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벌집에서 가끔 재벌에 감정이입하는 사람들

지나다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22-12-12 08:33:33
가끔 82에 댓글 보면 재벌집에서 송중기 에게 치팅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가네요.

순양가 사람들로 태어났다는게 치팅이라는 것은 간과하시는 것 같네요.

송중기가 회귀한게 치팅이라면

그들은 진양철을 아버지로 둔 이유만으로 업체돈 1400억을 횡령하고도 그냥 넘어가네요.

지맘대로 회사돈으로 미장에서 풋에 넣어도 되는 걸 그냥 넘어가시네요.

님들이 1억 회사돈 횡령했을때 어떤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세요.

님들이 1억 남의 돈 안 갚고 버티면 어떤 일 벌어질지  생각해보세요.

여기는 왜 이리 재벌들을 옹호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송중기의 아픔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는데

한 아버지가 오로지 한 회사를 믿고 그 회사가 남의 회사에 팔렸을때 고용승계가 없어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가스비 낼 돈도 없어졌을때 어머니가 그로 인해 죽음을 당하고

자신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면

당신이 회귀했을때 어떤 일을 할건가요?


송중기는 복수를 하되 정당하게 하고 있어요.

순양의 돈을 가진 재벌과 어마어마한 권력이라는 치팅키와

송중기의 회귀라는 치팅키~

재벌이라도 제대로 된 재벌이고 제대로 회사와 회사원을 위해 일하는 재벌이라면

송중기가 그럴까요?


남편의 월급이 2달 안들어왔을때 버틸 자신 있나요?

남편이 갑자기 해고 당했을때 버틸 자신들 있는지 묻고 싶어요.


악의 근원인 순양에 감정이입되는 분들 보면 가끔 이해가 안가요.






IP : 220.83.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2 8:37 AM (14.50.xxx.31)

    근데 회사를 믿는다?
    그런 감성적인 면이 어딨나요?
    그냥 일하고 돈 받는 곳이죠
    회사가 없어져 다른곳에 팔리면 자리가 없어질수도 있죠
    익명이라 솔직히 얘기하지만 이건 개인의 운 아닌가요?

  • 2. 원글
    '22.12.12 8:41 AM (220.83.xxx.69)

    회사를 믿을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전원해고에 사원들을 머슴 취급 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쳐져야죠.

    즉각해고제가 옳다고 생각하나요?

  • 3. ooo
    '22.12.12 8:49 AM (180.228.xxx.133)

    어느 쪽에 감정이입 했냐를 따지기 이전에
    이런 글도 드라마에 너무 감정이입한거 아닌가요.
    현실을 살면서 드라마에 너무 감정이입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어서요.

  • 4. 원글
    '22.12.12 8:58 AM (220.83.xxx.69)

    감정이입이 아니라 그냥 드라마에서의 사실을 팩트 체크 할 뿐이지 않나요?

    송중기가 치팅키를 써서 얄밉다고 하는 거에 대해서 재벌집 사람들에 대한 치팅키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잊어버리는 것 같아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적었을 뿐이예요.

  • 5. ...
    '22.12.12 9:15 AM (220.116.xxx.18)

    그러니 이 드라마를 재벌 찬가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생기겠죠? ㅎㅎㅎ

  • 6. 원글
    '22.12.12 10:16 AM (119.203.xxx.70)

    우리나라 재벌 민낯을 조금 보여주는 정도겠죠.

    소설이 아닌 팩트를 보자면 마이너스의 손으로 유명한 ***이나 회사돈으로 선물에 손대서 어마어마한 손실을

    봤지만 유아무야 된 *** 사건들이 부지기수로 알고있어요. 현실에는!

    전 송중기가 백화점을 인수하고 나서 자기가 직접 경영하는 대신 제대로 검증된 ceo를 내세워 경영한다는 것

    에 한표 더 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624 제가 저번 주말에 여직원을 봤는데요 114 ... 2022/12/20 28,592
1415623 [입시] 우리나라 수시는 정말 모르겠네요 28 진짜 2022/12/20 4,211
1415622 손톱 울퉁불퉁한거 좋아지신 분들 계신가요? 7 .... 2022/12/20 1,794
1415621 남편이 갑상선암 진단 받았어요. 16 ..... 2022/12/20 5,932
1415620 초간단 낫또 비빔밥에 맛들였어요. 7 낫또 2022/12/20 1,724
1415619 약사님들, 인공눈물 개별포장 유통기한 8일 지난 거 써도 될까요.. 9 인공눈물 2022/12/20 1,807
1415618 명치가 아픈 건 왜 그럴까요 5 2022/12/20 1,228
1415617 예비2번인데요 ㅠㅠ 7 감사 2022/12/20 2,099
1415616 임대료 인상 해달래요 26 화나요 2022/12/20 4,433
1415615 박희영 용산구청장 대화방 "분향소 부숴버리자".. 15 ㅇㅇ 2022/12/20 2,743
1415614 제주도 들개 2 ..... 2022/12/20 1,829
1415613 마포더클래시 59A 59B경쟁율...알고보니 8 ... 2022/12/20 2,438
1415612 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들 5 ㅇㅇ 2022/12/20 2,256
1415611 복수전공 VS 편입 5 질문 2022/12/20 1,473
1415610 코웨이 정수기 1인 가정용도 있나요? 5 생수 2022/12/20 687
1415609 제가 이상한건지 2 보통 2022/12/20 887
1415608 사퇴하네요.(수정) 28 결국 2022/12/20 7,089
1415607 후끈한 국밥 뭐 좋아하세요 21 ..... 2022/12/20 2,438
1415606 부산분들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질문이요 6 아아 2022/12/20 923
1415605 당근거래 이사 전날 환불요구 하네요 26 ㅡㅡ 2022/12/20 4,103
1415604 카톡 기프트콘 선물 고민 후기입니다. 3 // 2022/12/20 1,241
1415603 동생이 이런 사업을 하겠다고 하는데 전망이 어떤것같나요? 1 창업 2022/12/20 2,062
1415602 선택 2022/12/20 323
1415601 경제학과 수학 많이 어려운가요? 16 2022/12/20 2,654
1415600 민주당의원들이 이태원참사를 대하는 자세 32 .... 2022/12/2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