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프를 만나기는 해야하는데

ㅇㅇ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22-12-12 21:57:07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에 집도 말지않은 곳에 사는 친구가 있어요.
올해가 가기전에 이 친구 한번 만나야하는데 만나는게 부담스럽습니다.
정말 좋은 친구인데 나이들면서 변한건지 뭔가를 제게 물어요, 그러면 답도 듣기전에 말을 동강 자르고 다른걸 물어요.
처음에는 제가 답을 길게 하나 싶어서 간단명료해도 다 듣지않고 또 다른걸 물어요.
젊었을때는 안그랬는데 나이 먹어서 얘가 이러나 싶어 슬븐 생각도 들어요.
이달내로 만나야할텐데 아직 날을 못잡고 있습니다.
IP : 223.38.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2 10: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안 만나도 돼요.

    너무 시간의 축적에 값어치 둘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오래된 인연과는 거리가 생기기도 하고~

  • 2. ...
    '22.12.12 10:01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내키지 않으면 먼저 만나자고 하지 마세요. 그쪽에서 먼저 만나자고 하고 시간도 되면 마지막으로 친구가 그러지 않도록 대화를 유도하고 시도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더 오래 안봐도 되고요.

  • 3. Juliana7
    '22.12.12 10:03 PM (220.117.xxx.61)

    이제 학교친구 의미가 없어요
    오랜 세월 지나는동안 사람이 변하더라구요
    상황이나 사는것도 예전하고 다르구요
    오랫동안 친구하려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고 많이들 노력해야해요
    아니면 멀어지는게 맞아요.
    저도 그래요. 한편으론 짠하고 한편으론 아쉽지만 어쩌겠나요.

  • 4. 거리감
    '22.12.12 10:06 PM (175.192.xxx.113)

    내가 조정할수있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날잡지말고 만나지마세요..
    연락오면 적당히 핑계대세요.
    관계는 본인이 결정하세요.

  • 5. 학교
    '22.12.12 10:19 PM (118.235.xxx.67)

    졸업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그시절이 많이 퇴색되더라구요 현재가 중하죠..

  • 6. dlf
    '22.12.12 10:26 PM (180.69.xxx.74)

    만나서 즐겁지 않으면 안만나요
    이젠 귀찮고 시간 아까워요

  • 7.
    '22.12.12 10:31 PM (123.199.xxx.114)

    굳이 이달내로 만나시려고
    배프맞아요
    그렇게 무서우신데

    안봐도 되요.
    친구가 편해야지 친구죠.

  • 8. 저도
    '22.12.12 10:43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오래된 친구와 약속했다 취소했어요.
    안그래도 컨디션이 안 좋은데,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몸살날 거 같길래요.
    수십년 전에 친했다한들
    그동안 서로 다른 스타일로 굳어져서 그런지
    번번히 엇나가는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겹더라고요.

  • 9. ~~
    '22.12.12 10:47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래된 친구와 약속했다 취소했어요.
    안그래도 컨디션이 안 좋은데,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몸살날 거 같길래요.
    수십년 전에 친했다한들
    그동안 서로 다른 스타일로 굳어져서 그런지
    번번이 엇나가는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겹더라고요.

  • 10. 저라면
    '22.12.13 6:44 AM (89.217.xxx.171) - 삭제된댓글

    그런 면 때문에 힘들다 전엔 안 그랬는데 왜 그렇냐?? 내 대답에 문제가 있냐? 조심스레 물어 보겠어요.
    그조차 껄끄러울정도로 싫거나 불편하면 그만 보셔야죠 ^^
    다만 확실한 건 늘 언제나 편하기만 좋기만 한 친구는 더라구요.
    이래서 쳐내고 저래서 쳐내면 곁에 아무도 없다고들 하던데 맞는 말인듯

  • 11. 저라면
    '22.12.13 6:45 AM (89.217.xxx.171)

    그런 면 때문에 힘들다 전엔 안 그랬는데 왜 그렇냐?? 내 대답에 문제가 있냐? 조심스레 물어 보겠어요.
    그조차 껄끄러울정도로 싫거나 불편하면 그만 보셔야죠 ^^
    다만 확실한 건 늘 언제나 편하기만 그저 좋기만 한 친구는 없더라구요.
    이래서 쳐내고 저래서 쳐내면 곁에 아무도 없다고들 하던데 맞는 말인듯

  • 12. 입뒀다
    '22.12.13 9:5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뭐해요?
    이런게 불편하다 말하고 만나야죠
    그래도 예전사람이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450 보통 군대 몇학년때 많이 가나요? 13 군대 2022/12/22 2,592
1416449 새로 들어온 옆사무실 분쟁 2022/12/22 655
1416448 핑거프린세스들 9 나는나지 2022/12/22 1,713
1416447 자식에게 바라는..(사주 싫으신 분 패스) 9 ... 2022/12/22 2,930
1416446 감자 샐러드 초간단 tip 풀어보아요! (20분 컷) 7 감자 2022/12/22 2,840
1416445 나무증권 개인연금저축에 밤에는 돈 입금 안되나요? () 2022/12/22 506
1416444 아이 눈 흰자가 부은것 같아요 9 .. 2022/12/22 1,579
1416443 성취감 없는 일. 9 고민 2022/12/22 1,586
1416442 김현주 배우 배역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대요 9 ㅇㅇㅇ 2022/12/22 5,960
1416441 예전 인재들이 은거한 이유가 3 ㅇㅇ 2022/12/22 1,636
1416440 결혼전까지 힘든 삶을 혼자 헤쳐나가며 살았는데 8 .. 2022/12/22 2,813
1416439 뉴진스 디토 무한도전 버전 보셨나요? 2 이뻐 2022/12/22 1,486
1416438 제주공항결항 1 2022/12/22 1,926
1416437 마당있는 집 살고싶어요 26 2022/12/22 4,595
1416436 뜻밖의 오은영 박사님 구원투수 뱃살러 2022/12/22 4,734
1416435 생일 축하 없는 단톡방 18 섭섭 2022/12/22 4,814
1416434 시동생이 결혼해요. 동서에게 어떻게 할까요? 21 ... 2022/12/22 5,535
1416433 예상했지만 김신영 힘든가보네요 31 ㅡㅡ 2022/12/22 37,358
1416432 지역난방 사용 3 2022/12/22 1,050
1416431 요즘 고등2학년 이과 문과 없죠?? 7 ... 2022/12/22 1,487
1416430 지금 제주도 날씨 어때요? 2 둥이맘 2022/12/22 927
1416429 빨래는 온수로 해야 더 잘 되나요? 15 .. 2022/12/22 5,329
1416428 걷기운동하려고 했는데 3 이번주부터 2022/12/22 1,689
1416427 청담동이 아니고 논현동이었다고 합니다 26 .... 2022/12/22 4,970
1416426 친구가 건강검진 결과가 안좋은데 7 .. 2022/12/22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