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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에서 직원실수로 10%특판 내놨다가

ㅇㅇ 조회수 : 4,440
작성일 : 2022-12-07 19:57:26
원래 해당 지역 50명정도 대면 특판 예정이었는데
직원 실수로 비대면이 열려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소문 퍼짐
그래서 5800명 가입함.
목표보다 100배 많은 1000억원 이상의 예수금이 몰림.

직원 클릭 실수로… 지역농협, 10% 특판 내놨다가 “해지해주세요”
https://v.daum.net/v/20221207180301710

 남해축산농협 측에 따르면 두 정기적금 상품은 원래 지역 고객들을 상대로 대면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한 직원이 상품 등록 과정에서 ‘비대면 미취급’이란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 결국 이 상품 가입이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는 것이다. 남해축산농협 A전무는 조선닷컴에 “여기가 시골이다 보니까 약 50명 정도 고객에게 대면 판매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5800건가량 계좌가 개설됐다”고 했다.

결국 목표보다 100배 많은 1000억원 이상의 예수금이 몰렸다. 단순 계산으로 따져도, 만기일이 되면 100억원대 이자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 다른 농협 관계자는 “만기가 됐을 때 그만한 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현재 상태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남해축산농협 출자금은 약 73억5300만원, 현금 자산은 3억2900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해 당기순이익은 9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IP : 89.187.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7 8:03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비대면 미취급이 디폴트로 체크돼 있었어야죠
    시스템이 좀 그러네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동네 농협 망하게 할 수는 없으니 사람들이 너그럽게 해지해 주면 좋겠네요

  • 2. ...
    '22.12.7 8:13 PM (175.223.xxx.123)

    그런데 이거 들겠다고 이율 낮았던 다른 예금이나 적금 깬 경우들도 많았을텐데 그에 대한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으니
    당사자들은 그리 너그러운 마음이 안 들 것 같아요.
    입장 바꿔서 개인이 은행과의 계약에서 실수했을 때
    사정한다고 은행이 편의 봐줄 일 절대 없잖아요.
    계약대로 이행하세요, 이렇게 칼 같이 자르겠죠.

  • 3. 꼬마사과
    '22.12.7 8:31 PM (175.203.xxx.26)

    와우~
    저희 지역은 6%

  • 4. ....
    '22.12.7 8:59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

    해지해 주면 좋겠네요 2222

    출자금은 약 73억5300만원....
    출자금은 예금자 보호 안 되니 출자했던 이용자, 실수한 직원은 죽네 사네하겠네요.

  • 5. ..
    '22.12.7 10:07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저요.
    70만원 23개월 10.25%였는데
    오늘 해지했어요.
    문제는 이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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