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이유: 유전자의 명령과 남따라하기

출산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22-12-15 10:40:54
Dna가 시켜서 섹스하고
Dna가 덜 시키는 경우도 남들 따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현대 사회의 정부가 세금 뜯기 위해
이 사회를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노동력 제공하는 노동 계급 볼룸 유지를 위해 출산을 장려하거나 과밀시 통제하니
순진하게 믿고 따르거나 선의의 판단으로 따르거나 해서 아닐까요


종종 나오는 질문인데
생각 없이 출산한 다수가
질문자에게 꾸사리만 자꾸 줘서 의견 함 써봄

젊은 분들이 진심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
암 생각 없음 지나가지
본인이 생각 없이 살면서 괜히 질문자에게 썽내는건 뭐임

우리 부모는 (70대) 자식을 본인 노후시 봉양해줄 수단이라 생각해서
자식이 없으면 경제적 물리적 도움 줄 수단이 없으니 큰일 나는 줄 알고

아들도 하나만 있으면 경제적 수단 없어진다고 불안해서
아들 둘 낳은게 세상에서 젤 잘 한거라고 대놓고 말해요

제 세대 40대는 끼어서 위로 봉양하고
아래 세대로부터 봉양 받지도 못할거고
(50대도 마찬가지)


질문하는 20-30대는 금수저나 대기업 커플 아님 살기 막막해서
정말로출산 이유가 궁금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여성의 경우
커리어도 당연시 요구되는 요즘
출산 육아 생각하면 깝깝하죠

유전자 명령(본능)은 연애나 섹파로 해결하고
커리어 집중해서
소비하고 마사지 받고 여행다니고

남자 챙기고 애기 챙기며 인생 낭비하기 싫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가정주부 여성들 당시 사회 생활 하기 힘든 환경이니
출산 등 핑계 대고 가정 선택한거지

지금은 직장도 못 관두게 하는 남자들과
애까지 돌보며
교육도 여자가 거의 책임인 분위기 ㅜ 공부 못하면 엄마 탓
질해도 엄마 공

뭐가 이득인지 계산해보면 저출선 될 수 밖에 없어요


IP : 113.189.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2.12.15 10:48 AM (59.15.xxx.53)

    애가 이뻐서 낳는대요
    뭐 옛날 본인노후위해 낳는거랑 별반 다르지않음요

  • 2. ㅇㅇ
    '22.12.15 11:01 AM (211.193.xxx.69)

    옛날에는 자식 낳고 키워 놓으면 그 자식이 효도 해 줄 것을 기대한게 컸고
    그 때에는 부모한테 불효한다는 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개인적으로 엄청 죄책감을 가지게 하는 사회였죠
    지금은 애들이 어떤가요? 남하고 비교해서 이럴거면 왜 나를 낳았느냐고 부모한테 대드는 시대에 살고 있죠
    종족보존이 자연법칙이라고 그게 또 절대불변의 진리는 아니거든요

  • 3. ..
    '22.12.15 11:23 A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 심한 날 엄청 우울해 하고
    환경오염에 민감한 지인이 딸에게 미안해 했어요
    이런 환경에 낳아서 미안하다며..
    그런데 계획해서 둘째 가지더라구요
    아들 갖고 싶다면서..아기 넘 예쁘다고

    결국 인간은 아주 이기적이에요

  • 4. ,.
    '22.12.15 12:11 PM (68.1.xxx.86)

    결혼 생활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고아 아닌 이상 부모 사는 모습이 결혼 생활을 보여줬음.
    결국은 각자 이익이라 생각하고 결정한 것임.

  • 5. 워킹맘
    '22.12.15 2:14 PM (171.225.xxx.72)

    워킹맘들은 평생 고3같이 사는거 같아요
    남편은 짐덩이라 차라리 주말부부해서 없어지면 편할 정도니까

    그래도 얼마전까진 결혼은 선택이었는데
    지금은 하고 싶어도 집 직장 워라밸 출산 뭐 하나 맘 편히 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이 아니니까젊은 세대들은
    올드 세대들이 왜 다 결혼하고
    왜 다 출산을 것도 2도 낳고 3도 낳았는지
    정말 궁금할거 같아요

  • 6. ss_123
    '23.5.12 8:02 AM (118.235.xxx.206)

    저도 이거 정망 궁금해요.
    다들 자식은 본인보다 뛰어난 삶을 살 거라고 희망을 품고 낳지만 결국 자식도 유전자대로 살아가거든요.
    평범한 삶에서 자식만 없더라도 여러가지를 누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었을텐데.
    뭐 자식이 헹복이라고 하지만
    제가 본 장애아를 둔 부모의 삶은 차라리 자식이 없던 때가 더 행복해 보였어요.
    정상아여도 부모의 계급을 그대로 살아가는 것 보고 모든 건 똑같이 반복되는데 정말 가치 있는 일인가. 많은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067 남편과 싸우고 나면 오히려 편합니다 8 ㅇㅇ 2023/01/18 3,305
1432066 제기준 요즘 제일 웃긴사람. 3 .. 2023/01/17 2,623
1432065 외국만 나가면 븅딱 인증 하네요ㅋㅋㅋㅋ 11 2023/01/17 3,046
1432064 굥부부 사고침ㅡ>이재명소환 9 ㄱㅂㄴ 2023/01/17 2,049
1432063 병맛으로 1분정도만 웃고싶은 분들 10 병맛더빙 2023/01/17 3,193
1432062 자기남편 너무 과대평가하는 사람 10 2023/01/17 2,918
1432061 저처럼 사주 맹신했다가 더이상 안보는 사람 많나요 14 궁금한게 2023/01/17 6,833
1432060 정시발표는 왜 하필 설날 코앞에 하나요? 7 설날 2023/01/17 3,051
1432059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받은 아이들 수업자료들 처분이요.. 3 0011 2023/01/17 1,099
1432058 6학년 중1 4인가족 일주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봄날 2023/01/17 1,161
1432057 저 밑에 소고기 매일먹는다는 글이요 16 . . ... 2023/01/17 6,298
1432056 머리에 구두약은 제 생각에는 미신적인 14 귀신도너에게.. 2023/01/17 3,288
1432055 트롤리스포) 김현주네 그 언니 정체가 뭐에요? 11 트롤리 2023/01/17 4,651
1432054 야끼만두 좋아하세요.?? 21 ... 2023/01/17 3,409
1432053 이란 , 건드려서 좋을게 없는 이유 9 00 2023/01/17 2,824
1432052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너무 좁아졌네요 10 2023/01/17 4,471
1432051 방학한 초등 중등 아이들 오늘 식단 어땠나요 공유해요 9 궁금 2023/01/17 1,272
1432050 중고나라 판매했는데요. 6 처음 2023/01/17 1,664
1432049 비열한 남편 14 싫어 2023/01/17 4,831
1432048 따뜻한양말뭔가요? 6 양말 2023/01/17 1,277
1432047 진통제 먹어도 아픈 치통이네요 5 심하네요 2023/01/17 1,221
1432046 또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4 날리면 2023/01/17 18,118
1432045 트롤리에서 김현주 8 2023/01/17 3,709
1432044 눈썹문신 후회중^^ 위로좀 해주세요. 11 눈썹 2023/01/17 5,565
1432043 김이 참 대단한게 뭐냐면 1 ㅇㅇ 2023/01/17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