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정말 잔인하네요.
동대만 예비4번이네요.
수능도 망쳐서 논술 다 떨어지면 정시로 가야하고
갈 학교들은...
정말 수능으로는 꿈도 못 꿀 학교인데 정원 4명중
예비 4번이라니..너무너무 잔인합니다.
아이도 너무 고생했고 저도
백일기도 다니면서 빌고 또 빌었는데
너무 허망하고 마음이 지옥같아요.
아이 앞에서는 차마 못울것 같아서
집에 오는 길에 차안에서 목놓아 울었어요.
빨리 이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면 좋겠어요.
충원률 100%는 헛된 꿈이겠죠?
1. 고3맘
'22.12.15 6:11 PM (39.122.xxx.3)꼭 합격하실겁니다 홧팅
2. 에휴
'22.12.15 6:12 PM (118.235.xxx.44)힘내보아요.. 예비 안받고도 추합 돌기를 바라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3. ㅡㅡㅡ
'22.12.15 6:13 PM (1.241.xxx.159) - 삭제된댓글그래도 합격하기를 기도드릴께요
저희도 재수망
수능 치룬날 온가족이 대성통곡했어요
현역때보다 못나왔거든요
뭐 이런 점수가 나왛나싶은데
그냥 이번엔 점수맞춰 보내려구요
슬픕니다4. ㅇㅇ
'22.12.15 6:18 PM (1.222.xxx.103)합격하시길 빌어요
5. ㅡㅡㅡ
'22.12.15 6:2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논술 예비1에서 문닫히던날 밥을 못먹었어요. 한자리 더 앞서는게 학교이름을 가르고 취업도 가르고 ㅜ.
6. 따뜻한
'22.12.15 6:22 PM (182.219.xxx.35)위로 감사드려요. 입시 치루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합격하시길 빌께요. 1.124님 저희도 재수하면 더 잘 볼줄
알았는데 어쩜 이럴수 있는지 저희도 점수 맞춰 보내야할것
같아요.7. ㅠ
'22.12.15 6:30 PM (122.36.xxx.14)누구는 환희 누구는 고통
예비 되시길 빌어드릴게요8. ..
'22.12.15 6:32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저도 자꾸 눈물나서
아이 앞에서는 안 울어야 할 텐데요..9. ㅁ
'22.12.15 6:38 PM (112.187.xxx.82)이런 말도 있잖아요
대한민국의 엄마는 두 부류로 나뉜다
입시를 치뤄본 엄마와 치뤄 보지 않은 엄마 ᆢ
그 잔인한 강물도 결국은 세월따라 흘러 가더이다
모두 살아 가는 과정이니
그냥 최선을 다 하면 이래 저래 자기의 길이 있겠지요10. 이궁....
'22.12.15 6:38 PM (58.228.xxx.108)제작년 제 아이가 동대 수리논술 예비 4번이었어요... 첫날 3번까지 빠지고 우리애 1번에서 끝났네요... ㅠㅠ
올해는 어떨지 모르니 지켜보시고 기도 열심히 하세요11. ㆍㆍ
'22.12.15 6:41 PM (211.234.xxx.6) - 삭제된댓글예비1번도 안돌수있군요 ㅠ
예비만 2개 돌겠어요12. ㅇㅇ
'22.12.15 6:42 PM (59.15.xxx.109)많이 힘드시죠. 토닥토닥~
이 또한 다 지나갈겁니다.
성실했던 아이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거에요.
결과가 기대한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원글님 자녀분에게 가장 좋은 길이 열리기를 기도할게요. 힘내세요!!13. ..
'22.12.15 6:46 PM (14.63.xxx.95)입시만 잔인한가요..뭐 인생이 잔인한거죠
저희아이 입시때도 너무 힘들었어요ㅜ
재수까지 했는데 뭐 말할것도 없었어요
그러더니 편입을 하겠다나 뭐래나 하면서 편입준비를 했어요
내일모레가 시험인데 도저히 시험을 못보겠답니다ㅜ
우리애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진짜 뭐라 할말이 없어서 지금 저녁도 안먹고 그냥 누워버렸네요
내 인생이 잔인해요ㅜ14. ...
