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유럽 거주(여행객 빼고) 중인 분들~~ 에너지 대란이라는데
에너지 대란이라고 벌벌 떨고 사시니요?? 아까 해운 사 사장님이 그렇다는데...러시아 전쟁 영향이 울 나라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치고 가스 수급 문제로 더 심각한가요??
방한이 걱정이네요... 따뜻한 한국을 떠나 추운 유럽 생활 하게 생겼어요
1. …
'22.12.15 5:12 PM (104.28.xxx.147)동유럽 이주 4일째;;;
저는 단독주택이라 그런가
집 자체가 춥네요~~
일본집 마냥 으슬으슬…
날도 기분 나쁘게 추워요.
커피를 좋아하고 차를 잘 안마시는데
차 생각이 절로 납니다.
남편이 지난달 먼저 들어와서 아직 정산 한적이 없어서
얼마 나올지는 모르겠어요.2. ..
'22.12.15 5:42 PM (95.222.xxx.19) - 삭제된댓글따수미텐트 참대위에 올려놓고 자구요, pct히터 샀어요.
라디에이터도 키긴하지만 뽀글이같은거 입고있어요.
두툼한 수면잠옷 홈웨어같은건 한국이 좋으니 사가세요.
Pct히터는 여기도 싸고 많아요.3. ..
'22.12.15 5:44 PM (31.54.xxx.209) - 삭제된댓글전 서유럽인데 난방비 기름값이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 하필 십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어쩔수 없이 그냥 난방 자주 틀고 있어요. 전기히터는 오래 틀면 건조해지고 머리아파서요. 하우스라 추워서 보온물주머니 식구수대로 수시로 끼고 있구요.
4. dlf
'22.12.15 10:55 PM (180.69.xxx.74)수면 잠옷 양말 전기담뇨도 필수죠
파쉬물주머니도요5. …
'22.12.16 6:19 AM (178.27.xxx.175)독일인데 12월 가스 난방요금을 정부가 대납해주고
전기요금 상한액을 정해서 전기회사들이 그 이상 올려받지 못하게 정했어요.
그 이외에도 지원책이 더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새집이라서 지열난방+태양광난방이라 에너지 대란은 못느끼겠어요. 한국서 뉴스 보시고 여기 걱정 많이 해주시던데 그닥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
자동차 디젤요금도 러시아전쟁전 가격으로 돌아왔구요.
그래도 한국 아파트 살 때보다는 춥긴 해요. 바닥난방이 되어도 한국처럼 절절 끓지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