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역 농협에서 직원실수로 10%특판 내놨다가

ㅇㅇ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22-12-07 19:57:26
원래 해당 지역 50명정도 대면 특판 예정이었는데
직원 실수로 비대면이 열려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소문 퍼짐
그래서 5800명 가입함.
목표보다 100배 많은 1000억원 이상의 예수금이 몰림.

직원 클릭 실수로… 지역농협, 10% 특판 내놨다가 “해지해주세요”
https://v.daum.net/v/20221207180301710

 남해축산농협 측에 따르면 두 정기적금 상품은 원래 지역 고객들을 상대로 대면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한 직원이 상품 등록 과정에서 ‘비대면 미취급’이란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 결국 이 상품 가입이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는 것이다. 남해축산농협 A전무는 조선닷컴에 “여기가 시골이다 보니까 약 50명 정도 고객에게 대면 판매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5800건가량 계좌가 개설됐다”고 했다.

결국 목표보다 100배 많은 1000억원 이상의 예수금이 몰렸다. 단순 계산으로 따져도, 만기일이 되면 100억원대 이자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 다른 농협 관계자는 “만기가 됐을 때 그만한 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현재 상태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남해축산농협 출자금은 약 73억5300만원, 현금 자산은 3억2900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해 당기순이익은 9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IP : 89.187.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7 8:03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비대면 미취급이 디폴트로 체크돼 있었어야죠
    시스템이 좀 그러네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동네 농협 망하게 할 수는 없으니 사람들이 너그럽게 해지해 주면 좋겠네요

  • 2. ...
    '22.12.7 8:13 PM (175.223.xxx.123)

    그런데 이거 들겠다고 이율 낮았던 다른 예금이나 적금 깬 경우들도 많았을텐데 그에 대한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으니
    당사자들은 그리 너그러운 마음이 안 들 것 같아요.
    입장 바꿔서 개인이 은행과의 계약에서 실수했을 때
    사정한다고 은행이 편의 봐줄 일 절대 없잖아요.
    계약대로 이행하세요, 이렇게 칼 같이 자르겠죠.

  • 3. 꼬마사과
    '22.12.7 8:31 PM (175.203.xxx.26)

    와우~
    저희 지역은 6%

  • 4. ....
    '22.12.7 8:59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

    해지해 주면 좋겠네요 2222

    출자금은 약 73억5300만원....
    출자금은 예금자 보호 안 되니 출자했던 이용자, 실수한 직원은 죽네 사네하겠네요.

  • 5. ..
    '22.12.7 10:07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저요.
    70만원 23개월 10.25%였는데
    오늘 해지했어요.
    문제는 이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633 얼굴에 뭔가를 하면 연쇄적으로 해야하는 이유가 있네요 4 40대후반 2022/12/08 2,318
1411632 카톡계정바꾸는법 5 2k 2022/12/08 1,044
1411631 캐시미어보다 더 부드러운 재질의 목도리가 뭘까요? 11 2022/12/08 3,381
1411630 제가 김치볶음밥을 잘해요.. 37 ㅇㅇ 2022/12/08 7,510
1411629 사주에서 문서운이란게?? 9 .. 2022/12/08 6,809
1411628 민주당 시의원 관리 빠빠야 2022/12/08 330
1411627 대문에 티파니 얼굴 크기 이야기. 32 ........ 2022/12/08 6,172
1411626 윤석열=김건희=한동훈=검사=판사=법집행자 9 폭력이춤춘다.. 2022/12/08 727
1411625 냉동야채 씻어 쓰세요? 5 ㅇㅇ 2022/12/08 1,781
1411624 코스트코에서 드럼세제 용 좋은것 있을까요? 3 코스트코 2022/12/08 1,146
1411623 내년에 39살이네요 좋은 신랑 만나고 싶은데 48 결혼 2022/12/08 8,307
1411622 상대가 원하는것만 배려하고 해달라 13 ... 2022/12/08 2,383
1411621 '평준화' 논리의 한 예를 보았네요 24 오늘 2022/12/08 2,931
1411620 패딩 이불은 구스 이불만큼 따뜻할까요? 3 음음 2022/12/08 1,514
1411619 블핑이 타임지선정 올해 엔터테이너라네요 6 .. 2022/12/08 2,142
1411618 이태원 참사 한달 "동생의 체취마저 날아가 버릴까 두려.. 8 가져옵니다 2022/12/08 2,676
1411617 하이폭시 기억하시나요? .. 2022/12/08 796
1411616 요즘 해먹은 음식들 12 집밥 2022/12/08 5,222
1411615 글 쓰실때 음성인식으로 하시나요? 3 ㅇㅇ 2022/12/08 1,043
1411614 패딩 스타일러 돌릴때요 1 나마야 2022/12/08 1,925
1411613 날 추워지면 저는 왜 이렇게 콜라가 땡기죠? 9 ..... 2022/12/08 1,480
1411612 실제로 6촌 누나 알아보나요? 39 ... 2022/12/08 16,064
1411611 원칙과 공정은 이제 농담이야 2 거짓말 2022/12/08 1,104
1411610 요즘 맨날 김치만 볶아먹고 있어요. 7 ..... 2022/12/08 6,085
1411609 나는 솔로 11기까지 써머리. 총정리 2022/12/08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