'22.12.15 6:52 PM (180.69.xxx.74)대학 겨우 보내놓고 보니
취업은 더 잔인하대요 ㅠ15. ㅇㅇ
'22.12.15 6:53 PM (211.234.xxx.239)얼마나 힘드세요? ᆢㅠㅠ
윗 분 말씀대로 다 지나가 지더이다.
자제분 꼭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나중에 오늘을 추억하며 웃을 수 있으시길 진정으로 바랍니다.16. 예비
'22.12.15 7:01 PM (211.246.xxx.142)4번이면 붙어요~ 합격 기운 드릴게요 아자~~
17. ㅡㅡ
'22.12.15 7:17 PM (112.152.xxx.118)저도 둘째가 고3맘이요
논술 4명에 4번은 잔인하지만 어렵다고봅니다
진학사 가입하셔서 정시모집에 돌입하세요
6교시가 원서영역이예요
그리고 정말 이게 다가 아니예요
취업은 더 잔인합니다18. 음
'22.12.15 7:35 PM (116.122.xxx.232)이런 말씀 주제 넘지만
그래도 입시 실패는 큰 일은 아니에요.
신체와 정신 건강하면 감사해야죠.
혹 안되더라도 노력은 헛되지 않을거고
다른 행운이 꼭 올거에요.19. 입시가
'22.12.15 7:43 PM (182.219.xxx.35)지나가면 취업이 기다리는군요ㅠㅠ
그래도 당장 눈앞에 닥친 시련이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위로도 현실적 조언도 모두 감사합니다.
힘들다는걸 알면서도 추합마감까지 어떻게 버틸지...
저도 저이지만 아이가 많이 괴로워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고3이라면 미련없이 재수학원 알아볼텐데
재수라 더 힘드네요.20. 너무나
'22.12.15 7:46 PM (58.120.xxx.31)힘드시죠?
시간이 약이다, 이 모든 것이 지나간다.
이런 식상한 말들이 진짜 식상하지만 진짜더라구요.
더 식상하게도 끝날때 까진 끝난게 아닙니다.
새옹지마구요!
힘내세요!!!!21. 가슴아프지만
'22.12.15 7:50 PM (115.143.xxx.182)예전 추합률 보시면 가늠이될거에요. 솔직히 힘들거같은데
(저도 올해까지 큰아이 입시3번치뤘어요) 차라리 빨리마음 비우는데
경험상 덜 힘들더라고요. 현역때 교과 가능성 있는예비받고 재수를 염두해두고도 마지막날 9시까지 수백번을 들여야본거같아요.
결국 코앞에서 끝났는데 참 잔인하고 차라리 광탈이 낫겠다싶을만큼 저도힘들었어요.22. ,,,
'22.12.15 7:58 PM (175.117.xxx.6)입시때도 힘들었는데 취업은 더 힘드네요...
인생은 참 고행길인것 같아요..23. ...
'22.12.15 7:59 PM (222.116.xxx.229)그 힘들었던 시간 보냈던 사람으로서
터널 끝은 결국 올테니 맘 잘 다스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치지 마시고 담대하게요
금방 웃으실 날 올거에요24. ㅇㅇ
'22.12.15 8:42 PM (58.124.xxx.248)아ㅠ 읽기만해도 눈물이ㅠ 작년이맘때 지옥같았던 시간ㅠㅠ 힘든시기를 보내고계신분들에게 행운을 빕니다
25. 작년에
'22.12.15 10:01 PM (125.131.xxx.232)재수해서 정시 정말 10분전에 문닫고 들어갔어요.
저희애도 재수했는데 수능을 현역때 수준으로 봐서
절망적이었어요. 그래도 이과는 교차지원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하고 끝까지 해 봐야죠.
불과 10개월전에 눈물로 대학보낸 아이
이젠 또 군대 가야하네요.
저도 예전에 재수하고 수능 못 봐서 대학 못 갈 뻔 해서
그 참담한 심정 너무 잘 아는데
참 인생은 알 수 없는 거더라고요
절망끝에 항상 새로운 문이 있고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 많더라구요.
정시까지 가면 앞으로 두 달 여 더 힘들지만
엄마니깐 힘내봅시다.
