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흉만 보는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궁금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22-12-09 11:29:45
아는 동생이 괜찮아요. 같은 취미겸 일이 있어 만나는데 서로 거리가 있어 통화를 자주 해요. 근데 이 친구 고민이 남편입니다.
이혼 직전까지 갔는데 그럭저럭 살아요.
외도, 폭력은 아니고 자주 직장을 옮기고 좀 이기적이랄까, 그런 문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저런 위로, 조언(직장)도 했지만
남편이나 둘의 관계가 뭐 달라지지 않지요.
같이 욕해줄 수도 없고, 관심도 없어요. 진짜 난감합니다.
IP : 211.104.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ㅇ
    '22.12.9 11:32 AM (211.114.xxx.32)

    "헤어져. 너 아직 젊은데 새 출발 못하겠니? 요즘 이혼이 흠도 아니고. 그 남자가 그 남자라는 말이 틀린 말일 수도 있어. 흠 거의 없고 완벽한 남자도 있을 거 같아. 시도 안 해보고 지금 남편에게 정착하고 살기엔 아직 남은 시간도 많고. 난 너가 어떤 선택을 하든 너 편일테니 너가 마음이 정해졌으면 시도해." (화이팅 하는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 2. ....
    '22.12.9 12:24 PM (122.36.xxx.234)

    저는 결국 그 지인이 이혼절차 중이라고 연락이 왔는데
    그래도 계속 그 남자 욕은 변함이 없더라구요. 그 전에는 남편욕이었다면 거기에 이혼과정에서 겪은 온갖 에피소드까지 추가되는 거죠. 결혼생활 내내 남편 욕하며 사네 못 사네 하면서도 애는 셋이나 낳은 사람입니다. (애초에 이혼할 생각도 조언을 들을 생각도 없이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만 한 거죠)
    통화 끝에 언제 한 번 보자는데 대화내용이 뻔해서
    '이제 그 남자에서 벗어났으니 남편 얘기 안 한다는 조건으로 만날 수 있다'고 답했어요. 그랬더니 다행히 소식이 없습니다.

    원글님께서는 그냥 바쁜 핑계 대시면서 만남이나 통화를 끊으세요. 그거 되게 기 빨리는 일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절친이든 가족이든 정신을 갉아가면서 배려할 일은 없습니다.

  • 3. 감정쓰레기통
    '22.12.9 12:3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같이 흉보면 나중에 ㅂㅅ되요
    둘이 잘 살거든요
    에효 힘들겠다 정도만 얘기해요
    그런 통화 안하는게 더 낫겠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181 요즘 왜 이렇게 쉬고 싶을까요 2 .. 2022/12/09 1,392
1412180 식단바꾸면 2 .... 2022/12/09 1,287
1412179 축협사건 간단요약 (펌) 12 ㅇㅇ 2022/12/09 5,835
1412178 기도가 이루어졌어요 10 감사 2022/12/09 4,140
1412177 아마존에서 책 구매대행 가능한가요? 2 ... 2022/12/09 712
1412176 원글 펑할께요 25 약국근무자 2022/12/09 25,980
1412175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 군기잡을것인가요? 29 명절 2022/12/09 4,732
1412174 금쪽이 아빠가 너무 기가 약한거 같네요 4 ... 2022/12/09 5,060
1412173 이번주 고딩엄빠 진짜 역대급....... 32 ㅇㅇㅇㅇㅇㅇ.. 2022/12/09 22,266
1412172 야채 데치는 용도 스텐냄비 9 나비 2022/12/09 1,758
1412171 오늘 돌아가신 아버지와 닮은 분을 뵀어요~ 12 ㅇㅇ 2022/12/09 3,047
1412170 입사하자마자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는거 기쎈편이죠?? 20 ㅇㅇ 2022/12/09 4,096
1412169 독감 열없으면 감염력 없나요? ㅇㅇ 2022/12/09 452
1412168 딸애가 코로나 걸렸는데요 5 원더랜드 2022/12/09 2,142
1412167 40대 장농 운전연수 1년 후기 31 전업 2022/12/09 5,807
1412166 코트좀 봐주세요 3 ... 2022/12/09 1,926
1412165 멀리 떨어진곳으로 결혼하는 지인 8 겨울 2022/12/09 2,823
1412164 아파트에서 방송으로... 3 소음 2022/12/09 2,836
1412163 엄마가 된 후 자꾸만 엄마가 미워져요 27 .... 2022/12/09 8,397
1412162 수리논술 17대1이면 합격 가능성 있을까요? 24 입시 2022/12/09 3,151
1412161 완전 따뜻한 이불 추천해 주세요 8 ... 2022/12/09 3,146
1412160 서울대 정시 지원 여쭤요 11 .. 2022/12/09 2,226
1412159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해요 1 ..... 2022/12/09 1,774
1412158 이명박 사면 12 에라이 2022/12/09 2,803
1412157 재수종합학원 3 슬퍼요 2022/12/09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