 가끔 이상한 노인네가 젊은 여자도 아니고 아동, 심지어 동성의 아이를 성추행 하거나 성폭행 하잖아요.
얼마전에는 방과후 학교 도우미였던 할배가 그런 적도 있었지요.12. ..
'22.12.17 11:16 AM (211.179.xxx.232)일단 부부가 일있음 번갈아할수 있겠구나싶구요
내 집에 고용된 사람 외에 객식구가 드나든다는 느낌 아주별로일듯요.
게다가 남자니13. ㅠ
'22.12.17 11:23 AM (59.13.xxx.53)하원도우미가 하원만 시키는게 아니고 부모올때까지 아이식사에 아이물건 정리 뒤정리에 아이목욕까지 다시켜야 해야해요
14. 헉..
'22.12.17 11:25 AM (114.204.xxx.229)애가 남자애든 여자애든 할아버지한테는 안 맡기겠어요.
나도 나를 모르는데 굳이 위험하게 뭐하러요.15. ..
'22.12.17 11:33 A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남의 집 남자가 우리 집에 드나들고 우리 아이를 만지는 거 상상만 해도 소름끼쳐요.
아이뿐 아니라 아이 엄마의 안전도 담보하기 어렵네요.
70대 남자노인도 젊은 아이엄마보다 힘이 세기 때문에 모르는 남자랑 둘이 집안에 있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출소한 조두순 보셨죠? 여전히 근육질이더이다.16. 아이돌봄
'22.12.17 12:07 PM (116.123.xxx.191)아침 저녁 두분이서 하는 가정 많이 있어요. 근데 다 여성분이시죠.
둘이서 한팀으로 일하시면 급한 상황에 서로 대체되고 좋은듯 싶어요.
근데 남자면 아이엄마가 당연 싫어하죠.17. 저요
'22.12.17 3:46 PM (106.101.xxx.140)제 아이 20개월부터 3학년까지 한분이 봐주셨어요. 유치원 다닐땐 아주머니가 봐주셨지만 초등학교가고 아주머니 남편분도 퇴직하시고 시간이 많게 되니 아주머니 병원가시거나 일 있으실때 남편분이 봐주셨어요~ 오래되고 믿음이 쌓이면 서로 가족 같아져서 가능합니다
18. 절대
'22.12.17 6:35 PM (61.254.xxx.115)싫습니다 노인이래도 며느리 성폭행 하는사람도 있고 손녀 성폭행 하는 사람도 있었잖아요 남자애건 여자애건 가리지않는 소아성애자들도 많구요 외국에 남자신부님들이 복사같은 남자아이들 성추행 등 건드는거 많은거 모르시나봐요? 친할아버지여도 못믿을 판국에...타인에겐 안맡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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