물론 그 전에 좋은 소식있길 기도할께요.26. 조금전 튼튼영어
'22.12.16 9:04 AM (124.49.xxx.188)광고가 나오는데...아이와 저희 12년간의 노력이 떠오르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다 수포로 돌아가는듯해서 착잡하네요. 작년이면 충분히 될학교들이 떨어지고..예비도 못받고 그야말로 광탈이라..어질어질하고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못하는 애면 기대를 안하는데 잘했던 아이라...
제가 너무 뭘 잘못했나..애자랑을 했나..인생 잘못산거같고..
입시는 운이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작년에 어디 두군데 보고왔는데 낙방이라고 재수라고..해서 여기글올렸더니 그런거 믿지 말라고 했거든요.거기 못맞춘다면서.
그런데 그게 사실이 됐어요.저 이제 어떡해요.정시는 하나도 몰라요. 진학사 4칸 6칸이 뭔지도 모르게 수시만 준비했어요. 예비도 못받아서 기대도 안하고요..외고라 학교 입결 보고 하면 된다더니 전혀 아닌데요.작년 아이등급이면 될학교들 다 안되고요 ..앞으로 뭘해야할지 매뉴얼좀 주세요..입시치러본 엄마 안치러본 엄마 두부류...정말 뭔말인지 핵공감입니다.ㅠ27. 입시
'22.12.16 9:27 AM (175.116.xxx.138)입시~아는 엄마 아이가 3수를 해서 결국 가긴갔는데
물론 이 아이가 열심히 했겠지만 상향지원했으니 그런결과를ㅜㅜ
저희아이는 20 학번으로 들어갔는데 정시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수시에서 상향 2개 나머지는 다 맘 비우고 넣었는데
상향지원 한개빼고 다 붙었어요
수시6개카드중 수리논술을 5개나 했다는거 자체가 모험이고 상향이라~ㅠㅠ
그래그도 어디라도 붙길 바랍니다
혹시 수시안되면
수능성적표 공개하고 여기저기 도움요청해보세요
정시에서 분명 길이 있을거예요28. 쵸코코
'22.12.16 9:31 AM (211.206.xxx.36)예비4번이면 합격할것 같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29. 합격할거에요..
'22.12.16 9:41 AM (125.130.xxx.40)조카아이도 작년엔 연대 수학과 합격인데..
싫다고 의대간다고 ..
올해도 작년하고 같은 점수를 받아들고,,,
정시로만 의대를 넣는대는데..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그쪽은 가능할까요??
국영수 1등급
사탐 과탐 4등급.ㅠㅠ
어디를 갈까요??30. dd
'22.12.16 9:43 AM (211.169.xxx.162)입시가 전부는 아니에요. 제가 살아보니 그렇습니다. 지금 신입 뽑았는데, 학교보다는 다른 것이 더 크더라고요. 재수해 본 사람이 현역보다 더 깊은 부분도 있고 그렇던데요. 저도 재수는 안해봤지만, 저희 때는 전후기 분할이라 후기대 입학했습니다. ㅎ
수리논술이 쉽지는 않습니다. 예비 4번이면 아슬아슬하네요. 그래도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올겁니다.31. 인생에서
'22.12.16 10:09 AM (116.32.xxx.96)입시는 그냥 문턱인 것 같아요.
물론 그 때는 세상의 전부 같지만..
그정도 맘고생 몸고생 아이와 함께 하셨으니 마음 비우시고 멀리 보시길..
대학입시가 인생의 목표는 아닐거니까요.
아이는 어떤 생각일 지 몰라도
어머님은 아이가 어떤 인생을 살길 원하는지
어떤 직업으로 평생 살고 싶은지를 함께 고민해주시고
대학이름 과이름보다 아이의 직업을 향해 뚜벅뚜벅 함께 나아가주세요.
인생 긴데 입시 하나에 너무 목메는 현실이 슬퍼서요.
힘내시고 멀리 보는 연습 같이해요. 저도..32. ...
'22.12.16 10:32 AM (106.102.xxx.49) - 삭제된댓글인생이 잔인하죠.그렇게 고생 고생해서 대학 보내고 취업 ㅅ키고 한순간에 자식을 잃기도 하고 . 공부를 뛰어나게 잘해도 뒷받침해줄 부모가 없어 KY 포기하고(같은 고등학교에서
그 아래 친구들이 연대 고대 서성한 다 갔고요) 지방국립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간 아이도 있어요. ㅠ33. 저도고3
'22.12.16 10:44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엄마 논술 6개썼어요. ㅠㅠ
원글님 예비4번 속타는 글에 5개 다 붙었다는 글이나 의대 지원하는 조카 글은 위로의 글인지...
