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꾸지말라는 재밌는 글에
더 재밌는 댓글들이 있었어요
진정한 하비는 바지따윈 안?못?입는다
아무리 추워도 스커트 뭐 이런 댓글들 ㅎㅎ
근데 오늘아침 출근길
버스정류소에 꽤 튼실한 몸매의
삼십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아가씨(미혼분위기)가
종아리 반쯤 가리는 두터운 플레어스커트에
엉덩이길이 패딩을 입은걸보고 그 글이 생각나서
혼자 비실 웃었는데
어머 강풍이 휭~~
치마폭이 넓어서 바람에 치마가 미친듯 날리는데
앵클부츠 위 다리가 맨다리......
진심 놀람과 동시에 나도 늙긴했구나
맨다리에 이리 놀랄일?ㅎㅎㅎ
저도 미혼땐 한파에 맨다리까진 아니어도
얇은 스타킹 한겹에 스커트 많이 입었는데말이죠
ㅎㅎ
하비는 골덴바지나 기모바지
어제였나?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22-12-14 11:58:30
IP : 220.75.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14 12:06 PM (222.117.xxx.67)저 미혼때 스타킹에 심지어 미니스커트 입고 롱부츠신고
허벅지 다 내놓고 또각또각 걸어가면
지나가던 남자가 쳐다보다 넘어져 한바퀴 구르는 것도 봤어요 ㅋㅋ2. 푸핫ㅋㅋ
'22.12.14 12:09 PM (220.75.xxx.191)쳐다보다 한바퀴 구르는거 상상하고
현웃터졌어요 ㅋㅋㅋㅋ
저도 그리 입고 엄마아빠 보면 또 미쳤냐고
등짝맞거나 어디에 살얼음 끼겠다는
잔소리 들을거 뻔해서
두 분 안볼때 생쥐처럼 빠져나가곤했...
ㅎㅎㅎ3. 근데
'22.12.14 12:10 PM (220.75.xxx.191)젤 많이 들었던 잔소리가
여자가 그리 하체 춥게하고 다니면
나중에 애 못낳는다...
이건 말짱 거짓말이예요 흥4. ...
'22.12.14 1:00 PM (110.9.xxx.127)저 하비라 골덴 안.못입어요
스키니도 끼고.
젊었을때 청바지 어울리는 애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그래도
무릎 까지 오는 롱부츠에 짧은 스커트
무스탕자켓 입고 많이 다녔네요
그시절 ...
추억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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