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앞두고 전학가는것 어떤가요? 꼭 좀 조언부탁해요.
일반고 다니는 예비고3 아들이 자사고로 전학을 가고 싶어합니다. 남편은 무슨 고3 앞두고 전학을 가냐고 반대하고요.
수시전략으로 일부러 동네 일반고에 왔는데 생각만큼 성적이 나와주질 않았어요. 고2 1학기때까지는 세특도 신경써서 준비했는데 2학기부터는 아예 손떼고 정시준비하기 시작하면서 계속 전학을 가고싶어 합니다. 지금 학교는 분위기가 안좋아서 공부가 잘 안된다고, 서로 독려하면서 정시준비하는 자사고로 옮기고 싶어해요.
남편은 새학교 시스템에 적응해야하고 교우관계문제도 있고 아침마다 차로 바래다줘야하는 등 적응하느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서 더 공부못할거라고 그냥 지금 학교에서 버티면서 공부하길 원해요.
저는 둘 다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또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데 안들어주면 두고두고 원망할것같고 반대로 옮겨줘서 정시도 딱히 성적이 안나오면 남편이 자기의견대로 안한것에 분노할것 같고요.
그래서 경험있는분들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댓글로 다양한 사례들 좀 공유해주세요.
추가: 정시만 파고 재수까지 고려중입니다.
이미 가족간에 오래전부터 오간 내용이에요.
추가: 동네 광역단위 자사고 얘기입니다.
1. ..
'22.12.13 7:39 AM (112.150.xxx.19)지금 시점에서 전학이 가능한가요?
2. 고이맘
'22.12.13 7:41 AM (39.122.xxx.13)네. 티오있고 전학도 가능하다고 상담통해 확있했어요.
3. 뭐
'22.12.13 7:49 AM (58.120.xxx.107)아이 성적이 어떤데요? 모의고사 성적이 월등히 잘 나오나요?
4. 고이맘
'22.12.13 8:01 AM (39.122.xxx.13)아뇨. 모의고사 성적이 월등히까진 아닙니다.
5. 단아함
'22.12.13 8:01 AM (58.234.xxx.163)아이 의견대로
정시 성적 잘 나오면 다행인거고
못나와도 원망은 안 듣겠죠6. ...
'22.12.13 8:06 A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굳이 싶네요.
지금도 모고가 안나오는데 자사고 간다고 잘 나오나요?
그냥 환경탓하고 싶은걸로밖에 안보여요.
일반고에서도 내신이 안나오는데 자사고를 왜 가나요?
자사고에서 남들이 모고 잘 나온다고
나도 전학가면 모고 잘 나오나요?
그럴 시간에 공부 더 하라 하세요.
고3이면 진짜 수능 공부할 시간도 모자라요.
전학가고 적응하고 그럴 시간에 사설 모고 하나라도 더 풀라 하세요.7. 나름
'22.12.13 8:08 AM (14.32.xxx.91)일반적이지 않네요. 집주변 학원들도 고3되면 수능 위주던데... 분위기 타는거 같은데 고3이면 컨디션 잘 관리하고 동선 적은게 그냥 최고 아닌가요?
8. 나름
'22.12.13 8:10 AM (14.32.xxx.91)정시 수능 올인이라면 차라리 자퇴하고 검정고시가 낫지 않나요? 지금 자사고 전학 메리트를 모르겠어요. 아이가 도피하고 싶은건 아닌지...
9. 고이맘
'22.12.13 8:15 AM (39.122.xxx.13)네. 본인이 분위기타서 옮기고 싶어합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그 시간에 공부를 못하니까 허비한다는 생각이 든다고해요. 거리는 자차로 15분거리라서 라이드해주려고 하고요. 자퇴카드는 생각 않코 있어요.
10. 님
'22.12.13 8:16 A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대학보낸 아들엄마인데요
아들에게 보여주세요
아들.자사고 커리는 완전히 수시위주로돼있어서 95프로가 재수해. 거의 자기진학대학에 만족못해.
지금 전학가면 영어도 수시평가가 영어원서 독후감에
수학도 일반고랑 진도다르고
고급수학
고급물리 이런거들어가는데 이게 전부 수시 상위권 위한 커리야
그러니 네가 가서 진학분위기 이런거하려해도 물리적으로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수능공부못해. 수시커리로 자사고가 움직여서 수업이 정시준비를 안해줘.
