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 제가 느려졌는지 아직도 집안일중이예요.

집안일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22-12-16 13:38:00
모처럼 쉬는날이라
아침에 조금 늦장부리고 일어났어요.
아이도 며칠 질병결석중이라서요 ..
나가는 남편만 좀 챙기고 다시 이불속에있다가
냥이들 냥냥소리에 8시쯤 일어나 야옹이들 물갈아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급식기 그릇 씻고.. 잠시 놀아주고.. 이로써 야옹이들을 위한 아침루틴은 끝

그후 9시부터 환기 청소기 밀고, 물걸레청소기 돌려두고
빨래 다 되어서 정리하고
식세기에 다 된 그릇 정리하고
화분에 물주고, 가습기 씻어서 다시 물받아 켜고
산더미 쓰러기들 분리수거하고 음식쓰레기랑 버리고오고나서야
저 씻고 화장실 청소하고.ㅡㅜ
그다음 자는 아이 일어나게해서 밥챙겨 약먹게 하고 낫더니
전 아직 아무것도 먹은거 없이 1시30분이네요!

아니 쓰고보니 식세기에 로봇물걸레에 다 제가 하는것도 아닌거같은데
왜 이리 시간만가고 ㅠㅠ 한것도 없어보이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집안일도 다 못한것같은 날일것같네오 ㅜㅠ
IP : 49.171.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6 1:41 PM (222.120.xxx.110)

    그만하면 많이 했구만요. 식세기에 그릇들이 알아서 들어가면 좋으련만 ㅋㅋ
    아직 오늘 하루 많이 남았으니 30분안에 끝내고 쉬면되죠.

  • 2. 원래
    '22.12.16 1:43 PM (220.75.xxx.191)

    집안일이란게 그렇잖아요
    어여 뭐라도 좀 드시고 마저하세요

  • 3. ,,,
    '22.12.16 1:45 PM (121.167.xxx.120)

    사이 사이 쉬면서 식사도 하고 일 하세요.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면 집안일도
    속도가 안나요.

  • 4. ,,,
    '22.12.16 1:47 PM (121.167.xxx.120)

    다시 읽어보니 하루치 일을 다 하셨네요.
    집안일은 끝이 없어요.

  • 5. 원글
    '22.12.16 1:58 PM (49.171.xxx.76)

    아고 너무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엔 잠시 아이가 먹고싶다는 고기쇼핑을 하러 정육점에 갔다가 안경점에 갔다가 들어와서 무조건 쉬었다 저녁차릴거예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142 박경림 김수용이 혼주석에도 앉았나봐요 .. 36 .... 2022/12/24 17,229
1417141 지능 모계 유전이 정설인가요? 지능은 다인자 유전이 정설입니다... 12 2022/12/24 4,816
1417140 알쓸인잡 김상욱 심채경 교수님 19 ... 2022/12/24 6,198
1417139 얼리버드 주식 .... 테슬라와 메타 24 얼리버드 2022/12/24 2,733
1417138 외국친구 서울나들이 코스 26 어디가지? 2022/12/24 1,940
1417137 항생제 먹어야할까요? 3 약사님 2022/12/24 1,481
1417136 저는 오븐예열 10분이 너무 힘들어요 22 조바심 2022/12/24 4,831
1417135 어제 간만에 집에서 떡볶기를 했는데요 20 겨울 시러 2022/12/24 4,044
1417134 층간소음때문에 결국 이사 갑니다 12 .. 2022/12/24 5,986
1417133 윤도리와 쥴리는 퇴임후 어떤것을 꿈꿀까요??? 14 2022/12/24 1,918
1417132 4세대 전환으로 고민하는 분들 꼭 보세요. 17 실비보험 2022/12/24 6,610
1417131 요즘 보는 드라마 재벌집, 경찰서밖에 없는데 또 재미있는거 추천.. 10 llllㅣㅣ.. 2022/12/24 2,279
1417130 어제 조수미 공연보고 왔어요 4 ㅇㅇ 2022/12/24 2,744
1417129 캐딜락 기구에서 이 정도 하려면 얼마나 해야 할까요.. 5 필라테스 2022/12/24 940
1417128 주말에만 즐기는 나만의 자그만한 호사 8 주말 2022/12/24 5,084
1417127 82에서 본 글... 나를 배신하지 않는 건 돈밖에 없다고 18 Dd 2022/12/24 5,260
1417126 오랫만에 중학동창이 전화해서 하는 말이 7 너 아직도 2022/12/24 3,913
1417125 외출준비할때마다 폭발해요 아이때문에 5 ㅇㅇ 2022/12/24 2,406
1417124 박수홍씨 결혼하니 보기 좋네요 15 ㅇㅇ 2022/12/24 5,395
1417123 익힌 토마토 7 .... 2022/12/24 1,875
1417122 체중계 믿지 말아야함 6 겨울시러 2022/12/24 4,448
1417121 부산분들~ 아이가 부산여행 가는데 19 .. 2022/12/24 2,623
1417120 쿠팡 사전예약 당일 일방취소 당함 --;; 3 .. 2022/12/24 3,156
1417119 알쓸인잡 심채경 30 좋은빙송 2022/12/24 6,778
1417118 애들 키우면서 듣는 현실과 다른 말들 32 써봐요 2022/12/24 5,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