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도 오후 빛이 어마어마하네요
블라인드 안치면 선크림이 필요할 정도
덕분에 식물들은 잘 자라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서향의 겨울..오후되면 눈이 부셔요
ㅇㅇ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22-12-11 15:24:46
IP : 124.51.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헷
'22.12.11 3:27 PM (112.171.xxx.169)저도 남서향 고층
이런날 따듯해서 햄뽂..
기미 생겼다고 엄니가 걱정하심 ㅋㅎ2. ㅁㅁㅁ
'22.12.11 3:48 PM (175.114.xxx.96)햇빛 바라기인 저는 남서향을 사랑합니다
특히 석양이 깊숙히 누렇게 들어오면 행복해져요3. 00
'22.12.11 3:54 PM (121.171.xxx.167)보일러 아직 안돌려요.식물도 잘 자라 천정에 닿아서 반을 잘랐어요
4. 근데
'22.12.11 3:59 PM (211.228.xxx.106)여름에 죽음이죠.
다시는 남서향 안 살아요.
완전 질렸어요.5. 음
'22.12.11 4:05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윗님 ~남서향에 안살아보셨네요.
남서향 여름에 베란다까지만 해가 들어와요.
거실까지 들어오는건 겨울만이에요.6. ..
'22.12.11 4:09 PM (211.36.xxx.145)식물들도 겨울엔 성장기가 멈춰요
봄 여름 아침햇빛이 좋아서 동향이 식물키우는데 최적이예요7. ㅇㅇ
'22.12.11 4:28 PM (175.223.xxx.182)윗님 말씀대로 남서향은 여름엔 햇빛 안 들어와요
겨울에는 뒷 베란다까지 햇빛 들어오구요
이게 가장 좋은 점
겨울에 햇살이 화사한 것
햇빛 싫어하는데도 겨울 햇빛은 어쩔 수 없이 행복감 주네요8. 아뇨
'22.12.11 4:41 PM (222.113.xxx.31)여름에 뒷베란다 햇빛 들어와서 너무 더웠어요.
그것도 오후에
뒷베란다 바로 앞이 부엌이라 여름에 밥하는거 너무 힘들었어요.9. 와
'22.12.11 4:49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남서향 여름에 더워죽는줄
집이 달궈져서 밤에 에어컨을 못꺼요
남동향은 다용도실쪽이 남서향이라 식품 다상하고 진짜 정남향이 최고더라고요
다살아본사람으로서
지금은 동향사는데 어떻게든 정남향 이사갈려고요10. 음
'22.12.11 5:20 PM (222.239.xxx.240)식물 크는데는 동향이 젤 최적화라고 들었어요
남서향 겨울 따뜻한거는 인정요
덕분에 잡티 엄청나게 생겼어요11. ..
'22.12.11 5:22 PM (175.120.xxx.124)현재 남서향 고층 살아요. 살아본 경험으로 정남향. 남서향. 동향 순이에요. 남동향은 아직 안살아봤구요.
12. ㅁㅈ
'22.12.11 5:22 PM (223.39.xxx.169)남서향 시댁가보니
여름, 늦은오후에 석양도 길게 주방까지 들어오던데요..
한낮엔 덜한가 몰라도 지는해가 집안끝까지 뜨겁게 들어와서 서너시쯤부터 블라인드 내린 기억나요
저는 추위를 많이타서 남서향집에 살고싶지만
더위타던 시댁식구들 힘들어했어요13. 서쪽에 살아보니
'22.12.11 6:16 PM (183.98.xxx.141)여름에는 해지는 곳이 서북으로
겨울에는 남서로 바뀝니다
그래서 한여름엔 벽에 막혀 은근히 햇볓이 짧아요
또 여름 석양은 보통 매일이 예술이죠
겨울은, 특히 봄이 깊게 들어오고 이쁘진 않아요14. 남동향은
'22.12.11 8:03 P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새벽부터 눈이 부셔서 잠을 못자요
여름엔 찜통이고
이침에 푹자고 싶은 사람한테는 남서향이 훨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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