차라리 일반고 땡하면 학원으로가거나
공립일반고는 2학기에 수업이 없어
아니면 공립고 무슨 자기주도학습이라고 결석할수있는 그런게있어.
정시는 대치동 학원이 제일 잘해줘
그러니 우선 동네 자사고학원가서 현실을 직시해봐
절대수능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안나와11. 자퇴
'22.12.13 8:17 AM (211.36.xxx.139)지금 자퇴하면 내년 수능 못봐요. 10월전 자퇴했어야 검고 보고 내년 수능가능요.
12. 동원
'22.12.13 8:18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아이가 원하면 해주세요.
분위기나 아이들도 달라요.
저희아이도 지방 전사고 갔는데 아이들 불평이 하나도 앖었어요. 잘하는아이에게 자극받아서.더 하려고했구요13. 아줌마
'22.12.13 8:23 A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꿈과 현실은 다른 법인데
아이는 아직 현실을 모르니.
수능과 관련없는 내신준비가 싫어서
정시준비하려고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하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자사고 전학가서 내신 깔아주고
친구들보다 모의성적은 안좋을텐데
오히려 좌절감을 느낄지도 몰라요.
아이가 일반고에서는 상위권일테니
차라리 일반고 다니며 대치동 일타 현강을 듣던,
동네학원에서 해주는 수능대비 들으며
정시에 올인하는 것이 성적향상에는 더 나을지도 몰라요.14. ..
'22.12.13 8:23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자사고 간다 해도 학교 수업 받아야 하는데 지금 가서 어쩌려고요. 수업을 혼자 개기면서 안 받을 수도 없고 수행 같은 거 훨씬 빡셀 거고 진도 안 맞을 거고요. 처음부터 자사고 갔던 윗님 경우랑은 다르다 봅니다.
15. ..
'22.12.13 8:23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자사고 간다 해도 학교 수업 받아야 하는데 지금 가서 어쩌려고요. 수업을 혼자 개기면서 안 받을 수도 없고 수행 같은 거 훨씬 빡셀 거고 진도 안 맞을 거고요. 처음부터 자사고 갔던 동원님 경우랑은 다르다 봅니다.
16. 강추
'22.12.13 8:31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위에 감놔라 배놔라 분들은 애 일반고에서 자사고로 전학 가본 사람 없죠?
저희는 2학년 말에 전학 시켰는데 대만족입니다.
분위기는 몇 배 좋고 분위기 흐리는 양아치 없어요.
3학년은 절평과목 엄청 많고 현역 내신은 3-1 만 들어가요.
솔직히 저는 강추입니다. 애들도 유순해서 잘 받아줘요.
재래 시장같이 왁자지껄 일반고 분위기에 비해면 적막강산17. 강추
'22.12.13 8:32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위에 감놔라 배놔라 분들은 애 일반고에서 자사고로 전학 가본 사람 없죠?
저희는 2학년 말에 전학 시켰는데 대만족입니다.
분위기는 몇 배 좋고 분위기 흐리는 양아치 없어요.
3학년은 절평과목 엄청 많고 현역 내신은 3-1 만 들어가요.
솔직히 저는 강추입니다. 애들도 유순해서 잘 받아줘요.
재래 시장같이 왁자지껄 일반고 분위기에 비해면 적막강산
애가 주변 스트레스 덜 받은 것만으로도 만족이에요.18. 강추
'22.12.13 8:33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위에 감놔라 배놔라 분들은 애 일반고에서 자사고로 전학 가본 사람 없죠?
저희는 2학년 말에 전학 시켰는데 대만족입니다.
분위기는 몇 배 좋고 분위기 흐리는 양아치 없어요.
3학년은 절평과목 엄청 많고 현역 내신은 3-1 만 들어가요.
솔직히 저는 강추입니다. 애들도 유순해서 잘 받아줘요.
재래 시장같이 왁자지껄 일반고 분위기에 비해면 적막강산
애가 주변 스트레스 덜 받은 것만으로도 만족이에요.
내신 1등급대 아니면 옮기세요. 어차피 정시인데 뭐 어때요.19. 유리지
'22.12.13 8:35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위에 감놔라 배놔라 분들은 애 일반고에서 자사고로 전학 가본 사람 없죠?
저희는 2학년 말에 전학 시켰는데 대만족입니다.
분위기는 몇 배 좋고 분위기 흐리는 양아치 없어요.
3학년은 절평과목 엄청 많고 현역 내신은 3-1 만 들어가요.
솔직히 저는 강추입니다. 애들도 유순해서 잘 받아줘요.
