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운 일들…ㅠ ㅠ
현관매트의 먼지를 털고 수압이 센 호스로 물세례를 주고
햇볕에 바삭하게 말리고 싶다.
고장한 서랍장 레일을 수리하고 싶다.
세탁기 문과 구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야한다.
오래된 화장품 샘플을 버리자.
더는 쓰지 않는 털실도 버리자.
꽂힌 채 뽑힌 적 없는 책들도 그만 버리자.
앞장만 몇 줄 쓰다만 노트도 추려내야한다.
쓰다만 가계부, 다이어리도 그만 버리자.
주방은…
주방은 오늘도 주방쪽엔 눈길을 주지 말자.
1. ㅎㅎ
'22.12.10 10:20 AM (121.190.xxx.131)저는 신발장도 ....
2. ㅇㅇ
'22.12.10 10:21 AM (222.234.xxx.40)집을 들어 엎어 털어내고 싶다
3. 저도
'22.12.10 10:22 AM (118.235.xxx.61)집을 통째로 비워내고싶네요
4. ㅎㅎ
'22.12.10 10:24 AM (180.228.xxx.130)제 일기장인줄
귀여운 원글님^^5. yㅎ
'22.12.10 10:25 AM (119.64.xxx.75)어휴 완전 공감가요 ㅎㅎ
6. 완전
'22.12.10 10:30 AM (175.193.xxx.143)공감.. 제 얘기네요. 현실은 소파 붙박이ㅜㅜ
7. 꿋꿋한 애나
'22.12.10 10:34 AM (124.49.xxx.115)필요없는책들 정리해서 버리자......
8. ★
'22.12.10 10:37 AM (118.44.xxx.177)책장을 들어엎고,
레일이 고장난 옷장을 버리고
아이들 방 책장을 안방으로 옮겨 침대배치를 다시 해주자..
저도 막 일기처럼 쓰고 싶네요.
화이팅 해요. 우리..ㅎㅎ9. 1111
'22.12.10 10:43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주방 레일등을 빼내서 닦아야하는데
10. 원글님
'22.12.10 10:43 AM (124.49.xxx.19)짧은 글이지만 흡입력 있게 잘 쓰시네요.
수필 함 써보셔요.
저는 이런 소소한 일상 얘기가 왜이리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다 이리 살지 않나요????;;;;;;;11. 나야나
'22.12.10 10:47 AM (182.226.xxx.161)긍께요 원글님 글솜씨가~~~
12. 짜짜로닝
'22.12.10 10:51 AM (1.232.xxx.137)하나만 하세요~ 하루에 하나만!
너무 할 게 많으니까 더 못혀~~13. 저는
'22.12.10 10:53 AM (106.101.xxx.133)이웃집아줌마 공병바꾸러가는거보고
오 저런것도 있구나싶어서;;
말라꼬 모아놨는지
그거 버리고싶어요
너무 귀찮ㅠㅠ14. ㅎㅎ
'22.12.10 11:07 AM (125.177.xxx.42)주방쪽은 제가 가서 해드리고 싶네요~ㅋ
오늘 당장 나머지부터 실행에 옮기세요~~
저는 수시로 버려요
청소도 음악틀어놓고 하면 잼있어요~15. 1111
'22.12.10 11:10 AM (58.238.xxx.43)윗님 우리집 주방좀 ㅋㅋㅋㅋㅋㅋ
청소를 즐기는분들 존경해요16. 1111
'22.12.10 11:10 AM (58.238.xxx.43)오늘도 주방쪽엔 눈길을 주지 말자에서 극공감
17. ...
'22.12.10 11:13 AM (39.115.xxx.132)저도 막줄 대공감
18. ㅋㅋㅋ
'22.12.10 11:25 AM (211.36.xxx.23)막줄 ㅋㅋㅋ 원글님 글 자주 올려주세요 ㅋㅋㅋㅋ
19. ㅇㅇㅇ
'22.12.10 11:34 AM (175.223.xxx.38)우리집에 와서 제 심정을 읊은거 같아요
20. 아직
'22.12.10 11:55 AM (112.170.xxx.79)치간칫솔로 이부터 구석구석 닦겠습니다.
욕실 거울도 전신 세제 마사지 해주고, 욕실 벽도 문질러주고요.
머리를 감아야지요.
한움큼 빠지는 머리카락이 아까워 빗질도 자주 안 해주지만
오늘은 맘먹고 감아봐야겠습니다.
샤워도 시원하고 하고
혹 남은 힘이 있다면 욕조도 닦아보고요.
샤워하면서 욕실 구석구석도 솔질해보지요.
치간칫솔부터 찾으러 갑니다.
(곧 점심 때인인데…점심부터 먹어야하나?)21. ㅋㅋㅋㅋ
'22.12.10 12:00 PM (223.62.xxx.208)원글님....귀엽다.
22. ...
'22.12.10 12:15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지금 나가면서 버리려 만지작거리던
안신는 새운동화 내놓았습니다
대신 버리려했던 보플있는 낡고 오래된
목폴라 입었어요.
캐시미어 목폴라는 낡을까 못입고..23. ㅎㅎ
'22.12.10 12:49 PM (211.206.xxx.191)오늘은 주방에 눈길을 꼭 주세요.
한 구역씩 정리하면 어느덧 삶이 나아지더라고요.24. 현관매트는
'22.12.10 1:51 P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없는 게 위생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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