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동적인..

조회수 : 977
작성일 : 2022-12-16 15:35:52

작게 창업중인데요..
주변에 성공한 사업가가 없다보니
거의 유투브나 책을 보고있네요.

최근에 지인하고 통화하다 느낀건데요.
우리나라는 참 수동적인 돈 버는거에 익숙하다 입니다..

지인은 남편 월급에서 몰래 모은 백만원을 자랑하며
저보고 그거 해서 언제 모으냐이런식이더군요.
한편으로는 웃프면서도..
생고생 해서 부딪히는 사업이라는 것은 어쩌면.
참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가만 보면 다들 직장에 다는 것
결혼해서 가만히 살림하는 것들을 지겨워하면서도
그 안을 못벗어나는것은 그동안 수동적인 태도에 익숙한 사람들이
참 많다.. 싶어요..
IP : 125.191.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투
    '22.12.16 3:38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

    유투버 신사임당 싫어하는게 갸가 그말하죠 자기가 평범한 피디에 승진 했으면 사업할생각 없었다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 2. 저는
    '22.12.16 3:42 PM (125.191.xxx.200)

    오 구렇군요 윗님
    요즘 살짝 신세계 경험중입니다 ㅎ

  • 3.
    '22.12.16 3:49 PM (175.115.xxx.10)

    제가 30살까지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미술 가르치다가 애 키우느라 경단녀 됐는데 37살인가 갑자기 막 너무 답답한 거에요
    복직해봤자 얼마 안되는 돈에 출퇴근 시간 맞춰 허덕이면서 애 케어하고 쭉 다닌다고 연봉이 오를 직업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갑자기 필 받아서 미술공부방을 열었어요
    6개월만에 원생이 45명 풀로 채워졌고 한달에 450을 벌기 시작했어요 그걸 6년을 했는데 돈이 만족이 안돼서 다른 사업을 해요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는데 어쨌든 그 전보다 훨씬 많이 벌죠
    너무 좋고 잘 선택했다 싶어요 월급 받는 삶이 수동적이다 라고 말하고 싶진 않고 어쨌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4.
    '22.12.16 3:52 PM (125.191.xxx.200)

    음님 축하드려요^^
    월급을 나쁘게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ㅎ
    그냥 뭔가 불평불만은 참 많은데 바꾸지 않는 지인을 보고 적어본거예요. 그 분은 시가도 남편도 맨날 힘들다고 하소연 백만번이지만
    결국은 일은 안하고요 그거에 익숙하다는 걸 적은거죠.. ㅎ
    대부분 그렇고 오히려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매우 비관적이란 거죠..

  • 5.
    '22.12.16 3:58 PM (175.115.xxx.10)

    맞아요 원글님 말에 완전 동의해요
    레테 같은데 남편이 생활비로 눈치 준다는 식의 고구마 맥이는 글들이 진짜 많은데
    글 읽어보면 애 둘셋에 이미 초등학생들인데 남편한테 저런 취급 받고 인터넷에 맨날 불만 글 쓸 시간에 뭐라도 하지 싶을 때가 많거든요
    여자들 뿐 아니라 남자들도 불만만 많고 제자리인 사람 많죠 자기가 만족하면 다 괜찮겠지만

  • 6. 돈을 크게 벌려면
    '22.12.16 4:06 PM (116.123.xxx.191)

    자영업하는게 맞는듯해요.
    그게 성향과 잘 맞아야 하는거라서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아니죠.
    원글님 하시는 일 번성하심 좋겠네요.

  • 7. 사업자등록하면
    '22.12.16 4:45 PM (123.199.xxx.114)

    의료보험료 그냥 날라오죠.
    국민연금 들으라고 하죠.

    그러니 길거리 좌판이 성행하는거고
    월세 내면 남는게 없어요.


    수동적일수 밖에 없는 이유죠
    아주 많이 버는 사람들은 소수고

    빚이 있으면 청산하기도 쉽지 않아요.
    각종 국가 요금이 쌓여서
    정리도 어렵답니다

    그냥 대기업이 최고
    전문가 집단
    아니면 알바가 차선이에요.

    돈으로 눈치준다고 불만 토로하는 아줌마들
    돈벌러 다니면 자신감도 생기고 남편이 돈으로 유세하는 심정이 이해될껍니다.

  • 8.
    '22.12.16 6:07 PM (125.191.xxx.200)

    웟님 그러니까요..
    직접 벌어봐야알죠 ㅎ
    물론 살림도 힘듭니다만.
    그 안에서만 살다보니 밖은 늘 복잡하고 어렵고 힘든것 같아요
    나이들면 더 불가능해져 보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588 나이들수록 눈동자가 작아지나요? 15 혹시 2022/12/16 5,651
1414587 아이가 의대 합격했어요ㅠ 96 ㄱㄷㅁ 2022/12/16 28,869
1414586 빵수니님들 저 내일 혼자 강남 가는데요 8 ㅇㅇ 2022/12/16 2,102
1414585 시사저격 p코인이 뭔가요 지나다 2022/12/16 1,335
1414584 아이의 슬픈 말한마디.. 24 겨울바람 2022/12/16 12,660
1414583 대학 학과 선택 도움 부탁드립니다 16 사과 2022/12/16 2,132
1414582 시민들은 추모제 하는데 대통령 부부는 트리 점등 22 ㅂㅈㄷㄱ 2022/12/16 3,021
1414581 내일 서울 결혼식 옷차림? 9 2022/12/16 2,731
1414580 경력단절, 재취업해서 1년 다되가는데 6 재취업 2022/12/16 2,444
1414579 제로 음료가 많이 나와서 좋아요 25 ... 2022/12/16 2,945
1414578 알쓸인잡 조남수님 얘기 넘 좋네요 감동 17 어머나 2022/12/16 5,056
1414577 맨날 아프다고 전화오는 시어머니 5 ... 2022/12/16 4,858
141457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다 김어준 잘못, 공포의 꼬리리스.. 6 같이봅시다 .. 2022/12/16 1,848
1414575 미쳤죠? 30분만 더 있으면 재벌집하네요 5 휴,, 2022/12/16 2,588
1414574 다들 비문증이 효과 보신거 있으신가요? 15 @@ 2022/12/16 5,312
1414573 가요대전 시즌 시작인데.. 립싱크 많이 하나요? 4 요즘 2022/12/16 1,680
1414572 눈길에 긴장하며 주2회 한시간이상걸었더니 5 2022/12/16 3,143
1414571 잔인하게 도축당하는 개들을 구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4 오늘도 2022/12/16 1,407
1414570 이대, 숙대, 시립대 통계학과 중에 선택을 해야 합니다. 52 세학교 2022/12/16 6,256
1414569 한가인 무스탕 예쁜데 어디껄까요? 6 손없는날 2022/12/16 6,913
1414568 지거국vs건동홍 이면 18 ㅇㅇ 2022/12/16 3,670
1414567 도시마다 달라서'도시공사도있고 유앤아이라고도 취미생활로 .. 2022/12/16 328
1414566 지방사립대와 지거국 중 8 그래도 2022/12/16 2,062
1414565 예비 중1 국어학원 다니나요? 2 2022/12/16 1,116
1414564 이거 보면 웃으실 거예요. 3 .. 2022/12/16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