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낯선 아저씨와 한공간에 30분째 있는데
한 40대후반 정도 아저씨인데
정말 쉬지 않고 뭔 소리를 계속 내요
헛기침 가래끌어올리는소리
쩝쩝씁씁
이빨딱딱딱
발 굴리며 탁탁 소리내고
아....정말 괴롭네요
왜저렇게 가만 있지 못하고 뭔가 잡소리를 만들어낼까요?
근데 저런 아저씨를 많이봐서
엘베 안 그 몇초동안에도 헛기침하고
한숨 휴~~쉬어대고 이런 잡소리내는 아저씨들
정말 극혐
한집에 사는 여자도 존경스러움
1. 무
'22.12.11 1:44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집에서는 무섭고 억눌려서 못하거나
집에서도 남처럼 의식주 따로 하고 각방 쓰고 있거나2. ,,
'22.12.11 1:45 PM (68.1.xxx.86)틱 이나 똥매너 인생이라면 사람 안 변하니 아마도.
폰하면서 신경 끄는 게 최고일 거에요.3. ...
'22.12.11 1:46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아저씨들이 저런 잡소리를 많이 내고
20대 아가씨는 켈록거리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대중교통 이용할 때 저 두 부류 옆자리는 피합니다
하도 많이 당해서4. ...
'22.12.11 1:46 PM (59.16.xxx.66)아저씨들이 저런 잡소리를 많이 내고
20대 아가씨들은 켈록거리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대중교통 이용할 때 저 두 부류 옆자리는 피합니다
하도 많이 당해서5. ...
'22.12.11 1:47 PM (118.235.xxx.146)소리가 계속 들리니 쳐다보진 않아도 신경이 쓰이네요
40분째인데 괴롭기 그지없네요
얼른 저 아저씨가 가거나 내가 먼저 끝났으면
괴롭다 괴로워6. 어색해서그러죠
'22.12.11 1:47 PM (218.38.xxx.12)불안할때 다리를 떨면 마믐이 편안해지거든요
7. zz
'22.12.11 1:49 PM (112.151.xxx.104) - 삭제된댓글어딜 가나 이어폰 필수예요.
8. ....
'22.12.11 1:50 PM (211.234.xxx.143)어휴 동네스카에도 고딩대딩 전업수험생들 열심히 공부하는
적막같이 고요한곳에 중년남성 혼자 들썩들썩 온갖 소리를 얼마나 내는지 몰라요 쯥쯥소리 커피마시는소리 커피컵내리는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매너 개같아요9. 추측
'22.12.11 1:53 PM (125.242.xxx.21)산책시나 주차장 등 어떤 공간에서 남자들 저러는거 많이 보거든요
관심병 같은 비슷한 느낌 든 적 많아요
나 여기 있다 이런 느낌..
ㅡㅡ 진짜 뭐지 싶지만 끝까지 투명인간 취급 안봐야 해요 ;;10. ...
'22.12.11 1:53 PM (118.235.xxx.146)근데 정말 왜저러는걸까요? 극혐이에요
11. 일부러
'22.12.11 1:57 PM (220.75.xxx.191)그러기도 해요
참다못해 쳐다보면
보고있다가 얼른 딴데 보는거
여러번 봄요
그래서 뭔소릴내든 절대 안쳐다봐요12. 방법
'22.12.11 2:01 PM (125.242.xxx.21) - 삭제된댓글나도 딴데 신경쓴다라고 티내주면 안그래요 ㅎㅎ
통화 하거나 핸드폰 동영상 보거나 등등13. …
'22.12.11 2:03 PM (218.55.xxx.242)남이 불편할거라는걸 생각 못하고 안중에도 없는거죠
불편하다고 누가 주먹질 할것도 아니고 고려할 필요도 없으니까요14. ㅇ
'22.12.11 2:04 PM (116.42.xxx.47)가까운 카페라도 있으면 피해 있으세요
15. 걍
'22.12.11 2:06 PM (59.10.xxx.175)약간 틱 장애 아닌가요?
