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하는 아이들 제 탓 같아요(냉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1. 저희도
'22.12.11 9:02 PM (182.219.xxx.35)수시결과 기다리는데요, 원글님 아이보다 최저 낮은 곳 썼어요.
3합8 2합6...겨우 최저 맞추고 기다리고 있어요.
어렸을때 안해본거 없을 정도로 사교육 다 시켰어요.
하루에 문졔집 3개씩 풀리고 씨매스 와이즈만 오르다 은물
팩토..등등 진짜 좋다는건 다 시켰어도 수학 3등급 나왔어요
어차피 잘 할 아이들은 저런거 안시켰어도잘하고
못할 아이들은 시켜도 못하더군요. 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2. ..
'22.12.11 9:02 PM (49.168.xxx.187)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3. 그건
'22.12.11 9:03 PM (58.143.xxx.27)절대 아님.
똑같이 가르쳤는데
큰애는 수학 극혐
둘째는 수학 영재예요.4. ㅇㅇㅇㅇ
'22.12.11 9:05 PM (118.235.xxx.134) - 삭제된댓글제 생각에 수학 성적은 엄마가 연산 시킨다고 오를 성적이 아닌거같아요. 제 친구는 엄마가 어릴때 계속 암투병 하시고 고등학교때 돌아가셨는데 서울대 공대갔어요. 공부는 애가 자기 머리랑 의지로 하는거에요 엄마가 시켜서 되는건 아니죠
5. ㅡ
'22.12.11 9:05 PM (114.203.xxx.20)공부는 재능
타고나는 거 같아요.
학습지 시켰다고 4등급이 1,2 등급 됐겠어요..6. .....
'22.12.11 9:06 PM (14.35.xxx.21)일부 맞을지도.. 근데 의대 맘은 님 같은 이유로 아이가 연의나 설의 못 간 거 자책하구요 문과 맘도 아이가 설경 정도 못 간 거 자책해요. ㅎㅎ 그러니 수백여 명 빼고는 다 자책할 거예요. 너무 자책 마세요. 아이들 건강하고 밝은 거 그게 뚜렷한 희망이죠.
7. ——
'22.12.11 9:09 PM (118.235.xxx.134) - 삭제된댓글본인이 공부 아주 잘하고 잘풀린 애들이나 사람들은
다 속으로 생각할껄요 엄마랑 아무 상관 없다고… 전 실제
그런거같아요8. 일부
'22.12.11 9:09 PM (118.235.xxx.250)맞아요 2
9. ...
'22.12.11 9:09 PM (221.140.xxx.34) - 삭제된댓글수학은 거의 유전자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세요.
10. …
'22.12.11 9:09 PM (223.118.xxx.176)애들 타고나요.
둘 키워보니 그래요.
하나는 알아서 잘하고 하나는 힘들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11. ——
'22.12.11 9:11 PM (118.235.xxx.134) - 삭제된댓글엄마가 유치원부터 문제지 수학 풀게한 주변 친구들 잘 되었나 보면 절대 아니거든요 오히려 엄마가 애 잡아서 초등까지 회장하고 날리다가 중고때 사춘기 크게 와서 대학도 안가버린 친구도 있고 아이구 그냥 케바케에요. 애 운명이고, 공부는 지 의지만큼 능력것 하는거에요
12. ㅇㅇ
'22.12.11 9:14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맞아요
둘 키워도 둘이 달라요
그러니 아롱이 다롱이라 하는구나 싶고
하려는 기질이 있어야 합니다
엄마가 시킨다고 될 일 아니구요13. ...
'22.12.11 9:14 PM (211.179.xxx.191)공부는 타고나요.
너무 자책 마세요.14. ㅇㅇ
'22.12.11 9:15 PM (123.111.xxx.211)엄마,아빠는 공부 잘하셨나요?
15. 수학은
'22.12.11 9:16 PM (183.98.xxx.128) - 삭제된댓글수학머리가 있어야 되더라구요. 이해가 느리니 진도도 느리고… 머리 좋은 애들 몇번씩 반복할때 겨우 진도 따라 가는데 어찌 이기겠어요.
16. 네~
'22.12.11 9:16 PM (113.199.xxx.130)내 탓으로 돌리는게 어쩌면 나을지도요
애 탓으로 돌리는 선배맘들 어찌 위로할수도 없고....
오늘만 님탓 하시고 내일은 또 아이를 위해
달리실거 라는걸 저는 알아요!!!17. ㅇㅇ
'22.12.11 9:17 PM (116.37.xxx.182)그냥 시킨다고 잘하는거 아니고 안시킨다고 못하는거 아니고
조민같은 케이스로 억지로 부모가 밀어넣은거 아님 무조건 타고난 머리에요.18. ,,,,
'22.12.11 9:21 PM (121.139.xxx.20)김연아가 피겨잘하고 손흥민이 축구잘하는것처럼
수학머리 그거요 타고나는 거예요 ...자책금지19. 위로 주셔서
'22.12.11 9:22 P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감사해요. 댓글에도 여러 의견들이 있는 걸 보면 정답 내기 어려운 일인가 봐요.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일지 가지 않은 길이니.