재래 시장같이 왁자지껄 일반고 분위기에 비해면 적막강산
애가 주변 스트레스 덜 받은 것만으로도 만족이에요.
내신 1등급대 아니면 옮기세요. 어차피 정시인데 뭐 어때요.
모의성적은 주변이랑 왜 비교해요. 등급만 보면 되지
1등급 후반이 학교서 전교 100등 찍힌다고 망했어 안 그래요.
1등급이 1등급이 2등급이 2등급이지20. 홍홍
'22.12.13 8:37 AM (124.5.xxx.96)위에 감놔라 배놔라 분들은 애 일반고에서 자사고로 전학 가본 사람 없죠?
저희는 2학년 말에 전학 시켰는데 대만족입니다.
분위기는 몇 배 좋고 분위기 흐리는 양아치 없어요.
3학년은 절평과목 엄청 많고 현역 내신은 3-1 만 들어가요.
솔직히 저는 강추입니다. 애들도 유순해서 잘 받아줘요.
재래 시장같이 왁자지껄 일반고 분위기에 비해면 적막강산
애가 주변 스트레스 덜 받은 것만으로도 만족이에요.
내신 1등급대 아니면 옮기세요. 어차피 정시인데 뭐 어때요.
모의성적은 주변이랑 왜 비교해요. 등급만 보면 되지
모의 1등급 후반이 학교서 전교 100등 찍힌다고 망했어 안 그래요.
모의 1등급이 1등급이 2등급이 2등급이지
우리 아이는 일반고 다닐 때 수업시간에 친구들 떠드는 소리로 이명이 올것 같았는데 조용히 공부 이야기만 해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21. 124님
'22.12.13 8:37 A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그래서 대학 만족한데 보내셨나요? 애나 부모 입장에서요
면학분위기는 좋겠지만 그건 당연하구요
재수안하고 원하는대학 보냈는지 궁금합니다22. 네
'22.12.13 8:39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네. Sky갔는데 의대 간다고 반수해서 갔어요.
그때 친해진 자사고 친구들이 거의 다 의대라서요.23. 현대청운고가
'22.12.13 8:39 AM (125.182.xxx.128)고3정시 커리로는 왔다인데요.
듣기 싫은과목 안 들어도 되고 수업시간에 정시 수업하고.분위기 완전 좋고
기숙사에 학원을 갈 수가 없네요.
자사고 전학가려거든 정시형 학교로 보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24. 고이맘
'22.12.13 8:39 AM (39.122.xxx.13)본문 글 좀 수정할게요. 재수까지 고려중입니다
25. 네
'22.12.13 8:40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네. Sky갔는데 의대 간다고 반수해서 갔어요.
그때 친해진 자사고 친구들이 거의 다 의대라서요.
실패해서 반수 재수 아니고 더 잘가려고 반수 재수하는 거예요.
이번 수능 만점자도 인서울 의대생 하나 있잖아요.
서울대 의대 가려고 반수죠.26. 제친구
'22.12.13 8:41 AM (121.129.xxx.166)아들 고3에 전학했다가 망했어요. 강남 일반고에서 애들 공부 안한다고 자사고로 전학. 쩝.....
애초에 주위 환경 탓하고 친구들 공부 안한다고 시끄럽다고 하는 애들치고 잘 하는 애 못 봄요.
그냥 공부 안하는 애가 주위 핑계를 대는 건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일반고 고3 과목도 거의 수능 위주인데...27. 네
'22.12.13 8:43 AM (124.5.xxx.96)네. Sky갔는데 의대 간다고 반수해서 갔어요.
그때 친해진 자사고 친구들이 거의 다 의대라서요.
실패해서 반수 재수 아니고 더 잘가려고 반수 재수하는 거예요.
이번 수능 만점자도 인서울 의대생 하나 있잖아요.
서울대 의대 가려고 반수죠. 재수를 안하는게 성공이에요?
저런 학교는 서울대 의대 빼고는 거의 반수 해요. 메이져 의대가도 불만족인데요.28. 네
'22.12.13 8:45 AM (124.5.xxx.96)강남 일반고에서 자사고 전학간 애는 망하고 자시고가 없죠.
강남 일반고가 양아치 학교도 아닌데 어지간한 자사고 비스꾸레합니다. 그 학교에서 애들이랑 붙어서 노니까 떼어놓으려고 자사고 전학시킨 것 같은데 수시까지 노려본 원글자녀하고 완전히 다른 아이 아닌가요?29. 고이맘
'22.12.13 8:48 AM (39.122.xxx.13)정시로 완전 돌렸습니다. 수시포기에요.
