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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고수분들에게 질문있어요

김장고민녀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22-12-08 10:10:47
결혼하고 20년째 첫해 김장은 배추를 제대로 안절여서 마구 살아나서 실패 
그다음부터는 해마다 메모를 하고 혼자서 배추20통씩 담그고 뻗었었어요
남편이 잘 도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김장 이야기가 나오면 도망갔죠. ㅋㅋㅋ
어느 순간부터 맛도 없게 되고 잘 안담았는데요 
음..... 
올해 다시 해보려구요. 
근데 항상 고민인게 김치를 보관할때 김치 사이사이를 꼭 눌러서 공기가 닿지 않게 해야 하는건지....
너무 꾹 누르면 안되는건지 ...말이 다 달라서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육수레시피들 중에 황태 머리 넣으라는거 있던데 꼭 황태대가리를 넣어야 할까요?
대가리 대신에 그냥 황태채 넣으면 안될까요? 몇번해보니 냄새가 고역이더라구요. 
절임배추 사러 가야 하는데 도대체 어디브랜드가 좋을지 .... 고민이네요 ㅠ.ㅠ

IP : 182.226.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
    '22.12.8 10:13 AM (210.217.xxx.103)

    김치를 맛있게 익히는 유산균은 혐기성이라 공기접촉이 최소화 될 수록 맛있습니다.

    대파 다시마 사과 양파로 육수내도 맛있습니다.

    고소한걸 원하면 강원도 고랭지 단맛을 원하면 해남

  • 2. 김치통에
    '22.12.8 10:17 AM (211.110.xxx.60)

    넣을때 김치겉잎있는쪽이 위로가게..꾹꾹 눌러담으세요.

    산소에 노출되면 확실히 맛없으니까요

  • 3. ㅇㅇ
    '22.12.8 10:19 AM (125.178.xxx.8)

    저는 황태 대가리의 씁쓸한 맛과 냄새과 싫어서
    황태채로 육수 냅니다...

  • 4. ^^
    '22.12.8 10:20 AM (223.62.xxx.242)

    힘내세요 힘들면 2ᆢ3번 나눠서 해도 될듯

    황태머리?ᆢ안넣어도 될듯
    황태채로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5. 황태채로
    '22.12.8 10:23 A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넣을땐 조금만 넣으시면 됩니다.머리로 넣을때보다 조금이요.

  • 6. toppoint
    '22.12.8 10:25 AM (116.39.xxx.97)

    1. 공기 접촉 최소화
    오래둬도 물러지지 않아요
    어느정도냐면 양념 바른 배추를 싸멜때
    위에서 한번 꾹 눌러서 배추 사이 사이 속이 나오는걸 확인하고 싸멥니다
    김지물 속에 오랜시간 담궈져도 김치가 불지 않아요
    끝까지 아삭

    2. 황태머리
    황태 쓸때 주의할게 아가미, 내장, 검은막 제거
    그게 쓴맛 원인, 귀한 재료 써서 맛 베려요
    젓갈 왕창 넣고 쎈 양념으로 덮으면 가려질수 있으나
    깔끔 시원한 서울식 김치엔 제거하면 퀄리티 업
    황태포도 괜찮은데
    젤 좋은건 통북어
    불려서 내장, 아기미 제거후 육수 빼면 깔끔
    합니다

  • 7. dlf
    '22.12.8 10:32 AM (180.69.xxx.74)

    위 덮어서 공기 안만나게 하거나
    아예 비닐에 넣고 묶어도 되요
    국물에 잠겨야 맛있어요
    코다리 넣어봤는데 그냥 그랬고요

  • 8. 마른다시마
    '22.12.8 10:34 AM (14.53.xxx.238)

    맨 위에 올리면 콧물같은 물 안생기고 공기접촉 막아주고 다시마 맛 빠져나와서 김치가 맛있어져요.
    절대 다시마를 물에 적시면 안되고. 마른 다시마 상태로 올려놔야함

  • 9. ㅇㅇ
    '22.12.8 10:43 AM (118.235.xxx.241)

    배추 20포기 담그면 얼마 동안 드시나요?

  • 10. ........
    '22.12.8 11:19 AM (210.223.xxx.65)

    콧물 ㅎㅎㅎ
    아 웃겼어요.

  • 11. 레시피
    '22.12.8 11:40 AM (210.218.xxx.135)

    저희 형님 김장이 거의 장인 수준이신데 레시피를 받았어요..

    디포리, 다시마, 양파, 무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찹쌀죽을 만들어
    고춧가루를 풀고
    마른고추를 물로 씻어 물고추 갈아 섞는다

    생강, 마늘, 양파, 무,사과, 멸치젓갈,생새우, 새우젓갈,청각을 갈아서 섞는다

    미나리 쪽파 갓 무를 채썰어 섞는다

    새우젓갈을 토하젓, 육젓, 보리새우젓, 생새우 4가지
    멸치젓갈은 액젓을 쓰지말고 멸치젓갈 꼭 쓸것
    모두 섞어 간 보고 혹시 싱거우면 멸치젓갈로 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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