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친정엄마랑 분가 할려는데요
젤 능력있는 딸 둘이 결혼 안하고 부모님 모시고 살았어요
생활비도 딸둘이 다 냈고
지금 살고 있는집도 둘째 동생 돈으로 산집이고요
엄마는 딸둘 덕분에 편히 살면서도
내가 희생한다 혼자 살고 싶다 쭉 하셨고요
지금 75세인데 한달전 아버지가 갑자기 별세 하시고
동생들이 이집 엄마 주고 분가 하겠다 했어요.
엄마도 당시는 o.k 했는데
동생둘이 집을 막상 알아보니 아차 하셨나봐요
지금 집값이 너무 떨어지니 전세라도 나가겠다
동생들은 확고하게 결심했고요
엄마도 계속 니들 때문에 희생한다 하니 ( 사실 밥도
저녁에 오면 동생들이 챙겨서 드렸어요)
희생하지말리고 나가겠다 이제 지긋지긋하다 하는 입장이고
저번주 제가 엄마를 만났는데
혼자 못살겠다고 우시네요.
엄마 친구가 딸사위랑 25년 합가해 살다가 사위랑
크게 싸우고 분가 하셨는데 지금 너무 후회한다고 사위에게
빌고 다시 합가 하고 싶다 하시면서
딸들 분가 절대 못하게 하라 했다고
엄마도 혼자살 자신없다고 하는데
제가 동생에게 더 희생 하라 하지도 못하고
엄마 심정도 알겠고 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 음
'22.12.12 5:26 PM (220.117.xxx.26)그래도 분가 해야죠
동생 나이가 있는데요
늦바람 들어 연애 한번이라도
더 하려면 분가가 편해요
희생 운운 하는것도 지겹겠고요2. 음
'22.12.12 5:27 PM (124.53.xxx.141) - 삭제된댓글죄송하지만 나머지 아들 따님은 왜 봉양을 나누지 않았어요..
3. ....
'22.12.12 5:29 PM (118.235.xxx.236)엄마가 이기적이신거죠
4. 둘이
'22.12.12 5:30 PM (175.223.xxx.245)결혼을 안하니 자연스럽게 부모님 모시고 살아지더라고요
동생둘 경제적으론 어려움 전혀 없고요. 둘다 억대 연봉자라 경제적인 불만은 둘다 없어요. 분가 하고 싶은건 이기적인 엄마가 너무 싫어진듯해요5. ..
'22.12.12 5:32 PM (14.32.xxx.34)자기 부모라도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시간이 오죠
동생분들 어떻게 말리시겠습니까?
이번 기회에 따로 살아보는 것도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6. ㅡㅡ
'22.12.12 5:32 PM (183.107.xxx.50)엄마를 다독이셔야죠
일단 2년 서로 따로 살아보라고 하세요7. ...
'22.12.12 5:33 PM (180.69.xxx.74)있을때 고마워하고 잘하시지...
동생들은 그러다 죽을때까지 부모 치닥거리 해야하니 빨리 나가야죠
나머지 자식들은 그동안 편히 살았으니 이젠 책임지고 돌보고요8. ...
'22.12.12 5:35 PM (180.69.xxx.74)돌아가며 가보고 반찬 해다 드리면 되요
요즘은 다들 혼자 사시다가 요양원 가십니다9. ...
'22.12.12 5:35 PM (118.37.xxx.80)평생 다같이 살거 아니면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서로. 따로 살아야죠.
더 늙으면 더 힘들어요10. 분가해야
'22.12.12 5:35 PM (218.39.xxx.130)엄마의 징징도 줄고
동생들 삶도 정리 되고.. 서로 멀리 서 생각하다 다시 만나고 아니고는 그 다음..
