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성진과 임윤찬의 특별한 공통점

피아니스트 조회수 : 3,999
작성일 : 2022-12-17 06:18:20
피아노 천재 조성진과 임윤찬
음악 스타일은 서로 많이 다르지만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클래식 피아노계의 탑스타가 되었을까요?
둘 다 예당 영재아카데미 출신이라는 것
부모님이 음악전공한 분들도 아니고
일반 평범한 가정이라는 것 외에
또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요?
둘 다 샤이보이란 점도 닮았네요
IP : 223.62.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17 6:23 AM (221.150.xxx.98)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클래식 피아노계의 탑스타가 되었을까요?

    그 아래는 논리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 2. ...
    '22.12.17 8:01 A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40여년 이상 전국의 대부분 어린이가 피아노를 배울 수있는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었죠.
    피아노 전공하면 동네에서 피아노학원 차려 돈 벌기 쉬웠어요.
    서울대 피아노과의 학생들은 피아노 실력은 물론 학력이 아주 우수하죠.
    평일 4시간, 방학 때 하루 8시간 이상 연습하고 공부는 연고대 상위권학과였던 영문과이상 갈 만큼들 해내야 갔습니다.

    이런 바탕하에 유학없이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피아노과에서 교육받은 김대진이 나왔고 그다음 세대가 한국에서 공부해 세계로 나아갔어요.

    1980년대초 부터 서울대 예체능계열에 남학생티오가 생겼어요
    예비고사점수로 공부 아주 잘하는 여학생들로만 채워지니 학교에서 예체능계열에 남학생 티오를 만든거죠.

    금호그룹의 음악영재지원 프로그램, 예술의 전당 영재아카데미 ..
    이런 바탕에다가 서구에서는 클래식음악이 노인들의 음악이 돼버렸어요.
    젊은이들이 더이상 클래식음악쪽으로 나아가지 않고, 듣지도 않는 상품성이 없는 말그대로의 고전음악이 되어버린 거죠.
    거기다 한국의 위상이 전 세계톱10이되었고요.

    1950년대 전쟁터에서 발국된 한동일로부터 시작돼어 이제 조성진 임윤찬 이혁이 나왓습니다.
    클래식애호가로써 감개무량하군요.

  • 3. 80년대 초
    '22.12.17 8:28 AM (183.97.xxx.120)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만 갔던건 아니였어요
    중상위 정도의 공부에 입시레슨 받을 정도의 부모재력이 있었어야했죠. 악기도 저렴했던 시절이 아니였고요
    수시로 대학가려면 각종 스펙 만들 돈이나 인맥이 있어야 하듯이요

  • 4. 성실함?
    '22.12.17 8:51 A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두 사람 다 진심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하는 일을 즐기는 듯 보여요.
    피아노앞에 있을때 행복해하는것 같아요.

  • 5. ...
    '22.12.17 10:40 AM (211.234.xxx.37)

    한예종 설립으로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받을 수 있어서 이제 국내파도 세계적인 수준에 오를 수 있었을거에요.

  • 6. 또 한가지
    '22.12.17 10:54 A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둘다 부모가 극성수러운 사람이 아니었어요.
    뒤에서 묵묵히 아들이 하는대로 지켜봐주는 그런 부모라
    손민수교수가 윤찬이는 덕이 많다고 했어요

  • 7. 또 한가지
    '22.12.17 10:54 AM (61.83.xxx.150)

    둘다 부모가 극성스런 사람이 아니었어요.
    뒤에서 묵묵히 아들이 하는대로 지켜봐주는 그런 부모라
    손민수교수가 윤찬이는 덕이 많다고 했어요

  • 8. 국립예술대
    '22.12.17 11:29 AM (223.62.xxx.182)

    기존 대학에서도 훌륭한 예술가들이 많이 나왔지만, 한예종 같은 예술대에서 소수정예로 전문교육을 받으며 몰입할 수 있는 인적/물적 환경과 자율적인 분위기, 개성존중의 학풍이 고퀄의 예술가들을 계속 배출해내는 바탕이 되었을것 같아요.
    물론 예술가 본인의 개별적인 천재성과 성실함은 말할것도 없겠구요
    재능 있는 학생들을 계속 발굴해서 국비로 교육시키는 예술국립대가 더욱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예종 손민수 교수님이 해외로 가신다는게 사실인가요? ㅠ

  • 9.
    '22.12.17 11:36 AM (223.62.xxx.147)

    손교수 내년에 미국 NEC로 가신대요

  • 10. 근데
    '22.12.17 4:10 PM (61.83.xxx.150)