16. …
'22.12.11 2:09 PM (67.160.xxx.53)약한 틱이나 ADHD가 치료 없이 성인 되면 그런 양상으로 나타나지 않나 싶어요. 요즘 애들은 일찍 발견하고 치료하고 자기들이 스스로 신경도 쓰는데, 그 연배의 아재들은 그런게 뭔지도 모르고 자기가 무슨 소리를 내는게 남한테 불쾌감을 일으킨다? 그런 개념 생각해 본 적도 없이 살았으니까 의식을 안하는 듯 해요. 참 불편하죠.
17. ...
'22.12.11 2:10 PM (118.235.xxx.146)꺽꺽 거리며 트름하길래 역겨워서 제가 나와서 길에 서있네요 아 괴롭다정말
18. ...
'22.12.11 2:11 PM (211.178.xxx.187)저도 비슷한 경험...
저는 세차하러 가서 사무실 안에서 기다리는데
웬 남자가 들어와서 누군가와 통화하는데 통화할 때는 완전 비굴하게 굽신거리더니
전화 끊고는 혼자서 시발시발하며 혼자 욕 시전....정상인 아닌 것 같아서
날 추운데도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령ㅆ어요...19. 코에
'22.12.11 2:39 PM (125.138.xxx.203)꼬딱지낀 숨소리 추가요
20. 혹시
'22.12.11 2:42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그 아재보다 더 어린편인가요?
실제나이는 당연히 모르겠지만 딱 봤을따 분위기가요
그런 아재 진짜 꽤 있어요
너무 싫어요21. ...
'22.12.11 2:51 PM (183.100.xxx.209)틱일 거 같아요.
22. 저는
'22.12.11 3:02 PM (118.235.xxx.37)저는 종합병원 휴게실에 있었는데
30분간 동전을 세로로 던져서 벽에 부딪히는 60대 할배를 봤어요.23. ㅇ
'22.12.11 4:18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이 글 남편 보여주고 싶어요
개저씨들 내는 소리 꼭 내는데 적반하장이거든요
다른 사람은 아무말 안 하는데 왜 유난이냐고요
지나는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매너가 좋아서 참고 있는 거지
절대 아무렇지 않은 거라고!24. 저도
'22.12.11 4:25 PM (49.1.xxx.53)멀쩡하게 잘 생겻는데 가래훑는 소리를 1분에 세네번씩 하는 남자 봤어요. 남자들 나이들면 추접기 생긴다는게 딱 그거에요. 수컷은 나이들면 확실히 여자보다 더 훨씬 추해요.
25. ㅇㅇ
'22.12.11 5:33 PM (175.123.xxx.103)산책시나 주차장 등 어떤 공간에서 남자들 저러는거 많이 보거든요
관심병 같은 비슷한 느낌 든 적 많아요
나 여기 있다 이런 느낌..
ㅡㅡ 진짜 뭐지 싶지만 끝까지 투명인간 취급 안봐야 해요 ;;22222226. 극혐
'22.12.11 7:53 PM (210.222.xxx.20)완전공감.
나이들어서 그런지 주변의식을 전혀 안함.
그보다 더 심해지면 *저씨란 말이 만들어진 이유도 알겠더라는27. 하아
'22.12.11 9:18 PM (175.213.xxx.163)저희 아파트 헬스장에 꼭 유산소 운동 중에 헛기침 소리를 전체가 울리도록 크게 계속 내는 아저씨 두 명 정도가 있거든요.ㅋ
하나는 딱 들어도 틱이라는 게 느껴지는 사람이고 하나는 틱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목청 가다듬는 소리를 포효하듯 내요.
진짜 대갈통에 펀치 날리고 싶다는.28. 확실히
'22.12.11 9:27 PM (175.213.xxx.163)남자들이 메타인지가 떨어져요.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을 못 한다는.
젊은 남자애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라도 접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라도 듣고 자기를 되돌아 볼 기회라도 종종 있지만 중년부터는…뭐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봐야죠.29. ㅁㅁ
'22.12.11 9:43 PM (125.240.xxx.132)머리를 감싸안고 으으으 소리를 내니까 멈추던데요.
