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며 기분이 가라앉고
그러다 외로운거 같아서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기도 하고
일 안하고 밖에 놀러나가고도 싶어지고,
근데 갈 데도 말할 사람도 없고
기분은 가라앉고,
그래서
결국
밥만 잔뜩 퍼 먹었어요 김치찌개랑 ㅠㅠ
밥 잔뜩 먹고 과자도 또 잔뜩 먹고요.
어플 보니 예상생리일 7일 남았던데
생리전 증후군일까요?
( 생리전에 아무렇지 않을때도 있고 오늘처럼 기분다운될때도 있고
일정하지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오늘 일어나서 지금까지
82쿡 보고 밥 먹은거 말곤 암것도 안 했는데
이젠 배가 너무 불러서 암것도 못하겠어요. ( 침대에 누워서 82쿡 중)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벌떡 일어나서
씻고 다시 열심히 살아야할까요?
아님 오늘 아프다고 하고
그냥 뭉개고 누워서 하루를 대충 보내버릴까요? ( 이러면 마음이 불편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