30. ㅇㅇ
'22.12.13 8:49 AM (110.8.xxx.17)옆에서 아무리 이런저런 경우의 수 얘기해줘도
지금 애 귀에는 하나도 안들어올거에요
이미 마음이 떠서 지금 다니는 학교 점점 더 싫어할거구요
결국엔 애 원하는데로 해줘야헤요
나중에 결과가 원하는데로 되지 않더라도 원망은 안하도록
저희애도 중간에 제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 고집으로
전학했는데 결과도 좋지 않고 나중에 본인도 후회했어요
그래도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애선택대로 할 수 밖에 없을듯해요
개인적으론 전학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내신 조금이라도 더 챙기고
정시준비 하기 바랍니다
지금 자사고 전학가도 어차피 재수까지 해야할거에요31. 네
'22.12.13 8:54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저는 전학 한표요. 가보면 알아요.
그리고 고등전학은 아주 흔하고 많아요.
전혀 무리도 흠도 아닙니다. 정시로 돌아섰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가서 안정되면 더 좋죠. 가 보시고 후기 쓰세요.
저희도 애가 일반고 다니면 정시도 망칠 것 같대서 우기고 싸워서 전학 간거예요.32. 네
'22.12.13 8:54 AM (124.5.xxx.96)저는 전학 한표요. 가보면 알아요.
그리고 고등전학은 아주 흔하고 많아요.
전혀 무리도 흠도 아닙니다. 정시로 돌아섰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가서 안정되면 더 좋죠. 가 보시고 후기 쓰세요.
저희도 애가 일반고 다니면 정시도 망칠 것 같대서 우기고 싸워서 전학 간거예요. 부모는 불안하니까33. ...
'22.12.13 8:58 AM (58.140.xxx.12)일반고에서 수시 포기하고 정시로 돌릴거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자사고 전학 시켜야 나중에 원망 듣지 않을 것 같네요.
34. 000
'22.12.13 8:58 AM (180.69.xxx.85)정시로 돌렸으면 자사고 보내지마세요
자율고보다 자사고가 수시에 더 적합한학교아닌가요?
수행에 챙길것도 많을텐데..
차라리 2학년이라면 전학동의하는데
3학년은 아니네요
정시로 갈꺼면 지금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바로 독서실에서 12시까지 공부시키세요
독학이 잘된 아이라면 인강으로도 가능해요35. 문제가.
'22.12.13 9:01 AM (221.140.xxx.65)아이의 결정이니 책임도 따르고 결과도 본인이 떠안을 것인데..... 이 댁의 문제가. ... 전학가서 잘 안될경우 아빠의 질타가 장난아닐테니 .... ㅠㅠ
36. 와
'22.12.13 9:02 AM (118.235.xxx.231)광자고 3학년은 커리큘럼상 상대평가도 아닌 2과목에 진로과목 밭인데 수행 적어요. 그리고 정시로 돌린 애들 그거 신경 안써요. 수시는 특목고, 전사고인데 그런 학교도 고3은 상대평가 적어요.
37. ...
'22.12.13 9:03 AM (221.140.xxx.65)수만휘나 1프로카페에 한번 문의해보시는건 어때요?
...근데 뭐가 되었든간에.... 아들이 지 뜻대로 안해주면 공부를 더 안할 가능성도 있ㅇ ㄹ 듯요 ㅠㅠㅠㅠ38. ..
'22.12.13 9:37 AM (121.172.xxx.219)흔한 경우는 아닌데..남편분 의견이 현실적으로 맞구요.
아이가 지금 힘드니 자사고에 대한 환상이 있는듯 해요.
고1도 아니고 고3 앞두고 전학은..위에 성공했다는 분도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현 위치에서 정시로 바꾸는게 나을듯 한데..문제는 나중에 아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경우 부모님에게 그 원망이 다 돌아가겠죠.