30. AHA
'22.12.11 9:56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에효
저도 극혐이에요
그래서 이어폰 필수에요31. ㅡㅡㅡ
'22.12.11 10:01 PM (118.235.xxx.211)ㅁㅁ님 ㅋㅋㅋㅋ 상상해버렸잖아요
32. ㅁㅁ님ㅋㅋㅋㅋ
'22.12.11 10:17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
33. 늙어서그래
'22.12.11 11:59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40대일때 도서관가서 내 소리가 그렇게나 심하게 나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젊은 어린학생들 사이에 딸이 끊어놓고 안가는 도서관에 책읽었었는데요.
왜 내가 아이대신에 갔는지 원인이 뭔지 지금 생각은 안나지만요.
나중에 독서실 주인 아주머니가 나이대 있는 지역으로 옮겨줘서 숨이 쉬어집디다.
근데.소리내는거 나만이 아니었답니다. 나이든 그 방에서 나는 작은 생활소음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딸에게 다시 가라고 했던거 같네요.
나이들면 뇌가 늙어서 그런지 하찮은 작은 소음들을 그리도 많이 내더라구요.
아줌마들은 그래도 좀 조심을 하는데..
아저씨들은 샘플이 하나밖에 없어서 다른 예는 들지를 못하지만요.
갑자기 입벌리고 음식을 씹는다던지 목소리 크기 조절을 못한다던지 그렇습디다.
지적을 하면 자기가 언제 그랬다고 기분나쁜듯이 되묻고, 사람이 숨도 못쉬냐고 도리어 화를 내요.
근데요...
비타민을 먹이니깐 좀 사라졌어요!
코큐텐. 이거 아무래도 뇌에 기름칠하는 비타민 같아요...34. 빵터짐
'22.12.12 1:42 AM (49.1.xxx.141)ㅁㅁ
'22.12.11 9:43 PM (125.240.xxx.132)
머리를 감싸안고 으으으 소리를 내니까 멈추던데요.
오늘의 댓글 장원 되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물나게 웃고있어요.35. 비행기 안에서
'22.12.12 6:04 AM (59.9.xxx.51)30분 아니 1시간정도
잠시는 괜찮을거 같아요.
미국에서 한국들어오는데. 그날 만석인데 자리 배정 잘못되어
비지니스로 옮겨줬어요. 옆좌석 중국남자애 대1정도...
옮기는 순간부터 14~ㅣ5시간정도 옆좌석에서
비염인지 축농증 인지 계속 콧물 들이마시는소리를 30초 간격으로 내는데 미칠뻔했어요.ㅜㅜㅜㅜ
장장14시간인지 15시간동안.고문같은 비행이었습니다ㅜㅜㅜㅜ
만석이라
자리 바꿀 수 없었어요.
정말 밥맛도 없고 오는내내 영화 틀어도 오디오 음악도
별 소용이 없고. 정말
악몽이었어요.ㅜㅜ36. ...
'22.12.12 8:28 AM (112.220.xxx.98)수리하러 가서
제가 먼저 앉아있을때
남자분들은 커피만 타서 나가버리던데 ;;
간혹 같이있는경우도 있는데
얌전하게 있어요
원글님 글속에 남자가 앉았다면
제가먼저 나가버렸을것 같아요 ㅎ37. ㅇㅇ
'22.12.12 8:3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전 저런 남자가 회사에 있어요.
진짜 사람성격을 떠나 저 인간 자체가 싫어짐.38. .....
'22.12.12 9:45 AM (118.235.xxx.67)원글님이 그 아자씨보다 어리시죠?
대략..
15년 쯤?
그 아저씨 원글님 관심 끌고 싶어서 그런 걸 껄요
윗분 말대로 머리 감싸쥐고 으으 소리 내는 게 차라리 효과적일 지도 몰라요 ;;;39. ...
'22.12.12 10:11 AM (149.167.xxx.43)정서불안정 더하기 매너부족
40. 공감
'22.12.12 12:37 PM (210.103.xxx.39)정말 옆에 있는 사람 미치죠
저도 비슷한 사람 같이 근무하는데 저기에 보태서 갑자기 켁켁 거리면서 사래 들려서 난리난리
일 하면서도 뭘 그리 혼자말로 투덜투덜 하는지..
힘들어요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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