한번 결심은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봐요11. 성인자녀가
'22.12.12 5:35 PM (59.6.xxx.68)독립하는건 당연해요
어머님도 마찬가지
그동안 자녀들 덕 보셨으면 이제 혼자 사시는 연습 하셔야죠
원글님도 님이 모실 거 아니면 어머님 심정 이해만 하시고 동생들 분가하는 것을 도우시는게 맞아요
언제까지 동생분들이 수발들며 살 수 없으니까요12. 시기가
'22.12.12 5:3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아버님 돌아가신지 한달이니 감정적으로 힘드실 수 있어요. 집을 바로 구하는 것도 아니니 집구하고 이사까지 한두달 더 지내다가 나가면 됩니다. 지금 아니면 어머님 더 연세드시고 동생들 못나가요. 동생들도 각자 인생살아야죠.
13. ...
'22.12.12 5:40 PM (180.71.xxx.2)엄마가 너무 하셨네요. 딸이 산 집에 딸이 벌어오는 돈으로 살면서 일 하고 온 딸이 차려 준 밥까지 드시면서 내가 희생하고 산다니... 낳고 키울때야 내 새끼니 당연한것 그리고 자녀가 성인이 되면 분리는 당연한것. 설사 딸들이 결혼을 하지 않아 같이 살더라도 부모는 부모로써 할 도리하고 딸들은 또 딸 도리하며 돕고 배려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죠.
그리고 원글님은 엄마 모실거 아님 남은 두 자매에게 강요도 부탁도 마시길요. 엄마가 자처한 일이예요.
지금이라도 따님들 꼭 분가하셔서 자유롭게 행복하셨음 좋겠네요.14. 지금
'22.12.12 5:40 PM (175.223.xxx.13)75세인데 더 빨리 분가 했어야 했는데
그동안 아버지가 딸들 밖에 내보내면 큰일 나는줄 아셨어
못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니 이제 눈치 안보고 살고 싶다 하는건데 엄마는 옆에 친구도 많아요. 근데 친구분들이 혼자 사는분도 있고 하니 충고 하나봐요 자식 옆에 붙어 있으라고
나가면 밤에 혼자 죽을수도 있고 너무 외롭다고
저도 나가는건 맞다 싶은데
더 젊었을때 나가야 하는데 시기가 그렇네요15. 이기적
'22.12.12 5:41 PM (175.209.xxx.48)노인네이네요
16. ,,,
'22.12.12 5:42 PM (211.51.xxx.77)근데 친구분들이 혼자 사는분도 있고 하니 충고 하나봐요 자식 옆에 붙어 있으라고
나가면 밤에 혼자 죽을수도 있고 너무 외롭다고
....
결혼안한 자녀를 자기 봉양해줄 보호자로밖에 생각안하는 마인드네요. 자식이 나중에 혼자 늙어죽건말건 아무관심도 없고..
원글님이 모실거 아니면 아무말하지 마세요,17. ....
'22.12.12 5: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너무하세요. 시기가 그렇긴요. 님도 동생들 독립 고려했으면 아버지설득이라도 해보려 했겠죠. 저나이까지 아버지때문에 독립을 못했다니ㅜ 어휴ㅜㅜ 동생들 너무 힘들었을것같아요.
그냥 동생들 응원하세요. 엄마 부양 책임 넘어올까 걱정하시는 거 아니면요. 동생들 무조건 이번에 내보내세요.18. 동생들이
'22.12.12 5:46 PM (61.109.xxx.211)지극히 당연해요
진즉 독립하는게 맞죠 어머니가 좀 본인 위주로만 생각 하시는듯
엄마가 자립하시게 격려해 드려야죠19. 엄마 초이기적임
'22.12.12 5:47 PM (210.219.xxx.184)결혼안한 자녀를 자기 봉양해줄 보호자로밖에 생각안하는 마인드네요.
자식이 나중에 혼자 늙어죽건말건 아무관심도 없고..
원글님이 모실거 아니면 아무말하지 마세요 2222222222220. 독립하세 도움
'22.12.12 5:50 PM (218.214.xxx.67)동생들이 지금껏 희생했으니 이제 나서서 어머니 독립 도와드리세요.
21. ..
