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퀴즈 손흥민 아빠 보니 우리 부모님 생각나요
장학퀴즈란 프로가 있었는데 거기서 잘 맞추는 애들 나오면
쟤들은 질문이 뭘지 다 알더라 대단하다
옆집 애들은 얼마나 부모를 잘 도와주는데
니들은 발톱에 때만도 못하다
박세리 미국에서 성공할때 저런 자식 있으면 좋겠다
나중에 박세리 얘기할땐 돌겠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왜 그렇게 불편했는지 몰랐는데
본인들은 여전히 뭘 잘못한건지 몰라요
그냥 자식들이 자길 이해 안해준다고만 생각하네요
잘 안보니 맘은 참 편해요
부모가 저렇게 자식 재능에 관심 가져주면 얼마나 좋을까싶어요
제가 보기엔 손선수 아버님은 지금처럼 유명해지지 않아도 자식이랑 잘 지냈을거 같아서 이런 생각이 더 드네요
1. 으응??
'22.12.14 10:36 PM (58.237.xxx.75)전혀 다른 아버지예요……
2. ..
'22.12.14 10:36 PM (211.246.xxx.50) - 삭제된댓글원글님 고생하셨어요
3. 그냥이
'22.12.14 10:37 PM (124.51.xxx.115) - 삭제된댓글헐 대체 뭘보신건지
전혀 다른 부몬데요4. ....
'22.12.14 10:40 PM (211.186.xxx.27)흥민 선수 아버지 보고 나니 더 비교돼서 우리 부모님은 왜 그랬을까 생각 난다는 거잖아요. 윗님은 참.
5. ...
'22.12.14 10:41 PM (113.131.xxx.169)좋지 않은 방향으로 생각이 난다시잖아요.
손흥민 아버지는 훌륭한 부몬데, 저런 부모를 보니
그러지 못한 원글님 부모가 생각이 났다.6. 난독증
'22.12.14 10:41 PM (211.112.xxx.173) - 삭제된댓글난독증이 있나들...
7. 이해력
'22.12.14 10:42 PM (211.112.xxx.173)이해력이 떨어지는 댓글 뭐죠?
8. 저도
'22.12.14 10:45 PM (39.122.xxx.3)어릴때 학원 한번 안다녔는데 국민학교 입학하자마자 담임샘이 노는 미술 천재라고 . .내 그림을 반 친구들에게 다 돌리고 옆반 샘에게도 보여 주셨어요
국민학교 복도에도 그림이 걸려있고 상이란 상은 다받았어요 중등때는 학교대표로 외부 대화 나가고 암튼 . .
근데 칭찬은 커녕 없는집에서 그림공부 어찌하냐고 물감도 붓도 안사주고 관심도 안주곤 형편어렵다고 여상 보내선 20살때 부터 가장 노릇 시키고 부모님은 50살부터 노셨네요
돈번거 한푼도 쓰지말고 다 가져오라고 아예 통장 들고 직장 다니는 내내 급여 다 가져가시고 지금도 돈해달라고 전화 하세요 ㅠ.ㅠ 지금 언제 내가 그림을 잘그렸나 싶어요
어릴때 밤새워 그림그리고 매일 하루도 안빼고 그냥혼자 그렸어요 미술학원 한번만 보내주지 이런건 입도 뻥끗 못했네요 손선수가 너무 부러웠어요 저런 재능 알아봐주고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이 계시다는거. .어떤 기분일까 싶었어요9. 부모복이
'22.12.14 10:45 PM (70.106.xxx.218)복중에 최고복이 부모복 이랍니다
남편복 처복 자식복도 다 부모복 다음이래요
왜겠어요.10. 음그러게요
'22.12.14 10:46 PM (122.46.xxx.81)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본인자신이 글내용을 뭘본건지 모르고
댓글달면서 뭘본거냐고 물어본걸보면 ~~
글내용보면 충분히 이해되고 본인이 뚱딴지같은 소리하는건대
댓글다는 사람 짜증나요 요즘 많이 늘었어요
악플은 아닌데 좀 무례해요11. 저도요.
'22.12.14 10:47 PM (112.144.xxx.120)자식 사랑하면 월클 아니라도 아무것도 안되었어도 나에게 축구선수는 손흥민이뿐이라고 하셨을 분 같아요.
제가 일반적인 기준으로 학벌좋고 잘풀렸고 재산도 꽤 이루고 내년 오십인데 왜 자존감 바닥이고 스스로를 소중히 생각 안하고 살아가게되는지 방송보며 깨닫네요.
학원 하나 안다니고 일등 계속해도 남들 다 다니는 학교 다니고 남들 다보는 시험 보고 만점 받는 애들도 저렇게 많은데 너는 몇개 틀리고 너는 밥먹고 학교만 다니면서 저것도 못하니 이러고
몇살터웋 동생들은 유학 보내고 돈 발라서 명품 사라고 카드주면서 제가 번 돈은 저축해서 동생들 학비 보태주는 거 당연히 여기고.
나이먹고 내주변에 나정도 학벌 경력되면서 어학연수도 안가고 배낭여행도 안가본 사람은 나뿐이다. 하니까 부모님이 자기들도 안다녀왓다고.. ㅎㅎㅎㅎ 동생들은 저랑 두살 터울인데 영국 미국 어학연수 갔다오고 석사도 제일 비싸다는 동네에서 했어요.12. ...
'22.12.14 10:47 PM (211.186.xxx.27)저도님. 지금이라도 그림 그리러 다니시면 어떨까요 . 회사 사람들 보니 수채화, 유화 그리러 다니는데 좋아보이더라구요. 부모님이 못하고 안 해준거 저도님이 이제 자신에게 햊 세요
13. 흔
'22.12.14 10:49 PM (58.231.xxx.14)이해해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그냥 본인들의 삶이 힘겨워 자식으로부터 힘을 받고 깊었나
지원받지 못한 자신들의 삶이 애처로웠나 싶지만
먹고 살만한 지금도 참 자식들에게 인색해서 현재만 봐도 자꾸 멀어지고 싶네요14. ....
'22.12.14 10:53 PM (223.62.xxx.88)식물을 키워도 거름과 비료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는데,
부모 역할은 안하면서 바라는 게 많으시네요.
자녀의 자존감을 없애고 죄책감을 만드는 게 부모로서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죠.15. 한게
'22.12.14 11:00 PM (211.234.xxx.191)한게 없어서 바라는게 많은거에요.
해봐야 뭘 해줘야하는지 알죠16. ——-
'22.12.14 11:12 PM (118.235.xxx.250) - 삭제된댓글근데 그 부모님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똑같지 않으셨을까요.
손흥민 아버지는 손흥민에게 집착한게 본인이 못다꾼 꿈때문이고나(자기 아바타…) 그 부모님이 그렇게 해주셨거나… 그런게 있겠죠. 보통 그렇더라구요.17. 뭐
'22.12.14 11:26 PM (118.235.xxx.86)우리 부모님도
원글 부모같은데
원망은 안해요.
부모가 밀어주기는 커녕
반대했던 제 재능도
혼자 잘 펼치고 살고요.18. 22
'22.12.15 1:32 AM (116.32.xxx.22)저런 재능 알아봐주고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이 계시다는거. .
어떤 기분일까 싶었어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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