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팅 해서 다시 가동 됐지만 보일러가 오래 되서 이 한파에 혹시 또 고장 날까봐 맘 졸였는데 오늘 아침에 온수가
안나오고 리세팅도 안되 급해서 찬물에 머리 감았네요
임대인에게 이 상황과 관리실에 보일러 교체 문의가 많아서 아파트 게시판에 보일러 할인 업체 연락처가 올라왔다고 이야기 했어요
오늘 보일러 기사가 와서 모터 고장이라고 해서 갈았는데 이후 두번이나 더 꺼져서 다시 보일러 기사가 왔고 마지막으로
회로판 한 번 갈아보자고 해서 임대인과 통화 하게 했어요
기사분이 교체시기가 됐다고 하니 임대인은 자기가 2~3년전까지 그 집에 살때는 보일러가 괜찮았고 지금 사는 집도 연차가 비슷한데 저희 집 보일러는 왜 그러냐는거에요
기사분이 임대인은 보일러 교체 안해주려고 하는거라네요
17년 된 보일러 고장 나는 게 이상한건가요?
무서워서 샤워도 제대로 못하겠고 주말에는 한파가 온다는데 그 때 난방 안되면 어쩌냐 싶네요 ㅠㅠ
내가 왜 이 비싼 전세값에 월세까지 주면서 이렇게 맘고생 하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교체 신청 해도 일주일 후나 가능하다는데 걱정이네요
보일러 교체 해보신 분들
어느 시점에 교체 신청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