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팔순 부모님 여행

휴...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22-12-10 17:57:37
아버지가 기력이 점점 나빠지고 계셔요.
제주도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5년 전에 모시고 간 게 마지막이었네요.
저는 서울, 부모님은 지방 사셔서 제주도 가려면 각자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서 만나야해요. 원래는 빠릿빠릿하신 분들인데 그것부터 걱정이에요.
여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숙소부터 어딜 잡아야할지 난감합니다.
솔직히 제주도 말고 바다 안건너는 곳으로 모시고 가고 싶어요.
바닷가 앞에 사시는데 제주도를 왜 그리 좋아하실까요...
IP : 175.115.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0 6:01 PM (223.62.xxx.35)

    꼭 제주라야될까요?
    ᆢ무리아닐까 걱정됩니다만 ~

    나중 후회될까봐 그냥 바다보이는
    멋진 곳 가시라 권하기도 뭐시기하네요

  • 2. ..
    '22.12.10 6:33 PM (125.186.xxx.181)

    저희 아버지도 팔순 때 며느리 사위 다 빼고 엄마랑 자녀들이랑 원래 멤버만 다낭 다녀왔어요. 너무 좋아하셨어요. 아침 10시넘게까지 푸짐한 조식 먹고 수영장에서 저희 가족끼리 놀다가 배타고 놀다가 식당갔다가 카페갔다가 워낙 호기심이 강하셔서 세계 어느 곳이든 보고 싶은 곳이면 다 가보시던 분이셨는데 나이는 못 속이세요. 몇 년 후 거제도까지는 가셨는데 삼사년 만에 집근처 차로는 1시간 정도 거리로 반경이 줄어드셨어요. 이제는 집 앞 산책이 전부세요. 그것도 오래는 힘드시더라고요.

  • 3. ㅡㅡ
    '22.12.10 6:41 PM (122.43.xxx.187) - 삭제된댓글

    78세쯤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 갔는데
    걷는 속도가 자식들과 많이 차이나요
    휴양 개념으로 아주아주 가볍게 다녀야해요
    하루 한두곳

  • 4. 포도송이
    '22.12.10 7:40 PM (220.79.xxx.107)

    절대 여러 장소 이동계획 잡지마시고
    한두 군데만 머무는게 좋아요
    화장실 잘 구비된곳으로 다니시고

    노인체력은 젊은이와 많이달라요
    욕심껏다니면 고생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602 간헐단식 ᆢ공복 16시간 유지 하는거 힘들지 않으세요? 9 2022/12/11 2,668
1412601 노견이 산책을 하다가 죽은거면 최고의 호상 아닌가요? 37 ㅇㅇ 2022/12/11 4,156
1412600 (도움이 필요합니다)술마신 사람이 달리는 전동자전거에 달려들면 .. 5 장미정원 2022/12/11 1,314
1412599 마그네슘 어떤거 드세요? 13 ㅇㅇ 2022/12/11 2,935
1412598 용인 한화콘도 가는데요 가볼만한곳이요 7 .. 2022/12/11 2,054
1412597 50대 이후에.. 15 2022/12/11 6,705
1412596 식사후 남편 친구들이 오면 어떻게 대접할까요? 5 질문 2022/12/11 2,252
1412595 살치존 엑스트라라고 살라미 1 ㅣㅣ 2022/12/11 380
1412594 남은 김치양녕 10 올리버 2022/12/11 1,324
1412593 박세리 대전집은 온가족이 다 모여 사는거겠죠 1 ㅇㅇ 2022/12/11 6,404
1412592 패딩 목둘레 화장품 클렌징으로 지우세요 14 ㄱㄴㄷ 2022/12/11 3,720
1412591 "공포의 집값 폭락, 시작도 안 했다?" 섬뜩.. 6 ... 2022/12/11 4,254
1412590 백화점에서 백팩 가방 샀는데, 맘에 안들경우 반품가능한가요? 23 그게 2022/12/11 3,562
1412589 세제로 인한 알러지 3 ㅇㅇ 2022/12/11 1,525
1412588 겨울에 각질 일어나는거요 14 ㅇㅇ 2022/12/11 3,687
1412587 이사할때 식사값 드리나요? 17 ㅇㅇ 2022/12/11 3,397
1412586 좋아하는 것들이 달라지네요 신기 2022/12/11 1,004
1412585 코로나 걸린지 사흘째 아이도 걸렸는데 1 첫확진 2022/12/11 1,084
1412584 도대체 커피말고는 뭔 마셔야 하는지요 21 참 어렵다 2022/12/11 5,795
1412583 선우은숙 결혼생활이 지치나보네요 54 ㅡㅡ 2022/12/11 34,523
1412582 코로나로 목이 넘 아픈데 무슨약 먹는게 도움이 되나요?? 9 .. 2022/12/11 1,779
1412581 옷 리폼하는게 취미인데요 4 리폼 2022/12/11 2,157
1412580 할머니들 늙을수록..화려한 귀걸이나 목걸이등..몸치장을 하고 27 외국의 백인.. 2022/12/11 9,314
1412579 토마토도 장기보관 힘드네요 8 보관 2022/12/11 3,214
1412578 춘장으로 짜장말고 할 수 있는 요리 4 춘장 2022/12/11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