'22.12.12 5:50 PM (14.32.xxx.34)결혼한 딸 둘이랑 아들은 그간 좋았겠네요
능력있는 미혼 여동생 둘이
부모님 집도 사줘 생활비도 다 대고
같이 살았으니.
이제라도 동생들 놔주시고
어머니 생활비 필요하면
오등분해서 똑같이 내세요
행여라도 동생들 나가지 말라고 하지 미시구요22. 음
'22.12.12 5:50 PM (110.15.xxx.207)동생들도 산뜻하게 싱글라이프 즐길 시간을 줘야죠.
신혼도 없이 자기 취향 살림도 못해보고 죽을 수는 없잖아요.
남자랑 또는 하다 못해 친구랑 파자마 파티라도 해보고요.
노인네 새벽같이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구닥다리 취향 물건 가득한 집에서 노모랑 살다가 늙어서 요양원 가면 그인생은 안불쌍한가요. 어머니한테 엄마는 다 해봤으니 쟤들도 할 기회주라 하세요. 쟤들은 자식하고 사는 경험도 못할지 모르는데
엄마가 불쌍하게 여기라고요.23. 엄마설득
'22.12.12 5:51 PM (115.138.xxx.132)이 경우는 엄마를 설득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세상에 동생이 생활비도 대고 집도 사고 밥까지 차려바쳤다구요? 어머니가 뭘 희생했다는 건가요?
24. ...
'22.12.12 5:53 PM (110.70.xxx.91)아버지가 보통 성격이 아니라서
동생들도 참은겁니다. 부모님 두분다 성격이 장난 아니세요
저도 분가해야 한다 생각 해요. 말릴 생각도 없고요
염치도 없고 .. 엄마가 평생 혼자 즐겁게 살고 싶다 하시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첨에는 동생들 분가 하라 하더니 주변 친구들 말듣고 혼자 사는거 무섭나봐요. 저 잡고 말려달라 혼자살 자신 없다 하니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25. ...
'22.12.12 5:59 PM (180.69.xxx.74)그동안 고생한동생들 보기 민망하니
엄마 혼자 좀 살아보라고 하세요26. ...
'22.12.12 6:00 PM (183.100.xxx.209)동생들 분가해야지요. 동생들도 더더 나이들기 전에 자기삶을 살아야지요. 엄마가 너무 이기적입니다.
27. ...
'22.12.12 6:00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저같으면 아버지 있을때 진작에 독립했을텐데
착하기도 하네요28. ……
'22.12.12 6:01 PM (114.207.xxx.19)분가하면 이제 결혼한 남매들이 엄마한테 자주 드나들고 무슨 일 있으면 도와드리겠다 안심시키고 받아들이게 하세요.
그동안 싱글인 자매들이 부모님이랑 함께 살면서 많이 했으니…29. ...
'22.12.12 6:03 PM (180.69.xxx.74)독립안하니 노부모 책임지게 되고
결혼할래도 그 부모 모시는 문제로 못하고
깨진 친구 있어요
다른 형제 아무도 안모시려 하니까요30. 그런데
'22.12.12 6:04 PM (122.34.xxx.60)엄마가 동생들이 같이 안 살면 어찌 혼자 사냐고 하지만, 그럼 우리 동생들이 나중에 노인 되면 누가 같이 살아주냐고, 어머니께 말씀하셔야죠
나가 살면서 자기 인생 자유롭게 살고 연애도 하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한다고 해야죠
어머님이 70대중반이시면 동생들이 40대는 됐을거 아닌가요ᆢ
안 됐네요 그 나이까지 부모 모시고 살면서 고맙다는 소리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희생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니요ᆢ31. 이기의극치
'22.12.12 6:05 PM (121.125.xxx.92)친정엄마가 유아독존이셨네요
평생을편안하게사셨으니 동생분들
지금이라도 독립해서 싱글로써 삶의즐거움도
누리셔야죠
요즘세상 보기드문동생들이네요
엄마가 뒤늦걱후회하신다한들 그대로밀고나가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32. 진짜
'22.12.12 6:07 PM (124.50.xxx.70)와 부모가 거머리 이네요.
