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왜 모시러 가야하는지
중간에서 만날 때도 많거든요
시어머니는 손이 없는지 발이 없는지
모시러갔다가 데려다 드리고 와야하는데
시간도 2시간씩 소요되고 너무 짜증나네요
연세가 많으신 것도 아닌데요.
1. dd
'22.12.17 9:24 AM (39.7.xxx.138)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그냥 수족개념이라서요
힘들다고 내색을 하세요
내색 안하면 평생 그렇게 사셔야죠2. 줌마
'22.12.17 9:24 AM (61.254.xxx.88)저희시어머니의 경우.87세
엄마보다 나이가 훨씬많음
차 없음
운전당연히못함
시아버지가 안계신지오래되어 어떤면은 엄청 독립적이고
어떤면은 엄청 의존적인 발란스가안맞는삶.
글씨도 가물가물 못읽으실때많음(버스.지하철 타기힘듬)
계단 오르내리기 힘듬
택시는 잡기가힘들어함(돈도 아까워함)
카카오택시는 보내드리면 타심 ㅋㅋ3. 택시비
'22.12.17 9:24 AM (220.117.xxx.61)택시비 드리고 오라하면 안올거에요
한번 해주면 계속 해주는줄 아는
코리언 스타일인거죠.4. 알아서
'22.12.17 9:26 AM (39.117.xxx.171)오시라고 왜 말을 못해요
5. ...
'22.12.17 9:26 AM (220.75.xxx.108)시어머니는 아마 내가 며느리를 길 잘 들였다 생각할 거에요.
처음 한두번 해주다가 이제 원글님도 버릇처럼 된 건데 지금 와서 새삼 no 하기는 미안하게 느끼잖아요...6. 헐
'22.12.17 9:37 AM (211.234.xxx.223)제말이 그말입니다.
저는 요즘 유튜브로 이주은의 부부상담 주행하고있어요.
뭔가 답답하네요.
자식은 자식대로 자기 앞길찾기도 바빠서 지원해주고 눈치봐야하고 50대 낀세대 힘들어요7. ㅋㅋ
'22.12.17 9:40 AM (112.158.xxx.107)평생 대접이라고는 못 받아본 여자들이 대비마마 흉내내는 거죠
8. ㅁㅁ
'22.12.17 9:42 AM (61.81.xxx.150)ㅂㅅ 이라 그렇구나 생각해야죠
몸도 마음도 뇌도…9. ******
'22.12.17 9:48 AM (118.36.xxx.44)원글님 못 한다고 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그 시모 평상 시에는 어떻게 다닌시나요?
그냥 대접을 받고 싶을 뿐.
자식 사랑이 없고 소유욕만 있어 그렇죠10. 대비마마
'22.12.17 9:48 AM (124.54.xxx.37)흉내를 왜 들어주나요 남편보고 하라하던가 택시보내드리세요
11. 택시
'22.12.17 9:52 AM (119.71.xxx.98)카카오T에서 택시 어머니댁앞으로 불러드리세요. 원글님이 출발지 도착지 지정하고 카드결제까지 다 해드릴수 있어요.
처음이 어렵지 며느리 시간도 소중하다는걸 알려드리세요. 왔다갔다 기름값도 아깝네요.12. 돈으로
'22.12.17 10:00 AM (106.101.xxx.68)카카오T에서 택시 어머니댁앞으로2222
13. ..
'22.12.17 10:01 AM (223.39.xxx.202)님도 답답합니다
매번 모시러가니 오는줄아는거죠
윗분들 말씀처럼 카카오택시 불러드리세요
결제해드리고14. Fhjkk
'22.12.17 10:12 AM (175.114.xxx.153)시어머니보다
원글님 같은분이 더 짜증나요 아휴
말을 하세요 말을15. ㄹㄹㄹㄹ
'22.12.17 10:17 AM (125.178.xxx.53)말을 못하니깐
16. ᆢ
'22.12.17 10:19 AM (106.101.xxx.73)우리집은 남편이 라이드해요.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그런데 부페 같은데 가면 디저트 커피 누가 가져다주길 원하더라고요. 아들이 하게 했어요. 진짜 커피 어딨는지 몰랐고.