주변에서 이구동성 하는 얘기가 이제 시작이다 대입은 아무것도 아니다. 취직 결혼 줄섰으니 그저 인생이 그런거려니 하고 물흐르듯이 살아라. 이 시간도 다 지나간다 하시네요.
당장 좋은 학교 입학한 친구도 문과라 합격 게쁨은 잠시고 바로 아이가 학교 간판만있지 취업은 깜깜이라며 스카이에서도 취업 때문에 문과생들 다 공시에 고시에 매달린다고 한숨이네요.
세상살이가 그런것 같아요.34. ..
'22.12.16 11:29 AM (211.36.xxx.53)힘내세요. 입시는 대학 졸업 이후의 세상에 비하면
아무것고 아니더라고요. 인생 끝난 거 아니니 넘 흔들리지 마시고요
아이도 원글님도 여기까지 오셨는데 당연히 잘 이겨내실 겁니다.35. 힘내세요
'22.12.16 11:42 AM (115.138.xxx.58)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닐거에요
드문 일이긴 해도 몇바퀴 도는 경우도 있으니 기다려보세요
저는 예비2번 받고 기다리는데 정말 안빠져서 맘고생하며 포기하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마지막날 극적으로 추추추합전화 받은 엄마에요
저희 운발 모아 기도드릴께요
화이팅 보냅니다^^36. 이번에
'22.12.16 1:29 PM (124.49.xxx.188)또 느낀게..
서연고 서성한이 얼마나 벽이 높은 학교인지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사주 이야기 싫어하시는분 많지만 대입에는 관운이 있어야 한데요. 청년기 운세에 관운이 있어야... 잘되는것 같아요37. 그쵸
'22.12.16 1:34 PM (125.131.xxx.232)저두 2년 해보니
진짜 서성한 명문대 맞아요,
서울대 메디컬 빼고
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숭국
정도 되더라구요.38. ㄴㄴ
'22.12.16 1:46 PM (124.49.xxx.188)맞아요.서성한과 중경의 차이가 많이 나요..진학사만 돌려도 알겟고..이름에서 주는 아우라도 뭔가 느낌이 확 달라요..다니는분 죄송하지만.
우리나라는 참 학교이름의 정통은 변하질 않고 사람 뇌리에 콱 박히네요.39. ...
'22.12.16 1:51 PM (118.46.xxx.14)엄마들이 애 대학진학을 실제로 겪어봐야 겸손해지더라고요.
그 전에는 다들 천재 영재로 알다가..40. ...
'22.12.16 2:02 PM (175.208.xxx.62)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41. 선배맘
'22.12.16 2:32 PM (124.111.xxx.32)입시는 참 어렵습니다.
정시는 더 어렵답니다.
우리딸 정시
건대 예비1번도 떨어졌습니다.42. ..
'22.12.16 5:40 PM (211.58.xxx.158)몇년 지났지만 이과 문과 아들둘 모두 정시 추추합으로
문닫고 들어갔어요..
큰아이는 재수까지 했는데도 애매하고 재수학원에서
알려준 학교는 보내기 싫어서 모든 학교 요강을 들여다 보며
제가 공부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몰라 한곳은 안정으로 넣었더니 장학금 연락 왔구요
그 학교는 어렵다 했는데 예비 4번으로 붙었어요..
첫애때 해보니 둘째도 그런식으로 봤어요..
진학사 메가스터디 돌리며 하나하나 분석하고..
원글님도 오늘만 슬퍼하시구요.. 얼른 원서영역 들여다 보세요43. 슈가맘
'22.12.16 6:25 PM (14.47.xxx.30)제아이 작년에 논술로 입학해서 논술에 대해 좀 아는데 정원4명에 예비4번이면 어렵다고 봐야할것같아요. 빨리훌훌털고 정시에 집중하셔야합니다.
2월까지 두달만 아이와 함께 달려주세요. 정시에 또다른길이 열리기도 하니까요. 지금부터 빨리 공부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