33. 분가 강추
'22.12.12 6:18 PM (115.91.xxx.34)나이들수록 부모는 더 자식들에게 기대려하고
자식은 힘겨워하고
부모는 그런 자식을 더 휘어잡으려고 하고
꼭 분가해야할 집이네요
나이들면 부모자식 관계가 점점 역전되는데
부모가 그걸 못 깨닫고 자식을 어릴때마냥 쥐고 흔들려하면 이렇게 될수밖에 없는듯요
딸들 지금아님 기회가 없겠네요
꼭 분가하길 바랍니다34. 뱃살러
'22.12.12 6:22 PM (221.140.xxx.139)분가가 맞아요.
어머니는 자주 찾아뵙는 걸로 하시구요.35. 86세
'22.12.12 6:32 PM (211.250.xxx.112)시어머니도 혼자 지내십니다. 반찬은 갖다 드리지만 밥은 혼자 해드세요. 그래야 총기를 잃지 않는다고 그걸 원칙으로 생각하시네요. 원글님 동생들 너무 불쌍해요. 설마 동생 명의의 집을 엄마 명의로 바꾸는건 아니겠죠
36. ...
'22.12.12 6:48 PM (106.101.xxx.100)어머니 편 들어주지 마세요
어머니도 이제 독립할 때가 됐어요
자식들이 돌아가며 자주 연락하고 들여다 보는 걸로 만족해야죠37. ...
'22.12.12 6:56 PM (221.150.xxx.113)동생들 정말 안 됐네요
꼭 분가해서 자기 삶을 살길
이제 님이랑 다른 형제들이 어머니 보살펴주세요38. …
'22.12.12 7:04 PM (203.221.xxx.198)동생들도 각자 살아야 남자도 사귀고 자기 생활도 하죠. 그렇게 걱정되시면 원글님이 조금 자주 들여다보세요. 어머니는 곧 괜찮아 지세요.
39. ....
'22.12.12 7:10 PM (210.219.xxx.34)혼자있다 죽으면 어떡하냐는건 누구나 혼자 죽는거라고 알려드리고요.무섬의 존재가 뭔지 물어보세요.귀신아니면 도둑? 방범망 씨씨티비 철저히 하면 되고요.귀신은 없고요.
40. 이제
'22.12.12 7:10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나머지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들여다 봐야죠
그 동안 동생들 집에서 동생들이 모시고 사는동안 어머님 생활비 부담은 누가한건가요?
이제는 남은 자식들 차례41. ....
'22.12.12 7:14 PM (58.148.xxx.122)결혼한 3남매가 돌아가며 들여다 봐야죠.
42. 휴…
'22.12.12 7:33 PM (112.150.xxx.87)본문에 나온, 사위랑 25년 산 할머니
사위 수명 갉아먹고 본인 수명 늘린 것임43. ....
'22.12.12 7:38 PM (125.128.xxx.134)원글님 계속 댓글 다시지만, 솔직히 그 동안 동생들 덕 보셨고
막상 엄마가 혼자 산다니 부담되시는 거 아닐까요? 그 심정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그렇지만 지금 아니면 진짜 분가하기 힘들죠.
지금부터라도 네 자녀가 책임을 분담하고, 어머니는 독립해서 또 살아보시면 좋은 점도 있으실거라고 격려해 드리세요44. 엄니 왜그랬어요
'22.12.12 7:43 PM (118.235.xxx.47)있을때 말 이라도 따뜻하게 해주시지
희생하지 마시고 편히 사셔야죠,45. ㅇㅇ
'22.12.12 7:47 PM (39.7.xxx.66)엄마 동생들은 분가해야 결혼할 기회도 생겨요.
그동안 동생들이 잘했으니까 이제부터 결혼한 저희가 잘 할게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분가를 지지해주셔야지요.