17. ....
'22.12.17 10:19 AM (223.62.xxx.28)저희 시모랑 완똑..
사람 미쳐요.
기사 부리듯이 사람 오라가라
대중교통을 할줄도 모르고
장애인들도 지하철 타고
자유롭게 다니는 세상인데
자식이 저러면 질려요.
기대고 치대고 손 많이가고 돈 많이 들고
저로써는 꾹꾹 참으며
그저 요양원 보낼 시기만 기다릴뿐이네요..18. ㅡㅡㅡㅡ
'22.12.17 10:2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해 주니까요.
연로해서 거동이 불편한거 아니면
스스로 움직일만큼은 움직여야죠.19. ㅇㅇ
'22.12.17 10:24 AM (112.150.xxx.31)한번이 어려워요.
일단 거절하시고 이유는 물어보면 그때 샘각하서 덧붙이세요.
오늘은 길미끄려워서 라고. 해보세요.20. ㅇㅇ
'22.12.17 10:24 AM (110.8.xxx.199)매번 택시비 결재해서 택시 불러드리는 것도 사실 좀 짜증나긴해요
본인 형편이 우리보다 훨씬 나으신데도 돈 들어가는건 당연히 자식이 내야 하는 걸로 알고 계시니ㅠ21. 헐
'22.12.17 10:25 A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시모가 어디 몸이 불편한가요?
아님 팔십대 이상 고령?
그거 아님 모시러 가지 마세요22. ..
'22.12.17 10:27 AM (211.234.xxx.215)저희는 결혼당시 시어머니 50일때부터도 일있을때 멀리 뫼시러?갔어요.
애들 어릴때는 돌고 거쳐서 오느라 집에 오는길에 애들 짜증냈구요. 친정엄마는 훨씬 나이 많으셔도 뭐하러 돌아오냐고 버스나 지하철로 본인이 중간장소 정하시구요. 남편이 그렇게 해야되는줄 알더라구요. 노인네를 걷게해야겠냐고하면서요.그말 했을때가 시엄니 60즈음 이었네요. 등산잘다니시고 엄청 활동적인데 이상하게 아들네와 동행시는 본인을 집까지 픽업하길 바라시더라구요.23. ㅇㅇ
'22.12.17 10:35 AM (110.8.xxx.199)생각해보면 우리 시모 지금 제나이보다 더 젊었을때부터 부축하고 다녔네요
부페가면 음식도 다 갖다줘야 먹고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맛이 있다 없다ㅠ
다 소용없는 짓이에요24. 습관
'22.12.17 11:04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처음에 시작을 그리 했기 때문이죠
호구가 진상을 만든 것.25. ..
'22.12.17 11:13 AM (112.159.xxx.182)그냥 갑질이예요
몸에 밴 오래된 시짜들의 갑질26. ㅋㅋ
'22.12.17 11:38 AM (110.35.xxx.95)저희시모도 평생 택시도 안타고 살았으면서
아들 결혼하니 기사부리듯이..
갑자기 대중교통을 지운사람처럼..27. dlf
'22.12.17 12:27 PM (180.69.xxx.74)70초까진 어디든 다닙니다 .
해주지 말아야죠28. cls
'22.12.17 1:27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으악. 질려요 진짜
고부간의 갑질도 직장내 갑질 못지 않네요29. ㅇㅇ
'22.12.17 2:26 PM (175.208.xxx.98)우리 시어머니 평상시엔 지하철잘타고 다니시면서
아들만날때는 못타신다함ㅠ
중간에서 만나는것도 안됨
길에서 2시간반씩 미쳐버림
나이 더 많으신 친정엄마도 안그러시신다고 말했다가
남편하고 대판 싸웠어요
남편이 제일 이상해요ㅠ
그런 놈이랑 사는 내가 제일 ㅂ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