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순둥이 아니에요
할말도 하고 착해 빠진 자기거 못챙기는 정도는 아닌데
자신감이 없는건지.
친구들이 놀리면 맞받아치고 ㄱ따지고 대들어야 하는데
상대가 몇마디 놀리면 이야기하다가 눈물 흘리고 속상해 해요.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정말 무서운 롤코도 혼자 잘 타는 대범함도 있는 아이인데. 최근 학교 학원에서 학교폭력이가까운 일도 겪고
적극적으로 대들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고 와서 엄마인 제속이 말이 아니에요. ㅠ ㅠ
학교 보내면 집에 있어도 조마조마 하고요.
어휴. 이런애 나중에 성격이 바뀌긴 할까요? ㅠ
여리고 눈물많은 초3. 성격이 바뀔수 있을까요?
크레파스 조회수 : 924
작성일 : 2022-12-14 21:44:09
IP : 58.232.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14 9:46 PM (211.234.xxx.224)그래서 어려서부터 운동 꾸준히 시켰어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많이 대범해지고 남자애들 사이에서 치이지 않을 정도로 변했어요.2. 음.
'22.12.14 10:12 PM (125.176.xxx.139)제가 그랬어요. 싸워야 할때, 싸우지 못하고 눈물부터 났어요.
그 성격 바꾸진 못했어요.
그러나, 다른 장점을 키워서 앞에 내세우고, 그 단점(눈물부터 나고, 싸우지 못 하는...) 은 감추는 연습을 했어요.
단점을 감추는 노력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할 말 하고, 따지고 해야할 때 가 10 이면, 그 중 5~6은 할 말 할 수 있어요.3. 여기 초3
'22.12.15 12:42 AM (218.155.xxx.132)제 아들하고 비슷하네요.
제 아들도 학폭 비슷한 일이 해마다 있어서
운동을 많이 시키고 있어요.
운동도 부담스러워하던 아이였거든요.
그리고 자기 몸은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단 얘기도 자주 해줘요. 싫은 건 의사표현 확실히 하는 것도 평상시에도 하게 합니다. 조금씩 씩씩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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