원글님께서 계속해서 엄마에게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하시니까 답을 드립니다 .46. 모모
'22.12.12 7:48 PM (222.239.xxx.56)왜 혼자 못사나요
75이면젊은축에 듭니다
87된저희 친정어머니도
혼자삽니다
어리광 받아주다
동생들인생 엉망되고
나중에 동생들한테 원망듣습니다
본인은 편하게 살겠지만
딸들인생생각하면
엄마가 그러면 안되지요
정말 본인만생각하네요
원글님도 동생들 앞날생각해서
이제 어머니 좀돌보시고
내이익만 생각하지마세요47. 뭘뭐라해요
'22.12.12 8:07 PM (39.117.xxx.171)아무말도 마세요
님이 모시고살거 아니면48. ...
'22.12.12 8:10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이런 부모도 있구나 노답
49. 모친입장에서는
'22.12.12 8:22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엄마는 딸둘 덕분에 편히 살면서도
내가 희생한다 혼자 살고 싶다 쭉 하셨다면
딸 둘 입장에서는 지긋지긋했겠고 되돌리기는
힘들겠네요. 속 마음을 알아버렸으니까요.
자기 복 입방아로 찢는 분이고 이기적인 분임
자식들 앞길 스스로 헤쳐 나가 매사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가짐이었음 세뇌하는 말은 안했지요.
1년정도 떨어져 살아봄 한 가득 들고 밤 늦게 찾아
뵈어도 귀찮다할 때가 올겁니다. 다 적응해요.
손주들 다 키워주고 정 들만큼 다 들고도 억지분가해
몇년째 잘 지내시는 분 80세네요. 방귀도 맘대로 뀌고
좋다고 하시게 될겁니다. 처음 적응하는 몇개월 울고
푸념할 수 있지만 화초도 길러보고 취미 찾고하심
더 잘 지낼거예요. 그동안 돌아가며 찾아뵈구요.
때가 올겁니다.50. 모친
'22.12.12 8:27 PM (221.149.xxx.179)내가 희생한다 혼자 살고 싶다 쭉 하셨음
딸 둘 입장에서는 지긋지긋했겠고
이제 되돌리기는 힘들겠는데요. 속 마음 알아버렸으니
그동안 자기 복인지 모르고 입방아로 찢는 분이고
이기적인 분임 자식들 앞길 스스로 헤쳐 나가는거
매사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가짐이었음 좋았을거 같아요.
1년정도 떨어져 살아봄 선물 한 가득 들고 밤 늦게 찾아
뵈어도 잠깨웠다고 귀찮다할 때 올겁니다. 다 적응해요.
손주들 다 키워주고 정 들만큼 다 들고 억지분가해
몇년째 혼자 잘 지내시는 분 80세네요. 방귀도 맘대로 뀌고
좋다고 하십니다. 처음 적응하는 몇개월 울고
푸념할 수 있지만 화초나 취미 찾고하심
더 잘 지낼거예요. 그동안 돌아가며 찾아뵈면 우울증 없이
적응 하실겁니다.51. ...
'22.12.12 8:52 PM (59.15.xxx.218)동생들도 각자 살아야 연애라도 할거에요.
52. ....
'22.12.12 9:29 PM (14.35.xxx.21)어머니가 둘째 동생 집에서 분가하셔야죠.
53. ..
'22.12.13 2:36 AM (187.157.xxx.244)황당하네요
어머니 심정이야 제 발등 자기가 찍었으니 아차 싶고 후회하는 거 알겠고
동생들이야 당연히 나가 살아야 하는 것도 알겠는데
글쓴 님은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는 건가요?
이기심 끝판왕이십니다. 지금 이 글.
뭘 어째요. 그냥 별수 없지.
엄마가 영 걸리면
본인이 모시고 사셔야죠.
동생이 본인 집도 두고 나간다고 결심하는 게 쉬운 일인가요?
끝까지 자기 생각만 하는 거 보소.
엄마 성격 세니까 싫은 소리 하기 싫고
동생들 희생한 거 아니까 붙잡을 수도 없고
본인이 모시긴 싫으니까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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