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아이의 사회성

그냥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2-12-10 22:00:19
큰애가 어려서부터 눈치가 없고
유치부터 초4까지 절친a와 지내다가
초4에 전학하니까
주변 돌아가는거나 친구관계보다는 활자중독처럼 독서에
빠지긴했어요,

그래도 매해 담임샘들은 아이가 똑똑하고 순수하다 착하고 청소등 자기 맡은 일도 아무 솔선수범해서 잘한다고 적어주셨어요,
남에게 피해안주고 자기 할일 한다고 생각해서 그냥 둔 게 문제인지,
이제서야 사회성에 대해 고민되네요,

동생 생일에는 직접 캐릭터 그림에 손편지도 써주고,
가족 과자나 과일 먹을때 누구 안먹으면 한번씩 챙겨주기도 잘하는데

친구관계서는 노력을 안하는거 같아요,
초4에 전학해서도 초5-6학년까지도 어릴때 절친 a보고 싶다고
연락해달라고 하긴했는데
거리가 멀어지니 못만나게되고, 저희만 먼저 연락하는 관계에 제가
상처받아 더이상 연락을 안하니 끊겼고요,

그 영향일까요?
친구들한테는 관심없고 그러면서 외로워도 하는데
관계에서 눈치껏 끼는게 서툰거 같고

친구 생일에도 제가 선물이라도 사주자고 해도 시큰둥하고,
이번엔 친구가 다른 나라로 전학한다는데
진작에 톡 친구 추가가 안하고 살아서 인사도 안했다는데
아이도 마음은 아쉽기는 한거 같더라구요,
하나하나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건가요?

IP : 180.111.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0 10: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알려줘야해요.. 에고.. 그래서는 쉽지 않아요. 아이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뭘 해야하는 지를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2. 아쉬우면
    '22.12.10 10:04 PM (123.199.xxx.114)

    알아서 하게 되니 두세요.
    엄마가 애닮아서 끼어들어 봐야 소용없어요.
    집 식구들끼리 잘지내면 밖에서도 잘하며 살아요.

    인간관게가 혼자서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닌건 잘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 3. 에고
    '22.12.10 10:40 PM (218.238.xxx.141)

    윗님 아쉬우면 알아서 한다니요 방법을모르는데 어찌 알아서할까요?

    엄마나 아빠의 사회성은 어떤가요? 보통 부모한테서 보고 배우거든요

    엄마가 대인관계 좁고 사회성 떨어지면 대개 아이도 보고 배우질못해서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엄마 본인이 대인관계가 힘들고 어려우니 아이가 똑같으면 부모로써 지켜보기 참 힘들고 아프죠

    엄마가 노력해서 아이에게 조언도 해주시고 알려주셔야하지않을까요

  • 4. ...
    '22.12.10 10:47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사회성이 엄마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에요. 타고난 거죠. 핵인싸 엄마를 둔 저는 앗싸거든요.
    원글님 아이같은 유형은 친밀한 친구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참 쉽지 않지요.

  • 5.
    '22.12.11 12:50 AM (180.111.xxx.39)

    저도 눈치가 없긴하고 낯선곳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해도
    어려서부터 이동없이 한곳에 자라서
    다행히 친구는 주변에 많은편이었어요.
    아이처럼 독서보다는 나가 노는걸 좋아하고 중고등때 절친모임도 쭉 있었어요, 아이전학전 동네에서도 꽤 어울리다가 아이 전학시점에 일을 하면서 사람 만남이 폐쇄적이긴 하네요,
    남편은 어려서는 모르지만 지금 사회생활잘하고 인싸래요,
    아이 어렸을때 제가 직장으로 시가에서 몇개월 크기도 했고
    제가 퇴직후 데려온후 저를 찾지않고 저도 처음이라 잘몰릴고 힘들일도 있어서 애착에 문제는 좀 있었던거 같아요,

    이제라도 아이 사회성을 위해 도와주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648 70대 후반 요실금 그냥 살아야할까요? 11 질문 2022/12/11 3,385
1412647 마그네슘 효과 있긴 있는듯요 5 ㅇㅇ 2022/12/11 4,564
1412646 전기압력밥솥이 밥이 질거나, 눌은 밥이 나옵니다 3 ........ 2022/12/11 1,294
1412645 김치냉장고에 성에 심하게 끼는 거 1 mm 2022/12/11 1,222
1412644 반포자이 10억 하락 57 .. 2022/12/11 22,375
1412643 설연휴 고속버스로 부산가는길 많이 막히나요? 4 버스전용 2022/12/11 1,352
1412642 김장김치 쓴맛에 뭔인은 뭘까요 27 고뇌 2022/12/11 8,434
1412641 산책때마다 만나는 할머니 37 그리늙지말자.. 2022/12/11 8,848
1412640 3 플라스틱의자.. 2022/12/11 795
1412639 서리태 어떻게 볶나요 5 ... 2022/12/11 1,248
1412638 점심으로 먹은거 공유해봐요~! 31 배부른돼지 2022/12/11 2,940
1412637 웟집 김장 마늘 찍나봐요 9 바닐라향 2022/12/11 1,995
1412636 손주은은 동건홍까지 명문대학이래요. 21 .. 2022/12/11 7,453
1412635 만날 때마다 피곤해보인다는 친구 25 스트레스 2022/12/11 5,877
1412634 프랑스 잉글랜드..잉글랜드가 더 잘했네요? 8 .. 2022/12/11 1,896
1412633 간헐적단식 저녁을 먹는것도 괜찮을까요? 6 ... 2022/12/11 1,599
1412632 무 얼은건 버려야하나요? 7 모모 2022/12/11 3,866
1412631 50대 미혼 26 .. 2022/12/11 9,780
1412630 커튼 좀 도와주세요. 아네 2022/12/11 573
1412629 아니 프랑스는 선수복이 다했네요 14 .. 2022/12/11 5,628
1412628 어린시절만 하더라도 전통은 촌스럽고 열등한 것이었는데 38 ... 2022/12/11 3,681
1412627 부부생활 어떻게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16 주말다간다 2022/12/11 3,874
1412626 엘지 정수기 렌탈기간 끝났는데 엘지정수기 또 하면 지원금 없나요.. 2 궁금 2022/12/11 1,547
1412625 추가)월수입 900이지만 백화점 가서 턱턱 못사는건 그냥 성격이.. 105 ..... 2022/12/11 27,818
1412624 남편의 말투가 너무 싫어요 17 토닥 2022/12/11 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