    미안하지만
    임윤찬은 조성진하고 급이 다른 것 같아요
    조성진은 월드 스타이지만,
    임윤찬은 우주 스타 같아요
    손교수가 내년 9월에 가면
    조만간에 임군도 러셜 셔만과 변화경 교수가 있는
    NEC에서 더 공부를 더 할 것 같은 느낌…
    손교수가 신혼 여행은 미뤘다고 했어요. 임군이 반클에서 우승하는 동안 계속 피드백을 해주느라고 …
    그런 그런 교수가 세상에 있을까 싶네요.
    그런 그런 훌륭한 교수 밑에서 자라서 임군이 더 크게 성장할 것 같아요

    임윤찬군은 정말 인복도 많은 듯해요

  • 11. 기대
    '22.12.17 5:30 PM (223.62.xxx.57)

    손교수님이 한예종을 떠나게 된 것이 당장은 아쉽지만, 후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손 교수님이 한예종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NEC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었고, 그 학교에서 손 교수는 피아노계의 거장 러셀 셔먼과 인연을 맺었다고 하니, 손교수님 개인적으로는 모교로 돌아가는듯이 의미롭기도 하실것 같아요.
    한예종 교수로 활동하시는 동안 임윤찬 군을 비롯해 여러 제자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셨으니, 때가 되면 다시 한예종으로 돌아오시게 되리라 생각해요.
    한예종이 날로 성장하여 해외에서 예술 전공 학생들이 대한민국 국립예술대 한예종으로 유학오게 되는 날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임윤찬군처럼 평범한 가정에서도 재능과 열정만 있다면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예술 관련 교육계의 시스템이 잘 자리잡기를 염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681 젤린스키가 월드컵 결승전 직전 연설을 하게 해달라고 FIFA에 .. 17 ... 2022/12/17 2,783
1414680 둔촌주공 이어 장위자이도 20점 당첨…미분양 리스크 커졌다 3 ..... 2022/12/17 2,871
1414679 요새 먹는 낙 밖에 없는데요 6 Dd 2022/12/17 2,295
1414678 지금 CJ홈쇼핑 레녹스 홀리데이 셋트 6 레녹스 2022/12/17 2,980
1414677 펌글) 요즘 여자들이 거르는 남자 유형 26 ㅇㅇ 2022/12/17 16,896
1414676 바쁜게 좋고 안바쁘면 컨디션이 다운돼요 2 ... 2022/12/17 1,239
1414675 주휴수당 폐지찬성하는 사람은 7 00 2022/12/17 2,223
1414674 코로나 걸린 후 생리가 6개월째 멈춤 9 큰일 2022/12/17 3,140
1414673 식기세척기 6인용도 괜찮을까요? 21 .. 2022/12/17 2,159
1414672 대텅령부부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 행사에 연옌 섭외를 못한다네요 60 .... 2022/12/17 20,116
1414671 부모와 연 끊고 살다가 나중에 다시 관계가 회복되신분들 5 인생 2022/12/17 2,338
1414670 중년 여성의 혈관병 위험, ‘이 음식’이 낮춘다 12 ㅇㅇ 2022/12/17 8,394
1414669 이번에 전문대 졸업하는데 편입을 해야할지요 24 .. 2022/12/17 3,658
1414668 60살이면 앞으로 평균 수명이 몇세까지일까요? 16 연금이나 2022/12/17 4,641
1414667 조성진과 임윤찬의 특별한 공통점 8 피아니스트 2022/12/17 3,999
1414666 주식하시는 분들 내년에 어떤 계획이세요? 1 ㅇㅇ 2022/12/17 1,222
1414665 치아가 나빠서인지 나이드니 채소먹기가 점점 힘들어요.. 15 고민 2022/12/17 3,418
1414664 해리 매건 이젠 끝났네요 37 .. 2022/12/17 25,844
1414663 이화여대 입결 위치 알려드려요 37 2022/12/17 10,792
1414662 고덕역 맛집 추천바랍니다 2 배고파 2022/12/17 1,214
1414661 50대 초반 백발 8 ㅇㅇ 2022/12/17 5,828
1414660 참 몽쉘.. 19 으이그~~ 2022/12/17 5,371
1414659 서울시에 강변구 있어요? 5 ….. 2022/12/17 2,060
1414658 새벽까지 게임하는 예비고3 3 ㅇㅇ 2022/12/17 1,634
1414657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뽑은 한국 영화 탑10 (2022년) 23 영화 2022/12/17 7,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