우선 아이를 데리고 그 학교에 한두번이라도 상담도 가고 애들 있을때 분위기라도 보게 해주세요.. 호의적이지 않다고 느끼고 마음 바꿀수도 있으니..그리고 만약 바꾼다면 그 이후의 결정을 또 번복할 수 없고 그에 따르는 모든 결과와 책임도 너에게 있다는거 꼭 인지시켜 주시구요. 길게 보면 인생에서 큰 경험이 될수도 있으니. 본인의지로 옮기면 대입준비가 더 어려워진다 해도 대놓고 투정은 못하겠죠. 자기결정이니.39. 00
'22.12.13 9:52 AM (222.119.xxx.191)매년 수능에서 자사고 출신들이 만점을 받으니까
자사고에서 그렇게 만들어 주나보다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아닙니다 조카가 세 살부터 놀이 수학 다니고
다섯살부터 구몬을 시작해서 초1학년때 초등수학 끝내고
2학년때 해외 나가서 1년동안 튜터붙여서 영수만 파서는
중등수학 마치고 성대경시에 나가서 상받고
초6때 미적분과 수능 영어 다 끝내고 중1부터는
고1,2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문제 10년치 풀고
고3이치는 6월 9월 모의고사 문제와 수능 10년치
문제 다 뽑아서 풀리더라규요 전담 과외샘 븥여서요
국어도 유치원뷰터 논술해서 중3때 이미 고3수능 국어
풀었구요
중3 겨울에 국영수를 수능 쳐서 1등급 나올 실력까지
끌어 올려놔서 집안에서 걔를 재수생이라고
농담삼아 불렀어요
자사고에 입학해서 전교권 한다고 하더라구요
말이 쉽지 독하게 공부했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다 끝내고 고등 기숙사에 가야만
학원 과외없이 인강만 보고 문제지 풀면
점수가 잘 나와요 수시 준비에 필요한
동아리 반장등 학교 활동도 편하게 하구요
부모랑 애 둘 다 독해야 가능해요
세상엔 이런 애들에 어디 한 둘이겠어요?
이렇게 어릴적부터 준비를 끝낸 아이들이
결과를 냅니다 이런 아이들과 경쟁에서
이길 자신과 준비가 되어 있으면 보내시면
성공합니다40. 고이맘
'22.12.13 9:57 AM (39.122.xxx.13) - 삭제된댓글순리대로 한다는건 어떤걸가요?
고2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게 두는것이 순리일지...
아니면
어른이 보기에 미숙한 판단으로 아닌길은 가려는 아이 의견을 반대하는 순리인지...41. 고이맘
'22.12.13 10:02 AM (39.122.xxx.13)순리대로 한다는건 어떤걸가요?
고2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게 두는것이 순리일지...
아니면
어른이 보기에 미숙한 판단으로 아닌길은 가려는 아이 의견을 반대하는 것이 순리인지...42. ..
'22.12.13 10:07 AM (58.227.xxx.161)최근까지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학간 학생은 있는데
반대는 없어요
일반고 전학간학생은 성적이 생각보다 안나오니
차라리 집가까운곳으로 간다고...43. 어휴
'22.12.13 10:32 AM (58.120.xxx.107)케바케니 어느 쪽으로 가시던 다 같이 합의하시고 결과가 다 좋을 수 없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특히 정시는 한문제, 두문제 틀릴 때마다 갈수있는 학교가 한단계씩 내려가요.
근데 특목고 가서 정시 결과 안 좋았다고 아빠가 화내면
아이 재수기간도 망치고 평생 원수되는 거지요.
반면에 너무 나태한 아이를 무조건 오냐오냐 받아 주는 것고 아이 망치는 거고요,44. 결국은
'22.12.13 11:01 AM (121.129.xxx.166)아이의 문제인 거죠. 학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가 자사고 가서 맘잡고 공부하면 성공하는 거구요.
학교의 장점을 잘 이용하는 성실한 아이인가가 중요합니다.
일반고이냐 자사고이냐가 성공의 키포인트가 아니고
아이가 해당 학교의 장점을 잘 이용할 수있는 능력이 있냐 없냐가 키 포인트.
아이를 모르는 사람들의 조언은 그냥 참고로 하시고
원글님이 판단하기에 내 아이가 어떤지 생각해보세요.45. .....
'22.12.13 11:14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동네 고등학교가 그닥이라, 제일 가까운 광역자사고 보내요.
고1때 30 여명 전학 갑니다. 내신 안 나와서...
아이반에 일반고 전학갔다가 다시 돌아온 아이있어요.
일반고 수업 분위기 너무 안좋다고, 여기서 정시준비한다고., 현실적으로 지금 전학은 무의미하지만, 아이가 저리 원한다면 저는 전학갑니다. 하고픈거 해봐야지요. 자사고 와도 별거 없지만....46. 궁금
'22.12.13 2:17 PM (118.235.xxx.251)잃을게 없는데 왜 고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