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의 욕구가 커서 힘들어요.

eofjs80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22-12-07 13:37:36
지금 직장에서 운영업무만 계속 하고, 간간히 기획이나 계획을 짜는 일들은 팀장님과 선배가 합니다. 
저에게는 오퍼레이션 업무만 추가가 되고, 좀 더 상급의 일을 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느낌이에요..

업무를 빨리 습득하는 편이고, 빨리 이 부서의 모든 일들을 할 줄 알고 파악해서, 그 다음단계는 저도 제 밑에 후배를 한명 둬서 그 후배가 오퍼레이션을 하고, 제가 가이드를 하면서 기획 업무를 좀 더 하고 싶어요..

근데 제가 일욕심 있고, 인정욕구가 크고 하나를 시키면 저는 하나를 안시켜도 더 하는 성향인 걸 팀장님이 아시고는 저를 견제하는 느낌이에요.. 오퍼레이션 업무만 선배한테서 떼어주고 저한테는 전략짜는 일들은 기회를 안주는 느낌입니다. 

아직 나가기에는 경력이 짧고... 어떻게 마인드셋 해야 할까요?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7 1:53 PM (39.7.xxx.56) - 삭제된댓글

    올려주신 글만으로는 원글님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학벌 직장근무연차 관련업무 경력중에 빠지는점이 있는 상태라면 지금은 견디고 버티시면서 다른곳으로 도약할 기회를 찾아보세요

  • 2. 원글
    '22.12.7 2:33 PM (223.62.xxx.74)

    가장 불리한 점은 나이에요.. 이직하고 싶어도 나이가 40대가 넘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30대 중반만 되었어도 가능한데ㅠㅠ

  • 3.
    '22.12.7 2:3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눈치껏 부담스럽지 않게 필요한만큼 하는것도 사회생활 아닌가요
    그래도 잘할 사람은 다 알아봐요
    시간 지나면 가이드도 하고 그러겠죠
    절차가 있고 시간도 지나야하는건데 일 잘한다고 욕심내는 사람 부담스러울거같아요
    정 아니다 싶음 옳기는거구요

  • 4.
    '22.12.7 2:42 PM (218.55.xxx.242)

    눈치껏 부담스럽지 않게 필요한만큼 하는것도 사회생활 아닌가요
    그래도 잘할 사람은 다 알아봐요
    그런 사람이 이쁨받아 신임도얻고
    시간 지나면 가이드도 하고 그러겠죠
    절차가 있고 시간도 지나야하는건데 일 잘한다고 욕심내는 사람 부담스러울거같아요
    정 아니다 싶음 옳기는거구요

  • 5.
    '22.12.7 3:37 PM (223.38.xxx.213)

    혹시 운영업무를 할 후배는 많은가요?
    원글님 계신 부서가 기획 역할을 하는 사람이 2인 정도만 필요한 곳인 건 아닌지 여쭈어요.
    기획이 2인으로 충분하고, 나머지는 실행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 6.
    '22.12.7 3:38 PM (223.38.xxx.213)

    원글님은 일 욕심이 많다고 표현하셨지만, 시키는 일을 하는 역할보다 직접 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 7. 원글
    '22.12.7 3:57 PM (223.62.xxx.74)

    조직이 작아서 밑에 운영업무를 할 후배가 없어요. 그렇게 되려면 팀이 커져야 하는데 현재는 인력충원의 가능성이 없긴 합니다. 근데 일은 엄청 많아요.. 매일 오버타임하거든요.

    저도 직접 시키는 일 하고 싶기도 해요.. 운영만 하는 건 너무 소모적이고 할 줄 다 알아서요

  • 8. 일 잘하는
    '22.12.7 7:43 PM (211.250.xxx.224)

    후배를 무조건 싫어하는 상사는 없어요. 운영맡을 후배도 없고 원글님이 맡은 일이 그건데 정작 자기 자리에 충실하기 보다 선배도 아닌 팀장의 영역까지 넘보는 후배라니...
    일잘해서 견제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의 태도갸 부담스러운것 같아요. 조직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면 몰라도 지금 운영맡아 할 사람 원글밖없는데 그걸 하찮게 여기면 그건 누가 하나요? 선배가? 아님 팀장이?
    이 일이 나이 불문 경력이 쌓이면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이라면 납짝 엎드려서 꼼꼼히 잘 배워각가겠어요. 선배와 팀장 눈에도 들어 그들의 노하우도 다 배우고.

  • 9.
    '22.12.7 8:39 PM (80.6.xxx.74) - 삭제된댓글

    조직이 작아 아랫사람이 더 들어올 수 없는 상황에서 원글님이 원하는 일을 하시려면 원글님이 전략을 짜고 팀장과 선배가 운영 업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802 남욱 “이재명이 캐스팅, 근데 이건 영화가 아니고 다큐멘터리다”.. 12 남욱멘트 2022/12/08 1,053
1417801 회사마치고 할거없을까요? 5 저녁 2022/12/08 1,189
1417800 얼굴에 뭔가를 하면 연쇄적으로 해야하는 이유가 있네요 4 40대후반 2022/12/08 2,251
1417799 카톡계정바꾸는법 5 2k 2022/12/08 934
1417798 캐시미어보다 더 부드러운 재질의 목도리가 뭘까요? 11 2022/12/08 3,016
1417797 제가 김치볶음밥을 잘해요.. 37 ㅇㅇ 2022/12/08 7,356
1417796 사주에서 문서운이란게?? 9 .. 2022/12/08 5,812
1417795 민주당 시의원 관리 빠빠야 2022/12/08 262
1417794 대문에 티파니 얼굴 크기 이야기. 32 ........ 2022/12/08 5,708
1417793 윤석열=김건희=한동훈=검사=판사=법집행자 9 폭력이춤춘다.. 2022/12/08 655
1417792 냉동야채 씻어 쓰세요? 5 ㅇㅇ 2022/12/08 1,396
1417791 코스트코에서 드럼세제 용 좋은것 있을까요? 3 코스트코 2022/12/08 1,063
1417790 내년에 39살이네요 좋은 신랑 만나고 싶은데 48 결혼 2022/12/08 7,515
1417789 상대가 원하는것만 배려하고 해달라 13 ... 2022/12/08 2,210
1417788 '평준화' 논리의 한 예를 보았네요 24 오늘 2022/12/08 2,875
1417787 패딩 이불은 구스 이불만큼 따뜻할까요? 3 음음 2022/12/08 1,449
1417786 블핑이 타임지선정 올해 엔터테이너라네요 6 .. 2022/12/08 2,041
1417785 이태원 참사 한달 "동생의 체취마저 날아가 버릴까 두려.. 8 가져옵니다 2022/12/08 2,624
1417784 하이폭시 기억하시나요? .. 2022/12/08 765
1417783 요즘 해먹은 음식들 12 집밥 2022/12/08 5,167
1417782 글 쓰실때 음성인식으로 하시나요? 3 ㅇㅇ 2022/12/08 993
1417781 패딩 스타일러 돌릴때요 1 나마야 2022/12/08 1,832
1417780 날 추워지면 저는 왜 이렇게 콜라가 땡기죠? 9 ..... 2022/12/08 1,365
1417779 실제로 6촌 누나 알아보나요? 39 ... 2022/12/08 15,883
1417778 원칙과 공정은 이제 농담이야 2 거짓말 2022/12/08 1,041