전 의대생은 너무 대단해 보여 그 엄마들도 고민이 있을 거란 생각은 못해봤네요.
그 아이는 지방대 의대라 댓글 쓰신 분 말씀대로라면 맘 한켠엔 서울의대 아닌 것이 속상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 착하고 건강하니 제일 큰 거 가졌다는 생각하고 감사하자 맘 다스려야겠어요.20. . .
'22.12.11 9:24 PM (61.254.xxx.88)저도 그런 생각 하루에 몇 번씩 한답니다...
21. 전
'22.12.11 9:26 P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수학을 좋아했어요. 공부하면 성적 올리기 제일 쉬웠던 과목도 수학이고 결국 전공도 수학을 하고
그래서 아이들 수학 공부를 어렵게 생각을 안했어요. 이게 그리 어려울 인인가 싶어서ㅠ
대신 영어가 어려웠고
전 중경외시이고 남편은 지방대라도 고시 출신이라 공부 보통은 되는 것 같은데
남편 말로는 자긴 수학이 항상 힘들었다고 아이들 자기 닮은 것 같다고 하면서도 아쉬워하네요.22. ...
'22.12.11 9:28 PM (218.55.xxx.242)여자아이면 더 탄탄히 시켰어야
여자아이들이 보통 수학을 잘하는게 아니니 선행은 더 많이 빼더라구요
것도 결과는 모르지만요23. 아이
'22.12.11 9:31 P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친구 엄마들한테는 같은 고민속 심난한 사람들이라 해답없는 문제 터놓고 하소연하기 미안한데
이런 속내 들어주셔서 맘이 많이 풀어지네요.
자책금지!!
내 아이의 완벽함을 기대해도 안되지만
저 또한 완벽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낼 맛있는거 해주고
하루 종일 뒹굴대는 고3이란 영화나 봐야겠어요24. ,,,
'22.12.11 9:39 PM (118.235.xxx.206)수학을 시킨다고 다 잘했으면 학군지 애들 모두가 일등급이죠 수학은 엄마가 노력한다고 되는 과목이 아니에요 뭐 엄마가 수학머리 못 물려줘서 미안하다까지는 이해하지만 안 시켜서 못 했다는 건 사교육 시키면 만점 받을 수 있었는데 일등급 밖에 못 받았다일 때나 쓰는 말이죠
차라리 영어는 엄마가 돈 들이면 아웃풋이 나옵니다25. 일부는
'22.12.11 9:41 PM (223.62.xxx.168)일부는 엄마 영향이 있지만요.. 아이의 운명과 노력이 있는거니까요..
26. ...
'22.12.11 9:4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뭐 공부도 유전자긴 하죠
나중에 사업 자금 같은거 대주세요 학원비는 아깝죠27. ....
'22.12.11 10:39 PM (211.36.xxx.20)유전자예요.
공부도 재능이라 유전자에 따라가요.
ㅠㅠ ㅠㅠ28. ㄴㄴ
'22.12.11 10:51 PM (180.70.xxx.42)저 사교육 강사라 교육쪽은 다 챙겨줬고 어릴때부터 똑똑하단소리 인성좋단 소리 늘 듣고 중학교때까지 전교권에 선생님들한테 개인적으로 칭찬 전화도 받을정도였어요.
그런데 애가 어릴때부터 머리로 버티는 스타일, 성실성이 정말 부족했어요.
중학교때도 벼락치기 며칠로 상위성적유지하는 타입이었는데 저런 성실성으로는 고등가면 무너진다는 걸 저는 알고 있었죠, 그런데 아무리 관리해도 그 성실성이 키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오죽하면 제가 하던 일까지 그만두고 관리했는데도 실패했어요.
역시나 고등들어와서 성적은 하위권이고 성실성은 요원해보이네요.
환경도 물론 중요하지만 타고난 것도 그 이상이다싶어요.29. …
'22.12.11 11:03 P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진짜 공부머리와 의지가 중요한데 이 둘도 타고나는듯요
30. ㅅㅅ
'22.12.12 12:22 AM (61.108.xxx.240) - 삭제된댓글이건 애들 여럿 키우면 아는데, 똑같이 나서 똑같이 키웠는데 하나는 서울대 넉넉히 가고 또 하나는 지방대도 간신히 가요. 애가 공부 잘하는게 내 덕이 아니고, 못하는게 내탓이 아니예요.
31. ㅇㅇ
'22.12.12 8:20 AM (59.15.xxx.109)애가 공부 잘하는게 내 덕이 아니고, 못하는게 내 탓이 아니에요.2222
32. 아니예요
'22.12.12 9:27 AM (180.228.xxx.130)충분히 하셨어요
옆에 끼도 충분히 가르친 큰 딸 수학 안되더라구요.
무슨 짓을 해도요
엉덩이 무겁고 성실해서 기대 많이 했는데
수학이 발목 잡았어요
엄마가 더 좋은 선생 찾아줘야 자책하니
아니래요. 자기가 해 보니 죽어도 안된대요.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자기에게 맞는 대학의 과가서 탑하고 있어요.
저는 안되는걸 넘 시켜서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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